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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50에 소형화된 타우러스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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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2017.12.05. 23:01

타게팅 포드는 꼭 달았으면 합니다. 필리핀 오폭건도 있고 해서 말이죠.

물늑대 2017.12.05. 23:09

그러고 보니, 국산 타게팅 포드 개발 건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요 1~2년 새소식을 들은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말이죠.

안승현 2017.12.05. 23:47

터키가 SOM을 중동지역 / 이슬람국가 들이 운용하는 F-16용으로 팔려고 슬슬 마케팅 하던데...

우리도 경량타우러스를 우리KF-16에서 운용하지 않더라도 FA-50용으로만 한정하지 말고 F-16용으로 마케팅좀 했음 하네요. 

 

타우러스 원형이 근 3000파운드 급이라 F-16용으로 좀 애매하지만(운용하려 하면 가능한 중량이긴 하지만서도)

경량 타우러스가 2000파운드/400km/탄두종류에 따른 4~500kg탄두 정도면 F-16용으로 선택의 폭이 좁은 공대지순항미사일 시장에서 꽤 팔릴만 한데 말이죠. 

SOM은 1300파운드/250kg/230kg탄두 라서 사거리나 화력이 좀 아쉽고

재즘은 미국이 판매를 거부하거나 대체품이 있다면 F-16운용국이라도 이집트나 쿠웨이트처럼 정치적으로 재즘 이외의 것을 선택할 만한 나라도 좀 있고... 유럽에서 스톰쉐도우 안쓰는 F-16 운용국이라던가... 오히려 원형보다 경량형의 경우가 시장전망이 더 좋지 않을까 하거든요. 

drachen 2017.12.06. 00:18
안승현

타우러스 단축형은 현시점에서는 LG만 관련 있는게 아닌가요? 우선 지상 발사형을 우리군에 넣어보려고 하고 있고, 가능하면 FA-50에도 팔고 싶다...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즉 우리군이나 정부가 나서서 마케팅을 할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전에 구입을 할지 말지도 불확실한 상태고요.

 

예전에 타우러스 단축형 공동 개발이라고 얘기되어지던 장거리공대지유도탄 2차 사업은 독자 개발로 바뀌었고 사업 계획도 2029년 양산 목표라서, 설령 FA-50에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을 달게 되더라도 타우러스 단축형을 도입할 가능성이 더 커보입니다. 아니면 KFX 인티 이후로 넘어가지는데 그럼 앞으로 15년은 걸릴테죠.

안승현 2017.12.06. 00:31
drachen

우리나라 국방부에서 국산의 기준은 우리나라에서 만들어 지면 국산입니다. 

또한 외국장비도 우리나라에서 합작으로 라이센스 생산 되더라도 그건 개발이죠. 

 

장거리공대지유도탄 사업은 타우러스 직도입 사업이고

장거리공대지유도탄 2 사업은 말이 국내 연구 개발이지 타우러스 IP구매로 저는 알고 있거든요. 

 

우리입장에서 터키의 T-155는 우리가 수출한거지만 터키는 K-9에 기반한 자체 개발이라고 말합니다. 

이런거랑 똑같은거죠.  타우러스에 기반한 자체 개발사업.  즉 라이센스로 생산수량 제한 받고 수출리세일링 허가 받아야 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만들고 싶으면 만들고, 능력것 수출할수 있는 그런 계약인거죠.  어짜피 안에 들어가는 주요부품들은 원 개발국의 부품이 상당수 들어 가기 떄문에 우리가 만들고 수출하더라도 원개발국에도 수익이 돌아 가니까요. 

drachen 2017.12.06. 09:50
안승현

개발 기간이 실전 배치까지 13년이 잡혀있고 예산 규모도 8,000억원이 넘습니다.

 

IP구매라기에는 타우러스 제작사 측에서 이전에 얘기하던 단축형이나 지상 발사형 등의 공동개발에 비하자면 기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기술적인 도움을 받는건 틀림없다고 보지만, 결과물을 타우러스 계열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안승현 2017.12.06. 15:18
drachen

비슷한 예가 있죠. 우리의 천궁. 기존의 S-300/400 과는 다른 물건이지만 그 근원을 부정할순 없으니까요.

 

타우러스 기반이라도 핵심 부품을 가져다 조립하는 수준이 아닌 그 핵심장비 까지 기술이전 받겠다는 개념이면 이해될만 하다고 봅니다. 

 

spacestar 2017.12.06. 00:52
drachen

LG가 아니라 LIG넥스원입니다만...

drachen 2017.12.06. 09:45
spacestar

네, 지적 감사합니다.

짬뽀 2017.12.06. 10:02

경공경기에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과 BVR공대공 미사일과 공중급유라....

상당히 마개조 같은데.. 그쯤되면 경공격기라 부를 순 없지 않나요? 제한적 전투기?

뭔가 공대지 무장 달기엔 폭장량과 항속거리가 아쉽고, 공대공 무장 달기엔 기동성이 아쉽고 그럴거 같은데..

안승현 2017.12.06. 13:14
짬뽀

같은 기체라 해도... 운용하는 주체에 따라...

 

필리핀 - 봐라. 이제 우리도 멀티롤 제트 전투기 도입했다. 

한국 - 뭐 그냥 저냥 쓸만한 경공격기

미국 - 응! 훈련기 

 

가 되는거죠. 

 

거의 비슷한 구성의 HAL 테자스는 당당히 전투기 라고 하거든요.  오히려 테자스 쪽에선 2인승도 만들어 훈련기로도 쓰겠다는 상황이고...

우리 FA-50의 경우엔... 과거 A-50과 F-50으로 나뉘었던 개발 스텝을... 그냥 퉁쳐서 F-50급에 넣기로한 전투기용 장비들을 죄다 A-50에 넣고 FA-50으로 이름을 바꾼거거든요. 

 

과거 A-50/F-50 계획 시절만 해도 이 둘의 차이는 단지 복좌/단좌 차이뿐 아니라 생존장비등 몇몇 가지 차이가 났었어요. 

근데 지금 FA-50은 내부 장비면에서 F-50급이거든요.  단지 복좌기일 뿐이죠.  기동성도 전투기라는 테자스와 엇비슷하구요.

 

라팔이 F-15E(지금의 K) 랑 경쟁하던... 때... 라팔이 어떻게 했는지 보면 간단해요.

F-15에 비해서 판형이 소형인 라팔이 항속거리 부족 운운할땐 드롭탱크 잔득 달고 우리도 항속거리 짧지 않다. 라고 하고

폭장량 시비걸릴땐 드롭탱크 일절 없이 무장만 잔득 달고 우리도 달수 있다 라고 했었죠. 

 

오히려 해외시장엔 F-5대체급으로 경전투기 수요에 부응하려면 암람정도는 이제 달아줘야할 시절인거죠. 

공중급유도 급유기 한대 없는나라에 팔더라도... 늬들 유사시 미군/유럽지원 받으려면 이런것도 있어야지~ 라고 할수 있는거고... 

 

F-16이 초기 주간경공격기 였다는거 생각하면... 지금의 F-16 블록50+ 같은게 진짜 마개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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