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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체계

단독] 宋국방 "핵잠수함 도입 못박겠다"

KFXC103 3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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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0003990422

기사 내용중

 

올해 초 대우조선해양도 국내에서 핵추진잠수함 도입 관련 논의가 활발해지자 자체 내부 설계 역량 점검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직접적인 정부의 요청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자체적으로 핵추진잠수함 설계 역량을 점검했다"며 "설계 및 건조 면에서기술적으로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판명이 났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군 출신의 송 장관이 해군의 숙원사업이라 불리는 핵추진잠수함 도입에 지나치게 매달릴 경우 문 대통령의 '국방개혁' 우선순위가 흐트러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핵추진잠수함 도입은 최소 5~7년 이상이 소요되는 장기 과제로 북핵 위협이란 시급성을 고려할 때 국방개혁의 최우선 과제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가입한 국가 중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 핵잠수함을 보유한 국가가 총 6개국에 불과한 것도 우리에게는 외교적 부담이다. 또한 핵잠수함은 최소 20% 이상의 농축된 핵연료가 필요한데 한국은 현재 우라늄을 캐나다와 호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국가는 미국이 주도하는 핵공급국그룹(NSG·Nuclear Suppliers Group)으로 묶여 있어 군사 목적의 핵물질을 판매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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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3를 개량하려나요? 차라리 충분한 배수량을 계산해서 새로 설계해서 건조했으면 합니다.

 

아스튜트급이나 바라쿠다급을 직구하는게 가장 빠르겠지만 대우조선을 그냥 놀려먹을 수도  없는노릇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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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킨에피 2017.08.02. 18:40

과연 우리에게 핵잠수함은 이익이 클까요 손해가 클까요?

블루라군 2017.08.02. 18:40

3000톤급에 원자로 때려박느니 안뽑는게 낫죠...

 

최소 5000톤급은 나오는 신규 설계로 가야 할꺼고 핵연료 문제도 해결해야 하는데

 

빨리 도입하려면 결국 해외도입인데 아스튜트 같은걸 사올 수 없을테니 남는건 바라쿠다급이죠.

 

살짝 잡아 늘려 수직발사관 설치된 바라쿠다급이 현시점 가장 현실적인 한국의 원잠이죠;;;

필라델피아 2017.08.02. 18:57
블루라군
장보고3는 실질적으로 4000톤급입니다.

소류급과 크기 차이도 안나요. 오히려 수상배수량은 소류급보다 무겁습니다
shaind 2017.08.03. 09:12
필라델피아
수상배수량이 의미있나요? 잠수함의 실질 크기를 좌우하는 건 수중배수량일텐데...
파도 2017.08.02. 18:44
영국이 솔깃하지 않을까요? 영국은 신형 원잠 확보에 재정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지지 않았나요. 지금도 진행형일 수 있고요. 영국이 프랑스가 브라질에 원자력 잠수함 팔아먹는 것을 보면서 부러워 했을 수 있는데 말입니다. 영국이 대우조선해양과 합작형식으로 한국에 한국형으로 개량한 원잠 팔고, 그러면, 영국에서 2척 건조 후 한국에서 4척 건조하면 좋을텐데요. 우리 해군 잠수함 도입할 때, 영국해군에서 교육받고 도움도 받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영국과 한국형 원잠 개발 사업을 할 수 있을지도 궁금해지네요. 영국이 나서기 힘든 사정이면, 프랑스와 함께 하거나, 영 프 경쟁구도로 가거나...방법은 없다고 볼 수 없죠. 미국 우선 공언한 트럼프가 미국 원잠 사가라고 하면, 그건 솔깃하면서도, 기술이전과 습득에 아쉬움이 많을 수도 있으니, B플랜 정도로 구상해볼수 있구요. 사업추진에 긍정적으로 볼 여지도 분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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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7.08.02. 19:10
파도

프랑스는 브라질에 잠수함 선체 기술만 이전했지, 잠수함 추진 기술은 브라질 자체 개발입니다. 
http://www.world-nuclear.org/information-library/country-profiles/countries-a-f/brazil.aspx

필라델피아 2017.08.02. 19:15
폴라리스
거꾸로 말하면 브라질정도의 국가도 개발할정도의 추진체계라면 선체기술까지 어느정도 보유시에 충분히 자체건조가 가능하지않을까요?

