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신형 105mm 견인포가 2018년말부터 양산에 들어갈 것
| 출처 | http://www.defenseworld.net/news/22471/T...vEg_UxuKU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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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5일) 터키 Nurettin Canikli 국방장관이 신형 105mm 경량 견인포가 금년말부터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Daily Sabah는 국방장관의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올라온 계정을 인용하여 Boran이라는 새로운 화포가 Mechanical and Chemical Industry Company (MKE)의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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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은 이 견인포가 곧 준비될 것이며 사거리는 17km라고 밝혔다.
중량 1,720kg의 이 견인포는 S-70과 Ch-47로 운반이 가능하다.
(이하 생략)
폴라리스
한국군과는 사뭇 다른 접근방식이네요.
산악전에 대한 대비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터키는 땅이 넓고 자국에서 쿠르드 반군과 싸우는 지역도 그렇고, 외국인 시리아에서도 그렇고 산악지역이 많더군요.
산위에 헬기로 포를 운반해야하니 가벼운 견인포를 선호하겠죠.
대포병 레이더가 발달해서 대포병 사격이 가능한 전장에서는 산악에 헬기로 이동해서 쏘다가 전멸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도 예전에는 공수포병이라고 있다가 없어지고, K-9은 주변에 몇 발 떨어져도 대충 버티면서 대응사격 하고 기동하는 개념으로 개발했죠. 전장과 주적이 누구냐에 따라서 교리가 다르다고 봅니다. 한국도 산악지형이 많지만 저렇게 운용하지는 않습니다.(아니면 제가 모르는 것일지도)
지금 현재 진행형으로 터키군과 싸우고 있는 터키 국내의 쿠르드반군과 시리아의 SDF는 대포병 레이더같은 고급 군사자산은 없는 탓에 저렇게 산위로 견인포 날라서 쏠 상황에서 대포병사격까지 생각할 필요는 없죠.
우리에겐 고려대상이 아니지만, 터키입장에선 꽤 쓸모가 있을 듯 싶습니다.
경량형 105mm 를 만들바에 그냥 120mm 박격포에 바퀴다는게 더 좋지 않나 싶어요.
헬기 수송부터, 산악용, 견인, 운용인원등 거의 모든 면에서 바퀴달아준 120mm 박격포가 승리하고 대부분의 나라가 105mm 곡사 버리고 120mm 박격 갈아탄 이유도 그렇고요.
터키도 120mm 박격포 있지만 105mm 신형 개발로 결정한 이유도 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산악에서 사거리 몇km 차이도 적은건 아니니까요.
아니면, 업체 살리기 일환?
105밀리 수량이 많아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미군과 영국군은 105밀리 견인 곡사포를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구형 M-101 계열은 아니고 경량화외에 포신이 길어서 사거리가 15킬로대로 늘어나서 120밀리 박격포에 비해서 나름 장점이 있습니다.
105밀리 견인 곡사포를 사용중이었군요. 120밀리 박격포로 통일했는지 알았는데, 좋은 것 배우고 갑니다.
나름의 장점이란게 곡사가 아니라 고산지대에서 반대쪽 능선에 평사에 가까운 사격이 가능하다는거죠.
그게 아프간에서 천조국이 105mm 끌어다 쓴 주 이유고요. 사거리 장점이 아닙니다.
최대사거리가 필요한게 아니라 적도 아군을 공격하기 애매한 사거리... 천조국도 상대할 화력체계가 애매한 화력거리.
특히 미군의 전진정찰진지 주변을 탐색하는 소수의 적을 상대하기에 매번 아파치나 전투기의 CAS를 불러댈수 없다 보니 끌어다 쓴거죠.
105밀리 견인포의 평사 능력이 필요해서 미군이 아프간에서 사용한 것이라기 보다는 아프간에 배치되는 미군 보병부대의 기본 포병화기 중 하나이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네요.. 155밀리 M-777에 비해서 CH-47이 아닌 UH-60에 의한 공중수송, 배치도 용이하구요.. 105밀리 곡사포의 평사로 타격할 정도의 거리의 표적이라면 120밀리나 81밀리 박격포로도 못할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가져다 쓴거에요. 넓게 퍼진곳에 사용할 곳은 많은데 기존 미군 체계가 워낙 포병화력이 적다 보니 다 긁어가져간거죠.
105mm 가 뭐 대단해서 가져다 쓴게 아니라요. 통상적인 라인전에 주력을 상대하는 거라면 집중된 화력으로 주력만 괴멸시키면 되는데 아프간은 그게 아니니까요.
https://www.aa.com.tr/en/todays-headlines/turkey-produces-105mm-lightweight-towed-howitzer-/1136043
Boran이라는 105mm 신형곡사포가 이거인가 보네요. 터키 방산업체 일감주기+ 산악지형에서 운용하는데 유리한 점이
인정되어서 양산을 하는가 봅니다.
그냥 사진만 보자면 포 자체는 우리 KH-178처럼 M-101의 포신연장형에 하부의 포가는 L-119/M-119 것을 섞어놓은 것 같네요..
천조국 M-777 의 영향을 받아서 GPS와 포구초속 측정기 달고 이와 연동되는 FCS로 자동으로 사격제원뽑아주는게 핵심이에요.
이미 실물 전시는 작년 터키 IDEF 2017에 나와서 야전평가와 양산만 앞두고 있다 했죠.
이미지 출처 : https://pbs.twimg.com/media/C2epuYKWQAEEJS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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