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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뒤엎자는 분들이 계셔서 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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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수집꾼 2015.09.26. 14:00
우선 해야할 것은 유파도입이 아니라 합참과 공군의 하이급 전투기 전력 수요의 조정이 먼저 아닐까요? 현재 합참의 120대 공군은 여전히 200대를 고수하는 상황에서 대통령이든 국방장관이든 그 하이급 전투기라는 전투기의 전력을 120대 위로 리미트 해제를 시키는 것이 가장 첫번째가 되어야 현재 남은 20대는 F35A로 도입한다고해도 전투기 수요 문제를 해결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어차피 유로파이터 이야기한다지만 군수지원의 단순화나 무기의 단순화를 고려해보면 F15SE가 가장 유력할수 밖에 없고 기존의 F15K도 F15SE급에 준하는 형태로 개량계획을 잡을수 밖에 없는걸 감안한다면 CWB였던가요? 그거 없앤 형태의 물건 도입하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공군에서 미공군에게 F15 60대 랜트하게 해달라고 했다가 거부당한걸 보면 유로파이터가 과연 한국공군에 설 자리가 있는지 모르겠고요. F15 생산라인 종결이 2019년인가요? 2018년인가 한다던데 그때까지 뭘 하려면 상당히 급한 긴급추진 형태가 되지 않을런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제주 2015.09.26. 14:04
자료수집꾼
돈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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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수집꾼 2015.09.26. 14:19
제주

추경예산이라도 편성해야죠.. 뭐 있나요? 지금 이대로라면 전력 빵구가 나게 생겼는데요? 이미 빵구가 난 상황이라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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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5.09.26. 23:18
자료수집꾼
공군이 말하는 전력지수에 대해서 공군 예비역들 사이에서도 그 지수의 근거는 무엇인가? 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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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opia 2015.09.30. 06:59
폴라리스
첨언하면 같은 공군 예비역이라 해도 "1회 출격(sortie)"과 "Multi-Roll"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
일례로 F-5는 1회 출격 = 1임무(Mission)지만, F-15K는 1회 출격=2~3임무 수행이 가능(!)하지요.
결국 전력지수라는 것도 "특정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몇 회 출격이 필요하냐?"를 공식화 해서 풀어 놓은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아직 우리의 전력지수 산출 기준은 1980년대 미군의 그 것(?)을 따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컴뱃메딕 2015.09.26. 23:40
제가생각하는 f35의 장점은 스텔스를 살린 평시 전략적 억지력에 있다고 봅니다.
비유하자면 b52 6기 vs b2 4기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북한군은 당연히 후자를 두려워하지요.
그것도 b52를 이미 6기 보유하고 있는 군이라면 더욱 후자를 선택하는게 맞는겁니다.
컴뱃메딕 2015.09.26. 23:46
당장 전면전을 염두에 둔다면 타사이트 분이 좋아하시는 방법으로 fa50 3~400기 양산하는게 대북한 전력으로는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전쟁 억지력과 인명희생 생각하면 f35가 합리적 선택이 아닐지요.
캬오스토리 2015.09.27. 03:15
F35에 대한 장점 홍보에 열광했던 사람으로써,
록마의 약속 지키지 않기를 넘어서서 각 블록 넘버에
이런저런거 가능할거라는 말을 슬쩍 바꾸는 행태에
뭐랄까... 이게 일반 소규모 SW회사 상대였다면
가능한 일일까를 생각해 봅니다.

SW회사들은 이런 경우 계약서가 추가됩니다.
위약금을 물고 빠져나오고 싶어도 민사 걸리면
사장 명의를 바꾸고 회사 이름도 바꾸고.. 이런 편법을
써도 업계가 좁아서, 나중애 다른 회살랑 계약할땐
이런 경력들이 회사의 발목을 잡아 더 적은 마진을
요구받는게 현실이라... 눈물을 머금고 유지 보수 및
추가 요구를 노 마진...정도가 아니라 인건비도 안되는
구렁텅이로 끌려가죠. (그럼 직원들은 무능한 사장땜이 고생하네, 저놈이 우리한테 해주는것없이 말도 안되는
계약을 해서 우릴 값싸게 부린다.. 별 욕을 다 처먹죠... ㅜ.ㅜ)

근데 대기업은 틀리고..
록마는 거의 뭐... 완전히 다른 세계의 갑질을 시전하는데도 경쟁자가 거의 없으니...

