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장거리 MLRS 개발

 

벨라루스 국영 방위산업 위원회(GKVP) 대변인이 5월 20-22일 동안 민스크(Minsk)에서 열리는 MILEX 2017에서 Jane's에게 벨라루스 방산업체가 사거리 300km 이상의 MRL(다연장 로켓 발사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GKVP의 명령에 따라  Precision Electro-Mechanics Plant [ZTEM]이 설립된 공동운영의 틀에서 사거리 300km MRL을 개발했다. 제조 현지화는 85%에 달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첫 실사격 시험이 10월에 예정되어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2016년 벨라루스 군에 대한 사거리 200km의 B-200 Polones MRL 인도는 자국 방위산업의 중추적인 성과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벨라루스가 중국의 지원을 받아 중국제 A200 MRL을 기반으로 생산했다.

업그레이드된 사거리 300km형은 B-300으로 명명되었다. 국영 해외무역 기업인 Belspetsvneshtekhnika에 수출용으로 제공되는 이 시스템은 벨로루시군을 위한 시험과 인증을 거쳤다.

MILEX 2017에서 공개된 Polonez 시스템은 B-200BM 전투차량, B-200TZM 수송-장전차량, 그리고 B-200BMU 이동식 지휘통제(C2)소 차량이 통합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기계화부대, 기반시설, 신호 허브 및 다른 무기 시스템에 사용하도록 설계되었다. B-200의 사거리는 50~200km이며 전투준비시간은 10분이다. Polonez MRL 사단은 144발의 로켓을 가진다.

B-200BM 전투차량은 두개의 컨테이너에 8발의 발사준비된 301mm 미사일로 무장한다. 미사일은 Minsk Wheeled Tractor사가 생산한 MZKT-7930-300 8x8 대형트럭에 장착되며, 전체 중량은 46턴, 승무원은 3명 최대 도로속도 70km/h다.

 

* 그제(23일) 소개한 뉴스에서 따로 MRL만 나온게 있어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