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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B 속도낸 이유 있었다···2030 '한국형 항모'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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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글쓴이 2021.01.03. 10:12

원래 F35B가 저런것이기는 하겠지만, 수직으로 내릴려면 사용안한 온갖무기 다 버려야 하나요?

양웬리 2021.01.04. 05:10
지나가는행인

내부 무장창의 무장은 탑재하고 수직 착륙이 가능하겠지만.

 

"최대이륙 중량"이 있듯이,  AV-8B 해리어 공격기의 경우처럼, 기체 외부 무장의 경우는 '수직착륙시 한계중량' 이상이면, 그만큼 투기해야겠죠.

 

제가 아는 자료 중에 F-35B의 '수직착륙시 한계중량'은  본 적이 없습니다만, 

 

일반적인 전투기들도 착륙시에는 내부 연료량을 줄이기 위해서 "장주 비행"을 해서, 가능한 기체 중량을 줄이죠.

 

저 F-35B가 우리 F-15K의 가격과 비슷한 1300억원 가량입니다. 어떤 전투기 탑재 무장도 1300억원 이상 짜리는 없죠!

 

참고로, F-35A가 900억원대  //  F-35C가 1100억원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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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글쓴이 2021.01.05. 20:17
양웬리

답변 감사합니다.

가격이 후덜덜하군요.

함재기로 꼭써야 하는 아이템인데, 정말 우리도 항모가 가까운미래에 생기나 보군요.

이제 제3국인력도 군에서 써야할 판이군요. 이른바 용병!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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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가스전이 다 떨어져 간다던데, 이번 에는 원유가 샘솟는 유전이 동해에서 나오려나요?

양웬리 2021.01.06. 20:08
지나가는행인

동해 가스전이나  원유는 모르겠습니다.

 

다른 의미의 용병들은 이미 '동맹군'의 형태로 있습니다. "주한미군"이죠.  한해에 1조 800억원인가?   방위비 분담금을 지급하죠.

 

주한미군 2만8500명으로 나누어 보면...1인당 3500만원 정도 될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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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글쓴이 2021.01.06. 22:02
양웬리

징집인원이 주니까 부사관이나 직업군인을 항모승무원에 채워넣어야 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양웬리 2021.01.07. 19:50
지나가는행인

그러면 "제 3국 인원" & "용병"이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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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글쓴이 2021.01.09. 07:55
양웬리

일단 국내인원을 넣어야지 싶은데, 인력부족이 심각하니 외국용병을 생각했습니다.

그럴려면 우리도 산유국대열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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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23 2021.01.03. 11:29

재원조달과 인원문제 그리고 지원기(해상초계기, 초계헬기, 전자전지원기 등등)도 문제네요. 그리고 경항모 자체 방어 무기도 있어야 되는데 말이죠

 

정정합니다. 전투기는 F-35B, 대잠헬기는 시호크, 그러면 조기경보헬기는 S-92가 확정되려나요? 

구대장 2021.01.03. 12:07

조기경보헬기 없이 함재기를 항상 띄워 조기경보로 쓰고 방공구축함을 앞에배치한다는

카보르한테 배웠다는 고육지책이 참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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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23 2021.01.04. 11:14
구대장

아무래도 해외로 투사 되는 전력이 아닌 거 같으니 조기경보헬기가 없지 않나 추정해봅니다. 물론 혹여라도 해외로 투사 된다면 그에 맞는 대책이 있어야 하지만요. 

구대장 2021.01.04. 13:51
chevrolet23

해외투사를 안하더라도 우리를 둘러싼 국가들 러시아, 일본, 중국, 30년대에 러시아는 20대정도의 함재기를 운용하겠지만

중국. 일본 모두 30대 이상의 함재기와 고정익 조기경보기를 운용하는데 우린 조기경보 전력도 없이 운용한다는게..

