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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기아차, 1.7조원대 '차세대 군용 트럭' 사업 최종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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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20.04.13. 20:54

드디어 트럭을 바꾸는군요. 수량을 보면 기존 편제에서 1:1로 교체하는 수준인거 같은데 한국군의 트럭 숫자가 어느정도였던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drachen 2020.04.13. 22:40
김치찌짐

정확한 숫자가 나온건 아마 없을 겁니다.

다만 참고해 볼 만한 자료로 2013년에 나온 "군 표준․상용트럭의 부대 유형별 최적 소요 연구"가 있습니다.

여기에도 구체적인 숫자는 OOO로 표시가 되어 있지만, 1/4, 5/4, 5톤은 OOOO대인데 2.5톤만 OOOOO대로 되어 있습니다.

즉 2.5톤이 가장 많고 자릿수가 다르다는 건 확실합니다.

또 2013년 상용 트럭 도입 목표가 6420대로 전체 군용 차량 중 17%이고, 2018년에는 7500대로 22%로 늘린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이걸 역산하면 대충 34,000~35,000대 정도가 전체 군용 차량 숫자인겁니다.

그리고 군용 차량의 노후율 목표가 7%인데, 이걸 충족하기 위한 각 차량 체급별 목표 대수도 나와 있는데 이걸 역산을 하면
2.5톤은 13740대, 5톤은 5495대 가량이 됩니다. 아마도 이건 편제기준이고 실보유 수는 이것의 90% 전후이고요.

그러니까 1조 7천억원으로 11,000~14,000대를 구매한다고 해도 기존 2.5톤, 5톤 군용 차량의 1:1 교체는 못할 겁니다.
다만 위의 연구에서처럼 상용 트럭의 비율을 계속 높이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인원 장비 수송용으로 쓰던 2.5톤, 5톤 군용 차량은 모두 교체된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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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20.04.14. 00:19
drachen

네, 7000~8000여대의 상용차량과 10000~12000여대의 중형전술차량을 합치면 대략 2만대가 되겠네요. 군이 보유한 2.5톤과 5톤트럭이 역산하여 2만여대 정도니까 이걸 딱 1:1로 교체할 수량 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여기에 소형전술차량을 1만대 구매한다고 하니 대략 30000여대의 차량은 신형차량으로 교체되겠네요. 나머지 4000~5000여대는 특수차량 또는 동원 전력을 위한 비축물자라고 보면 대충 맞아떨어질 것 같습니다.

 

차량의 규모가 늘어나서 더 높은 차량화율을 달성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K-511과 K-711을 완전히 대체한다는건 고무적입니다. 물론 이것도 2020년대 중반을 넘어야 달성할 수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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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2020.04.13. 21:51

드디어 오래된 트럭을 교체하게되네요.

ranger88 2020.04.13. 22:47

드디어 두돈반과 오돈이가 은퇴할 날이 현실로 다가오네요.

APFSDSSABOT 2020.04.14. 01:52
밀리터리리뷰

잘 봤습니다. 포스코 방탄강 등 산업기반이 받쳐주니까 차대만 좋으면 방탄화는 쉽게 해내는 것 같습니다.

윈드풍 2020.04.14. 02:10

결국 기아가 따냈네요 이사업 일찌감치

기아 밀어주려고 비리네 뭐네 말많던

사업이었는데 역시 해먹을 놈들은 해쳐먹고

누가 뭐라든 밀어줄 놈은 밀어주는것 같아 씁쓸합니다...  

 

하루빨리 우리 방산업계가 깨끗하고 청렴해졌으면 합니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1~2년도 아니고 10~20년도 아닏고

아주그냥 고질적이고 당연한 병폐로 

자리잡는거 아닌가 하고 걱정됩니다

나인쫑수 2020.04.14. 04:06
윈드풍

경쟁업체였던 한화쪽은 아예 시제품도 내놓지 않았는데 뭘 해처먹나요.

