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M1A2 SEPv3와 SEPv4를 각각 M1A2C와 M1A2D로 재명명

미 육군이 업그레이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M1A2 시스테 성능향상 패키지(SEP) 버전 3과 4의 이름을 바꿨다. M1A2 SEPv3와 M1A2 SEPv4난 각각 M1A2C와 M1A2D로 재명명되었다. InsideDefense.com에 의하면 이번 변경은 8월 15일  Brian Cummings 소장의 메모에 요약되었다고 한다.

하원 군사위는 19회계연도 국방예산안에서 에이브럼스 프로그램 명칭에 대해서 우려를 나타냈고, 다양한 업그레이드의 복잡한 명명 시스템이 "이러한 노력에 있어 중요한 역량의 업그레이드를 명확하고 간결하게 전달하는데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군이 다양한 업그레이드 방식의 이름을 가능한 빨리 변경하도록 권고했다.

(이전에 SEPv3였던) 최신 M1A2C의 납품은 2015년 12월 제너럴다이나믹스와 체결한 922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의 일부로 첫 여섯대를 새로운 표준으로 전환하여 2017년 10월부터 이루어졌다.

이 구성에는 탄약 데이터링크, 개선된 탄약, 개선된 FLIR 시스템, 로우 프로파일 원격무장대(RCWS), 신형 보조동력부, 그리고 유지비 절감을 위한 새로운 차량 건강 관리 시스템이 제안되었다. 2016년 10월, 미 육군은 유럽에 사전 배치된 전차에 달 트로피 능동방어 장비 1개 여단 규모를 도입할 계획을 발표했었다.

미 육군은 19 회계연도에 M1A2C 업그레이드 135대를 위한 15억 달러를 요청했는데, 19 회계연도에 원래 계획한 것보다 20대가 늘어난 것이다. 업그레이드되는 전차의 숫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반예산을 통해 FY20에서 FY23사이에 추가로 299대가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이 수치는 OCO 예산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추가적인 전차를 고려햘 때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미 육군은 생존성 향상 키트를 위한 6억1750만 달러를 포함하여 다른 에이브럼스 향상을 위해 9억6160만 달러를 요청했다.

M1A2C 차량의 인도가 진행되면서, (이전에 SEPv4로 알려진) 다음번 M1A2D 구성의 개발 작업도 시작되었다. 제너럴다이나믹스 랜드시스템은 2017년 8월 3억1060만 달러 규모의 M1A2D 전차 프로토타입 7대 개발과 시험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새로운 M1A2D 구성에는 센서, 살상력, 그리고 생존성 업그레이드가 포함될 것이다. M1A2D 양산은 FY23에 시작되고, 전차는 FY25부터 배치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