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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X

KFX 레이더와 IRST, EOTS를 독자개발?

볼츠만 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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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5092102890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미국의 기술이전거부로 거부한 사항의 기술은 독자개발로 결정됐습니다.

드는 의문
1. 과연 정해진 납기일에 요구성능을 충족하는 물건을 만들 수 있을까?
2. 셀렉스나 사브같은 유럽측 파트너물색 전 까는 떡밥?
3. 독자개발을 위한 추가예산을 얼마나 될것이며 확보할 수는 있을것인가?

PS 설마 유파사자는 소리하실 분들은 없죠? 그런 분들 비밀에서 한트럭분 봐서 식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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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턴0 2015.09.21. 23:43
국산 Aesa 레이더는 기본적인 모드(TWS,RWS,RBM)등은 구현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LPI나 SWT같은 Aesa 고유 모드의 구현은 아직 요원하고 2020년대 중반은 되야 가망이 있어보이고... IRST나 Eot-s도 개발은 해도 이걸 통합할려면 어... 좀 많이 답이 없어보이네요. 그냥 개발기간 못맞추고 급격한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크픅스하느니 그냥 프로그램 안정화되는 35나 더 ㄷ좋은 조건으로 도입하는게 나아보이네요
녹턴0 2015.09.21. 23:47
35가 좀 못미더우면 ASH나 돈주고 독자적으로 개량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 라이센스 생산하는 것도 괜찮아보입니다. 크픅스 103하다가 가랑이 찢어질 판국이네요
볼츠만 글쓴이 2015.09.21. 23:48
AESA의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선 전용 테스트기체도 필요한데 그 테스트장비도 개발해야 하죠. 현재의 ADD가 책정한 기술개발비로는 필요성능구현을 위해선 택도 없습니다.
천상의기적 2015.09.22. 00:57
기술 안줬다고 F-35 도입 취소해야한다는 사람은 왜 이렇게 많은건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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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_Dork 2015.09.22. 01:05
보상금 확실히 뜯어낼지 두고봐야겠네요. LM이 여러모로 밉상인건 사실이라.

1. 어려울 것 같습니다.
2. 개발비용만 잘 부담하면 떡밥 수준이 아닌 여차저차 개발 과정 진행이 가능할법도.
3. 근데 좀 비싸게 먹히겠죠. 예전처럼 '저렴한' 공돌이 갈아넣어서 '패스트 팔로워'로 안착하자는 식의 논리구조가 먹히는 단계도 지났고.
캬오스토리 2015.09.22. 02:05
Mi_Dork
2번만이라도 제대로 진행되어 부디 kfx를 계속했음 좋겠네요.
전 이제 스텔스 욕심도 없습니다.
그냥 미들급.. f16v 레벨만 나와줘도 만족합니다.
입자퇴불 2015.09.22. 01:26
2년 전에 쓴 글 (하나가지고 오래도 우려먹네)에 의하면 실기체 시험이 되지 않는 이상 지상시험 백날 해봐야 소용없다는 결론이...
KFXC103 2015.09.22. 03:39
블록1에는 어떤장비들이 들어갈까요? 국산장비들은 블록2때 장착할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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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CON 2015.09.22. 04:09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50921103418807&RIGHT_HOT=R2

김태훈이 또...
백선호 2015.09.22. 08:14
레이다는 하드웨어는 어떻게 만들어도 소프트웨어는 실전경험이 쌓이고 쌓여야 제대로 된 것이 나올텐데, 영국공군에서 토네이도 F2/F3의 취역부터 퇴역까지 거의 30년을 함께 한 WSO가 쓴 책의 96쪽을 보면 GEC Marconi가 AI24 Foxhunter 레이다를 개발할 때 엔지니어들이 현실과 동떨어진 간단한 공중전 시나리오를 전제하고 소프트웨어를 짰고, 그 소프트웨어를 일선부대에서 써 보니 표적은 실제로는 하나인데 화면에는 여러 개가 한꺼번에 나타나 WSO를 헷갈리게 했으며, 레이다 조작 절차가 복잡하게 만들어져 WSO가 제 때에 정보를 처리하지 못하는 오버로드도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것을 고치느라 몇 년이 걸렸다고 하고, 토네이도 F2/F3는 초기에 욕을 엄청 먹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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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opia 2015.09.23. 11:19
백선호
좋은 말씀입니다.