물론 저는 직도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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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7.08.02. 19:20
필라델피아

개발을 수십년째 완료 못하고 있는게 함정이죠. 

필라델피아 2017.08.02. 19:42
폴라리스
그래서 직도입을 추천합니다ㅋㅋ

근데 솔직히 우리기술정도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봅니다. 중국도 원전 상용화전에 원잠보유를 한 요상한 테크를 탄지라...
냐고 2017.08.03. 15:32
필라델피아
바라쿠다급 정도면.. 팔아줄까요..?
파도 2017.08.02. 19:24
폴라리스
그렇군요. 그런데, 브라질 자체 개발이라는 것에도 프랑스의 역할이 어느정도일지는 계약상 비밀이겠죠. 지켜볼 일입니다. 우리가 브라질보다야 잠수함 포함해서 조선 등의 산업 수준이 높지 않겠는가 싶구요.
미싸일 2017.08.03. 00:31
파도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신분이 계셨군요 ㅠㅠ 저도 영국이 벵가드 후속 전략핵잠수함을 건조하는데 있어서 재정적 어려움이 있고 프랑스의 잠수함수출에 배아플테고 브렉시트로 큰 재정적 어려움이 있을것 같은데 아스튜트급 2척정도 현지에서 건조한다 하면 영국측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할것 같은데...
광주만호 2017.08.02. 19:26

선결과제가 원자력 협정이 먼저 개정되야 하지 않을까요,,, 농축 20퍼센트 짜리면 문제가 많을듯

광주만호 2017.08.02. 19:28

영국 아스튜드급 라이센스 생산하면 딱인데,,, 희망사항이겠죠,,, 잘해야 바라쿠다급이고...잘못하면 루비급일듯..

필라델피아 2017.08.02. 19:37
광주만호
무슨 뻘짓을 해도 루비급은 안나옵니다.

이미 장보고3부터가 루비급보다 1000톤 더 무거운데;
미싸일 2017.08.03. 01:13
필라델피아
저는 현재 영국 상황보면 잘 설득 한다면 가능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벵가드급 후속함을 건조할 돈이 부족해서 아스튜트 토마호크에 핵탄두를 장착해야한다는 소리 까지 들리고 있습니다
냐고 2017.08.03. 15:33
광주만호
마음은 아스튜트인데 머리로는 바라쿠다네요... 그나마 현실적인 방안인듯
포레스예림 2017.08.02. 19:36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인도에 이어 브라질까지 합세하니 7개 국가로 봐야겠고,

페이퍼플랜 조차도 아니고, 아직 출발선에 서지도 않은 핵추진잠수함의 톤수에 왈가불가 하는 건 현재로썬 무의미 하다고 봅니다만...

장보고 3의 후반물량에 원자력추진체계를 탑재하자는 고려의 언급이 나온 건 사실이지만, 계획된 설계플랜의 장보고3 함정 톤수를 그대로하고 여기에 추진계통을 변경하자는 언급은 없는 걸로 압니다.
그냥 언급된 내용을 기정사실화 된 것처럼 베이스에 놓고 논의하긴 뭐 하지요.

원자력추진체계를 심는다면, 이 추진계통이 차지하는 공간은 당연히 지금 건조되고 있는 장보고3의 디젤추진계통이 차지하는 공간보다 넓습니다. 필요 체적 및 공간이 더 필요하게 되죠.

기본적으로 현재 설계된 장보고3의 성능과 여러 시스템과 탑재물들을 그대로 유지한다해도 톤수는 자연스레 증가하게 됩니다.

