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도 이상 치솟는 전차·장갑차..에어컨은 편의 아닌 '생존장비'

NBC방어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나 정도의 차이입니다. 양압이 없다고 해서 NBC방호가 안되는건 아니라서요.

네~~ 개별방호는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50도가 넘는 곳에서 개별방호를 할경우 숨이라도 쉴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방호시간도 늦고요.

K1처음 개발할때는 국력이 약하고 국방비도 적어서 어쩔루 없었다는 이야기는 통하겠지만. 현재 개량시  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북한과 잔쟁시 북한은 화학무기를 쓸 놈들인데요. 적어도 현시점에 개량무기는 전차 장갑치 자주포에는 해줄수 있는 국력과 국방지는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보고요.

양압장비의 의의가 정확히 뭔지 파악을 못하시는것 같군요. 일단 기존 K계열 전차들은 전부 집단방호가 가능한 장비들입니다. 당연히 화생방 상황하에서도 전투가 가능한 장비들이고요. 그러나 양압장비가 있고 없고는 화생방 상황 이후 제독과정에서 그 의의가 드러나는 장비입니다.

K1이 양압이 힘든 이유는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용적문제도 존재하고 양압을 제공해줄 라인 문제 및 K1의 기밀이 K2보다 약하다 라는 것 등등 여러 문제가 산적해있습니다. 단순히 장비 올린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무지해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는데 양압장치 다는거랑 기밀이랑 무슨 상관인가요?

일단 전부 모르신다는 전제하에 이야기를 진행하겠습니다.

전차가 화생방 상황에서 완전한 기밀을 유지해서 내부와 외부가 완전히 차단되면 가장 좋겠지만 이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렇기에 전차의 양압장치는 외부 공기를 필터로 걸러 전차 내부로 불어넣어줌으로써 내부의 압력이 외부보다 항상 조금더 높게(양압) 유지하여 외부로부터 화생방 물질이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러나 양압장치의 능력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전차의 기밀이 약할경우(쉽게 생각해서 전차에 내외부가 연결되는 구멍이 많을 경우) 이러한 양압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게 이해가 잘 안되신다면 풍선을 불때 아주 작은 구멍 하나만 난 풍선을 부는 것과 커다란 구멍이 난 풍선을 불었을때 어떤것이 풍선을 부풀게 하기 쉬운지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쉬우실 것입니다.

K2의 경우는 이러한 양압장비 사용을 고려하여 기밀성을 높였기 때문에 쉽게 양압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심수도하 준비도 상대적으로 쉽고 도하 깊이도 깊어진건 덤이고요) 그러나 K1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양압장비 설치 및 사용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양압을 위한 기밀이 부족하다는 것이면 맣은 개보수 작업이 팔요라겠네요.

기밀이 부족할지는 생각 못했습니다.

개보수 작업이 많이 안들어 간다면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나만 더 문의 드리겠습니다..

전쟁사 양압은 계속 유지 가능한가요? 아니면 일시적으로 시간제한이 있나오?

시간제한이 없다면 평시에 계속 켜놓는 다면 지금의 방법보다는 훨씬 나을 것 같은데요.

양압 유지시 외기를 필터로 거른 다음 내부로 밀어넣기 때문에 당연히 일반적인 방독면과 마찬가지로 시간제한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제한도 방독면 필터와 마찬가지로 당연히 화학작용제 종류마다 시간이 달라집니다.

16년도 전역자이고, 위에 써있는 K-277A1,K-216 화생방 정찰 장갑차 조종수 였습니다. 양압장치가 있고 그 효과는 작용제 나 무기 종류에따라 천차 만별로 달라지고 기본이 되는 K-200과 K-242,K-281에는 냉방장치가 장착이 안됬습니다. 집단방호가 되긴 하지만, 집단 보호기에 튜브같은 검은 고무 호스같은걸 장착해야 보호가 됩니다. 이건 200 242 281다 그러구요. 이거 매우 불편해서 화생방 상황시 안에서 엄청 걸리적 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