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코르스키와 캐나다 공군이 CH-148 사이클론 해상작전헬기 고장 원인 찾지 못해

캐나다 공군과 시코르스키가 CH-148 사이클론(Cyclone) 해상순찰헬기를 3월 10일 이후 비행중단시킨 비행통제 컴퓨터 고장의 원인을 찾는데 실패했다.

시코르스키는 3대의 시험 및 평가기체를 포함하여 11대의 사이클론 헬기를 캐나다 공군에 인도했다.  캐나다 공군 사령관은 한대의 시험기가 3월 10일 시험 비행에서 비행통제 컴퓨터의 고장으로 일시적으로 의도하지 않은 피치 변경을 일으킨 후 헬기의 "운용 중지"를 명령했다.

이번 사건은 프로그램 내내 비용 상승과 기술적 결함에 직면한 Sea King 교체 프로그램의 또다른 장애물이 되었다.

사고가 핵심적인 작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조사가 이루어지는 동안 운용 시험과 평가는 중단되었다. 오타와의 캐나다 국방부는 FlightGlobal에게 캐나다 공군은 언제 비행금지가 풀리지 그리고 시험과 평가가 재개될지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그동안, 캐나다 공군 조종사들은 지상 훈련과 시뮬레이터 작업을 늘리고 있지만, 일시적인 비행 중단은 전체적인 조종사 훈련 프로그램을 지연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연의 범위와 이후의 영향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결함의 근본 원인이 확인될 때까지, 시코르스키가 패널티의 책임이 있는지 여부를 말하기 어렵다고 캐나다 국방부는 덧붙였다.

CH-148의 유지보수 교육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첫 11대의 헬기는 Cyclone Block 1 구성으로 되어있다. 캐나다 공군은 block 2가 내년 6월부터 2021년까지 인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해에 총 28대가 모두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