현재 한국항모가 예산에 맞춰 일단 지르고 보자 식 이라는걸 말해주는게 아닌가 하는생각이 듭니다, 

평시엔 과시용으로 쓰겠지만 전시나 상황 발생시엔 그냥 대북한용 항모로만 쓰는게 제일 맞을듯 합니다.

대북한용으로 쓴다해도 F-35B에 1000파운드 항공폭탄 밖에 탑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 군시설

이 지하 벙커화 되어있는 북한에 제대로된 타격도 못하지만요.

 

만약 주변국과 전면전이 벌어졌을때 현재 스팩의 경항모가 나선다면 자살미션이 되겠죠

데인져클로즈 2021.01.05. 02:00
구대장

저도 '일단 지르고 보자' 식으로 밖에는 안 보이네요.

당장 독도함 도입하고도 정말 긴 시간을 갑판에 상주시킬 헬기도 없이 행사할때나 쓰는 연예인함으로 쓴 전적이 있는데

독도함보다 더 채워야할 기체는 많고 들어가야할 돈은 더 많은 항모를 그냥 덜컥 구입한다는 건 그냥 무책임한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밀리돔 뿐만 아니라 다른 밀리터리 사이트들에서도 "그래도 정책권자들의 생각이 있으시겠지." "해군이 소요제기한건데." 이 두마디로 논리 없이 지지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요. 도대체 이게 말이 되는건지... 국방 논리에 정치가 개입되는 것이 단순히 정치권 뿐만 아니라 밀리터리 매니아들 사이에서까지, 특히 특정 지지자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막말로 저는 항모가 이번 정권에서 갑자기 푸쉬되기 시작한 시점이 이즈모의 항모 개수 발표와 거의 일치하는 걸로 봐서, 그냥 정부에서 "어, 일본이 항모를 가진다고? 그럼 우리도 가져야지. 일본이 가지면 우리도 가져야지. 질 수 없따!" 라는 유치한 사고관으로 결정한 걸로 밖에는 안 보입니다.

Hellboy95 2021.01.08. 19:18
데인져클로즈

독도함의 행사함 불명예는 아직도 밀덕판에 도는 찌라시군요... 독도함 승무원들이 이런소리 듣는거 제일 싫어합니다. 실제로 국군의 모든 회전익 항공기의 함정착함인증을 독도함이 거의 도맡아서하고 있고 1년에 정기적으로 수차례 대규모 상륙훈련 준비도 합니다. 그사이어 다른 함에서는 힘든 독도함만이 가능한 없는 대민업무인 함상콘서트가 있는것이죠. 그렇게 따지면 미해군 항공모함은 거기서 대학농구도 하는데요..? 우리나라 밀덕판이 아직도 15년전 찌라시를 믿는다는게 믿기지 않네요.

 

아무리 국방부가 신뢰를 읽고 자기들 기싸움에 집중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해군장성들 가오잡는다고 5조원을 줄만큼 대한민국은 만만한 나라는 아닙니다. 이번정부에서 갑자기 푸쉬 받는다고 생각하시는데 이미 IMF 터지기전에 97년에 항모도입을 확정했지만 바로 그다음해에 취소됬습니다. 그만큼 어려운것이 항모도입이고 이것을 제일 이해하고 있는게 바로 해군이죠.

 

항모의 호위를 받는 함대와 항모의 호위없이 지상발진 항공기만으로 호위받는 함대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항모는 항모로 상대할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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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21.01.09. 00:48
Hellboy95

IMF전에 항모보유는 대통령 지시에 의한 것이 큰 요인이었는데

당시에는 반대가 없었을까요?

행사함이라는 표현은 저도 문제 있다고 보지만 그렇게 각종 훈련 뛰고한다고 전시에 필요성이 입증되는건 아니죠.

그리고 항모를 항모로 막는다라.. 상대방 전력이 우월하면 전략상 큰 실수가 없는한 전력차에 의한 차이는 상쇄되기 어렵죠.

당장 일본 상대하자 그러면 5세대기 숫자차이부터 줄이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KFX의 단계적 발전론 그게 먹히나요?

