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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체계

현대전에서 콘크리트가 가장 중요한 무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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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militarytimes.com/articles/wi...te-weapons
concrete.jpg

 

MRAP, 프레데터 드론 또는 심지어 M16 마져 잊어라. 웨스트포인트의 현대전쟁연구소(Modern War Institute)의 한 학자에 의하면 콘크리트가 현대 전장에서 가장 효과적인 무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번달 초에 게시되었고 Vice의 마더보드(Motherboard) 블로그에서 하일라이트가 된 에세이에서 전 육군 레인저 인스트럭터인 John Spencer 소령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콘크리트 장벽 사용은 병사들에게 제공된 많은 다른 정교한 기술들보다 이 분쟁에서의 보안과 작전을 재정의하고 밝혔다.

그는 "이라크에 배치된 많은 병사들은 전투 임무를 수행하면서 콘크리트 전문가가 되었다"라고 적었다. "콘크리트는 그들이 보유한 무기만큼이나 배치에서 상징적이다. 보안을 제공하고, 사람들을 보호하고, 안정을 도모하며, 테러리스트의 위협을 제거하는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는데 다른 무기나 기술은 이보다 더 기여하지 못했다."

2008년 이라크에서 보병으로 복무한 Spencer는 그가 전쟁 지역에 배치되었대 "나는 콘크리트에 대한 유사 전문가가 될 것으로는 절대 상상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무거운 벽과 강화된 장벽은 급조 폭발물(IE), 차량폭탄 그리고 도심환경에서 다른 비전통적인 위협에 대항하기위한 핵심적인 보안 요소가 되었다.

콘크리트 장벽은 미군이 적군의 보급로와 탈출로를 차단하는데 3,000개 이상의 콘크리트 장벽을 사용한 2007년 Sadr시 포위작전에서부터 매우 소중한 도구가 되었다.

하지만 콘크리트의 과도한 사용은 군이 제품의 공급 및 생산 비용을 얼마나 심각하게 보았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Spencer씬느 전형적인 장벽은 600 달러 정도이며, 두차례의 전쟁이 진행되는 동안 즉석에서 진행된 건설 프로젝트에 수십억 달러가 쓰였다고 전했다.

그는 에세이에서 "콘크리트는 미래 작전에 어떤 교훈을 줄 것인가?"라고 물었다. "군은 도심지형에서 우연성을 위한 작전에 콘크리트를 포함시켜야 하는가?"

"육군 전투장비에 더 좋은 크레인을 배치해야 하는가? 육군은 미리 콘크리트를 배치해야 하는가?.... 최소한, 이런 질문들은 군사 계획가들이 물어야할 질문들이다." 라고 썼다.

이는 일반적으로 다년간 획득 프로세스를 위해 예약된 일종의 이런 종류의 사전 계획이다. 그러나 Spencer씨는 "콘크리트는 섹시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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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ae12 2016.11.28. 20:04
오. . 이건 우리도 생각해볼 문제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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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6.11.28. 20:08
hotae12
북진통일할게 아니고 해외 나가서도 치안유지 할거 아니면 그다지 신경쓸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hotae12 2016.11.28. 20:10
폴라리스
폐타이어 쌓아서 매년 보수 공사하는 거보다 돈주고 치는게 낫지 않겠습니까. . ?
eceshim 2016.11.28. 20:12
hotae12

아 그 폐타이어는 전부다 뽑아서 지금 흙벽돌로 메꾸고 있습니다.  관련 장비 구매하고 메꾸기 시작한게 2009년 쯤 부터입니다. 

환경파괴도 파괴되지만 이게 고무가 삮아서 점점 구조가 무너지거든요. 

 

제가 알기로는 그 전술 마대라고 쓰는 초록색 비닐재질도 어지간하면 그것도 빼고 흙벽돌로 메꾸고 있습니다. 

 

아주 포격이 심한 곳은 드럼통에 공구리나 흙, 돌을 마구 채워서 쌓더군요. 해병대가 그렇게해서 연평도 포격때 솔쏠하게 재미봤죠. 

다만 타이어는 불이 붙으니까 이게 쩝.....

hotae12 2016.11.28. 20:13
eceshim
아. .제가 시대에 뒤떨어졌네요. . ㅜㅜ
eceshim 2016.11.28. 20:15
hotae12

뒤떨어지기 보다는 이런 소소한건 실제로 진지공사한다고 삽질하지 않는한 잘 모르죠 -0-

재미있는건 뭔 지자체에서 가마나 친환경 초가집 만든다고 쓰는걸 국방부에서 구매한뒤에 진지공사에 쓰는데

그냥 황토에 물 쓰까서 비비 섞은뒤 기계에 넣고 벽돌 만든뒤 말리면 이거 바스라지거나 강도가 안나오거든요

결국 또 여기에 공구리를 좀 섞어서.......

