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EU가 팜유 수입 줄일경우 에어버스와 탈레스와의 계약 파기할 것
| 출처 | http://www.defenseworld.net/news/19347/I...SA4mbpuKM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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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자국이 세계 최대 생산국인 팜유에 대해 유럽 의회가 사용을 줄이겠다는 결의안을 채택하면 에어버스와 탈레스를 표적으로 삼을 것이다.
최근 유럽 의회는 인체에 해롭다고 주장하는 유럽 NGO에 의해 진행된 일련의 캠페인에 따라 환경적인 문제로 사용을 줄이기 위한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
19일 Jakarta Post는 인도네시아 무역부 Enggartiasto Lukita 장관은 최근 EU와 회담을 가졌고 전세계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팜유 판매를 방해하려는 시도에 대해서 보복할 것이라면서 분노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목요일 오후 Lukita 장관이 "EU측 상대를 만났을때, 나는 피부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에어버스 비행기를 더 사지 않을 계획을 동료 장관들과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U에서 제작된) 탈레스 레이더도 피부암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이 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U는 팜유가 건강에 위험을 초래한다는 것을 증명해야한다. 인도네시아는 항공기로 비행하는 것이 안전한지 여부를 검토함으로서 에어버스에게 동일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장관은 EU 장관이 유럽의회의 결의안은 구속력이 없다면서 EU의 입장을 대변했고, 팜유가 인체 건강에 해롭다고 주장하는 캠페인은 NGO가 벌인 것이라고 했다.
Jakarta Post는 Lukita 장관의 발언을 인용하여 "이에 대해, 나는 우리 입법부 친구들과 NGO에게 당신들 제품에 대해서 똑같은 일을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3월, 인도네시아는 수량 미상의 에어버스 밀리터리 A400M 수송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에어버스 밀리터리의 Fernando Alonso 사장은 이번 거래의 일환인 업계 일감에 대해서, 기체는 더 많은 산업 협력의 기초를 형성하고 결국 병력 수송을 담당하는 인도네시아 공군 기동부대를 증강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폴라리스
지논 2017.05.22. 09:03
야자나무 식재때문에 그러나? 그런데 야자나무 아니면 20배나 다른 작물을 더 심어야 한다고 하던데, 팜유 자체도 인체에 별다른 피해가 없는걸로 알고, 뭔가 새로운 연구 결과가 있었나요?
천민 2017.05.22. 09:18
지논
저런 NGO캠페인이 정부와 관련 이익단체들 -팜유 대체재를 생산하는 기업-들과 연관고리 없이 순수하게 100%자율적으로 일어나는 일은 없습니다. 어떤 연구결과를 들이민다 해도, 그 연구는 처음부터 은밀한 목적을 갖고 설계됩니다,
자유무역체제가 들어선 이후, 선진국들은 개발도상국과 비교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비관세장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왔습니다.
그 장벽들은 주로 환경, 건강이슈를 표면적으로 내세우는데, 실제론 개도국이 점유율을 늘려가는 상품분야를 억압하거나 다른 물품으로 대체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어느 나라나 비정부기구들과 정부 간의 유착은 있는데, 개도국들은 좀더 노골적으로 관변화되어있고, 선진국들은 장막 뒤에서 은밀하게 이뤄진다는 차이만 있죠.
지논 2017.05.22. 09:45
천민
의심이 가는 게 많죠
감사합니다.
김치찌짐 2017.05.22. 14:18
천민
개발도상국에서는 이러한 환경 이슈를 선진국의 음모로 치부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실제로 개발도상국들은 환경오염이나 작업 안전 등의 요소에 신경쓰지 않는 것도 사실이라 마냥 음모론으로만 치부할 수는 없습니다.
한국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도 이전까지는 별로 신경쓰지 않던 주제였지만, 최근들어서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죠.
MahuRora 2017.05.24. 18:04
사장 이름이 모 팀에서 엔진 때문에 곶통 받다 인디 500 뛰러간 선수가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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