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segye.com/newsView/20180310007993

[박수찬의 軍] 해상초계기는 무조건 미국제?…유럽, 파격 조건 '도전장'

 

1줄요약 : 기술이전, 한국산 부품 사용, 한국 무기 및 장비 탑재, 한국 내 생산 등 모든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1조원 상당의 절충교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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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견... 을 좀 말하자면...

 

대잠초계기 사업은 잠수함 잡는 실체를 가진 물건을 도입하는 사업이지 기술확보 사업이 아닙니다. 

밀리터리 사이트 밖에서 이런 주제가 공론화되면 기술이전을 많이 해주는 쪽으로 쏠림이 발생하는데... 

사업의 목적을 모르고 기술이전이면 모든게 선이라고 보는... 분들이 있기 떄문이죠. 

 

기술이전... 네 좋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필요한건 당장 필요한 대잠전력의 증강입니다.  

 

또한 항공산업의 특징중에... 위에 열거한 기술이전품들을 우리가 생산한다고 그걸 다른 나라가 사준다는 보증은 없습니다. 

기술확보 미션과 산업화는 엄현히 다른 영역이죠.  좋은 예가 대만의 경국입니다.  전투기 개발과 생산을 했지만... 결국 산업화엔 실패하고 항공산업을 일으키지도, 꾸준히 끌고 가지도 못했죠. 

 

항공산업 바닥은... 시장성이 확보되지 못하면 개발비만 날려먹는 바닥입니다.  KFX야 우리 필요 물량만 가지고도 충분하지만 대잠기 바닥은 그렇지 않죠. 

 

참 감사하게도 경쟁체제 구축되게 나와줬지만... 역시나 도입은 포세이돈이 답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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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itaryMA 2018.03.11. 09:45

? 그런데 약간 놀란 점이 사브의 소드피쉬는 어디까지는 이제 막 개발해야 하는 페이퍼 기체로 인식했는데

이미 UAE 에서 사브릐 소드피쉬를 구매 하였고 지난날( 2월 ) 말부터 시험비행에 들어간 기체였군요.

깜짝놀랐습니다. 전 사실 애당초 페이퍼에만 존재하는 기체 를 서정해봤자 무슨의미가 있는가 싶었는데 실제 제작까지 된 기체였군요 ㄷㄷ  

 

수정) 죄송합니다. 기사를 다시 보니 UAE 가 주문제작한 것은 소드피쉬가 아닌 글로벌아이 이며 단지 소드피쉬에 글로벌아이의 호환성이 높다는 점. 그리고 글로벌아이는 대잠초계기가 아닌 조기경보기 라는 점에서 결국 소드피쉬는 아직 페이퍼 플랜이군요 ㄷㄷ 

영재 2018.03.11. 10:01

기체크기차이도 나서 저도 P-8을 구매했으면 합니다

Profile image 김민석(maxi) 2018.03.11. 10:52

저는 소드피쉬가 도입비용 뿐만 아니라 운용유지비에 대한 근거있는 로드맵만 제시한다면 소드피쉬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소드피쉬가 증명해야 할건 성능이 아니라 운용유지 비용에 대한 내용입니다. P-8이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북한 영해까지 들어가서 잠수함을 찾는다거나 아니면 소드피쉬가 가지지 못한 새로운 신기술 센서장비가 있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양자의 장비는 객관적인 지표로 비교 가능한 부분들 밖에 없는데, 어뢰를 네발 탑재하면 잡지 못하고 어뢰를 여섯 발 탑재하면 잡을 수 있는 잠수함이라는 개념은 없습니다. 전투기들끼리의 공대공 전투에서의 미사일 수량 차이나 전차전에서의 전차포 관통력 같은 개념이 아니므로.

 

하지만 소드피쉬는 기본적으로 운용유지 비용이 낮은 플랫폼에, 상대적으로 여러 곳에서 사용중인 장비들로 포트폴리오를 짰습니다. 가령 P-8의 해상레이더는 P-8만 사용하지만 소드피쉬의 레이더는 와일드캣이나 미국 해안경비대 허큘리스가 싸겠지요.

