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2017년 후반부터 IL-112V 수송기 시험 시작

 

월요일(29일) 러시아 드미트리 로고진 부총리가 드미트리 메드베예프 총리에게 금년말 신형 일류신 IL-112V 군용 수송기의 시험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로고진 부총리는 "금년말부터 처음 도입되는 군용 경수송기인 IL-112V를 시험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부총리 의견에 의하면, 2017년은 "처음 등장하는 항공기가 많은"해가 될 것이다. 로고진 부총리는 금년초에는 "MiG-35가 하늘을 날았고, 최근에는 Ka-62 헬기 그리고 MC-21 여객기가 비행했다."고 밝혔다. Ka-62 헬기에 대해서 로고진 부총리는 이 회전익기는 자국산 복합재 60%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혁신적인 설계라고 밝혔다.

부총리는 "헬기 시험은 2-3년 정도 걸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부총리는 헬기의 성능 특성을 설명하면서 :이 헬기는 다목적 기계로 개발되었다. 많은 옵션과 조종사는 1-2명이다. 최대 15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고, 캐빈에는 2톤의 화물을 싣을 수 있고, 2.5톤의 화물을 매달수 있으며, 최고 비행고도는 4.5km다.

그는 이 신형헬기는 "다목적 플랫폼으며 독특한 공기역학적 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북극에서 산악지형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안전한 수송용 헬기로 사용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로고진 부총리는 "이 헬기는 현재 우리가 필요한 중형 세그먼트 헬리콥터이며 지금까지 우리는 Mi-8을 기반으로 수정 작업을 했지만 이 헬기는 더 가볍기 때문에 우리 전체 헬기 제품군을 연결시켜준다."고 했다.

러시아 메드베예프 총리는 Mi-8은 오랫동안 운용되었고, 이 헬기는 일반적으로 매우 신뢰할 수 있는 헬기지만, 1960년대 중반 모델이며 헬기 산업에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리는 ka-62가 정밀 헬기라고 추정했다.

IL-112V 군용 경수송기는 최대 5톤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 인력, 군사장비, 다양한 종류의 군사장비와 다른 화물을 수송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수송기는 콘크리트 포장 도로와 비포장 활주로의 장비가 부족한 공항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체는 민간용 IL-112T와 군용 IL-112V의 두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 기체 62대를 주문하길 원하고 보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