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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체계

미 해군이 함정 숫자 목표를 채우기 위해 상선을 미사일 캐리어로 개조할 수도

폴라리스 폴라리스 2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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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navyrecognition.com/index.php...ships.html

미 해군 연구소(Naval Institute)에 의하면, 미 해군이 (현재 290척에 이르지만) 355척 해군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상선을 미사일 함정으로 개조하는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355척에 이르는 미 해군의 2019 함정 건조 계획은 항공모함 12척, 탄도미사일 잠수함 12척, 공격잠수함 66척, 대형 수상전투함 104척, 소형 수상전투함 52척, 상륙전함정 39척, 그리고 전투수송 및 보급함 71척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국회 예산국(CBO)에 의하면 이런 목표는 앞으로 30년안에 도달할 수 없다고 한다. 따라서, 해군은 일부 구축함과 공격 잠수함의 운영 수명 연장을 발표했다. 이런 대책에도 불구하고 운영 비용은 2047년까지 매년 1090억 달러에 이르며, 미 해군은 이런 돈을 지불할 여력이 없다.


이런 비용을 줄이기 위해, 미 해군은 기존 상선 선체를 미사일로 무장함 함정으로 개조하는 대안을 가질 수 있다. 추가되는 선체는 대등한 적와 경쟁하기 위해 필요하며 민간 함정을 수직발사대(VLS) 미사일 셀 탑재 함정으로 개조하는 것이 답일 수 있다.


이런 해결책은 함대의 공격과 방어 능력을 강조하면서 해군에 늘어난 VLS 셀 숫자를 제공할 수 있다. 이들 컨테이너선들은 고가의 센서 장비들을 필요로 하지 않고 발진한 항공기와 근접하기 전에 공격 그룹이 가할수 있는 피해를 늘릴 수 있다.


컨테이선 또는 이중선체 급유선을 도입하기 위한 명목상 비용은 크기와 어디서 건조되었는지에 따라 달라지지만 척당 2500~5000만 달러 가량이다. 그리고 그 배를 군함으로 개조하는 드는 비용은 적당해야한다.


이들 갑싼 미사일 함정들은 30~50발의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고 추정된다. 그런 다음 10~15척의 화물선을 개조하면 함대는 300~750발 정도의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게 된다.


결론적으로 그런 새로운 미사일 선박은 전통적인 해군 함정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전세계에 해군 전투 그룹을 지원할 수 있는 큰 화력을 제공할 수 있다. 그것은 또한 남궁국해에서 중국 해군과 경쟁하는 미 해군을 도울 수 있다.


* 미 해군 연구소 naval institue의 해당 기사는 아래 링크입니다.

https://www.usni.org/magazines/proceedings/2019-01/converting-merchant-ships-missile-ships-win

핵심 부문만 번역하면

* 건조가 아닌 개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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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에는 국제해사기구(IMO) 규격을 준수하는 이중선체 유류운반선과 컨테선이 포함된다.  그들의 크기를 감안할 때, 어느 쪽이라도 함정발사 순항미사일 뿐만 아니라 함정발사 탄도미사일도 수용할 수 있다. VLS 모듈을 특수 ConEx Box에 넣거나 컨테이너 셀에 쌓아두면 컨테이너선을 더 쉽고 비용도 적게 들이면서 미사일 함선으로 전환할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Mercy급 병원선들은 유류운반선의 열린 선체에 의료 공간을 넣어 만든것이다. : 마찬가지로 기존의 VLS 모듈을 현대적 유조선에 장착하면 생존성이 향상된다.


* 그것은 떠있다 - 그러나 싸울 것인가?

기존 전투시스템과 킬 웹을 활용하며, 미사일 상선은 - 아스널선 개념과는 다른 - 주문형 원격 탄창으로 활동할 수 있다. 고성능 컴퓨팅, 소프트웨어 가상화 및 복합소재의 발전으로 순항미사일을 IMO 표준을 준수하는 ConEx 수송 컨테이너에 넣을 수 있다. 이런 모듈식 폼팩터는 컨테이너 선박의 신속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개조하고 기존 해군과 합동 전투 시스템으로 플러그 앤 플레이 호환성을 가지게 한다. 이런 기술들은 점점 더 외부 표적 데이터를 활용하여 미사일 상선들이 비싼 센서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도 전투에 기여할 수 있게 한다.