 

둘 다 PBL, 즉 처음 몇 년간 운융유지비용으로 얼마가 들 거야. 라고 비용을 제시해야 하는 입장에서 소드피쉬가 유지비에 대한 가격제안을 하는게 중요하지, 기술이전에 대한 체계통합 항목을 주는게 중요한 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기술이전이 중요하려면 기술이전과 시장을 같이 제시해야 합니다. 가령 소드피쉬를 일단 6대 사고, 한국이랑 슈퍼 소드피쉬 같은거 같이 개발해서 한국이 12대, 스웨덴이 4대 정도 사고 UAE도 사자고 샤브가 꼬시겠다..정도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하지 않는 한 기술이전은 크게 중요하지 않죠.

Profile image 안승현 2018.03.11. 11:07

그 운용유지비도 문제인게... 소드피쉬가 붐바르디어의 새로운 시리즈인 글로벌 라인인데... 우리는 이거 정비라인을 완전히 새로 깔아야 하죠. 

심지어 엔진도 우리나라에서 안쓰는 RR의 700계열 엔진이니 엔진정비 라인도 새로 깔아야 해요. 

 

반면 (주요탐색장비외에) 기체정비의 경우엔 포세이돈은 새로 뭘 깔것 없이 기존의 81창에서 기본적인 정비가 가능하죠. (81창은 피스아이의 경우엔 독자적인 창정비(오버홀) 가능수준이니까요.)

필라델피아 2018.03.11. 13:47

차라리 사브도 똑같이 737-800 기체 기반으로 개조개발안을 제시했으면 박빙의 대결이었을텐데 그렇게 못한이유는 뭘까요?

Profile image 김민석(maxi) 2018.03.12. 00:34

"정비 라인" 이라는 개념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엔진정비 라인도 마찬가지.

기본적으로 이런 기체의 경우 민항기 부분에 위탁 가능한 정비와 업체가 직접 오는 정비로 나눌 수 있겠는데 한국에 있는 민항사의 정비 시설에 위탁을 맡기는게 생각보다 그리 효율적이거나 가격을 크게 깎을 수 있지 않습니다. 81창이 그래서 생긴 것이고요. 엔진정비도 사실 고장나면 예비 엔진을 몇개 둘 것인가, 고장날 경우 언제까지 새 예비엔진을 공급해 줄 것인가의 계약에 가깝습니다.

저는 소드피쉬의 운영유지비가 P8보다 높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왠만큼 싸야 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Profile image 안승현 2018.03.12. 05:09

첫째.

샛별은 별(항성)일까요? 아니죠. 행성이죠. 그런데도 별이라고 부릅니다.  그냥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우리 모두가 과거부터 써왔던 관념적 표현이죠.  

'정비라인'이라는 이말... 꼭 디테일 따져가며 정비소, 정비창 또는 정비 시설 이라고 구체적으로 써야하는 말일까요?

특정행위나 특정장소등을 지칭할때는 구체적으로 써야할때도 있으나 정비행위를 하는 곳을 두루뭉술하게 표현할때 이바닥에서 과거부터 많은 사람들이 두루 써오던 단어 아녔나요?

 

예를 들어 보죠.  전함이라고 하면 현대에선 통상 워쉽을 쓰지 않기 때문에 전투함을 이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전함을 도입한다 라고 누군가 말했을때 현대에 워십 도입한다고 깐다면 그게 맞는걸까요? 

 

정비라인... 이란 개념... 우리가 통상적이고 관념적으로 정비소, 정비 시설을 통털어 쓰던 단어 아녔나요?  완전히 다른 용어를 잘못쓰고 있는걸 지적했다면 몰라도 '정비 라인'을 가지고 문제삼을 줄은 몰랐네요.  

 

자동차 헤드라이트가 고장나서 정비소에 수리를 맡기면... 헤드라이트를 분해해 최소단위인 필라멘트나 LED를 수리 하던가요? 아님 헤드라이트 모듈을 교체 하던가요?  이때 흔히 헤드라이트 교체하러 간다고 하던가요? 수리하러 간다고 할까요? 아마 경우에 따라 둘다 쓸겁니다.  그런데 두 개념이 달라도 상대가 다르게 받아 들이던가요?  헤드라이트 수리했다고 하면 교체했다고 받아들이죠. 

 

수리와 교체가 다른 의미를 가지더라도 관념적으로 두행위를 같은 행위로 받아 들이는 경우가 이처럼 있는것이죠. 

 

 

둘째. 

