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부실한 장비와 훈련 문제

미국과 러시아 특수부대는 전장에서 병사들을 향상시키기 위한 게임 체인저 기술을 찾고 있다고 분명히 밝혔지만, 현실은 종종 기대를 가로막는다.

2013년으로 돌아가, 미 특수전 사령부는 TALOS( Tactical Assault Light Operator Suit)를 위한 제안을 모색했다. 이 시스템은 아이언맨 슈트에 비유되었지만, 실제로는 외상성 뇌손상을 최소화하고 전자기 및 음향 신호를 줄이며 첨단 소총탄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모색했다.

SOCOM은 2월에 야심찬 계획에 물을 뿌리며, 대담하게 "엑소스켈레톤"이 아니라고 발표했고, 분명히 근접전투를 하는 병사들을 위한 적절한 키트가 추가되지는 않을 것이다.

SOCOM 획득 총책임자인 James Smith는 방위산업 포럼에서 "이건 아이언맨이 아니다. 나는 이것을 당신들에게 말하는 첫번째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대신, 발표된 프로젝트에 의하면 ONYX 엑소스켈레톤과같은 부하 감소 시스템이 있다. 아마도 긴 도로 행군에는 유용하겠지만, 처음 구상된 전투용 전투복은 아니다.

세계 다른 쪽에서는 러시아 연방이 특수부대를 재편해왔다.

러시아판 아이언맨?

전 미 해병대 장교이자 Kings College London의 러시아 국방정책에 중심을 두고 있는 박사후보(?)인 Rob Lee에 의하면, 러시아의 라트니크(Ratnik) 프로그램은 전투 장비의 세번째 파생형을 개발중이다 - 프로그램의 첫 두가지 버전은 병사들을 위한 기본 장비였다.

그는 "그들은 GPS의 대안인 GLONASS 수신시와 지휘관용 테블릿과 같은 몇가지 첨단 기술 시스템을 갖춘 새로운 헬멧, 신형 FLAK, 신형 하중지지 조끼를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1990년대에서 2000년대 동안 오래된 장비들이 실제로 업그레이드 되지 않았기 때문에 서구 군대들과 비교할만한 수준의 장비만 제공했지만, 그것은 TALOS와 비교할만한 것은 아니었다."고 했다.

라트니크3는 초기 TALOS가 약속한 것중 일부를 가지고 있다 : 엑소스켈레톤, 레이저 조준 시스템을 갖춘 바이저 그리고 통합 지휘통제 기술(C2)

대부분은 아마 과대광고일 것이다.

그는 "생각해보면, 대부분이 GRU 스페츠나트 여단 병사들은 자신의 소총에 광학장비를 갖추지 않고 있으며, 대부분의 엘리트 부대는 일반적으로 에임포인트나 EOTechs와 같은 서구 광학 장비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시리아와 같은 전쟁에서 훈련하고 작전을 하는 러시아 스페츠나트는 종종 그들의 총에 탑재된 광학장비가 없는 모습을 보인다.

그는 "그것은 이라크 프리덤 작전당시 보병 부대가 분대당 한명이 공통 광학장비로 ACOG를 가졌던 것을 생각나게 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NVG(야시고글)과 열상 광학장비에서도 뒤떨어져있다. 그래서 러시아 군인들을 위한 어떤 첨단 기술의 신형 개인 장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때 나는 회의적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라트니크는 C2 영역에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러시아 미디어와 방위산업체들은 새로운 전투장비가 무인기와 화력지원과 관련된 네트워크 중심전을 위해 설계되었다고 강조한다.

해군 분석센터 분석가이자 American Foreign Policy Council(미국 외교정책 위원회) 러시아 연구원인 Samuel Bendett에 의하면, 라트니크는 화력요청 임무를 위해 소형 무인기와 그리고 아마도 무인 지상드론과 짝이 될 것이다.

Bendett 연구원과 동료는 2월에  The Strategy Bridge에 러시아가 공중과 포병자산과 정보를 공유하는 전술 정찰 장비 Strelets와 같은 시스템을 통해 지상군을 위한 C2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을 썼다.

그에 의하면 이것은 러시아군이 전투에서 화력요청 임무를 수행할 때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고 알려진 시리아에서 이미 목격되었다.

그는 "가까운 장래에, 러시아 병사들은 타격 요청에서 무인전투항고공기와 연결될 수 있지만, 그 시점은 아직 멀었다."고 했다. "현재의 라트니크 2 개인 전투 장비들은 여전히 기본적이다 - 라트니크 3와 4를 위한 미래 계획들이 인상적이다."

전반적인 목표는 지상의 각 군인들이 데이터 수신자이자 생산자가 되어 테블릿 컴퓨터를 사용하는 모든 부대 구성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정보 융합이다. 러시아는 이런 유형의 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Bendett 연구원은 "나는 미국인들이 훨씬 견고하고 입증된 C4ISR 네트워크를 통해 이런 일들을 더 빨리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러시아 병사들이 이미 테블릿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런 계획들은 아직 개념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말하고 "나는 많은 러시아의 성명들이 시리아에서 그들이 겪었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 기본적으로 한 유형의 러시아 군대가 2015년에 들어섰고, 2018년에 다른게 나왔다."

미국 특수작전요원들, 특히 JTAC(joint terminal attack control)들은 이미 화력지원임무 계획과 병력 추적에 Android Team Awareness Kit와 같은 테블릿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 군대의 발전은 국방 지출 감소로 완화되었다. (*느려졌다는 의미인듯하네요)

러시아는 점점 더 우선순위가 아닌 무기 프로그램들을 더 많이 제공하고 있다. 2015년 Oxford Analytica 브리프를 쓴 하버드 연구원 Dmitry Gorenburg는 러시아는 차세대 전차인 T-14 아르마타를 조금 조달하고, 기존 T-72, T-80 그리고 T-90의 업그레이드를 선호하고 있다고 했다.

Lee 연구원은 "나는 군인들을 위한 새로운 개인 장비의 조달에도 동일한 접근법이 지배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C2와 아마도 다른 요소들을 개선하기 위해 테블릿과 통신 장비를 개선하겠지만, 새로운 아이언맨 슈트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많은 방위사업체들이 역량에 대한 과장된 주장들을 가지고 새로운 시스템들을 과시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러시아는 이들중 대부분을 감당할 수 없다."

재정적 어려움 외에도, 러시아 특수작전 지휘부들이 다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군대의 질과 지휘체계의 문제도 있다.

러시아 정규 지상군은 여전히 많은 징집병들이 배치된다. Lee 연구원은 이들은 1년만 복무하고 "거의 동기 부여가 된 군인이 아니다"라고 했다.

러시아 국방부와 심지어 내무부에 산재해 있는 다양한 스페츠나트 부대들도 장비와 훈련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

Lee 연구원은 러시아가 미국보다 더 전략적인 큰 훈련에 집중하고 있지만 "개별 군인의 질과 소규모 단위 훈련이 우리보다 훨씬 뒤떨어져 있다"고 했다.

결국, 러시아는 2013년에 약 30년전에 세워진 미국 합동 특수전 사령부의 1단계 작전부대원들을 흉내낸 특수부대원들을 위한 통일된 사령부의 편성을 발표했다.

 

 

 

* 원 기사 제목과 전혀 다르지만, 저 제목이 맞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