"만들 수 있다!"와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다!"는 분명 다르지요.
국내 기술로 첨단 장비 만드는 것이야 일도 아니지만 과연 실전에 써먹을 수 있을 정도로 완성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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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maxi) 2015.09.22. 10:20
소프트웨어만 사면 된다는 것들이 대부분이고, 소프트웨어 판다는 애들은 하드웨어도 같이 사주라는 입장이라 하드웨어를 얼마나 사 주는지 협상하는 문제라고 보면 됩니다.
백선호 2015.09.22. 13:21
김민석(maxi)
이스라엘 회사와 기술이전 협상에 참여해 보니 쓰는 용어 자체는 같은데, 의미는 서로 완전히 달라 힘든 일이 많습니다.

북한도 "민주주의"란 용어를 쓰지만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민주주의가 우리가 이해하는 민주주의와 완전히 다른 것처럼요.
난나얏 2015.09.22. 12:46
오늘 나온 기사를 보니 AESA레이저랑 IRST를 기술협력 하고 EOTGP와 전자전 재밍 통합기술을 독자개발 한다고 하네요 ㅇㅅㅇ
우케케 2015.09.22. 13:27
뭔가 방식이 그리펜처럼 될 것 같네요. 제가 알기로 그리펜도 레이더, 엔진이 스웨덴제가 아닌걸로 알거든요.
eceshim 2015.09.22. 13:31
우케케
레이더는 셀렉스, 엔진은 GE414, FBW는 미제를 집어넣었습니다.
다들 무시하는게 자국산 꽉꽉 채우는것도 기술이지만 우리 껍데기에 남에나라 항전장비와 시스템을 아아아아아아아아무 문제 없이 통합하는것도 상당한 기술입니다.
그 마져도 못하는 나라가 대부분이죠.
우케케 2015.09.22. 15:14
eceshim
예 그 통합기술도 상당한 거죠. 장보고3같은 경우에 수입장비들이 어느 정도 사용되던데 그럴지라도 온전한 성능의 잠수함 하나 뽑아내는 건 대단한거죠. Kfx도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구대장 2015.09.22. 21:44
좀 딴얘기지만 KFX 핵심기술 이전에 대해 비모 사이트 보다가 암걸리겠네요.. 저도 2001년부터 비모 사이트 눈팅해왔는데 요 몆년들어 점점 다음 아고라화되는걸 뼈져리게
느껴집니다. 예전 중심잡아주시던 고수분들도 다 떠나가고,, 근데 반가운건 어찌하다 밀리돔 알게되었는데 여기에 다 계시더군요 ㅋㅋ
덕분에 양질의 정보와 토론을 밀리돔에서 눈팅하게 되어 감사하고 있습니다만.. 비모 갈때마다 점점 암걸릴것 같은 열뻗침이 심해지네요.
이젠 그냥 밀리돔만 파야할때가 오는듯.. 그래도 비모가 업뎃이 빨라서 안가긴 허전하고 ㅋㅋ
볼츠만 글쓴이 2015.09.22. 21:58
구대장
비밀...... 매국노, 알바타령 구성지지 않습니까?
요새들어 흥겨움이 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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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5.09.22. 22:01
볼츠만
다른 곳 이야기는 그만하셨으면 합니다. 경쟁하고자 만든 곳이 아니니까요.
사람들이 많아지면 밀리돔도 그렇게 될지 모른다는 우려를 늘 하고 있습니다.
다양성을 인정하면서도 틀림이 아닌 다른을 인정하는 중용에 대해서 밀리돔 운영진들은 계속 고민하겠습니다.
운영진들과 마찬가지로 다른 회원님들도 함께 고민해주셨으면 합니다. ^^
구대장 2015.09.22. 23:09
폴라리스
예 죄송합니다.. 그리고 차라리 밀리돔이 저들에게 안 알려지기를 기원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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