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03 Grenade Launcher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oqyLoU_0Av4
m203유탄발사기에서 m433 HEDP를 쏘는 영상입니다.
살상반경 5m를 가지는 병기의 실제 위력을 볼 수 있죠.
표적을 5m 반경으로 설치했고 여러발의 유탄을 쏘았지만 결과는 흥미롭습니다.
의외로 많은 파편을 뿌리지 못했고 방탄판과 방탄재 모두 관통하지 못했지요.
그러니까 보병들은 유탄발사기를 멀리하고 재블린을 가까이 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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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보니 상당히 부실해보이는데 그래도 근처에서 폭발한다면 끔살당하겠죠.
확실히 아무것도 없는 표적지역에만 쏘아 넣는 것과는 달리 실험재료?들이 있다보니 새롭게 알게된 점이 있네요.
방탄은 못 뚫겟지만 주변에 40mm 유탄이 터졌다면 일탄 폭음때문에 정신을 못차리고 파편때문에 팔, 다리는 걸래짝이 되서 뻗어 있겠죠.
확실히 사살도 좋지만 이런 무력화도 중요하죠.
저기 가늠자가 인상적인데 기계식 호형가늠자에서 가늠자-가늠쇠 부분을 뜯어버리고 aimpoint t-2를 달아 버렸죠.
비커스가 아주 극찬을 하더군요.
현역시절 쓰던(이분 그레다가 점프하던때에 요원 하던분이니) 호형가늠자는 극혐인데 이건 너무 좋다고 했죠.
실제 반응도 좋았구요. 우리도 40mm 스마트 가늠자라고 ACTD 사업을 개발하던데
그냥 이걸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 싶군요.
거기에 거리측정용 레이저도 있으면 금상첨화겠네요.
빅커스도 한발 쏘고 바로 수정사로 목표 타겟 터트리는걸 보면요
빅커스 아재는 100야드인걸 직접 말해 거리를 미리 알고 있었다는걸 간접적으로 알수있죠.
40mm 유탄탄도가 워낙 개판이라서 미리 거리를 알고 있거나 하지 않는 이상 두세번은 쏴야지 맞는 형편입니다. 거리측정기가 있으면 훨씬 낫겠지요.
미군이 쓰는 전자호형가늠자도 야간 조준용 레이저만 있지 거리측정용은 없어서요. 레이저 거리측정기 까지 달면 조준기 값이 너무 비싸지는 지라
군에서 살상반경은 차이없다고 교육받았습니다.
교보재에서는 대놓고 돈문제로 HEDP만쓰는게 아니라 HE도 쓴다고 나올정도라서요...
유탄단면인데..폭약량자체가 큰차이가없진않지만, 근소한차이라서거기서거기라 하나보긴한데..
다만 파편의경우 일반탄이 합리적으로 퍼질것으로 보이네요..
http://mblogthumb4.phinf.naver.net/20141019_235/wkfyd0188_1413716776509L1h8X_JPEG/DSC_0056_filtered.jpg?type=w420@2x
오히려 저속유탄의 경우 폭약량이 더 적어보이기까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