수요일(6일) 세르비아 Aleksandar Vucic 대통령은 RTS 국영 텔레비젼과 인터뷰에서, 세르비아가 러시아제 S-400 대공방어 미사일 시스템을 구매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Vucic 대통령은 앞서 Slavic Shield-2019 러시아-세르비아 합동 훈련에서 S-400과 판치르-S를 직접 점검했었다. S-400을 검토한 후 대통령은 언젠가 세르비아가 이 시스템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지만, 현재 세르비아는 이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5억 유로가 없는 상황이다. 동시에, 대통령은 세르비이가 선물로 러시아로부터 S-400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었다.
미국의 Vucic 대통령의 발언에 즉각 반응했다. 미국의 서부 발칸 특별대표인 Matthew Palmer 는 북마케도니아의 수도 Skopje를 방문했을때 북마케도니아 텔레비젼과 같은 인터뷰에서 러시아에서 S-400을 도입할 경우 베오그라드(세르비아)에 대한 제재가 수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르비아 대통령의 반응은 세르비아가 미국의 경고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하 생략)
EU에도 나토에도 가입안되어있고, 구소련에서 분리된 국가를 제외하곤 유럽국가들에서 가장 친러시아적 성향을 가졌다고 보았기에
(무기의 대부분도 자국산과 구소련(러시아)로 채워져있죠)
무기도입사업에서 미국의 압력에 굴복할거라곤 전혀 생각치 못했는데, 그게 실제로 일어났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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