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불거진 킬 체인·KAMD 무용론
| 출처 |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tag3=naver |
|---|
고체연료 형식의 IRBM인 북극성2호의 등장으로 액체연료 미사일 발사를 전제로한 현 KAMD/킬체인 전략이 무력화됐으니 이걸 전면 폐기하고 북한지도부를 공격하는 참수작전으로 가야한다는 요지의 기사입니다.
제너럴마스터
국방부 관련 발표로는 킬체인이 무력화되는게 아니다라고 하네요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215005011&wlog_tag3=naver
"한 장관은 “킬체인을 계획하는 과정에 연료 주입에 걸리는 시간은 이미 감안돼 있다”면서 “액체연료에서 고체연료로 변화됐다고 해서 킬체인이 무력화됐다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근데 이거 믿어도 되나요?
발사준비시간 5분인데 킬채인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게 기술적인 근거가 있는건지...?
물론 독사 미사일에서 이미 고체연료 기술을 확보했으니 향후 개발될 미사일들은 고체연료가 적용될거라는걸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고
킬체인 계획 수립할 때 이미 고체연료 미사일에 대한 대응이 반영되어 있을만한 시기적인 개연성이 있다는 것 까지는 이해할만합니다
그런데 구체적인 방법이 존재할 수 있는건가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답이 없는거 같은데요...
평양원산라인 넘어가면 전적으로 위성에 의존하게되는게 문제인데... 이것도 생각이 있겠죠..?
- 작년보도를 보면 한국군이 파악하고 있는 북한군 미사일 배치 현황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DMZ 북방 기준 ~90km : 스커드 미사일 500~600발, TEL 40여대
2. DMZ 북방 ~ 120km : 노동 미사일 200~300발, TEL 30여대
3. DMZ 북방 175km 이북 : 무수단 30여발, TEL 30여대, 참고로 평양-원산 이북은 3. DMZ 북방 175km 이북에 해당이고, 스커드, 노동이 배치된 지역은 이남입니다.
제 추측으로는 평양-원산 이남에 배치된 스커드 노동 계열 미사일들은 한국군이 미군 지원을 받아서 현무계열이나 천궁 PIP나 L-SAM으로 킬체인과 KAMD를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평양-원산 이북에 배치된 무수단 계열 미사일들은 미군이 직접 나서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KAMD 무용이라기보단 확대해야하는게 아닐런지..
킬체인의 기본 전제조건이 미사일 발사 전 80%이상을 제거하고 나머지 20%정도만 요격한다로 알고 있거든요
안그러면 단숨에 쏟아지는 미사일 포화공격을 요격체계로는 막을 수가 없고
못막은 미사일 중 한발이라도 대량살상 무기가 탑재되 있다면 그걸로 전쟁 승패 이전에 목표 달성 실패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감시체계가 발달해서 저쪽에서 미사일 발사 준비 하자마자 이쪽이 발사 준비해도 어차피 같은 고체연료면 발사 시간은 거의 비슷할거고
그렇다면 아무리 탄도탄으로 발사대를 잡는다고 해도 대부분 맨땅을 때릴 공산이 크거든요
맨땅이 아니라고 해도
적어도 발사대는 잡아도 발사 자체를 사전에 저지한다는 기본 전제는 무너지는 상황이고요
이제 자체생산 가능한 발사대 숫자는 100대가 아니라 계속 늘어날게 거의 확실하고...
발사대 숫자만큼 포화공격이 가능하면 킬체인이 무슨 의미가 있냐...
그런데도 국방부 발표는 "킬체인이 무력화되는게 아니라"라고 하는데 이게 뭔소린지 모르겠다...
이게 제 의문입니다
지금 킬체인 예산에서 핵심은 탄도탄입니다
요격미사일이 아니라...
킬 체인이라는 개념 자체에 발사 전 파괴가 들어있어요
"발사 전 최대한 파괴하고 남은 소수의 플렛폼들에서 발사되는건 요격한다."가 킬체인 개념의 핵심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사전 제거가 안되면 발사 후 요격도 크게 의미가 없어져요
공격자는 공격 지점과 시간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공격 원점과 공격 지점을 자유 선택 가능한 탄토탄 공격의 경우
방어자가 아무리 요격시스템을 전국에 깔아놔도 공격하는 플렛폼을 위협하지 못하면 다 돌파할 수 있어요
총 안들고 있는 목표를 사격장에서 총알 무한으로 주고 맞추라면 못맞출 이유가 없듯이...