군이 어련히 알아서하겠지 하고 나온게 현재의 상황이고 그런게 쌓여서 불신을 만든겁니다.

대양해군론 나올때부터 남방 수송로 보호 운운하는데 위협이 뭔지 두리뭉실할뿐이고 실질적 위협인 동중국해 남중국해 중국 해군은 침묵하고

실질적으로 해외파병도 전투임무 배제하는 상황에서 해외 전력투사 운운하는것도 말이 안맞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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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21.01.09. 01:34
Hellboy95

97년 항모 도입 결정이 타당성 검토나 합참등의 절차를 제대로 통과해서 이뤄진 결정이었나요?
일단 지상 발진 항공기 밖으로 나가서 어느나라와 뭘 하겠다는건지 부터 결정해야겠죠.
매번 주장하는 해상 운송로 이야기는 해군들도 머쓱해 하는 이야기 입니다.
그럴려면 주장대로 할거면 하다못해 동남아쪽에라도 해군 기지 하나는 들어가야 가능해 집니다.

미해군 항모 갑판에서 농구만 하나요? 별별 행사 다 합니다. 하지만 항모별로 임무 교대 사이에 시간여유가 있을때만 하는 행사 입니다.
그 행사 비율하고 독도함 행사 비율하고 한번 따져 볼까요? 어떤 항모가 그렇게 많은 대민 행사 업무를 수행할까요?
독도함에 탑재 장비나 헬기 이야기는 제쳐 놓고도 말 입니다.

지금도 인력 없어서 다 못채우고 출동도 문제 생긴다는 해군이 항모와 관련 인력은 어떻게 채울지 모르겠습니다.
거기에 잠수함 승조원들의 대우 문제도 예산 문제로 실행이 안되는데 무슨 돈으로?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심지어 작년에는 해군 함정승무원들 수당도 제대로 지급않는 바람에 아직도 시끄럽습니다.

데인져클로즈 2021.01.09. 17:18
Hellboy95

어디서 근무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쌍용 훈련하면서 독도함과 같이 훈련한 적 있어서 무슨 말씀하시는지 잘 압니다.

대형 훈련있을때는 헬기들이 데크에 뿌듯하게 차지만, 평상시는 어떱니까? 훈련할때도 결국 해군 소속 함이나 미군의 오스프리 등을 동원해서 훈련하지 않나요? 전시에 함의 소속으로 계속 작전해야할 소속 헬기들은 없이 왜 도대체 대형 훈련때만 불러다가 쓰는 겁니까? 독도함의 원래 기능을 고려하면 상륙함에 상시 소속되어있어야하는 헬기들이 있어야하는 것 아닙니까? 그래야, 헬기 조종사들도 승조원들도 숙달이 되는 것 아닌가요? 당장 우리의 구축함들에 소속 헬기들이 있는 것과 비교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해군 쪽이야 제가 직접 본 것과 귓등으로 들은 것들만 있어 제 말에 틀린 부분이 많을 수 있겠습니다만.

그리고, 이번 정부에서 푸쉬를 받은 것과 김영삼 정부에서 푸쉬 받은 건 모두 비슷한 맥락이었습니다. 일본 관련 상황 때문이었죠. 이번 정부에서도 일본의 이즈모 개수 발표와 거의 궤를 같이 하여 갑작스럽게 항모 건조론이 일었습니다. 김영상 정부 때도 마찬가지였죠. 일본과의 외교 마찰이 일어나면서부터 갑작스럽게 항모 건조론이 일은 것 아닙니까?

해당 군이 소요 제기하는 거야 항모 뿐만 아니라 그외 전력도 많지 않나요? 그런데, 더 효용성이 있는 전력들은 차치하고, 군 안에서도 반대가 있는 전력이 갑작스럽게 부상하고 예산이 잡힌 것, 그것도 절묘한 타이밍에 맞힌게 과연 정치적인 개입이 아니면 뭡니까? "군에서 소요제기했잖아요." 라고 말한다면, 해군 뿐만 아니라 육군,공군 등에서도 탐욕스럽게 소요제기한 것들도 전부 다 처리되어야하는 거겠네요? 공군은 대형 수송기 뽑았어야하겠습니다.

