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F-35 조종사 체중 제한을 4월에 해제할 것을 검토

미 공군이 전투기 사출좌석과 헬멧이 수정되면서 4월에 가벼운 체중의 F-35 조종사에 대한 제한조치를 해제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마틴 베이커의 US16E 사출좌석이 완벽한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미 공군 F-35 통합 사무소장을 맡고 있는 Scott Pleus 준장은 새로 수정된 조종사 탈출 시스템이 요구조건을 충족시키더라도, 미 공군은 미래의 잠재적인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방책으로 두번째 사출좌석에 대한 인증을 계속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5년, 미 공군은 체중 136 파운드 이하인 F-35 조종사가 기체에서 사출될때 목에 심각한 부상을 입거나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군은 바로 그 체중 이하의 조종사들의 F-35 조종을 금지시켰고, 모든 버전들에서 사용되는 US16E 사출좌석 제작사인 마틴베이커와 헬멧을 제작한 록웰 콜린스는 자신들의 제품들을 조정했다.

Pleus 장군은 2월 10일 Defense News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수정된 탈출 시스템의 테스트가 거의 완료되었고, F-35 JPO는 군의 감항인증기관 역할을 하는 미 공군 수명관리센터로 데이터를 보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하나 남은 시험은 3월에 있을 탈출 시스템이 가동되었을때 발동하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전기 환경" 시연이다. 데이터를 검토한 후, 공군 기술자들과 감항인증 전문가들은 최종 보고서를 작성할 것이라고 장군은 밝혔다.

Pleus 장군은 "좌석이 사양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103 파운드에서 245 파운드 사이의 조종사를 위해 안전한 사출 매개변수를 제공할 수 있다고 추정되면, 공군은 그 운용 범위에서 좌석을 승인한 후에 우리는 현재 진행중인 중량제한을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역할을 수행한 미 공군 수명주기 관리센터장 John Thompson 중장은 "우리는 4월까지 감항인증 당국으로부터 답변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있다."고 말하고 "만약 그렇다면, 좌석에 필요한 일련의 개조가 있을 것이다. 작업은 몇달이 걸릴 것이며, 그 시점에, 우리는 가벼운 학생 조종사들에게 개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미탄베이커와 록웰콜린스는 가벼운 조종사를 위한 안전한 탈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자신들의 제품에 대해 세가지 중요한 변경을 가했다. US16E의 사출 좌석은 다른 무게 범위의 조종사를 수용하기 위해 낙하산 로드를 변경했고, 사출시 스트레스에서 머리와 목을 보호하는 것을 도울 머리 지지 패널을 도입했다. 록웰콜린스의 헬멧 무게는 5.1에서 4.6 파운드로 줄었다.

일부 공군 지도자들은 조종사 탈출 시스템의 수정에 회의적이었고 두번째 사출 좌석을 찾자고 주장했다. 지난 여름, 미 공군 최고 획득 담당자인 Arnold Bunch 중장은 JPO에 United Technologies의 ACES 5 사출좌석이 F-35 프로그램의 비용과 일정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조사할 것을 요청했다.

Pleus 장군은 이 보고서는 3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중량 제한을 해제할지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만약 제한 조치가 해제되더라도, 공군은 ACES 5 자격을 결정할 수 있다.

공군이 구매하기로 계획한 F-35 1,763대를 감안할 때, Pleus 장군은 US16E가 나중에 추가 문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두번째 사출좌석을 인증하는 것이 가치가 있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그는 공군 지도자들은 UT 사출좌석의 비용과 능력에 비해 더 무게를 둬야한다고 덧붙였다.

Pleus 장군은 "만약 마틴베이커 좌석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비용 효율성이나 안정성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우리는 어느쪽이 더 낳은지에 대해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하고 "현재, 우리는 ACES 5 좌석에 대한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다.  더 안전한가? 아닐수도 있다. 더 비싸거나 싼가? 나는 모른다."라고 했다.

 

작년에 JPO와 회사 관계자들은 Defense News에게 가벼운 조종사에 대한 비행 제한이 해제되면, 마틴베이커 기술자들이 훈련 기지의 항공기들을 시작으로, 미 공군 F-35A 전투기들의 US16E 사출좌석 개조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미 공군이 이번 봄에 F-35 중량 제한을 해제에 청신호를 보낸다면, 공군은 초가을까지 첫번째 개조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PO는 미 공군이 작년말까지 가벼운 조종사에 대한 비행 제한을 해제할 수 있기를 희망했지만, 회사들과 프로그램 사무국이 시험 데이터를 종합하는데 예상보다 오래 걸렸다. 작년 9월, 관계자들은 프로그램 사무국과 록히드마틴이 함께 예비 개조 전략을 짜고 좌석 개조를 시작하는데 필요한 부품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파이프라인을 통해 모든 F-35로 퍼져나가는데 약 2년이 걸릴 것이라고 JPO 관계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