이런 함정들은 함대의 용량 뿐만 아니라 함대의 능력도 늘릴 수 있다. 특히. 해군은 현재와 미래의 무인 항공기 그리고 탄도 및 순항미사일의 도전 범위에 직면해있다. 현재 해군 항공대는 450 해리의 항속거리를 가진다. 2027년 MQ-25 스팅레이 급유기가 초기 운용 능력에 도달하면, 항공대는 대부분의 대함 순항미사일의 절반에 불과한 700해리의 항속기를 가지게 된다. VLS 구성 또는 컨테이너화된 미사일 시스템은 타격 그룹이 발진한 항공기와 가까워지기 전에 (비교적 저렴하게) 피해를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


* 얼마나 많이? 그리고 얼마나 들여서?
.
.
값비싼 센서 장비는 선체 밖에 두기 때문에, 선박당 개조 비용은 Mk 41 VLS 8셀 모듈 또는 전용 ConEx 컨테이너를 사용한다고 가정할 때, 그런 선박을 미사일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비용은 적당한 수준이어야 한다. 표준 20 또는 40피트 컨테이너 길이의 화물 컨테이너를 사용하면 여러가지 다른 적재 시스템과 복합 운송 시스템의 장점을 얻을 수 있다.


* 탄창 크기

각 선박이 얼마나 많은 미사일을 운반해야하는지에 대한 질문은 위험하다 : 적에게 관심이 될만큼 충분하면서 아스널 쉽 개념을 모방하는 것 만큼은 아니다. 그것이 제안되었을 때, 이들 떠다니는 탄창는 위험한 것으로 여겨졌고, 한 바구니에 너무 많은 계란을 가지고 있었다. 소수의 대형 상선만이 100발 이상의 미사일을 가진 함정으로 되었다면, 적은 (VLS 기준으로) 구축함과 순양함과 거의 같은 가치를 지니는 이 소수의 함정에 공격을 집중 시킬 수 있다.
 

 

** 

* MK.41 VLS 8셀은 strike 버전 기준으로 너비 2m, 폭 3.15m, 높이 7.7m, 공허중량 15,000kg 입니다.
* ConEx 컨테이너는 1A로 불리는 40피트 기준으로 가로세로 각 8피트(2.43m)에 길이 40피트(12.2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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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FSDSSABOT 2019.01.21. 04:00

상당히 흥미로운 개념이고 종종 상상도나 그래픽으로 나오기도 한 미사일 운용방법이 그것도

미국이라는 특수성상 꽤 규모있는 함대 편성으로 현실화 될 수도 겠네요.

그런데, 요즘 호위함-구축함들이 워낙 피탄 내구력이 약한 편이라 그 부분은 상선이 딱히 못하다고 할수 없지만

군함이나 항모전단 속도를 따라잡으려면 선체가 상선 설계로는 좀 어렵지않나 싶습니다.

상용이라도 페리나 크루즈 선체 정도는 되어야...

미사일 컨테이너선 몇 척에 늘 데이터링크되는 알레이버크급도 느리게 항행하며 같이 움직여야할텐데

함대 편성이 상당히 흥미롭겠네요. 주로 토마호크 LRASM의 대량 사용 상황에 쓰이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만약 실용화된다면 취소된 국군의 합동화력함 대안에 힌트를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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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광 2019.01.21. 11:09

전술적으로 가장 효율적-이상적인 플렛폼은 잠수함이 아닐까 합니다.

미해군이 운용중인 오하이오급 중에서 SSGN형으로 개수한 초기형 4척인데 (척당 던지는 도끼가 154발......) 유지비폭탄 때문이라면

보급형 형태로 축소해서 버지니아급 체급 + SSGN 기능을 한다면 나름 합리적이지 않을까 하는데

오하이오급 대체로 콜롬비아급이 예정되어 있더군요. 미군이 어떤식으로 할지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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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19.01.21. 22:39

그런데 상선이라는것이 선형자체가 고속운항을 위한 선형이 아니라서, 함대를 따라다닐 수 있나요?

고속엔진으로 갈아끼우는것도, 비용도 문제고 그런선형을 고속운용한다는것 자체도 웃기는 거구요.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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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9.01.21. 22:54
지나가는행인

30~50발 정도를 싣는 상선이라면 구축함은 몰라도 수송선이랑 속도는 같을 겁니다. 

뭔가 다른 꿍꿍이가 있는거 같은데, 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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