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방위기구, 회원국 포병 정밀도 향상 검토중

유럽방위기구(EDA,  European Defence Agency)가 회원국 군대들이 사용하는 포병 시스템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된 코스 수정신관(CCF, Course Correction Fuze) 프로젝트의 결과를 상세히 설명했다.

CCF 프로젝트는 2012년 실시되었다. 이 작업의 목표는 새로운 종류의 신관 도입을 통해 탄도 분산을 줄이고 포탄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한 비용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솔루션에 대한 공통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의 결과 CCF를 위한 유럽 공통 요구조건 문서가 만들어졌고 2016년 후반참가한 회원국들의 능력 및 군비 당국에 배포되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비용 절감 효과를 얻으면서 CCF를 기존과 미래 포병 시스템에 통합, 시험 및 평가하는데 조화된 접근방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인식되었다.

EU에서 포병시스템과의 CCF 통합에 대한 전담 조사가 2016년동안 이루어졌고 2017년 초반에 성공적으로 수행되었다.  조사의 1단계는 EU에서 사용 가능한 CCF 솔루션, 포병 시스템 그리고 탄약에 대한 정보 수집에 집중되었다. 확인된 CCF 솔루션 가운데 다섯개가 선정되었고, 일부는 에어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다운 레이지 분산을 줄이는 반면, 다른 것들은 다운 레인지와 크로스 레인지 분산 모두를 줄이는 고정되거나 움직이는 카나드를 사용한다.

2단계는 이들 다섯가지 CCF 솔루션 분석과 참가국들이 사용하는 포병 시스템과 탄약에 대한 통합으로 구성되었다. 프로젝트의 3단계는 향후 협력 기회를 파악할때 결론과 권장사항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결론중에는 유럽군대가 사용하는 포병 시스템들의 조각들에도 불구하고 협력, 공동작업 및 공유에 대한 많은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몇몇 국가는 동일한 유형의 포병 시스템을 사용하므로 동일한 CCF 통합 단계를 쉽게 공유하고 따라갈 수 있다.

또한, 다른 시스템을 사용하는 국가에 대해서도 구경, 화력통제 소프트웨어 또는 탄약 종류와 같은 유사한 하부 시스템 특성의 측면에서 적어도 일부 시너지 효과를 발견하는 협력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더 넓은 관점에서, 탄도 계산 소프트웨어와 신관 설정 표준의 공동 개발과  CCF에 대한 인터페이스 및 데이터 프로토콜의 정의가 포병 시스템에서의 효율적인 통합을 달성하기 위해 권장되었다. 특정 작업에 대한 가닥이 확인되었고 실행 계획이 제안되었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능력 개발 계획(Capability Development Plan)에 대한 검토가 포병시스템에 대한 앞으로의 CCF 통합을 고려해야함이 분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