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20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유럽 방위예산 10% 축소

유럽내 동맹들을 방어하기 위한 미 국방부 기금은 유럽 방위구상(EDI)이 트럼프 행정부의 2020 회계연도 예산 요구안에서 10% 가량 줄어들었다.

EDI의 예산 요청은 의회에서 제정된 65억 달러보다 6억달러 줄어든 59억 달러로 나타났다. 이런 축소는 토요일(9일) 디펜스 뉴스가 처음 보도했다.

예산 요약에서 이 예산은 "유럽에서의 미군 주둔 증가, 동맹국 및 파트너와의 추가 훈련 및 교육, 유럽에서 미국 장비 사전 배치 강화, 보다 나은 준비를 위한 기반시설 개선 및 동맹 및 파트너 역량 강화"에 쓰이게 된다고 한다. 예산의 대부분은 육군에게 갈 것이지만, 아이슬란드(5700만 달러)와 폴란드(2억3200만 달러)에 군사 건설에 투자되면서 공군에게도 투자된다.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EDI에 2억5000만 달러가 배정되었는데, 미국에서 "제공되는 모든 무기나 방어 용품"의 대체를 위해  쓰인다.

만약 이번 축소가 미국이 이 지역에서 러시아로부터 중요한 위협을 받지 않는 것을 의미하냐는 질문에 Elaine McCusker 조정관( acting comptroller)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대신 그녀는 이전 년도에 마친 일들의 결과로축소되었다고 문맥에 넣었다.

"작년에 EDI에 상당한 투자를 했다. 그리고 그 일부는 전장에 우리와 장비의 태세를 취하는데 사용되었다. 우리는 이제 군사 건설과 위치 설정이 이루어진 상태에서 연습과 그 외 다른 일들로 옮겨가고 있다. 또 부담 분담이 늘어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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