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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덴마크와 첫 Iver Huitfeldt급 호위함 도입 위한 서문 계약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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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janes.com/defence-news/news-...nt-fri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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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방부가 덴마크에서 사상 첫 호위함을 도입할 수 있는 길을 닦는 preamble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4월 30일 인도네시아 국방부, 국영 조선업체 PT-PAL, 그리고 PT Sinar Kokoh Persada, 그리고 덴마크의 Odense Maritime Technology (OMT)의 인도네시아 에이전트 대표 등이 참석하여 서명되었다.

 

 

서문 계약서에서 다루는 조항중에는 첫 선박의 실제 계약에 대한 작업 공유 합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 문제에 가까운 방산업체 소식통이 제인스에 이 일에 대한 증거 문서를 제공하면서 사실을 확인해주었다.

 

 

제인스가 2019년 3월 처음 보도한 바와 같이, 인도네시아는 자국의 수상전투함 2척 요구조건을 위해 덴마크 해군이 3척을 운용하고 있는 Iver Huitfeldt급 호위함 변형에 관심이 커지고 있었다.

 

 

(중간 생략)

 

 

이 호위함은 만재시 배수량 6,600톤이며, 네개의 MTU 20V 8000 M70 디젤엔진 4개를 조합한 CODAD 구성으로 최고 속도는 28노트다.

 

 

 

* preamble contract를 서문 계약으로 번역하긴 했는데, 정확한 명칭과 의미를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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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20.06.13. 14:29

근데, 얘네는 뭔 돈으로 요새 지르는게 많네요. KFX대금 미룬거나 좀 주지 말입니다.

APFSDSSABOT 2020.06.13. 22:47

자, 이 계약으로 이제 그간 KF-X 사업 분담금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잠수함과 

수상함 사업 한국 우선을 인도네시아 정부-대통령 차원에서 들먹거리며 

중간 중간 잡음과 유럽업체 뒷거래 시도는 조코위의 정적 때문에 발생했다거나

업체 측의 오바였다는 앞뒤가 안 맞는 엉성한 정보를 한국통을 통해 흘리며 

무마하려던 인도네시아 무기 도입 사업 전략의 실체가 자기들 기준에 성에 

안 차는 한국을 디딤돌로 삼아 저비용으로 경험을 쌓고 유럽제 무기로 

점프하려던 전략임이 드러났습니다. 인도네시아를 감싸는 반론도 이젠 더는

나올 구석이 없을듯 하군요.

 

6,600톤 급 두 척에 7.2억 달러이고 이는 무장을 여기저기서 별매한다고 

쳐줘도 APAR를 달기도 버거운 금액입니다. 필리핀의 인천급 계열 호세 리잘급

처럼 체급 욕십을 내면서 무장 수준을 낮춘 도입으로 보이는데 만약 포미더블급

이나 인천급 도입할 역량으로 배수량 두배짜리 깡통을 다짜고짜 계약하고

캉딩급처럼 추후에 무장을 정상적으로 채울 생각이었다면 앞으로 난관이나

다른 사업 발목을 꽤 잡을 걸로 보입니다.

 

다른 사업도 아니고 조선업에서 자국 기술이 부족한 상황에서 고비용에 적은 

인원을 보내는 유럽식 기술지원과 워런티를 받는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겪으면서 

한국과의 잠수함 사업이 얼마나 편의를 봐준 사업이었는지 알게될텐데 

유럽 조선업을 경험해 보고 난 후 한국을 다시 찾게되면 차라리 지금처럼

쩔쩔 맬 필요가 없어질 걸로 보입니다. 

 

이제 인도네시아가 알아서 태도를 바꿀 때까지 방산에서 거리를 둘 시점이

된 걸로 보입니다.

어차피 인도네시아 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한국과의 민간 경제는 못 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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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20.06.14. 01:28
APFSDSSABOT

인도네시아는 시그마급 초계함 두가지를 자국에서 건조하여 진수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니 유럽에서 겪는 어쩌고는 별 상관 없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과연 세계적으로 함선 시장에서 매력있는 모델들을 보유하고 있는지 그걸 고민해봐야죠.

APFSDSSABOT 2020.06.14. 04:07
폴라리스

시그마급은 2000톤 초반대 콜벳인데 2000에서 3000대, 다시 3000에서 5-6000대

장벽이 꽤 높은데 두 계단을 한꺼번에 점프하는 건 다른 문제이긴 하니까요.

적은 수의 파견 감독 인력으로 할 수 있는 난이도가 2000톤대와 완전히 달라지죠.

포미더블 체급이라면 그냥 정상회담에서까지 벌인 언플이 어이 없었어도 현실적인

선택인지라 수긍했을 것 같습니다.

 

쨌든 6000톤 급에다 금방 원형함과 근접하게 장비를 갖추기에 비용적으로 만만찮은

전투함 건조에 인도네시아가 도전했고 캉딩급처럼 제때 정상 무장을 갖추지 못할

가능성, 호주가 겪었던 대형 전투함 자체 건조의 기술적 난관과 그로인한 추가 비용

발생의 고비를 쉽게 피해갈 수 있을지 이젠 남일이니 지켜보는 수 밖에요. 

 

어쨌든  2년간 인도네시아 측 행적으로 볼때 인니와의 거리두기는 필요해 보입니다.

한국이 내세울 건 여전히 비용대비 사이즈와 성능인 게 현실이니 그쪽이 아쉬울 때

찾아오는 거래만 응하는 게 질질 끌려다닐 필요도 없겠구요. KAI는 몰라도 마침

조선업이 해외 방산 일감이 아쉬운 처지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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