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유마 시험장에서 신형 자주포 시험
| 출처 | https://defence-blog.com/army/u-s-army-t...round.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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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에스퍼 미 육군성 장관에 의하면, 미 육군이 유마 시험장에서 ERCA(Extended Range Cannon Artillery)이라는 신형 장거리 포병 무기를 시험했다.
미 육군성 장관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성명에서, 장관은 ERCA가 병사들의 화력을 늘리고 육군 최고현대화 우선 순위인 장거리 정밀 화력(LRPF)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기동(경 및 스트라이커 부대)와 자주포 플랫폼에서 발사된 기존 155mm 포탄은 최고 사거리가 30km인데, ERCA는 타격 거리가 70km로 길어졌고 신형 탄은 100km이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ERCA 프로그램의 일부로 업그레이드된 자주포 플랫폼이 유마 시험장에서 시험되었다. 개조로 총중량에 1,000파운드가 더해졌고 포신은 6피트가 길어졌다. ERCA 시스템은 새로 디자인 포탑, 새로운 장전 설계 그리고 신형 머즐 브레이크를 사진다.
파퓰러 메카닉스에 의하면, 길어진 포신은 추진체를 태우면서 만들어진 폭발 가스로 포탄이 더 오래 움직여 더 빠른 속도로 나가게 한다. 빠른 속도는 더 길어진 사거리와 같다. 예를들어, 짧은 포신은 낮은 포구속도로 긴 포신에 비해 짧은 사거리를 가진다.
ERCA는 현재 58 구경장을 사용하는 M109A8 자주포 구성을 사용한다. ; 기존의 M109A7은 39 구경장을 사용하는 팔라딘 통합 관리(PIM)으로 불린다.
70km 사거리 목표는 대포로는 상당한 도약이며; 10년전에 전투에 사용된 엑스칼리버와 같은 GPS 유도 정밀 155mm 포탄은 - 타격거리가 약 30km로 알려졌다. 70km를 타격할 수 있는 자주포는 육군의 - 70km를 날아가는 정밀 GMLRS와 같은 - 첨단 지상 로켓과 동등하다.
장거리 대포의 늘어난 사거리, 효율성, 가시선밖 사격에 대한 정밀도의 향상은 태평양과 유럽의 작전 수요에 직접 대응한 것이다.
폴라리스
역시 갓조국입니다... 뭐하나 뒤쳐지는게 없네요.
155mm 자주포 세계에선 52구경장의 최대치였는데, 58구경장이라..아주 가볍게 넘어섰군요.
우리 차기 자주포 계획도 고민거리가 늘어날 것 같습니다.
수송에서의 공간 등의 문제로 39구경장을 고수하다가 52 구경장보다 더 긴 58 구경장으로 옮겨갔는데, 수송시 공간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려나요.
한국육군의 차기 자주포는 기존 K9 자주포 체계를 기반으로 개조하는 것이라, 새로운 포신을 장착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관계자에 물어보니 K9 자주포 포신의 수명이 8,000발 이상이라고 하는데, 수명주기 동안 수명의 절반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인지라 포신을 교체하긴 어려울 겁니다. 가격도 문당 1억원이 넘는 고가품인지라...
사실 미국도 58구경장 개발과 관련된 기술적 리스크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포신이 늘어나면 기동이 제한되고 파손 가능성이 늘어나는 데다, 열변형 문제에다가 진동문제까지 해결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국은 새로운 포신 이외에도 장사거리에 적합한 새로운 XM654
모듈장약도 함께 개발하고 있습니다. 요는 잘못하면 기술적 리스크로 사업이 포기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현재 ERCA는 100km급 사거리를 요구받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현재 활공기술을 사용해 100km급 사거리를 달성할 예정이므로 미국 ERCA 자주포와 동등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차이점이 미국은 활공기술을 사용할 경우 속도가 떨어져 긴급표적 타격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고체 램제트 추진탄과 레일건용으로 개발된 HVP탄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ERCA는 분당 6발의 통상 발사속도와 고속사격시 분당 10발의 발사속도를 달성하고자 자동장전 장치를 채용할 계획입니다. 당연히 이를 위해서는 완전히 새로운 포탑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말이 M109계열이지 사실상 완전히 새로운 차기 자주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신의 잔존 수명과 관계없이, 차기에 나올 신형자주포가 현존 K9에 썼던 포신을 때어내어서 재활용하지 않는한은 새로운 포신을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요. ^^;;;
밀리터리 리뷰 12월호 기사에서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개발중인 차기 자주포는 K9 자주포의 차대와 포탑 구조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그 대신 내부체계를 완전히 재설계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포신의 경우에도 재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만약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중인 신형 포신이 충분한 성능을 발휘한다면 교체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요는 2020년이 넘어야 자세한 결론이 나올 것 같습니다. ^^
무인 포탑 체계로 개발된다는 그 개량 사업 말씀인가 보군요.
그렇지요^^. 원래 K9 자주포는 530대가 양산될 계획이었는데 2018년말까지 무려 1,200여대나 생산되는데다가 해외수출도 성공하였고, 기본 차대도 크고 향후 수명도 충분해 대규모 성능개량이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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