원자력추진잠수함을 보유하는 작업에 실제로 착수하게 된다면, 장보고3 를 기준으로 하든, 설계페이퍼를 기준으로하든, 그냥 장보고3에 이식을 한다해도 선체 및 톤수증가, 내부시스템과 의장부 변경에 따른 설계의 변경이나 재설계는 불가피한 거라 봐야 할겁니다.
fatman1000 2017.08.02. 19:44

- 진짜 못 박고 싶으면 국방부 장관이 탈원전 정책 깨어야 하겠지요. 그게 아니면, 그냥 말장난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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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D-4M 2017.08.02. 20:11

공격 원잠을 가진다고 생각하면 바라쿠다급 수준이면 쓸만하지 않을까요?

농축 20%정도에 배수량 5000톤대라서 적당한 목표로 보이는데 (지금 당장 도입이 아니라 장차)

기사에는 마치 원잠이 무조건 농축우라늄 20% 이상이어야 가능하다는 식으로 나와있는데

http://koreadefence.net/bbs_detail.php?bbs_num=5&tb=board_praise1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67&pn=1&num=991

http://news.donga.com/3/all/20170802/85627003/1

 

? 20% 이하는 아예 원잠이 안된다고 말하는건 좀 기사가 잘못된게 아닌가싶네요

필라델피아 2017.08.02. 20:15
BMD-4M
바라쿠다급(이제는 쉬프랑급으로 불러줘야합니다!)의 경우 7%농축률의 연료로 교체주기 10년을 달성했죠.

미해군은 잘 모르겠지만 프랑스는 성공적으로 LEU를 안착시켜 퇴역후 처리기술까지 성공적으로 개발시킨나라라 우리가 참고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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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D-4M 2017.08.02. 20:21
필라델피아

아 이름이 쉬프랑급입니까? 몰랐습니다

쉬프랑급도 루비급과 비슷하게 7% 농축인가보네요? 혹시 7%대라고 명시된 이미지 같은 자료 볼 수 있을까요?

대충 20% 이하라고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낮네요 ㄷㄷ

 

우리가 공격 원잠을 가진다면 쉬프랑급과 프랑스의 사례를 참고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본문 기사에 마치 20% 이하는 원잠 자체가 아니라는 식의 내용은 기자가 프랑스 원잠 사례를 못 본 것 같습니다

필라델피아 2017.08.02. 22:50
BMD-4M
밀리뷰에 나온내용이라 뭐 거를분은 거르기도 하시긴합니다만 참고할만합니다.

그리고 루비급의 K48 원자로도 엄청 작은크기에도 불구하고 농축률 7%에 연료교체주기 7년을 달성했습니다.

코어크기가 더 큰 쉬프랑급의 경우는 교체주기 10년이 달성하기 어려운일은 아니겠죠.




그리고 미국쪽 연구결과를 보면 저농축 우라늄(LEU)코어로도 교체주기 20년이상(!)을 달성할수있다합니다. 미해군도 유지정비&퇴역후 처리문제로 LEU코어를 쓰고싶지만 비대해지는 코어크기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 HEU코어를 쓰는실정이라 합니다.
(뱅가드급이나 르 트리옹팡급은 SLBM 16발을 탑재하지만 오하이오급은 24발이나 탑재하는지라 추진체계에 많은 체적을 할애할수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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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D-4M 2017.08.02. 23:58
필라델피아

자주국방네트워크에서 올린 루비급 관련 저농축 연료봉 교체 주기에도 10년으로 나와있더군요

루비급이 7% 가량이니 20%면 그것에 배 이상은 되는 수명일겁니다

그러면 그 링크에도 나와있다시피 통상적인 장기 오버홀 기간때 갈아주면 한번 갈아주고 퇴역할 때까지 그냥 쓸 수 있게 되는거죠

그래서 저는 이번 잠수함 사업 이후에 추후 잠수함 사업을 원잠으로 잡는다면

쉬프랑급을 롤모델로 삼아서 20% 이하 저농축 우라늄 공격 원잠을 만들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배수량도 4000톤대에서 대략 1000톤 가량 늘어난 수준이고 크기도 그렇게까지 엄청 큰 차이가 나는건 아니고

딱 우리가 노려볼만한 목표치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마치 본문 기사에서는 20% 이상이 아니면 원잠 자체로 성립이 안된다는 내용이 있으니 황당하네요 -_-

졸지에 쉬프랑급은 재래식 잠수함으로...