해색주 2016.11.28. 21:09
hotae12

 제가 군대에 있던 2002년도에 이미 전방의 타이어 진지를 모두 해체해서 동해안 시멘트 공장으로 보냈던 적이 있습니다. 이미 그 당시에 전방의 모든 타이어를 없애는 것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타이어에 불 붙으면 매연이 심하게 나서 없애는 것이 낫다고 보았습니다.

hotae12 2016.11.28. 21:29
해색주
그렇군요. . 제가 살짝 더 전인데 산위에 버려진 곳이라 잘 몰랐습니다
eceshim 2016.11.29. 14:45
hotae12

아마 대개 그런 곳은 작계가 변경이 되서 더이상 사용하지 않은 진지라서 그런걸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하는 진지들은 부지런히 타이어 빼고 공구리 치거나 흙벽돌 쌓고 있습니다. 

 

흑벽돌 의외로 좋더군요. 황토에 공구리 살짝 섞으니까 은근히 튼튼하고 세월이 지날수록 단단해지더군요. 계다가 이끼나 이런게 오묘하게 껴서 위장도 자동으로 되구요 허헣

eceshim 2016.11.28. 20:09
hotae12

야전 진지 축성으로는 좀 힘들죠. fire base 같은 전방전초기지 구축용으로는 아무래도 헤스코 보다는 공구리가 제일 좋죠.

계다가 어지간한 그 동산에 있는 군 진지들은 일부 교통호를 제외하고 기관총이나 지휘소 진지들은 전부다 공구리처서 만든거라서 이미 공구리의 유용성은 알고 있습니다. 

 

파주랑 일산 북쪽으로 가면 공구리로 만든 각종 대전차 방해물 및 도로 틀어 막기위한 장애물, 그리고 일부러 터널을 만든뒤 폭약 터트리면 공구리 블럭이 떨어지게 만든 것 등등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다만 북진 통일할거면 좀 말이 달라지긴 하죠 -0-a

eceshim 2016.11.28. 20:18

다만 공구리의 단점이 포탄이나 총탄에 피격이 되면 떨어져 나오는 돌 파편이 아주 날카로워서 상처입기가 쉽습니다. 

m60 사격 교육때 간부가 적이 화강암 같은 돌지대이거나 일반 공구리친 도로 같은 곳으로 진입하면 하반신 아래를 노려서 돌 때문에 생기는 파편으로 하반신을 걸래짝으로 만들으라고 시키더라구요. 

profile image
Sheldon 2016.11.29. 09:20
eceshim

DSC_0322.JPG

 

DSC_0320.JPG

 

DSC_0321.JPG

 

그래서 요즘은 이런것도 연구하고 있죠.

profile image
Sheldon 2016.11.29. 14:33
폴라리스
직접 촬영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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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16.11.29. 15:47
Sheldon

원칙 잘 아시잖아요? ^^  

그리고, 워낙 Sheldon님 자료 무단으로 파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맘고생 많이 하시고 그에 비해 못도와드려서 죄송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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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don 2016.11.29. 16:17
운영자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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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6.11.29. 09:02

엄격히 따지면 군대에서 땅파는 것 가르치는 것도 야전 전투의 필수 요소 중 하나 입니다. 다만 그 의미를 안 알려주고..

쓸데 없는 땅 파기를 자주? 시키니 문제지...괜히 야전삽을 가지고 다니는것은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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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cloud 2016.11.29. 09:13
minki
가르치기는 하는데 그다지 깊게 와닿지 않는 면이 강합니다. 옆에서 생존성 늘어난다고 아무리 떠들어봐야 당장 삽들고 있는 사람 입장에선 가증스럽기 그지없는 말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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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6.11.29. 18:57
whitecloud

VR로 주변에 포탄이 팡팡터지던 전장을 재현해서 훈련시키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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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cloud 2016.11.29. 21:43
폴라리스

보통 63빌딩 유리창 걸레질할때 처음에만 무섭고 나중에는 힘들어서 눈에 안 들어오는 것처럼..... 비슷한 상황이 되지 않을까 시프요.(삽질하는데 VR까지 쓰고 있어야 해서 짜증이 증폭되는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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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cloud 2016.11.29. 09:18
역시 군대는 삽질과 공구리.....
지논 2016.11.29. 09:30

이런식으로 가다간 콘크리트 흙 콘크리트로 구성되는 근세 요새들이 되살아 날지도 

냐고 2016.11.29. 17:28
지논
평화유지임무를 수행할 때는 주요거점마다 그런 요새들을 건설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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