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Nirbhay 순항미사일 시험 성공
| 출처 | https://www.armyrecognition.com/defense_...ssile.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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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언론이 2021년 8월 14일 발간한 정보에 따르면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DDO)는 오리샤 발라소레 지구 앞바다에서 자체 개발한 니르바이 순항미사일 실험에 성공했다.
니르바이는 전천후 아음속 장거리 순항미사일로 인도 항공개발기구(ADE)가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DRDO)와 공동으로 설계·개발했다.
니르바이 미사일은 해상 및 공중 플랫폼에서 발사되도록 개발되었다. 인도는 이 등급의 순항미사일을 설계하고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다. 2019년 4월 15일 니르바이 미사일의 6번째 비행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
니르바이 미사일은 지상 500m에서 4km까지 다양한 고도로 비행할 수 있다. 저고도 비행은 적 레이더 시스템에 의한 탐지 확률을 감소시킨다. 순항미사일은 표적을 우회해 여러 차례 기동한 뒤 표적을 재가동할 수 있는 체공 기능이 탑재돼 있다. 미사일이 목표물 위에 도달해 체공 패턴을 띠면 담당 발사대가 타격 또는 자폭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하 생략)
폴라리스
일반순항미사일에 채공기능을 넣었나 봅니다. 외부신호에 작동한다는건데, 역으로 적군이 이용할 여지를 주는군요. 장점이야 타겟을 고를 수 있다는거겠죠?
Man-in-loop 기능을 넣었다는 이야기 같네요. 이 기능은 집어넣은 것들이 많아서 그리 특별할건 없는 기능입니다.
이 유도탄이 아음속형 Brahmmos이라는 것인가요? 초음속형은 브라모스 / 아음속형은 니르바이로 계열화한다는..?
아음속형 브라모스가 아니라 그냥 니르바이 입니다. 사진에 왼쪽 중앙 아래 검정색으로 파여있는 부분이 공기흡입구구요.
https://meghalayamonitor.com/index.php/2021/06/24/nuclear-capable-subsonic-cruise-missile-test-fired/
순항고도에 대한 언급이 약간 이상해서 원문을 읽어보니
"The Nirbhay missile can fly at various altitudes, mostly ranging from 500 m to 4 km above the ground"
라고 되어있네요.
"다양한 고도에서 비행가능하지만, 주로 지면에서 500m~4km 사이에서 비행한다." 라고 번역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대적인 순항미사일중에 비행고도 500m급으로 날아다니는 물건이면 지형 사이에 숨어서 비행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일테니까요.
최저 비행고도는 500m보다 상당히 낮고, 아마 순항시 비행고도가 저 사이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옛날에는 지형지물의 도움을 받아서 비행했기에 100m안짝으로도 비행했다고 하는데, 저 미사일은 저공모드가 있는지는 더 알아봐야 겠네요. 속도가 아음속인걸 보면 그런걸 노린것 같은데 말입니다. 원문에도 레이더 피한다고 쓴걸보면 500m보다는 낮지 않을까 싶네요.
구글링 해보니 4km는 다들 표현하는데, 낮은고도는 50m인 경우1)도 있군요(이건 2021년 8월 11일자)..
뭘 믿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시스키밍도 한다네요.
위키에서 따온 2013년 발표된 기사2)에는 500m입니다.
우리나라도 가끔 기자들이 뻥을 쳐서 '0'을 붙이거나 빼기도 하는데 그 짝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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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ttps://www.hindustantimes.com/india-news/nirbhay-cruise-missile-test-fired-drdo-says-indigenous-engine-a-success-101628656458294.html
2) https://archive.ph/20130216070154/http://articles.timesofindia.indiatimes.com/2013-01-25/india/36547436_1_cruise-missile-brahmos-km-range
잠수함발사용은 인테이크가 없다가 나오게 설계하는데, 저 순항미사일은 모양은 잠대지도 가능하게 생겼지 싶지만, 인테이크가 처음부터 열린상태인거 같아서 잠대지 까지 고려한건 아닌거 같습니다. 아니면 통에넣어 발사후 수상에서 다시 개봉하는 방법이 있겠지만, 좀 번거롭겠죠1). 인테이크만 막던가 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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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ttps://youtu.be/phhNtxhSKOg
애초에 잠대지는 캐니스터 채로 발사하고, 캐니스터가 수상에 나온 이후에 캐니스터와 유도탄이 분리됩니다.
지금 링크해두신 영상도 28초부터 보시면 화염이 갑자기 두군데로 갈라지면서 유도탄이 길어지는 것 처럼 보이는데, 그게 바로 캐니스터랑 유도탄이 분리되는 시점입니다.
인테이크가 없다가 나오게 설계해도 되고, 지금 니르바이 순항미사일처럼 매립된 상태에서도 일정 수준의 효율을 내는 인테이크를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다만 저런 형상의 인테이크는 급기동시 유동박리가 일어나면서 엔진이 정지될 가능성이 있죠. 그래서 최저비행고도가 얼마인지, 지형추적 비행같은 급기동이 가능한지 여부가 중요한 겁니다.
미국의 그 유명한 토마호크중에 초기에 만들어진 잠대지(BGM-109) 같은 경우, 제가 첨부한 링크의 국산미사일처럼 캐니스터포함 전체를 어뢰발사구에서 통째로 쏘아올리고 수면위에 오를 때 캐니스터통에서 나오는 방식이 아닙니다1),2).
그러니까 국산처럼 전체를 감싸지 않고 하부 토마호크캐니스터는 인테이크와 부스터+토마호크가 연결된 하부 일부분만 막고 있습니다. 부스터+토마호크가 같이 수면위로 날다가 부스터 끝나면 토마호크만 날아가죠. 캐니스터라고 하기에는 통상적 개념보다 약하다고 하겠죠.
그 뒤로 공대지, 함대지, 지대지로 변형판이 나오죠. 애초에 공군형이 별도모양으로 나왔는데, 저 버전이 좋아서 하나로 통일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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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ttps://youtu.be/3RBpK3DqrKw
BGM-109
1-4초까지 하부 엔진아래부분만 밀봉, 수면위에서 엔진아래밀봉부분 개봉
25초 캐니스터에 넣지만, 캐니스터와 같이 발사되지는 않음
36-54초 캐니스터에 넣은 SLCM이 어뢰발사구에서 발진(캐니스터는 전체를 감싸지 않고 하부만 감쌈)
1분27초-1분50초 적재부터 발사까지나옴. 중간에 감싸는 캐니스터는 어뢰발사구에 머물고 토마호크와 부스터만 발사됨.
2) https://www.seaforces.org/wpnsys/SURFACE/BGM-109-Tomahawk.htm
스크롤2/3쯤에 나오는게 캐니스터에 들어간 잠대지토마호크인데, 전체를 감싼부분은 수면위까지 같이 날아가지 않고 단지 어뢰발사구 내에서 토마호크가 잘 발사되도록하는 역할수행. 사진에 보면 수면위에 오를때 토마호크 하단에 2개의 덮개가 분리된것을 알 수 있음.
인테이크가 처음부터 열려있어도 얼마든지 잠대지 발사가 가능하다는 뜻에서 드린 말씀입니다.
토마호크 초기형도 저는 어뢰발사관에서 발사시 캐니스터 채로 발사되는 것으로 알고있었는데, 아닌 버전도 있는 모양이군요. 탄두부 센서를 수압에서 지키기 위해서 완전 밀폐되는 캡슐형 캐니스터가 개발된 것인데, 초기형은 오픈형 캐니스터라니 심도가 깊은 곳에서의 발사는 상정하지 않고 개발했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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