공격자의 목표는 100% 명중이 아니라 대도시에 핵탄두 한두발만 적중시키면 되거든요
실제 그럴 의지와는 별개로, 그럴 능력을 과시하는 것만으로도 의의는 충분해요
패트리어트의 탄도탄 미사일 요격 실전사례도 공군이 적국 상공을 완벽하게 장악해서 발사 플렛폼들이 간헐적인 발사만 하도록 억제한 상태에서 달성한거고 방공망 제압 이전에 실시된 대량발사를 막아낸 사례는 아직 없거든요
지금 있는 이동식 발사 플렛폼만 100기에, 자체 생산 가능한 플렛폼도 확보했으니 이 숫자는 앞으로 대폭 늘어날거에요
그래서 발사 전 파괴가 중요한거죠
그리고 국방부 발표를 보면 고체연료 탄도탄에 대한 대응도 이미 킬체인 계획에 들어있었다라고하는데
이거 뭔말인지 모르겠습니다.
구체적인 수단이 뭘까요?
수동적인 요격만으로는 금방 한계가 오거든요
기존 군에서도 고체연료인 독사에 대한 위협을 인지하고잇엇기도하구요.
인지만으로는 위혐에 대비는 할수 없잖아요. 대책이 있어야 하는데.. 대책이 있는지가 걱정입니다.
그대책이 공식적으로는 주한미군 자산협력/ 군위성 도입이 알려져잇죠.. 센티넬투입이라던가 무인기를 투입하는건 오피셜로 나오기그렇죠.
그렇다면 대책이 주한미군자산과 위성도입이라면 이 대책을 통해서 북한이 고체탄도탄을 발사하기 전에 어는 정도는 제거가 가능한가요?
감시 감청장비로 보고나서 대응하는건 늦을거고 북한 고위층에 휴민트라도 심어두지 않는한 제때 요격하기 쉽지 않겠네요.. 근데 김대중 정부때 북에 심어둔 한국측 사람들을 북한에 알려줘서 그 사람들이 처형 당한 후 첩보력을 상실했다 합니다
휴민트 논란이야.. 뭐 이게 정치적으로 막 정권 까대는 문제로 막이용되는 문제라서...읍읍읍 // 다만 이걸쏘는 순간 전쟁이나 마찬가지고 대규모징후야 사전 파악이 가능하니 미군 자산을 이용해야죠.
- 이동식 미사일발사대는 찾기 어렵고, 북한 수뇌부는 찾기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전자보다 후자가 몇배는 더 어려울 것 같아서요.
지금 가장 시급한게 장찰과 탐지가 가능한 인공위성 특히 전지위성포함과 탄도탄 방어기술이라고 보는데
사드는 꼭 빨리 도입해야죠..
사우디를 비로한 연합군도 예멘반군이 쏘아올리는 이란?!북한제?! 이동식 미사일때문에 쉽지 않다고하죠. 하지만 울나라는 좀잇음 글로벌 호크도들어오고 중고도정찰기도 군단급 정찰기도 사단급 정찰기도 본격화되고 ....막상 잡아내기는 쉬울겁니다.
뭐 아직 주한미군 u-2 도 있고 차후 센티넬도 들어올수잇으니.. 그이상은 미군 자산에 당분간의존해야죠. 그리고보니... 만일센티넬 그와 비슷한 물건을 국내 개발한다면 애초 국정원 파트가 될거니...뭐 존재도 사실상 묻혀지겟네요.
센티넬이 아직 있나요?
2011년 이후로는 소식이...
문제는 북한이 핵을 탑재시 100개중 80개를 타격해도 20개중 핵이 있으면 큰일입니다.
핵만아니라면 몇개 맞아도 문제없습니다. 전쟁에 피해는 당연하니까요.
지금으로는 북한이 핵폭탄 장착전 1~2년안에 핵무기 개발하는 곳을 미국이 정밀 타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방법으로 봅니다.
원산이북은 미국 위성이나 센티넬같은 미국 자산의도움을 얻어야겟죠. 그이하는 도입하는 여러 장비가 있으니
나쁜점은 특유의 땅굴 전술로 남쪽으로 발사하고자 하는 건, 발사 단계에서 막는 건 이미 좀 글러 먹은 일이고,
희망적인 점은, 북한 영역이 시베리정도 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충분한 '돈'만 있다면 감시체계의 효율성이 매우 높을 수 있다는 점이겠지요..
오히려 사드보다는 이지스 어쇼어를 고려해보는 것도 괜찮다 봅니다. 계속 감시 영역을 좁혀서 아예 동해 북동쪽 끝 아니면 사실상 기습 발사 불가능하게 말이죠.
하나 좀 걸리는 건, 며칠전에 탄도탄 추적함이 입항했는데, 미국은 이미 발사할 거라는 건 알고 있지 않았을까....뭐 그런 겁니다.
애초에 100개가 넘는 발사대를 잡아내고 비핵보유국이 SLBM까지 보유하는 핵보유국과 전쟁하겠다는건 많이 힘든 일이죠... 더이상 물리적으로 대응은 힘들지 않을까요. 레이저라도ㅠㅠ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필요합니다. 힘은 남한이 진 것 같고, 머리싸움으로 갔으면... 이것도 뭐 ㅋㅋㅋㅋ 어떻게 해야 할지요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