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형 소류급 잠수함 건조 시작하면서 잠수함 기술 향상

2017년 일본은 해상자위대를 위한 신기술이 들어간 소류급 잠수함 제작을 시작하며 2021 회계연도에 취역할 예정이다.

2016년 8월 발표된 예산에 따라, 이 잠수함은 네가지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그중 첫번째는 리튬이온 배터리다. 현재 소류급 잠수함은 공기불요추진장비(AIP)를 장착하고 있지만 이 장비는 낮은 전력을 만들어내며 선배 내부에 상당한 공간을 차지한다.

반면에 리튬이온 배터리는 잠수함 수중 속도를 향상시키고 내부 공간도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두번째 새로운 기술은 G-RX6 중어뢰로, 음향 환경이 복잡한 얕은 수중에서 표적을 탐지하고 공격하는데 최적화되었다. 평균 200m 미만인 동중국해에서 매우 중요하다.

군함과 잠수함 모두를 표적으로 하는 G-RX6 어뢰는 스텔스하며 업데이트된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 이 어뢰는 음향 디코이와 재머에 강하다.

세번째 새로운 요소는 선수 어레이 소나, 견인 어레이 소나, 그리고 측면 어레어 소나로 부터 수신된 신호 데이터를 분석하는 차세대 소나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데이터를 사용하여 대상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분석한 다음 적절한 전술을 제안한다.

마지막 요소는 개선된 정숙성이다. 일본 획득, 기술 및 군수 기구는 유체 소음을 줄이는 잠수함 선체를 연구했고 이 연구 결과는 새로운 잠수함에 적용되었다.

오랫동안 일본 해자대는 훈련용 잠수함 2척을 포함하여 18척을 보유했었다. 그러나, 동중국해에서 중국 해군의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잠수함대를 2021 회계연도까지 22대로 늘리면서 대응하기로 했다.

일본 해자대는 신규 건조 잠수함 숫자를 늘리는 대신 오야시오급 잠수함의 수명을 연장하여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해자대는 필요한 기술과 적성을 가진 잠수함 승조원의 부족을 염려하고 있다.

현재 해자대는 소류급 7척, 오야시오급 10척, 그리고 훈련용 잠수함 두척으로 잠수함 19척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소류급 두척이 채비를 하고 있으며, 두척은 건조중이며 추가 한척을 위한 예산이 승인되었다. 11번째와 12번째 잠수함도 AIP 대신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