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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체계

K-11 구형탄약의 안전성문제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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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흥미로운 자료를 찾게되어 밀리돔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K-11의 구형탄약에 대해서도 알 수 있고 K-11의 2차 폭발사고이후 어떤 개선점이 적용되었는가 알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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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K-11 복합소총에서 비정상 운용이라는 것이 어떤 것을 말씀하시죠? 이것이 군용화기인데 비정상 시에도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화기가?

<답변> (관계자) 방위사업청 기동화력사업부장입니다. 정상운용이라 함은 일반적인 사격절차대로 운용하는 것을 말하고, 비정상이라 함은 운용절차보다 과다하게 우리들이 사격절차가 탄약을 장전한 이후에 레이저버튼을 누르고 그 다음에 조준해서 격발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저번에 정상적인 그런 운용절차에 의해서 7,800발을 사격했는데도 한 번도 폭발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잖습니까? 정상적으로 사용을 하면 문제가 없다는 것이죠.

그런데 대기하고 있는 사수가 수십 차례에 걸쳐서 레이저버튼을, 사격하기 직전에 한번 딱 눌러서 사거리 측정하고 해야 하는데 이것을 무수하게 많이 눌렀다는 것이죠. 그것을 비정상적인 그런 절차에 의해서... 그것이 또 그렇게 누른다고 해서 폭발되는 것이 아니고, 그 안에서 전압이 강화되고 이런 여러 가지 메커니즘이 있습니다. 그 메커니즘이 연결되는 원인 중에 하나가 레이저버튼을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사용한 결과가 되겠습니다.

<답변> 요약해서 다시 말씀드리면, 사수가 사격하기 전에 레이저버튼을 누르고 거리를 측정하고 사격을 해야 하는데 그 거리측정을 지속적으로 한 결과 전압이 떨어지고, 또한 떨어지는 전압, 그런 과정을 통해서 총알에 실제로 발사되지 않았지만 회전수가 사전에 입력되는 것을 우리가 시험을 통해서 확인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런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한 것이 아까 말씀드린 소프트웨어나 신관에 들어가는 어떤 신호의 전달체계나 이런 것을 7건을 개선하였습니다.

<질문> 개선이 그러면 소총에서 이루어진 것인지 아니면 탄에서 이루어진 것인지요?

<답변> (관계자) 소총 사통장치에서는 레이저버튼을 누르는 부분에서 전압이 강화되는 현상을 없앴습니다. 그래서 레이저버튼을 반복적으로 눌러도 전압이 강화되는 현상을 설계변경을 통해서 했고요.

그 다음에 뒤쪽에 7가지가 대부분 신관의 작동 시기나 이런 것을 조정했는데, 레이저버튼 눌러서 전압 강화되어서 이것을 격발신호로 인식하는 그 부분에 대해서 전기적인 신호의 인식도 격발이라고 인식을 했거든요. 그것을 충격센서, 격발이 되면 충격이 일어나지 않습니까? 충격센서를 통해서 입력됐을 때만 격발이라고 인식하도록 신관이 작동하는 절차에서 강화를 시켰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 신관부분에서 주로... 신호를 받는 쪽이 주로 신관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차단대책을 많이 강구를 한 것입니다.

<질문> K-11 복합형소총에 대해서 여쭤보겠는데요. 그 신관이 격발이 되지만 입력절차가 다 발사 되게끔 되어 있다, 그렇게 된다면 발사하는 과정이 조금 더 복잡해진 것은 아닙니까? 대응시간이 좀 늦어진 것은 아니에요?