빅맨 2017.08.06. 20:18
필라델피아
결국 프랑스와 협력하는 것이 농축률 20프로이하와
재처리 기술 배우는 등 괜찮겠네요.
영국이 되었던 프랑스가 되었던 우린 처음하는 것이니ㅜ직도입이ㅜ되었던 기술료를 내던 독자개발은 안했으면 합니다..
????? 2017.08.02. 20:20

원자로 보호구획, 추진이나 소음설계하려면 설계 아예 처음부터 해야죠.

특히나, 원자로 안전 생각하면 설계하고 운용매뉴얼 만들려면 어디서 도입해오지 않는 이상 십년이상 기간 걸린다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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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덥밥 2017.08.02. 20:34

단기간에 추진하다가 좆망하죠. 단기간에 될사업이라고는 보기 힘들죠. 애초에 정치적 레토릭과 비슷하다고보입니다.

 상용원전도 건설중지를 하는 판국에 원자력잠수함이라는 코미디가 벌어지네요.

매그넘 2017.08.02. 21:23
원잠은 장기과제로 잡아야죠.
지금 우리는 핵잠보다 핵폭탄이 더 필요합니다.
순서가 틀려도 한참 틀린거죠.
포레스예림 2017.08.02. 21:40
원자력추진 잠수함 자체가 장기간 사업이죠. 재래식추진잠수함 하나도 사업착수 및 설계만 수년이 걸립니다. 실제로 1번함 도입하는 시기까지만 따져도 더 걸리죠.

우리 해군 장보고 3사업기간만 봐도 알 수 있죠.

원자력추진 잠수함을 도입한다면, 재래식추진잠수함이 거치지 않는 국내외 여러 협의와 국내의 여론조성과 수렴기간을 거쳐야 하지요.

저기 국방장관이 도입하고자 한다는 취지가 현정권내에 도입한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죠.
재래식이든, 핵추진이든, 잠수함을 건조해서 도입할 때까지의 과정과 기간을 어느정도 인지하시는 분들은 아실거라 봅니다.
필요불가한 기간이 엄연히 존재하는데, 단기간에 진행하지도 못하죠.

하지만
원자력추진잠수함, 미사일사거리 및 탄두중량협상 같은 케이스는 시간만 늘어지게 보내면 이득보단 실이 더 많다고 하지요.
당기는김에 자릴 깔아야 시작이든, 착수든지를 할 수 있는 케이스라고 봅니다.

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 사업입안, 시작, 착수등으로 가는 과정에서 현재는 여론에 피력하면서 사업을 검토하는 과정으로 이어지게 하려는 선상에 있다고 봐야 합니다. 국내외로 여론조성과 사업입안에 자릴 까는 취지는 시간을 길게 끌고가선 안된다고 봅니다.

어짜피 현정권에서 자릴깔고, 출발선에 선다해도, 실질적사업착수는 후정권 시기 부터 인건 아무리 애를 써도 변하지 않습니다만...

원전건설문제는 뭐... 다음 정권가면 또 바뀔거라고 봅니다만... 그러나 북한을 생각하면, 핵추진잠수함이든, 탄도탄이든, 핵무기든, 고가의 탐지자산부터 무기든지 우리에겐 필요하고도 아쉬운건 사실 아닙니까?
해군병 2017.08.02. 22:20

원잠이라는 무기는 그 위력만큼이나 높은 건조 성숙도가 요구되는 무기인데 정권 임기안에서 무리하게 진행하지 않았으면  

필라델피아 2017.08.02. 23:21
해군병
직도입이나 리스가 아닌이상 임기내에 뭔가 엄청난 결과물이 나오진않을겁니다.

