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AO, F-35 유지비가 경제적 절벽으로 치달을 수 있다고 보고 있어

미국 정부회계사무국(GAO)는 새로운 보고서에서 현재 추정에 의하면, 미 공군은 예상되는 F-35 유지비용이 너무 비싸서 군이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제트기의 계획된 구매를 줄이거나 비행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전환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GAO는 7월 7일 보고서에서 공군, 해군 그리고 해병대의 F-35 운용이 2036년에 정점에 도달함에 따라, 대당 비용(cost per tail)이 현재 추정대로 유지되면 각 군이 F-35를 유지하기가 기하급수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연간 기체당 비용(cost per tail per year)은 미 국방부가 연간 단일 항공기를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을 측정하는데 사용하는 측정값이다.

 

GAO는 구체적으로, 국방부는 각군의 F-35를 유지하는데 실제 비용과 각 군이 감당할수 있는 비용 사이에 2036년에 60억 달러의 차이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비용중 약 44억 달러가 기록 프로그램 전체에 걸쳐 1,763대의 F-35A를 구매할 계획인공군에 청구될 예정이다.

 

GOA는 "만약 예상된 연간 유지보수 비용이 초과 - 합칠경우 보수적으로도 수백억 달러로 추정 - 할 경우 F-35 항공기의 숫자가 증가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국방부의 연간 예산이 증가하고 상당히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몇년안에 내려질 결정과 조치는 장기적으로 F-35 프로그램의 경제성과 효율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공군 관계자들은 GAO에 유지 비용이 줄어들지 않는 한 "경제적 제약을 충족하기 위해 공군의 유일한 옵션은 구매하려는 F-35A의 숫자를 줄이거나 또는 항공기의 계획된 비행시간을 줄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C.Q. 브라운 미 공군 참모총장은 이미 F-35A 기록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원래 F-35로 대체될 예정이던 자신들의 오래된 F-16을 대체하기 위해 더 저렴한 4세대+ 전투기를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 비용 평가 및 프로그램 집행 사무국의 2020년 추정에 의하면, F-35 프로그램은 전체 수명주기동안 약 1조7000억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 제트기 유지, 항공기 지원에 필요한 인력, 연료와 훈련 탄약 비용, 지원 장비, 훈련과 관련된 특정 비용 및 기타 비용을 포함한 - 유지보수 활동은 F-35 수명주기 비용에서 1조3000억 달러를 구성한다.

 

GAO는 1조3000억 달러의 유지 예상 추정치는 프로그램이 2012년 재조정된 이후, 1,500억 달러의 증가한 것을 반영한 것이며, 유지 비용이 계속 증가할 수 있다는 신호라고 밝혔다. 

 

유지 비용 문제는 가장 큰 F-35 고객인 미 공군을 압도적으로 손상시킨다.

 

GAO는 "공군은 2036년까지 대당 예상 비용을 370만 달러 (또는 47%) 줄일 필요가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그 해에만 현재 감당할 수 있는 비용보다 44억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F-35B와 F-35C 모두 운용하는 해병대는 F-35B 대당 비용을 26%, F-35C 대당 비용을 14% 낮춰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2036년까지 감당할 수 있는것보다 9억 달러가 더 많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현편 GAO는 해군이 경제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유지 비용을 24% 줄여야하며, 그렇지 않으면 2036년에 추가로 6억 5500만 달러를 지불할 것이라고 계산했다.

 

GAO는 F-35 합동프로그램 사무소, 각군 그리고 주계약업체 록히드마틴을 포함한 F-35 프로그램 이해관계자들은 "경제성에 대해서 독특하고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유지비용 절감을 위한 공유 계획을 개발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공군 관계자들은 F-35 전력의 모든 예비 부품을 무료로 얻을 수 있더라도 F-35 유지비용이 여전히 책정 가격 목표를 14% 초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관계자들은 GAO에 그 이유는 설계 및 유지보수 계획이 이미 확정되었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상당한 유지 관련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는 여지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다른 군의 경우 상황은 덜 심각하다.

 

GAO는 해군 관계자들은 현재의 비용 절감 구상이 결국 결실을 맺고 경제성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믿고 있으며, 해병대는 미래에 경제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군은 향후 이런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 획득 유지 사무소 관계자들은 F-35 프로그램이 추가 계약자 수행 유지보수로 전환함으로서 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F-35 합동프로그램사무소와 같은 다른 이해관계자들은 GAO에 항공기 숫자, 연간 비행시간 및 임무 가능비율와 같은 군 요구사항이 항공기 유지 비용을 낮추기 어렵게 만든다고 밝혔다.

 

록히드마틴 관계자들은 또한 CAPE의 2020 추정치에 의하면 총 유지 비용의 약 53%를 차지하는 인력 비용을 줄이기 위해 각군에 요청했다.

 

GAO는 의원들과 국방부 모두 2023년 이전에 발생할 수 있는 마일스톤 C 전율생산 결정의 일환으로 추가 비용 절감을 의무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GAO는 "마일스톤 C 선언에 앞서 각군의 경제성 제약을 달성하기 위해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전략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 국방부와 각 군에 F-35의 증가하는 유지 비용을 억제하고 F-35 프로그램을 유지하기 위한 합리적인 방향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런 접근 방식은 비용 절감 구상을 평가하고, 프로그램 요구 사항의 잠재적 변경 사항의 영향을 평가하고, 마일스톤 및 리소스와 관련된 세부 조치를 통해 경제성 제약을 달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전체 계획을 개발 및 문서화하는 것을 수반하며, 잠재적인 문제를 해결하거나 경제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조정을 위한 위험 관리 접근 방식을 개발하고 문서화한다."

 

유지 비용은 지난 몇년간 F-35 프로그램의 알바트로스가 되었고, 몇몇 의원들은 프로그램 관계자들에게 비용을 줄이도록 압력을 가했다.

 

하원 군사위 의장 아담 스미스 의원은 지난달 기자 간담회에서 "관련된 모든 이들 - 확실하게는 록히드마틴 - 이 유지 비용을 낮추는데 더 나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유지 비용은 - 다양하며, 나는 시간당 38,000달러나 되고 이제 엄청나게 비싸다는 것을 알고 있다 - 은 비행기가 절대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보다 더 이상 운용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