국가 버프 + 초대형기업 버프 + 앞선 기술 상용화 버프 등 다양한 요소로 우린 꿈도 못꾸는걸 을의 입장인 회사가 거꾸로 갑질 해대니... 참 이제와서 바꾸자고도 못하겠고 환장하겠네요.

그나저나 공군은 그래도 공군 출신...
그것도 최소한 웬만큼의 경력과 직위를 경험하셨던
무명인님의 견해가 가장 듣고 싶습니다.
(친구가 공군 장교 출신이긴 한데.. 얘는 조종사가 못됐.. 크흑.. 미안하다 친구야~ ^^)

일단 백면서생의 입장인 제 입징에선 여전히 스텔스기가
지원 전력이 미비한 우리나라라 해도 향후 무엇무엇을
확충하고, 또한 미공군과의 교류 (3군 중에서 가장 찰떡 (?)같이 붙어있는 군대라고 개인적으류 생각...^^)와
지원이 있을때 유리가 산 F35의 능력이 어디까지 발휘
될수 있는지와 지금 계약된 F35 도입을 늦출수 있으면 늦추어, 돔 더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블록 4 언저리에서
받았으먄 하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어떤지 궁금 합니다.

물론...
무명인님이 우리 사이트로 복귀 하셔야 한다는
점이 안타깝지만...
부디 다양한 견해와 전문적 식견을 많이 배우고 싶네요.

에... 그리고 욕심이지만...
근무하시는데 가서 항공사 밥이라도 한끼...
(기장이 되시면 선물도 줄수 있다는 소문을 들은적도 있는데... 사실이신쥐~? ^^ 농담입니다... ^^ 그냥 보고 싶어요 무명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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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5.09.27. 03:20
캬오스토리
무명인님 의견은 그래도 F-35다.....인걸로 압니다. 그리고 미국도 아직 블록 4에 대한 정의를 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거 언제 나올지도 모르구요.
캬오스토리 2015.09.27. 03:30
폴라리스
예... 우리 사이트 가시기 잔에도.. 그리고 그 이전에도 일관되셨죠.

다만 우리의 F35작전 지원을 위한 여러가지가 부족하니 당장 원활한 F35운용을 위해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또한 미군은 지원이 미비한 한국공군의 F35를 위해 무엇을 지원해 줄수 있는지..

그리고 이런것들은 본래의 목적(록마가 홍보했거나 혹은 미 공군이 구현하려는 방향)에 얼마나 근접할수 있는지...

또 F22같은 기체가 존재하고, 다음 세대 및 여러가지 다양한 다른 기체들을 쓰는 미군과 우리 한국 공군의 입장은 좀 틀릴것 같은데, 우리가 들여올 F35는 어떤 방향에 집중해야 하는지 등...

시간도 좀 흘렀고, 또 좀 더 구체적인 정보들도 조금씩 나오니 어떤 견해를 가지고 계신지 듣고 싶어요~ ^^;

혹시 폴라리스님 무명인님 연락처나 이메일 아시면 꺼드겨서 데려와 주세요~ ^^
무명인님 같은 전문가의 고견에 목말라하는 팬이 눈빠져라 기다리고 있다고...
혹시 필요하시먄 록마에게서 기념품으로 받은 F35 모형 (?)도 바칠수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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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5.09.27. 04:00
캬오스토리
F-35 작전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나 장비가 기존 기체들에게는 필요없는건 없을겁니다.
F-35 같은 침공기에 필수적인 적 레이더 사이트 위치 정보를 위한 SIGINT, ELINT기는 물론이고, 전자전기도 우리에겐 필요하죠.
하지만 기존 4세대 기체들이 그런 장비가 있어도 자신의 위치를 드러낼 수 밖에 없지만, 5세대기는 그 가능성을 낮춘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ps. 무명인님....요즘 비행이 바쁘셔서요....그리고 공개적인 커뮤니티로는 복귀하실 생각이 없으신듯 합니다. :(
제주 2015.09.27. 08:27
폴라리스
으헝헝헝헝... ㅜ.ㅜ(2)
fatman1000 2015.09.30. 11:12
- 저는 F-35 도입 지지했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반대자들조차도 2030~40년대까지 스텔스 전투기가 확실히 필요없다는 보장을 하지 않음.
2. 현실적으로 2030~40년대까지 도입할 수 있는 스텔스 전투기는 F-35가 유일. 아님, KFX를 F-35 사양으로 개발하던지.
3. 구매를 해야 한다면, 물건에 대해서 말이 많은 지금이 그나마 협상력을 높일 수 있는 시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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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23 2015.10.01. 07:28
fatman1000
KFX를 F-35급으로 만든다라.... 가능이나 할지가 의문이네요
fatman1000 2015.10.01. 23:45
chevrolet23
- 우리나라가 앞으로도 지금 같은 외교노선을 타고 있다는 전제하에서 F-35는 도입하지 않는데, 스텔스 전투기가 필요하다고 하면 죽이 되던 밥이 되던 KFX 말고는 방법이 없는 것도 엄연한 사실이지요. 그게 잘될지 않될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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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23 2015.10.02. 07:24
fatman1000
아니 F-35도입하는데 무슨 이야기이신지....
fatman1000 2015.10.02. 21:57
chevrolet23
- 만일 3차 FX에서 F-35 도입을 결정하지 않았다면 KFX에서 원하는 것들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아질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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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5.10.02. 10:11
fatman1000
KFX? 를 35 급으로요? ^^ 그런 농담을 서슴없이 하시다니......