군에서 보급품이나 부품이 새로 하나 추가될때 마다 뒷단의 행정서류와 업무는 그리단순하지 않죠. 심지어 새로운 기체와 엔진을 도입하게 된다면 부서 몇개가 새로 생겨야 할지 모를 경우일겁니다. 

 

엔진별로 별도의 치공구부터 항공기 업체마다/기종마다 독자적으로 사용하는 공구도 있구요.  별도로 새 정비용품을 갖춰야 하고, 정비요원 또한 추가 교육을 받던가 경우/필요에 따라선 추가로 인원을 뽑아서 투입해야 하죠. 

 

글로는 단 몇줄로 표현되는 행위가 현장에선 얼마나 복잡하고 시간이 걸리고 초기에 생각하지 못했던 각종 문제점을 픽스해야 하는 비용까지 .... 시간과 예산 그리고 인력을 투입해야 하죠. 

 

기종별 독자 장비는 제외하더라도 기존에 같은 베이스를 가지고 최소한 민항기 부품을 공유하고 정비에 필요한 부품과 기술이 같아 인력의 추가 교육이나 새인력 없이도 기존의 것들을 그대로 사용할수 있다는것은 언제나 군이 가급적 추구하려던 것이죠. 

 

 

셋째. 

'기본적으로 운용유지 비용이 낮은 플랫폼에, 상대적으로 여러 곳에서 사용중인 장비들로' 이거... 조금 다르지만 비슷한거 써본적이 있습니다. 

호크훈련기라고 기본적으로 운용유지비 적고, 세계 여러나라가 쓰는 훈련기라 부품공급체계도 잘 갖춰져 있다고 해서 썻었죠. 

그리고 결론은... 부품공급에 애를 먹고 공군에선 학을 뗏었죠.  영국발 만만디라고 부품하나에 몇개월씩이라고 세상 여유로운 행정관행덕에 아애 별도의 부서를 따로 세워서 부품을 독촉하고 어느행정 단계까지 갔는지 계속 추적해서 기간을 최소화 하려는 노력까지 했었죠. 

 

우리군이 국내생산품을 선호하고 그도 안되면 가급적 미국산을 선호하는 이유가 그놈에 부품도입 문제에서 그나마 욕을해도 가장 나은게 미국산이기 때문이죠. 

 

이처럼 세계적으로 깔리고 주요부품밴더를 낀 호크기조차 이모양 이꼴인데 완전히 다른 기체와 엔진을 사용하는 기체를 들일경우... 과연 운용유지비용 과 별도로 부품도입기간 같은 문제까지 기존 미국산 기체의 공급선과 동급의 부품공급기간을 갖출수 있을까요?

 

피스아이나 F-15K등 단종된 부품 이야기들 많이 하지만 그나마 미국제품이 단종품이라도 구하기 쉽고 상대적으로 기간이 짧지... 그외에는 군에서 농담 조금 보태 기피하고 싶어한다는게 그놈에 부품도입선과 기간 이야기 아녔나요?

 

Profile image 김민석(maxi) 2018.03.12. 11:12

네 댓글 읽어보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호크 훈련기의 경우도 동감합니당. A330 MRTT를 걱정하는 분들이 그래서 많던데 저는 걱정은 안됩니다. 피스아이랑 F-15K 정비 관련 논의는 국회 의사록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Profile image 엑스트라1 2018.03.12. 21:01

1. 민항기 베이스의 기체를 고려할때, 민간 정비기반이 민항사에 갖춰져있다고 해서 반드시 운용시에 편리할거라고 속단할 수 없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날로 효율화, 외주화 되어가는 정비형태를 볼 때 장래적으로도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 여기긴 어렵습니다. 

 

2. F-15K나 피스아이의 예를 들어 미국제 기체 또한 정비문제를 겪으므로 기타 외산 기체를 도입하는데 있어 근본적인 문턱이 다르지 않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독자형상'이냐, 아니냐이고. F-15K(의 이슈 중 대부분)나 피스아이는 전자, P-8은 후자입니다. 소드피쉬는 모든 관련품이 독자형상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타국에서 동일한 형상을 수주하더라도 미국만큼 원활한 군수협약이 체결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태국에 인도된 그리펜의 정비이슈를 볼 때 설령 개발국인 스웨덴에서 도입하더라도 그럴 것입니다.