자체건조는 아무리 잘봐줘도 7~8년은 걸린다 하더군요.
냐고 2017.08.02. 22:22
아니 언제는 탈원전한다면서..
냐고 2017.08.02. 22:23
그리고 국방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졸속으로 핵잠수함을 건조하는 일만큼은 없었으면 합니다.
컴뱃메딕 2017.08.02. 23:15
현실적으로 AIP나 국산화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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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7.08.02. 23:34
컴뱃메딕

장고보 III AIP는 국산화입니다.

촌티 2017.08.02. 23:36

원전과 원자력추진 잠수함을 동일시 하는 사람들도 있군요.

역시 세상은 넓네요.

 

냐고 2017.08.03. 01:26
촌티
탈원전 정책의 명분을 고려하면 원잠 건조도 충분히 탈원전 정책에 모순된다고 볼 수 있지요..
촌티 2017.08.03. 01:48
냐고

둘은 개념, 추진 방향, 피해 범위, 폐기 후 처리 비용이 완전히 다른 별개의 사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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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덥밥 2017.08.03. 01:56
촌티

탈핵을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명분으로 따진다면 다를것도 없는 사안입니다. 더러운 에너지라는 것에서 출발하는게 탈핵의 명분이니까요. 애초 피해범위라는것도 폐기처리비용이라는것도 정책을 제대로 이해하소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서 찬차만별이죠.

촌티 2017.08.03. 02:03
마요네즈덥밥

원자력 잠수함에 쓰이는 핵연료와 원전에 쓰이는 핵연료는 

그 양이나 피해범위를 비교할 수 없어요.

원폭과 수류탄의 차이보다 더 커요

목적도 달라요. 대상도 달라요.

원전의 원자로와 원자력 잠수함의 원자로는 개념도 달라요.

민간인 밀집지역에 폭약고 만들지 말자고 하니

그렇게 폭약고 위험하면 군 시설에도 만들지 말자고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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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7.08.03. 02:14
촌티

그 양이 적든 많든 탈핵이 의미하는 것은 원자력 발전과의 작별입니다. 

단순히 핵발전과의 작별만이 아닌 핵 관련 폐기물을 더 이상 늘리지 않겠다는 정책인데, 이게 군사용에서 예외가 될까요?

그리고 해군 기지들 바로 옆이 민간인 거주구역입니다. 

원잠때문에 민간용 발전이 중지되면서 더 이상 안나올 사용후 핵연료가 계속 나와서 저장소를 계속 유지하는게 아니라 늘려야하는거구요.

그리고 원잠의 원자로와 일반 원전의 개념이 뭐가 틀리죠? 둘다 터빈 돌리게 하는 열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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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덥밥 2017.08.03. 14:47
촌티

  "핵연료의 농축정도여부"가 한국사정상 다른것이지 다른것은 일반 경수로와 다를바없습니다.

 

양 위험성을 본다면 소형화에 집중해서 대부분이 일체화된 소형로와

콘크리트 차폐벽에 큰 일반로의 위험성을 본다면 군사용이 오히려 위험성은 더 높습니다.

 

외국에서도 차폐기술문제등으로 승조원의사고가 발생한적도있고.설계운용측면에서 사고가난 사례도있죠.

 

그외에도 운용및 정비등 전반적인 감사과정에서 시민단체와 국제기구에 감시를 받는 일반원전과

군이 사용할 원전을 따진다면 투명성도 문제가 될소지가 높죠.
 

 

원래 원전 특성상 인구가 덕인 지역에 건설하는하고있는게 현실입니다.

"민간인 밀집지역에 폭약고만들지말 자"라는 이유로 중단한다는 이야기는 처음듣네요.

 현정부기조는 그런것은 없고 그냥 더러운 에너지인 원전 중단을 위한 탈원전이 목표구요.

 

애초 저농축이라고하더라도 중저준위분만아니라 고준위물폐기물은 나올수박에 없으며

폐로작업장과 그 폐기물 비롯한 방폐장이 그리고 그외에 핵심 폐로기술이 필요합니다.

 

가압경수로 등 관련 기술도 아직 실험로 수준의 처리가 약 20년 걸쳐서 성공했고...

상용원전은 이번이 폐로를 처음시도하지만 기술력이 미달하죠.그나마 외국과 협력을 통해서 장기간에 해야하는작업입니다.