원래 대로 16 블록 50 수준으로만 해서 빨리 진행 했어야 하는 사업인데...질질 끌다 보니 눈만 높아지고....주머니도 안되고
머리도 안되고.....공돌이 갈아 넣는 것도 한계가 있는건데....여하튼.....개인적으로 반대 했던 사업이라..쩝
fatman1000 2015.10.02. 22:00
minki
- 3차 사업에서 F-35를 도입했기 때문에 KFX를 F-35급을 개발한다는 이야기를 허황되거나 농담으로 치부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요...
제주 2015.10.03. 00:25
fatman1000
앞뒤가 바뀐거죠. KFX를 F-16+ 수준으로 개발해서 2015년 현재 시제기를 날리고 있었다면 KFX 개발 때문에 2020년대에 스텔스기 도입 못한다는 소리는 안 나왔겠지요. F-35 결정할 때 가장 크게 먹힌 주장이 '향후 KFX 개발/생산에 돈을 쏟아부어야 하기 때문에 지금 F-35 도입 안 하면 향후 수십년간 스텔스기 도입 못 한다'는 논리 아니었던가요. KFX-2015가 제대로 추진이 안 되고 세월이 흐르면서 요구성능이 높아만 가자 안 그래도 국산 전투기의 성공 가능성에 회의적이었던 사람들이 더 부정적이 되고 - 솔까말 미국 도움 받아 이제 겨우 고등훈련기 하나 만들어본 나라에서 무슨 독자개발 4.5세대 전투기에 배치 개념으로 본격적 스텔스기까지 진화시킨다고 - 성공 가능성에 부정적임에도 다른 대안이 없어 추진해야되니 그 여파로 F-35에 더 매달리게 되었다는게 맞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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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5.10.03. 00:51
제주
3차 FX 사업에서 F-35가 결정된건 '지금 못사면 앞으로 수십년간 못산다!' 는 인터넷의 주장과는 별개로 공군의 요구사항이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KFX가 추진되지 않은 이유는 옛날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거지만 비용대비 효과면에서 의구심을 지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제시된 일정과 비용이 준수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점도 비관적인 예측에 힘을 실어주지요.

2000년대 중반에 F-16+를 목표로 삼고 사업을 시작했다면 아마 3차 FX는 2020년대 중반까지 진행하기 어려울거고 F-35와 비슷한 시기에 전력화되는 F-16+라고 욕을 먹었겠지요. 비교대상으로는 그리펜NG 정도를 들 수 있으려나요?
녹턴0 2015.10.03. 00:28
KFX는 이제 존망의 기로에 선 수준이네요
라팔최고 2015.10.03. 02:54
다른것 보다 유로파이터 트렌치3b 자체가 없지 않나요?? 유럽국가들은 주문조차 안했다고 하던데....... 단가도 오를만큼 올라서 더이상 우리가 도입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합니다. 여기서 엎어봤자 우리가 살 수 있는 기체가 없습니다. f-15se를 구매해봤자 미 정부의 반대로 기술이전은 역시나 안될테고 유로파이터 3b는 개발될지 여부도 미지수죠. 독일은 아예 도입 안한다고 선언해버린 마당에 영국이 단독으로 할 가능성은 아주 적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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