물늑대 2018.03.12. 21:51

태국이 그리펜의 운용에 무슨 문제라도 있었나요?

Profile image 엑스트라1 2018.03.13. 07:09

적시에 부품을 인도하지 못하여 사브에 패널티가 부과될뻔한 이슈가 있었습니다.

고인주 2018.03.11. 15:05

운용 유지비가 도입 가격의 3배라니까 일단 운용유지비를 중요시 했으면 좋겠고 우리나라 지상과 해양이 별로 크지 않으니 조기 경보기와 해상초계기를 합친 기종으로 하면 어떨까요? uae가 도입한 글로벌아와 소드피쉬가 공유율이 86%라니 두 사업을 합치면 우리가 좀더 유리한 입장에서 사업을 진행 하지 않을까요?

Profile image 폴라리스 2018.03.11. 15:14

조기경보기는 이미 E737이 네대가 있고 추가 구매도 2대가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기체 통일성은 당연히 737로 가는게 낫게 되는거죠.

조기경보기와 해상초계기를 합치면 대잠초계기는 어쩌구요. 수상전(ASuW)와 대잠전(ASW)을 분리해서 운용하면 기체 운용에 답 안나옵니다.

고인주 2018.03.11. 17:26

조기경보기도 현재는 부품의 단종으로 운용율이 50%대라고 하던데 조기경보기기능과 해상초계기 대잠기 지상감시기 기능을 한대에 포함하면 안될까요? 

각군이 따로 운용하지말고 

필라델피아 2018.03.11. 17:47

우선 해상초계기(사실 이것도 틀린말이고 우리가 도입하는건 대잠초계기죠...)와 조기경보기의 비행특성은 완전히 다릅니다.

 

조기경보기는 되도록 높은고도에서 작전하면서 멀리까지 내다보는게 주요임무고,

 

초계기는 높은고도에서 작전하고있다가 잠망경같은거 탐지하거나 아니면 수상함으로부터 적 잠수함 항적 정보를 제공받아서 적정위치 뱅뱅 돌면서 소노부이 투하하고 하는 저고도 임무 비중이 꽤 큰 기체입니다.

 

합치기 매우 힘들죠. 차라리 조기경보기와 신호정보수집기를 통합한(확실치 않습니다) 사우디의 E-3를 따라가는게 나아보입니다.

Profile image 김민석(maxi) 2018.03.12. 00:35

일단 글로벌 아이가 해상초계임무(대잠임무 아님)와 신호정보 수집, 조기경계 임무를 합쳤다고 합니다. 글로벌 아이에는 소노부이와 MAD, 무장 장착 하드포인트가 없는게 차이점이라고..  

Profile image 엑스트라1 2018.03.12. 21:04

글로벌 아이의 기체규모를 볼 때 MPA / SIGINT / AEW를 하나의 미션에서 수행하려면 개별 임무별 할당되는 콘솔과 인원이 극히 적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미국의 경우도 임무별 AWACS 임무 인원편성이 상당히 다른데, 강도높은 미션에서 개별 임무에 융통성 있게 대응할만한 콘솔과 인원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군요.

울프팩 2018.03.12. 14:06

업그레이드 생각하면 뒤도 야돌아보고 P-8이긴하죠

 

Profile image MIRAS 2018.03.12. 21:53

미해군에서 100여대 이상 도입할 예정이고, 영국, 호주, 노르웨이, 인도 등이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을 확정했습니다. 

에리 아이와 E-3C를 비교하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연히 포세이돈을 도입해야하고, 현재 운용 중인 오라이언을 대체하기 위해서도 추가적으로 도입해야할 것입니다. 

Profile image 폴라리스 2018.03.12. 22:43

전력 도입 사업은 전력 도입에 맞춰줘야지...떡고물에 맞춰지면 안된다고 봅니다.

소드피쉬는 ASW로 개발되면서 늘어날 항력에 따른 항속거리 변화에 중저고도로 이루어지는 임무 프로파일에 따른 항속거리 변화 등 입증해야될게 많습니다.  그런거에 집중해서 성능에서 입증받으면 됩니다.

주구장창 코스트 에팩티브 내세우는데 그게 과연 의미가 있는지를 증명해야죠. 장기 비행 프로파일에서도 그런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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