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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군, 항공모함 격침할 초음속 공대함 미사일 도입 검토

구대장 3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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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풍 2020.03.31. 06:39

최소 마하3이라는 얘기도 있고 마하 4~5정도라는 얘기도 있던데 어떻게 나올지 궁굼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근데 초음속 대함미사일을 이지스함으로 대응이 가능한가요? 해궁의 스펙상 성능을 신뢰하는 편이 아니여서요  물론 

sm-2미사일도요 ㅡㅡ;;

APFSDSSABOT 2020.04.01. 03:10
윈드풍

상당한 수준의 회피 기동하는 미제, 러시아제 초음속 미사일의 훈련탄과 코요테같은 모의탄에 대한

초음속 요격, 격추 자체는 이미 90년대말 2000년대 초 미군의 각종 훈련에서부터 지속적으로 성공하고 있습니다.

대각선 팝업이나 배럴롤같은 초고기동까지 아음속 미사일들이 도입하고 초음속도 그럴 것으로 추정되는 추세여서 

요격 난이도는 더 올라가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구요.

윈드풍 2020.04.01. 04:31
APFSDSSABOT

이지스함 정도면 어느정도 대응이 가능하다는 의미로군요 예 답변 감사합니다 

APFSDSSABOT 2020.04.01. 05:03
윈드풍

예, 초음속대함미사일의 얼굴마담격으로 유명한 Kh-31 대함미사일의 경우 옐친 시대 돈 없는 러시아가 

꽤 장기간 동일한 훈련탄을 미국에 팔았고 상당한 고기동이지만 요격이 가능했던 걸로 알려져있습니다.

지금은 그보다 더 빠르고 진보된 야혼트-브라모스의 시대지만요.

미키맨틀 2020.03.31. 07:46

 함상에서 초음속 대함미슬을 방어하려면 레이져밖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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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20.03.31. 09:58
미키맨틀

미국은 러시아서 도입했던 초음속 대함유도탄 비활성 표적탄과 코요테 초음속 표적 이용해서 SM-2로 대응하는 시나리오 훈련했습니다.

http://www.designation-systems.net/dusrm/app4/ma-31.html

미키맨틀 2020.03.31. 16:54
폴라리스

 요새 중국이나 러시아가 개발하는 초음속 발사체는 이전보다 두세배 빨라진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예전에 구소련시절 개발했던 미슬보다 2배정도 빠르고 궤적도 복잡해졌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런 무기를 같은 미슬로 방어한다는 것이 어렵다고 전 생각해서 포착하면 바로 광속으로 대응하는

레이져 무기를 생각했습니다.

실제로도 포드급 항모의 초음속 미슬에 대한 대응책으로 레이져무기를 검토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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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20.03.31. 17:05
미키맨틀

용어 정리부터 다시 하셔야겠어요.

중러가 최근 개발하는건 극초음속 입니다. 초음속은 마하 1-5 정도고 마하 5 이상을 극초음속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극초음속은 활공체와 순항미사일로 나뉘고, 생각보다 궤적이 복잡하지 않습니다. 

아음속 순항미사일 같은 고기동 못합니다. 그랬다간 속도 확 떨어지고, 한번 속도가 떨어지면 재가속 힘듭니다. 

활공체는 말그대로 무동력 활공인데, 이건 높은 고도에서 미끄러지듯이 비행하고,

순항은 말그대로 대기권에서 수평적으로 비행합니다. 그런데 이건 스크램제트라는 전용 추진장비가 필요하구요.

 

미 해군의 레이저 무기는 1차적으로 드론이나 소형 보트에 대한 대응입니다. 아직 출력이 그 정도 밖에 안됩니다.

초음속 순항 등의 방어를 위해서는 현재보다 몇곱절 더 큰 출력이 필요합니다. 

미래엔 그렇게 되겠지...라는 말은 SF일 뿐이구요.

 

미키맨틀 2020.03.31. 17:08
폴라리스

 그렇다면 극초음속 발사체는 먼저 쏘면 무적이라는 말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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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20.03.31. 17:12
미키맨틀

극초음속이 요격이 어려워서 그런겁니다. 

