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x6 차륜형 장갑차의 의문점

https://www.youtube.com/watch?v=yimpQ8jyRCg

요 디테일한 영상을 보시면 6x6 차륜형 장갑차를 좀 잘 알 수 있는데요. 

문제는 이게 업체 시제 차량이고 정작 양산은 이거보다 훨씬 구린 옵션으로 들어가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탄재 빠지고, 워터제트 빠지고 이거때고 저거 때면

그냥 7.62미리 방탄되는 철덩어리에 불과한 옵션이 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가격이 얼마가 나올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싸게 나온다고는 합니다만.......

어차피 공항 경비, 후방 5대기용으로 쓸생각이거든요. 즉 북한의 IED나 지뢰, RPG에 직접적인 노출이 될 확률은 적고 적 소화기 방탄되고 신속하게 병력을 배치하고자 하는 국방부의 의중을 알 수가 있는데.

그럴 거면 왜 평시 유지비용 많이 들어가는 6x6 장갑차를 써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러시아는 물론 쿠르가네츠나 부메랑 같은 신형 장륜, 차륜형 장갑차가 있지만 

이걸 대량 도입해서 기존 노후화된 장갑 차량을 대채할 계획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것만 있는건 아니고 

모듈화 및 장축, 단축형등이 존재해서 단순 물자수송, 병력수송 등등을 한 차대로 다 할 수 있습니다. 

즉 정말 저 용도로만 쓸거면은 6x6 안써도 됩니다.

그냥 이거 쓰면 되요. 참고로 문서자료실 보면 여기에 V자 헐을 설치해서 지뢰 방호 능력도 갖출 수 있습니다. 저 방탄판은 기본적으로 7.62미리 방탄이 가능하구요. 

윗 뚜껑을 호로 말고 같은 방탄판으로 덮고 에어컨 + 온풍기 겸용되는 열교환기 하나 설치하면 지금 쓰는 6x6 장갑차 역활을 아주 저렴(?)하게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정말 장륜장갑차가 필요하면 신정 S-5도 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