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 입니다. 개인이 올린 글인데 나름 중요한 부분이 있어서 게시해 봅니다.제일 중요한 대몫은.....
세계적으로 방공식별구역을 두는 국가는 한.미.일 세 나라와 최근 중국을 포함하여 4개국 입니다.
세계적으로 방공식별구역을 두는 국가는 한.미.일 세 나라와 최근 중국을 포함하여 4개국 입니다.
최근 중국이 선포한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이 우리 방공식별구역인 '카디즈'(KADIZ)와 일부 겹치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라는 뉴스로 인해 일반인으로 생소한 단어인 방공식별구역이 무었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비행정보구역 (FIR) 과 방공식별구역 (ADIZ, 우리 대한민국은 K 를 붙여 KADIZ) 을 동일하게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우리의 인천FIR 은 (인천공항 개항이전에는 대구FIR 이라 불렀죠) 남쪽으로는 정확히 북위 30도 (아토티 포인트) 까지 관할하는데,
KADIZ 는 이보다 훨씬 북쪽인 마라도 인근 북위 33도 (소스도/토산 포인트) 까지죠.
솔직히 이번 기회에 KADIZ 를 30도까지 내렸으면 하는데, 이는 우리가 얼마만큼 초계기나 전투기들을 심지있게(?) 30도까지
정기적으로 내려갔다 올수 있냐는데 달려있다고 봐야겠죠.
인천FIR 이 30도까지 관할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수십년간 KADIZ 에 얽매여, JADIZ 에 사전 통보하고 이어도든 어디든
들락날락 거렸다는게...너도 모르고,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 JADIZ 를 인정해준 것이죠.
우리의 FIR 이 이러니, 우리는 특히 군, 해경, 국토부 소속 항로점검기등 대한민국 정부 소속 항공기들의 FIR 범위내 비행은 ADIZ
구역에 구애받지 않고 다녔어야 하는게 솔직히 맞는 것이었다고 봅니다. 우리가 일찍부터 그곳까지 그리고 동, 서 방향으로 ADIZ
순환은 물론 FIR 순환 초계활동을 지속적으로 했었어야 하는 후회(?)도 있겠죠.
공중급유기도 필요하고 상당히 복합적인 요소들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것임에는 틀림없습니다만...
FIR 은 국제항공기구에서 정한 구역이기 때문에, 무조건 관제이양을 해야하는 강제적 구역이기에, ADIZ 에 대한 상호 이해를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FIR 은 우선적으로 지켜야 하는 룰이죠.
좀 영리하게(?) ADIZ 를 지속적으로 어떨때는 무시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그렇게 했어야 하는데...하는 일반인의 관점에서
본 의견이었습니다.
추가로 생각나는 의견이 있어 덧붙이자면^^
중국과의 ADIZ 문제는 서해 백령도 서쪽 우리의 KADIZ 를 일부 양보해주면 해결책이 있다고 봅니다.
즉 124도를 따라 그어진 KADIZ 와 FIR 에서 백령도 서남방 아가보 포인트 (37도10분) 에서 38도까지 123도선으로 넘어간 (서쪽으로 넘어간)
KADIZ 를 중국에게 넘겨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그냥 직선으로 북위 30도, 경도 124도 지점에서 124도를 따라 라맨 포인트를 거쳐 북위 38도까지 일직선으로 우리의 인천FIR과 KADIZ 를
서쪽에서는 같이 해주는 것도 하나의 협상 조건이 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고로 우리 KADIZ 의 북쪽 라인은 위도 39도까지 입니다.
아가보 포인트에서 124도를 따라 38도, 39도까지 서쪽지역 (역삼각자 모양/피자조각 같은 모양 입니다만^^) 중국에 떼주어도 실리적으로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어차피 MCRC 와 피스아이에서는 다 보이는 지역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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