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DARPA, 전술 통신을 중계할 수중 광섬유 중계망 개발중

 

미 DARPA가 전술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없을때 연결을 보장하기 위해 임시로 수중에 설치할 광섬유 통신 네트워크를 개발하는 연구 프로그램의 첫 단계를 마무리하고 있다.

DARPA의 전술 수중 네트워크 아키텍쳐(TUNA, Tactical Undersea Network Architecture) 프로그램이 최근 첫 단계를 완료했고, 전통적인 전술 네트워크가 오프라인 상태가 되거나 다른 방법으로 사용할 수 없을 때 미군의 연결을 복원할 것을 목표로 하는 개념과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프로그램은 해상에서 시스템 프로토타입을 시연할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TUNA는 해저 광섬유 백본을 통해 경쟁 환경에서 무선(RF) 전술 데이터 네트워크를 임시로 복원하기 위한 새로운 광섬유 기반 기술 옵션 및 디자인을 개발하고 시연하고자 한다. 이 개념은 얇은 수중 광섬유 케이블을 통해 - 예를 들어, 항공기 또는 선박이 투하하여 - 배치된 RF 네트워크 노드 부이를 연결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작은 직경의 광섬유 케이블은 - 기본적인 통신 방법이 복원될때까지 필수적인 연결성을 제공하기 충분한 - 최대 30일간 험한 해양 환경에서 지속되도록 설계되었다.

DARPA Strategic Technology Office의 John Kamp 프로그램 메니저는 "프로그램 1단계은 수중 아키텍처 작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고유한 광섬유 케이블과 부이 요소 기술에 대한 성공적인 모델링, 시뮬레이션, 그리고 해상 시험이 포함되었다."고 말했다. "팀들은 새로운 전력 생성 컨셉 개발은 물론이고 압력, 염수, 그리고 해양의 해류를 견딜수 있는 강력하고, 머리카락 굵기로 얇은, 부력을 지닌 광섬유 케이블 을 개발할 수 있었다."

바다에 떠있는 부이 노드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은 특별한 도전과제다. 프로그램의 첫 단계 동안, 워싱턴대학 응용물리연구소(University of Washington’s Applied Physics Lab (APL)는 파도의 움직임에서 전력을 생성하는  Wave Energy Buoy that Self-deploys (WEBS)이라 불리는 독특한 개념을 개발했다. WEBS 시스템은 함정이나 항공기에서 배치할 수 있도록 실린더에 맞게 설계되었다.

두번째이자 마지막 단계로 들어선 프로그램은 통합된 하이엔드 시스템을 설계 및 구현하고, 시스템을 실힘실에서 시험과 평가를 하고 해상에서 시연할 것이다. TUNA 컨셈의 시험 사례로, 팀은 - 미국과 동맹군 항공기, 함정, 그리고 지상차량들이 사용하는 공통 전술 데이터 네트워크인 - Link 16을 사용하고 있다.

 

* 프로그램 설명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HtP5taXF9F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