빠르다 = 대응 시간이 짧다. 이런 공식이니까요. 

순항미사일은 비행고도가 탄도보다 훨씬 낮으니 함정이 이걸 발견하려면 조기경보기가 필요한데, 

조기경보기로 발견해도 속도가 빠르니 대응에 필요한 시간이 짧을 수 밖에요.

그래서 더 멀리 보고 빨리 쏘고, 발사한 함정에서 유도하는게 아니라 조기경보기가 유도하는 합동교전능력(CEC)이 중요해집니다.

조기경보 못하면 아무리 고출력 레이저를 갖추고 있어도 여러발 연속 대응은 어려울수 밖에 없습니다. 

이건 초음속 순항미사일에 대한 대응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미키맨틀 2020.04.01. 17:13
폴라리스

 그럼 미 항모전단이 발전된 E-2D를 갖고 있어도 적이 여러발의 극초음속 미슬을 쏘면 방어가 매우 힘들다는 말씀이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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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20.04.01. 17:14
미키맨틀

간단하게 다구리 앞에 장사없습니다.

울프팩 2020.04.01. 20:11
미키맨틀

순수하게 미군의 탐지수단이 E-2D만 있고, 항공모함이 이지스함 몇척만 가지고 임무를 한다면 그런 가정이 맞습니다만, 현실은 그게 아닙니다.

공개된 정보만 해도, 전세계의 군사 위성 중에 43% 절반이 미국(470개중 200여개)소속(https://www.ucsusa.org/resources/satellite-database)

또 2021년까지 기존 위성과 별도로 30개 초소형 정찰위성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80921/92111293/1), 거기에 더해 미 해군만 글로벌호크(MQ-4C)를 68대!를 보유 예정입니다. 뭐 신호정찰기(EP-3)같은 것은 굳이 언급안하겠습니다. 그래서 미군이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BAMS체계 (Broad Area Maritime Surveillance)입니다. 그냥 단순하게 말씀드리면, 상대방을 압도하다 못해 정신을 아득하게 만드는 어마어마한 정찰자산 (연합훈련한번 해보시면 아실겁니다)을 바탕으로 상대방(적)초음속 대함미슬을 운영체계를 아예 항구에서 나올때부터 감시, 식별하고 있다가, 미군이 가지고 있거나 개발하고 있는 아주~ 다양한 타격체계로 사전에 무력화한다는 무시무시한 내용입니다.  하다못해, 항모앞 100~400KM앞 해상에서 사전에 잠복중이던 미해군의 아주 많은 잠수함들이 그러한 위협들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말이지요.  그래서 미해군 항공모함 타격전단 (CSG)가 무섭다는 것입니다. 

 

P.S 여기서 사족으로, 왜 미해군 항공모함이 서해에 나타나면 중국이 경기를 일으킬까요? 미해군 항공모함은 격렬비열도 이상으로 올라온 역사가 없습니다.(최근이 2012년)  격렬비도 서쪽해상에서 남포까지 200km, 중국엔타이까지270km 칭따오 370km  대련이 370km  웨이하이가 220km쯤됩니다. 그리고 항모타격전단에 소속된 잠수함들은 죄다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들고 있습니다.  토마호크가 상대적으로 느리고 요격이 쉽다고 해도, 바로 코앞에서 올라오면 대응시간이 없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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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20.04.01. 21:01
울프팩

위성이나 EP3, 글로벌 호크 등을 통해서 얻은 정보는 분명 가치가 많지만,함대가 노출되어 초음속 대함미사일의 공격을 받는 상황에서는 크나큰 도움이 되기 어렵습니다.

 

더불어서 중국의 대함전력은 지상발진 항공기와 지상에서 발사되는 대함탄도탄/미사일인데 이들은 미해군의 잠수함이 제거할 수 없는 부류의 전력이죠.

 

미해군 항모가 서해에 접근하면 중국이 경기를 일으키는 만큼 중국은 대함전력을 확충하는데 노력을 기울였고, 이제는 미해군이 서해에 진입하라고 하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 정도가 되었습니다. 

 

기존의 항모전단에 대한 생존성이 논쟁의 도마에 올라온 만큼 한국도 생각해야할 부분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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