윈드풍 2020.04.14. 05:42
나인쫑수

의혹이 있었단 사실과 거기에 대한 제대로된 조사나 해명이 없었습니다

거기에 대해 아무 얘기가 없어서 문제 제기 한것입니다 

문제가 있었고 거기에 대한 조사나 납득할만한 해명이 없으면 해묵은 군납비리 로비가 근절되지 않기에 걱정스러워 한마디 한것입니다 

시제품과는 상관 없는 얘기 입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5&aid=0000777916

나인쫑수 2020.04.14. 08:56
윈드풍

기사 쓴 사람이 누군가 했더니 역시나 KTH이로군요, 이 사람 두산 파워팩 문제 있었을때 무조건 국산으로 가야 된다면서 독일산 파워팩 도입한것도 방산비리라면서 쉴드 쳐준 인물이고 북한군이 헬리컬 탄창 도입했다고 전투력 몇십배 강해졌다는 엉뚱한 소리 잘하는 기자입니다. 아무튼 믿고 거르겠습니다.

 

그리고 중형표준차량 경쟁업체가 두 회사 밖에 없었는데 뭔 의혹이고 자시고 나올게 있나요?? 애초에 ROC 받아서 시제품으로 충족시킨 데이터 보여준 회사랑 걍 목업 하나 내놓고 만 회사 둘이서 경합하는데 당연히 뭐라도 만든 회사 손 들어주지 않을까요?

 

의심도 제대로 되야 의심이지 이건 걍 뇌피셜로 딴지거는 수준밖에 안되보이는데요, 그리고 앞으론 가져오시는 소스를 좀 거르실 필요가 있네요.

윈드풍 2020.04.14. 10:02
나인쫑수

예  님의 뇌피셜 잘들었습니다

저도 님의 댓글은 믿고 거르겠습니다

나인쫑수 2020.04.14. 10:30
윈드풍

https://namu.wiki/w/%EA%B9%80%ED%83%9C%ED%9B%88(%EA%B8%B0%EC%9E%90)

KTH란 기자가 뭐 하는 사람인지는 여기 꺼무위키에 잘 정리 되어있으니깐 대충 참고 하시고 다음부턴 제대로 알아보세요, 뇌피셜 먼저 꺼낸건 윈드풍님이십니다. 그리고 여기 조금만 검색해봐도 그 기자 보도관련해서 좋은 소리 안나오는데 참고 하시고요.

윈드풍 2020.04.14. 10:41
나인쫑수

믿고 거른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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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20.04.14. 14:27
윈드풍

상대방에 대한 표현에 주의하십시요.

APFSDSSABOT 2020.04.14. 18:27
윈드풍

한화 발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505925 이 기사,

기자 개인 선호도가 좀 심한 편인 김태훈 기자 기사를 너무 믿고 계시거나 혹여 지인발 정보를

참고하신 것 같은데 한화는 기아가 이렇게 룰을 깬 덕에 한화도 불리한 입장에서 기존 천무용

트럭 성과 등 군용 트럭 계열 전체를 들고 적극적인 홍보로 나설 기회를 잡고도 이번 경쟁입찰용

실차와 실차 고기동 영상 공개 한번 하지 못했다는게 현실입니다. 

윈드풍 2020.04.15. 05:29
APFSDSSABOT

룰을 깬건 잘못된일이죠...

철저한 조사와 관련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이 먼저고 나머지는 그다음이죠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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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20.04.14. 14:28
나인쫑수

뇌피셜 등 표현이 거치십니다. 표현에 주의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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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20.04.15. 14:25
윈드풍

룰을 깼는지 여부에 대해 한화가 법적 심판을 요구했고

법원은 문제없다고하여 기아가 선정된겁니다.