다른 소요들과 달리 갑작스럽게 추진이 된 것 자체가 정상적 절차가 아닙니다. 소요제기한 해군이야, 일단 건조하면 추가 예산 징징거려서 받는 것 문제 없으니 그렇게 한다는 식이겠죠. 이미 2000년대 초에 연안함 세력들이 고자인데도 무리하게 대형함들 줄줄이 땡겨 받지 않았습니까? 그러다가 천안함 터지니까 호위함도 더 높은 성능으로 소요제기했구요. 해군 입장에서야 항모가 생긴다고 해서 손해볼게 없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이런 대형사업을 하면 군 예산 전체에서 삐걱거리게 된다는겁니다. 항모만 건조할게 아니라 고정익기, 회전익기 줄줄이 도입하고 육상 기지도 추가로 만들거나 증축해야할텐데요.

 

그리고 애초에 우리가 항모를 끌고 나가서 적군의 항모와 부딪힐 일이 언제 있습니까? 대중국으로요? 그 좁아터진 서해에 항모를 기동시키면 그게 과연 작전 유연성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겁니까 아니면 쓸모없는 움직임입니까? 서해에 조금만 나가도 적의 대함미사일에 닿겠는데요.


한국의 빠듯한 국방 예산은 늘 "있어서 나쁠게 있냐?" 가 아니라 "꼭 있어야겠냐?" 의 문제였습니다. 당장 육군에선 최전방에서 M48 이 언덕을 빌빌빌 올라가는 판국에, 항모 도입을 하는게 과연 정상적인지 묻고 싶습니다.

구대장 2021.01.09. 18:51
Hellboy95

저 해군에서 배타다 제대한지라 같은배 탓던 수병들 부사관들이랑 모임을 꽤 오래했습니다.

요즘엔 다음까페도 잘 안하고 그냥 모임중에서 친한 몆사람만이랑 개인적으로 연락하지만

모임 부사관들 중 순환보직으로 독도함에서 근무했던 형님들만 3명입니다. 독도함 탑승인원이 많아

시기는 다르지만 독도함에서 근무한 사람이 셋이나 나오더군요.

어쨌던 일단 행사함이라는건 밀덕판 찌라시가 아니고 독도함 승무원들 입에서 나와 해군내로 퍼진

자조적인 별명입니다.

독도함 자체가 일반 LST와는 달리 일반적인 규모의 상륙훈련은 참가를 안한다고 하더군요.

한번 나가면 기름값 포함 운영비가 일반구축함의 3배는 나오니까요. 그리고

항공전단의 링스들은 각 경비임무 들어가는 구축함에 함재헬기로 나가는지라 독도함에

고정으로 배당되는 함재 헬기도 없구요. 그래서 독도함은 긴급출항같은건 전혀 없고

1년에 출항하는 스케줄이 말단 수병들도 다 알만큼 미리 다 나와있다고 합니다.

수병들 입장에선 외박 휴가 짜야 되니까 그점에선 독도함이 좋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 스케줄이라는게 해맞이 행사.. 해사 졸업식때 참가.. 일자리 박람회 때 박람회장.

국군의 날에 숙소용으로 투입, 광복절에 독도박물관 역할로 행사,. 바다의날 함정공개 행사 등등등

진짜 1년에 동원되는 행사 얘기 들으면 눈물이 납니다.

밖에서 보기엔 행사참가 한다고 노는것 같지만 승조원들은 행사가 훈련만큼 빡세니까요..