<답변> (관계자) 너무 복잡한 쪽으로 들어갑니다. 이것이 사실 신관 설계라는 부분에 대해서, 그런데 거기에서 다루는 시간은 지금 예를 들면, 총강 내에서 출발하고 나서 1㎲가 지나면 총구를 벗어납니다. ㎲수준의 시간이거든요. 이게 다. 그러다 보니까 그것은 이제 차단하는 쪽이기 때문에 복잡해진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안전해진 쪽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것이 충격센서가 없으면 격발로 인식을 안 하기 때문에 그 절차가 들어갔다고 해서 시간이 지체되는 것이 아니라 원래 격발신호를 정기적인 신호로만 받아들이던 부분을 격발충격센서를 통해서 받아들이도록 바뀌었기 때문에 안전하게 바뀌어졌다, 그로 인해서 시간이 지연되거나 그런 부분은 없어진 것이지요.

<질문> 그것과 관련해서 또 하나가 이전에 격발 불량사고가 났을 때 2가지, 첫째는 그 다락대사격장에서 사고 났지 않습니까? 그것은 ADD가 주관한 것 아니에요?

<답변> (관계자) 1차를 할 때는, 2번 다 야전부대가 사용하다가 이렇게 1차 야전운용 등 확인하다가 사격했고, 이번에는 야전, 다 배치되어서 훈련하다가 났는데 원인 규명하는 것만 다룹니다.

지금 이번에 원인규명은 1차 때에는 국방부 감사단에서 전문조직을 편성해서 감사를 해서 결과가 이렇게 나온 것이고, 이번에는 감사조직을 통해서 이렇게 강압적인 어떤 그런 분석보다는 기술적으로 한번 접근해보자, 그래서 설계자, 그리고 품질관리자들이 집중적으로 상호교차해서 같이 들어가서 연구를 해서 원인을 밝혀냈기 때문에...

<질문> 3월에 시험 사격할 때는, 다시 말해서 고도의 긴장감 속에서 그것을 했고, 했을 텐데, 그런 데에서도 비정상 운용이 나왔다면 이것은 실전에서는, 이것보다 훨씬 더 비정상 운용이 가능성이 높은 실전에서는 신뢰도가 그만큼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되지 않습니까?

<답변> (관계자) 그것이 아니고요. 원인 규명하는 절차를 그렇게 했다는 것이고, 폭발사고 났을 때는 2번 다 야전부대에서 운용하다가 사고가 난 것입니다.

<답변> 예. 3월 12일 다락대사격장에서 개발자들이 시험을 한 것이 아니고, 야전훈련을 위해서 사용자들이, 실제 사수들이 사격을 하다가 그런 사고가 일어난 것입니다.

<질문> 그것과 관련된 다른 질문은 두 번째 사고가 이 즈음해서 이것이 소총의 문제가 아니라 탄약, 미리 20만 발이나 생산해 있는 것, 그것은 잘 모르겠는데 그것도 좀 의문스럽지만, 20만 발이나 생산을 했다는 것이. 그러니까 탄약의 문제이다, 2011년 이전에 생산된 탄약에 문제가 있다, 이런 보도가 있었거든요. 그것에 대해서 설명 좀 해주십시오.

<답변> (관계자) 그것이 이제 탄약이 1차사고 났을 때도 탄약을 해서 전력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생산을 이미 공장에서 생산을 해서, 그리고 2차사고 났을 때는 또 재개를 해서 생산을 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1차사고 나서, 원인조사를 해서 총기, 사통장치, 탄약 이 세 가지 분야를 개선을 했습니다. 개선한 것을 총기는 전부 개선된 것으로 규격을 소급 적용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탄약은 이미 생산된 탄약이기 때문에 이것을 분해해서 개선시키려면 폐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 똑같은 성능이 나오지가 않거든요. 다시 조립을 하면.

그래서 개선 전 탄약은 공장으로 다시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군에서 계속 사용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것이 안전한지, 안 한지를 실험해 본 것이죠. 그래서 7,800발을 사격한 것이 그것입니다.

그래서 7,800발 사격할 때는 설계자들도 사격했지만, 야전부대에 있는 지휘관들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실무자, 이런 사람들이, 직접 중령들, 이런 사람들이 가서 안전하고 이상 없다고 한 것이죠. 그래서 정상적으로 그때는 주로 안전한지, 안 한지만 체크하기 때문에 ‘조준’, ‘격발’ 이런 식으로 계속 하니까 안전했던 것이죠. 사실. 그런데 이것은...