윈드풍 2020.04.15. 17:58
폴라리스

예 저도 읽었습니다 제가 율사는 아니지만

적어도 법원이 조사기관이 아니고 조사결과

주어진 자료와 증인 증거등을 토대로 법적인 판단을

내리는 기관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기사 그어디에도 의혹에 대해 조사하였다던가

그런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또는  재발방지

대책은 없습니다  그부분이 상당히 아쉽습니다

 

자그마한 의혹이라도 철저히 조사하고 문제가 있으면

처벌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는게 방산 분야에서는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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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20.04.15. 18:07
윈드풍

문제를 증명하는건 한화의 몫이죠.

문제 있다고 떠든다고 문제가 있는건 아니구요.

 

 

윈드풍 2020.04.15. 18:16
폴라리스

예 저랑 생각이 좀 다르시네요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쪽은 

한화일수 있으나 확실히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살펴보고 조사하는건 

나라에서 지정한 조사기관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주장이 터무니 없는지 혹은 어느정도

맞지만 대세에 지장을 줄정도는 아닌지

분명 문제가 있다던지... 이런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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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20.04.15. 19:49
윈드풍

형사 사건이 아닌 만큼 입증의 주체는 한화에게 있습니다.

 

국가기관이 개입해서 조사하는건 형사 사건일때 이야기죠.

윈드풍 2020.04.16. 00:56
김치찌짐

알고 있습니다 방산분야 만큼은 그래야 하지 않는가 하는 제 생각이 그렇다는 얘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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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20.04.16. 18:02
윈드풍

글쌔요, 지금도 경직된 조달체계와 규정을 맞추기 위한 조건들로 인해서 비효율과 왜곡이 많이 발생하는데, 주장을 입증할 필요 없이 상대방의 발목을 붙잡을 수 있다면 고소고발전이 더욱 더 발목을 잡을 것 같습니다.

윈드풍 2020.04.16. 19:00
김치찌짐

글쎄요, 경직되있다면 유연하게 비효율은 효율적으로 왜곡은 바로 잡아야죠 왜 문제를 인식하고도 그냥 안고갑니까?  털어서 나올게 없다면 발목잡힐일 없을것 같습니다   국가기관에서 감시관리 조사를 타이트 하게 하잖  얘기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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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20.04.16. 20:19
윈드풍

감시조사 결과를 타이트하게 만들어서 생긴 문제입니다.

 

경쟁입찰을 기본적으로 하다 보니까, 소요를 제기한 쪽에서 딱 원하는 물건을 써내면 안되고 억지로 경쟁구도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원하지 않은 물건이 선정되는 경우와 종종 벌어집니다. 소요군이 검증할 수 없다는걸 알고서 중국제 저질 물건을 목표가에 맞춰서 찔러넣고, 낙찰되지 않으면 민원 및 감사원에 신고하는건 지금도 벌어지는 일입니다.

 

국가기관에서 감시관리 조사를 타이트하게 하니까, 신기술이나 새로운 공법을 적용시켜서 더 나은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명과 시험평가를 다시금 거쳐야 하니까 그냥 타성에 젖어서 ROC만 맞추는 형태로 방위산업계가 나아가고 있죠.

 

절차와 평가를 엄격하게 하면 보수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고 필연적으로 비효율과 왜곡을 만들어냅니다. 그렇다고 너무 자유롭게 내버려두면 검증과 신뢰의 문제가 생기죠. 이건 트레이드 오프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윈드풍 2020.04.16. 21:38
김치찌짐

감시조사가 타이트 해서 생긴 문제고? 근데 소요군은 검증능력이없다라...

그럼 검증 능력을 키워야 하는것 아닌가요? 

여기 까지 하시죠

이미 한번 김치찌짐님의 말꼬리 잡기식의

반론아닌 반론에 운영자님께 경고도 한번먹어 봤는데요 

님께서 제생각에 공감 못하시듯

저도 김치찌짐님의 생각에 전혀 공감 안되고

반론인지 말꼬리 잡기인지 이해도 안가서요

뚝배기 2020.04.15. 11:09
윈드풍

허허 김태훈 기자를 믿으시는분이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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