제가 아는분들이 다 갑판직별인데 하는일이 상륙함 임무수행이 아니라

행사의자 수천개 깔았다가 행사끝나면 치우고.. 이벤트 업체차에 실어주고,, 떡국 수천그릇 준비하고

서빙하고,, 행사끝나면 청소하고.. 무대설치할때 같이 해주고,  갑판은 오지게 넓어서 애새끼들이 낙서하거나 무대

설치하느라 벗겨진 페인트 칠하고,, 그렇게 끝나면 또 다음달 행사 준비하고,, 이건 본인들이 군인인지

이벤트 업체소속 군무원인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차라리 1년에 한번 참여하는 해군, 해병대 호국합동훈련이 제일 편했다고 합니다.

독도함 승무원들이 행사함 소리 듣는거 싫어한다는 말씀은 사실입니다, 넌덜머리가 난다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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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gazer 2021.01.10. 01:50
Hellboy95

다 좋은데 우리가 원양에 함대 끌고 나가서 누구 항모를 상대하는 걸까요? 우리가 미국처럼 원양을 끼고 항모 보유국과 적대하는 상황인가요? 그 원양에 대한 통제권을 두고 싸워야 하는 입장이었나요? 미국처럼 항모를 원양에 숨겨서 전파침묵 유지하고 생존성 보장받을 수 있는 환경인가요?

 

백번 양보해서 중/일 항모를 상대해야 한다고 치고, 항모를 쳐부수기 위한 수단이 항모 뿐인가요? 차라리 장거리 작전이 가능한 전술기와, 원양 감시체제가 아니고요? 원양에서 가장 중요한 감시수단에 대해서는 지금 아무 답이 없는 것 아실 거고, F-35B형은 변변한 대함무장도 없습니다(NSM은 A/C형에만 탑재 가능). 이걸로 항모를 어떻게 상대하겠다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정말 항모를 상대하기 위한 항모는 맞는 걸까요? 

Hellboy95 2021.01.08. 19:07
구대장

반대로 생각해보면 F-35b의 레이더와 그외 센서들의 소프트웨어통합이 우리 상상 이상일수도 있고 그것을 연결해주는 데이터링크만 제대로 가추고 있으면 부족하진 않을거다라는 계산이 있겠죠. 이탈리아 해군도 항모 운영경험이 30년가까이되고 그기간에 꾸준히 조기경보헬기를 운영했던 경험으로 저런 전략을 짠것이고 저는 그게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되는데요.

PredatorX 2021.01.09. 05:30
Hellboy95

NIFC-CA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미군도 이 방식으로 기도비닉을 유지하면서 데이타 링크를 사용할 예정이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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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21.01.09. 11:05
Hellboy95

글쌔요, 이탈리아 해군이 마주한 위협과 한국 해군이 마주한 위협을 비교하면 후자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 해군은 냉전시절 NATO의 일원으로서 지중해에서 가상 적국이었던 소련 해군에 비해 우위를 누렸습니다. 지중해의 소련 해군은 전쟁이 나면 한발 쏘고 죽는거 밖에 답이 없다고 푸념했고, 지중해의 NATO군은 소련 해군을 금방 섬멸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었죠. 소련이 붕괴된 이후 러시아 해군은 더욱 쪼그라들어서 위협의 수준이 더욱 낮아졌고, 초점이 NATO 주도의 소규모 해외 원정작전으로 옮겨져 상륙전력과 항공모함을 갖춘거죠.

 

반면 한국 해군이 마주한 위협은 전성기 시절 소련 해군 이상으로 보입니다. 중국과 인접한 지리적 위치로 인하여 서해와 남해 대부분이 중국의 지상발진 항공기와 탄도탄의 사정거리 이내에 위치해 있는지라 생존성을 보장하기가 어렵죠. 그런 상황에서 F-35B로 CAP 돌리는 것이 조기경보기를 대체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F-35B가 CAP를 해줄 수 있다는 점이 함대에 이전과는 비교 불가능한 이점을 주는게 맞지만, 그게 중국을 상대로 충분한 생존성을 보장할 수 있느냐면 의문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투자 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대안이라고 보이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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