<질문> 그때 실험했던 것이 7,800발이다, 2011년 이전에 생산된.

<답변> (관계자) 이전에 생산됐던 것을 7,800발을 사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했던 것입니다.

<질문> 그러면 그 탄약은 그대로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까?

<답변> (관계자) 그래서 그것을 사용하게 됐는데, 이번에 2차사고가 날 때 그것이 사고 난 것이거든요. 그래서 그 원인은, 정상적으로 쏘면 절대 안전한데, 이것이 뭔가 비정상적으로 사용한 것을 우리 원인분석이 될 수 있었던 것이 그런 부분이죠.

<질문> 어쨌든 그 탄약은 그대로 사용하신다는 말씀이시죠?

<답변> (관계자) 그래서 이번에도 비정상적인 격발을 하는 것을 실험해서 151발에 대해서 사격을 해봤습니다. 현재 안전합니다.

그러니까 전압이 강화되지 않으면, 레이저버튼을 사용하더라도 전압이 강화되지 않으면 그 신호가 안 간다는 것이죠. 그래서 안전한데, 또 이것이 ‘그때는 7,800발이나 사격했는데도 안전한데, 이것 몇 발 사격해야지 안전한가?’ 이런 부분이 나오지 않습니까? 이런 세부적인,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정확하게 100% 안전하다, 이렇게 말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실험방법을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안전한 것을 사격을 많이 한다고 안전한 것을 확보할 수 없다, 신호가 안 가는 것을 잡아내야 되거든요. 신호가 가는지, 안 가는지. 신관을 새로 만들어서 연습용으로. 이쪽에서 전압이 다운됐는데도 신호가 가냐, 안 가냐, 이런 부분을 정확하게 테스트를 하려고 지금 하고 있습니다.

<질문> 그렇다면, 2011년 이전에 생산된 탄약에 대해서는 20㎜ 공중폭발탄에 대해서는 야전부대에서 실제로 전력화 쓰지 않고, 추가적인 테스트를 거친 다음에 쓰시겠다는 말씀이시죠?

<답변> (관계자) 그렇습니다.

<질문> 그러면 완전히 실험이 끝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답변> (관계자) 지금 현재 원인을 분석해서 우리들이 원인을 분석해서 개선시키는 부분에서는 2차 개선을 통해서 완벽하게 개선됐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1차 실험 때도 개선방안을 다 적용했으면 좋은데, 개선방안을 적용할 수 없는 것이 탄약이거든요. 그래서 탄약을 사용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는 절차가 남아있는데, 이것을 쉽게 결정하지 말고, 좀 더 안전한지를 진짜 테스트를, 사격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원인을 규명한 대로 한 번 해보자, 과학적으로. 이런 쪽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결정은 10월 정도에 할 예정입니다.

<질문> 10월 이후에는 그 탄약을 그대로 쓸 수도 있고?

<답변> (관계자) 예.

<질문> 또 만약의 경우에는 그 20만 발을 폐기하는 경우도 가능하겠네요?

<답변> (관계자) 그 결과에 따라서 결과가 안 좋으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질문> 20만 발 가격은 얼마나 됩니까?

<답변> (관계자) ***

<답변> 실제로 그 개수는 아까 권 기자님 말씀하신 것보다 많이 적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수량은 나중에 황인 부장께서 설명하신 것처럼...