고리원전은 그나마 가압경수로가 아닌 중수로지만 가압경수로는 폐로허들이 더높다고들 평합니다.

 

 10년후 저농축 원자로추진 핵잠을 만들었다고 가정한다면 그후 길게 잡아 15년후 폐로작업에 들어가야합니다.

한다디로 지금부터 30년후 오버홀이나 폐로작업 시설부지를 구해야하는데...

 원잠을 한기만 만들것도아니니 유휴 부지가 상당해야 합니다.

적어도 원잠 추진에 들어가면 거의 동시에 그런 기술작업 부지도 동시확보를 해야합니다.

 이는 탈원전하시는분들의 주장 근거 핵심인  "더러운 에너지"  "위험한 에너지"라는것에 크게 다르지 않아요.

 

원전인력이 사실상 국책사업이라서 가장 파이가큰 상용원전 투자가줄면 인력도 줍니다. 인력유출도 덤으로 생기게되죠.

 관련 기업종사자들은 기술이 사장되거나 폐업 유휴화되죠.

 

 10여년후 만들어질수도 모르는 한국형핵잠 건설 기반 시설문제도 생기기에 다분합니다.

 

일본도 독일도 어느 정책결정권자들의 집권기 잘못한 탈원전정책으로

원자력학계에서 인력수급으로 문제가생긴건 언론도 많이나온바있기도합니다.

 

결국 목적도 대상 위험도 결국 다를바없습니다.

원잠 원전 같이 원전을 소형화 시켜서 이동식 플랜트발전소라던지 그런개념도 나온지는 오래되었는데...

 

MahuRora 2017.08.03. 05:10
촌티
그럼, 뭐 원자력 잠수함은 핵융합으로 추진합니까?
미리메가 2017.08.02. 23:43

탈원전과 원잠은 다르게 볼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큰 틀에서는 원자력을 이용하기에 같은 문제라고 보여집니다만...

아시다시피 탈원전에서의 의미는 지금 엄청난 전기생산량을 하고 있는 엄청난 양의 방사능 덩어리 폐기물을 양산하는 상용발전을 점진적으로 줄여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고요.(물론 환경을 위해서죠...)

원잠보유는 군사적의미의 제한된 분야에 국한되게 쓰이는 동력원으로 보면 되지 않을까요?

한마디로 남북분단상황에서 북한의 도발 억지책으로 쓰이는 것이니 탈원전과는 다른 선상에서 봐줄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환경론자들은 어떤 상황이든간에 원잠도 적극 반대하겠지만요...

MahuRora 2017.08.03. 05:09
미리메가
탈원전이 환경을 위해서라.... 혹시 독일의 와트당 탄소 배출량이 프랑스의 10배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기저전력을 탈원전하면 뭐로 발전하시게요? 혹시라도 태양 에너지라는 소리는 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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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7.08.03. 08:52
미리메가
폐기물은 엄격히 밀봉되어 처리되기 때문에 환경 오염 안시킵니다.

반면 석탄-석유-천연가스 발전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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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장 20.08.05.07:35 0 4532
2403 해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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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현 18.05.26.06:08 +1 4485
2402 해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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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나리 19.10.25.07:15 0 4393
2401 해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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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09.07.11:22 0 4338
2400 해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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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나리 19.10.17.09:17 0 4274
2399 해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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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현 18.03.16.07:58 +1 4247
2398 해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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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 18.12.26.18:19 0 4216
2397 해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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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17.04.16.00:08 0 4184
2396 해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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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18.02.02.19:13 +1 4082
2395 해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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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06.06.22:04 0 4054
2394 해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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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나리 19.08.14.13:43 0 3882
2393 해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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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19.04.13.14:10 0 3862
2392 해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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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19.11.24.18:31 0 3801
2391 해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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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S 18.09.14.14:28 +1 3776
2390 해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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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jave 17.05.01.12:58 0 3758
2389 해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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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마스터 20.03.20.18:06 0 3721
2388 해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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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튜트 17.06.13.17:19 +2 3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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