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크림반도 조선소에서 유니버설 상륙함 2척 건조 계획

두 익명의 소식통에 의하면, 러시아의 첫 헬기 상륙함이 2020년 봄 크리미아의 조선소에서 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 기관 소식통은 "2020년 Kerch에 있는 Zaliv 조선소에서 러시아 역사상 처음으로 배수량 최대 15,000톤의 LHD 두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선도함이 현재의 국가 무장 프로그램이 끝나는 2027년말 이전에 함대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른 소식통은 "두 함정은 2020년 5월 시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각 함정의 배수량이 최대 15,000톤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이 함정들이 다양한 체급의 헬기 10대 이상을 태울수 있고, 상륙정을 위한 대형 도킹쳄버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식통은 "새로운 선박을 위한 기술 프로젝트의 개발은 최종 단계에 있으며, 완성된 후 몇달엔 LHD 건조를 위한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조선업계의 다른 소식통은 TASS통신에게 2019년 말까지, 국방부가 첫 러시아제 유니버설 상륙함을 위한 전술과 기술과제의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말했었다.

이 소식통에 의하면, GPV-2027의 틀 안에서 LHD 선도함을 건조하고 고객에게 넘길 계획이었으며, 2030년대 초반까지 양산할 계획이라고 했다. (*2번함 건조를 양산으로 표현했군요.)

kerch의 Zailv 시설은 길이 300m, 폭 최대 50m 선박까지 건조할 수 있는 경사로가 있어 배수량 최대 15만톤까지 건조가 가능하다.

헬기 상륙함으로 부르는 유니버설 상륙함은 다양한 목적을 위해 대형 헬기 여러대를 운반할 수 있으며 (미스트랄급은 최대 16대, 미국의 와스프급은 30대 이상), 수백에서 천여명의 해병대원도 운반할 수 있다.

또한, LHD는 스피드보트, 그리고 다른 소형 함선을 위한 도크가 있어 장갑차량의 상륙과 운반을 보장한다. 만약 보고서가 사실이라면, 이들 함정은 러시아 흑해 함대에서 가장 큰 선박이 될 것이며, 이들은 지중해에서도 운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