<질문> ***

<답변> 예, 그것보다 적습니다. 그래서 충분히 우리가 2차사고 이후에 나온 결과를 적용해서 더 이상 문제가 없다는 것이 확실해질 때까지 더 추가적인 실험을 할 것이고, 그다음에 잔여탄약에 대한 사용에 대한 것은 추후에 결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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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K-11의 레이저 버튼을 수회를 눌렀고 이로 인해 전압쪽에 변화가 생겨 총강내 폭발사고가 있었다고하네요. 그래서 이를 개선하기위해 총기와 탄약등에 개선이 되었고 구형탄약에 대해서도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100여발 정도의 탄약을 쏘았지만 일단 문제는 없고 방사청은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즉, 구형탄환이라도 안전이나 사용에는 문제 없지만 이 구형탄환을 사용하는 것은 군이 다시 평가하고 군이 결정한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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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5.02.14. 16:10
아끼다 똥된다..는 말이있죠..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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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글쓴이 2015.02.14. 16:14
yukim
뭐 방사청에선 안전하다고하니 그대로 써도 큰 문제는 없을거같습니다만 군에서 결정한다니 결정내용을 살펴보조. 참고로 저게 작년 7월 자료라 결정이 아마 났을거긴할텐데 거기에 대해선 못찾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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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5.02.14. 18:50
unmp07
원래 파는애들이 검수해서 다~ 안전하다고 하다가 실무부대만 인명피해나죠. 공은 다 지네가 처드시면서 이런책임은 실무부대한테 전가하는 꼬라지가 참..
화력덕후대한민국 2015.02.15. 05:36
저거 20mm 공중폭발탄 가격이 발당 15만원 이라는데...
너무 비싼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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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글쓴이 2015.02.15. 22:14
화력덕후대한민국
비싸긴하죠. 그래도 그 만큼 효용이 있는 탄약이라....
CAL50 2015.02.15. 22:44
화력덕후대한민국
수량도 한몫 하겠죠. 20만발이라고 하면 많아보이지만 배치수량 3천정이 70발씩만 쏘면 순식간에 사라지는 양입니다.
아무리 유탄이라지만 소화기 탄약 재고량으로서는 정말 한줌에 불과하고, 그런 수량에서 15만원이면 꽤 복잡한 구조치고는 나름 저렴하게 나온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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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글쓴이 2015.02.15. 22:56
CAL50
하긴 m855a1도 수출할때 3억발을 했으니 유탄이라도 20만발은 한줌이긴하죠.
마셜 2015.02.16. 21:37
화력덕후대한민국
그건 코인의 개구라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eceshim 2015.02.16. 22:35
마셜
http://defensetech.org/2013/08/15/army-to-rename-xm25-airburst-weapon/
이기사를 보면 개발자가 "지금은 수제작이여서 비싼데 자동화 생산공정을 돌리면 탄약을 55$로 만들 수 있다" 라고 말하고 있지만
실제 그가격으로 될지도 의문이죠
eceshim 2015.02.16. 22:37
마셜
지금은 한발당 천달러입니다.
화력덕후대한민국 2015.02.17. 01:49
마셜
http://www.army.mil/article/109049/XM25_Counter_Defilade_Target_Engagement_system_may_lose__X__by_next_August/
http://www.strategypage.com/htmw/htweap/20130204.aspx
알루미나 2015.02.17. 02:20
화력덕후대한민국
25mm 유탄도 전율생산시 55달러가 기대된다는 것이지 고정가는 아니지 않습니까
http://archive.armytimes.com/article/20110214/NEWS/102140335/-8216-Punisher-gets-its-first-battlefield-tests
다른출처에서도 초기도입시에는 발당 천달러에 육박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20mm도 전율생산 돌아간다면 저정도로 가격 떨어질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보입니다.
마셜 2015.02.17. 05:14
화력덕후대한민국
말 그대로 테스트용 수제작이라서요.
eceshim 2015.02.15. 23:15
화력덕후대한민국
계다가 점점 대량생산을 하면 고정비 비용이 1/n이 되기 때문에 가격이 점점 떨어집니다.
3자리수 까지 넘어가면 10만원 안쪽으로도 떨어질 겁니다.
eceshim 2015.02.15. 23:13
저 한줌을 1년만에 찍어 냇던가.....
결함없고 생산 중단만 없었으면 지금쩜 3자리수 재고가....
eceshim 2015.02.1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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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예산을 조금만 더 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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