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Gray Eagle 무인기에 전자전 능력 원해

이번주 발표된 정보요청(RFI)에 따르면, 미 육군은 그레이 이글 무인기에 통합할 수 있는 전자전 시스템을 찾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RFI는 육군이 완전히 통합된 전자전 시스템을 개발하려는 계획의 두번째 단계로 나아가는 첫번째 신호다. 여기에는 세가지로 구성되는데 ; 전자전 계획 및 관리 툴(MFEW), 다기능 전자전 능력 그리고 방어적인 전자공격 능력이다.

MFEW 시스템은 신호를 감지하고 필요할 경우 재밍하는 능력을 제공한다. 이 능력은 대형과 소형 무인기에 나중에는 회전익기에 장착될 수 있다. 이런 능력은 크고작은 지상차량, 고정된 기지 그리고 보병을 위한 웨어러블 장비로도 존재할 수 있다.

MFEW 대형 항공버전은 2023년 초기운용능력에 도달할 계획이지만,육군 전자전 지휘부는 러시아가 강력한 전자전 전술을 보여줌에 따라 더 신속한 능력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의 능력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잘 드러났다.

육군은 작년에 병사들이 컴퓨터 화면을 통해 전자기 스펙트럼 안에서 전자전을 계획, 조정 및 동기화 할 수 있도록 EWPMT의 초기 버전을 배치했다.

현재 Intelligence Electronic Warfare & Sensors 전담 프로그램 사무국은 "모듈식, 확장성, 공세적 전자공격/전자지원 페이로드"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적인 출처에 대해서 알고 싶어한다.

요청서에 의하면, 이미 수행된 시장조사를 기반으로, 미 육군의 그레이 이글이 MEFW 항공부분 대형 플랫폼의 호스트 플랫폼이 될 것이며 미 육군은 시스템을 통합하기 위해 항공기를 크게 변형시키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FI는 EWPMT가 MEFW 자산의 모든 지휘, 통제 및 임무 계획을 제공할 것이라고 적고 있다.

RFI에 의하면, 그리고 MFEW는 모든 MFEW 공중 파생형의 재사용을 위해 "공개 표준"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RFI는 육군이 2단계 방식을 이용하여 경쟁을 치룰 것을 고려하고 있고, 자격 시험 및 통합을 시작하기 위해 계약 수여후 18개월 후에 하드웨어 인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 육군은 1990년대 거의 철저히 처분된 이후 EW 능력을 위해 조달 경로를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 육군의 새로운 신속 능력 사무국(RCO, Rapid Capability Office)의 우선순위중 하나인 EW는 다시 최전선에 있다. RCO는 1~5년 이내에 신속하게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사이버 부서 전략 및 정책 담당관 Jeffrey Church 대령은 "우리는 2023년 또는 그보다 1~2년 빠른 시기보다 이전에 전자전 및 전자기 스펙트럼 운용을 할 수 있는 역량가 능력이 필요하다. 어떻게 오늘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가져와서 우리의 목록에 넣고 그들을 지원받을 수 있을까?"라고 말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