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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대륙세력으로 돌아섰을시에 과도한 국방비 지출을 못 견딘 일본전체경제 붕괴가능성

도룡이 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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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님들은 일본이 한국이 완전히 대륙세력으로 돌아설시에 과연 gdp의 몇 % 까지 국방비를 올려야지 한국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러일전쟁 때도 일본은 육군력을 20만 이상 유지를 못했으며(물론 완전히 침략경제로 돌아셨던 만주사변 이후의 일본경제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한국의 육군력 60만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일본이 설사 징병제를 실시하더라도 최악의 경우 국방비가 gdp의 20% 까지 육박할 수 있습니다. 

 

2. 과거 러일전쟁 때처럼 20% 이상으로 올리면 옛날 메이지유신 직후의 인구구조를 가지고 있지 못한 고령화사회인 일본은 몇년 안에 바로 전체 경제가 붕괴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도 일본에서는 젋은 사람을 못 구해서 기업들이 난리인 것은 알고 계시겠죠? 거기서 젊은 청년 60만을 군대로 돌리고 월급도 직업군인처럼 준다면 과연 일본경제가 버텨 나겠습니까?

 

3. 한국이 gdp에서 차지하는 국방비 비율이 3%이하라는 것이 웃긴게, 그 이면에는 저와 같이 월 3만원도 받지 못하고 군대에서 자신의 청년을 바친 젋은 남자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병들의 월급을 최저임금기준으로 준다고 하면 한국도  gdp에서 차지하는 국방비 비율이 7% 이상이 되어 경제전체에 막대한 부담이 됩니다. 아시다시피 군대는 경제에 있어 오직 철저한 소비집단일 뿐 어떠한 생산적인 역할도 하지 못합니다. 

 

4. 일본의 청년들은 절대로 한국의 젊은 남성들처럼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고 교도소 합숙과 같은 2년의 군복무를 견뎌낼 수 있는 집단들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일본은 직업군인으로만 60만의 육군을 채워야 한다는 것인데, 이것이 얼마나 무리한 일인지는 여러분들이 잘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5. 물론 일본은 해군과 공군도 같이 질적, 양적으로 규모를 늘릴 수 밖에 없으며, 대한민국 내부우ㅏ 친일집단들이 과소평가하는 한국의 공군력, 해군력과, 탄도미사일 전력을 대체하기 위해서 그 전력비용은 상상을 초월할겁니다. 

 

6. 결론은 한국이 대륙세력으로 돌아서면 일본은 몇 년안에 완전히 도박을 감행하여 다시 침력경제로 돌아서던가? 아니면 과도한 국방비 지출을 못 견디고 구소련처럼 붕괴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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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con 2019.02.05. 17:31

우리가 완전히 대륙세력으로 돌린 상황에서,

 

1. 일본이 왜 우리육군 수준을 가져야 되는지 의문입니다. 육지에서 국경을 맞대는 상황이 아닌데 60만 육군까지는 필요없을 듯 합니다.

2. 일본 수준으로 안보위기를 느낄 미국이 그만큼 주일미군 병력을 늘리던지 아니면 어느정도 수준의 안보지원을 할 것 같습니다.

 

 

 

도룡이 글쓴이 2019.02.05. 17:41
Falcon

1. 우리가 사실상 적으로 돌아설시 일본은 해자대와 공자대를 강화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과거 여몽연합군의 일본침략 때처럼 큐수와 혼슈 서부지역에 상당한 수의 육군을 배치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과거에 여몽연합군의 일본 침략시절에 과도하게 일본의 군사력를 늘리고 그것이 당시 막부 재정에 부담이 되어 전쟁에서는 승리했지만 결국에 당시의 막부는 붕괴되었습니다.

 

상당한 수의 육군은 60만까지는 아니더라도 지금의 육자대 전력의 배이상은 틀림 없고, 최소한 훗카이도 북부방면대 수준의 전력을 큐수에 갖추어야 되는데 그것부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걸맞는 해자대와 공자대의 타격전력과 탄도미사일 전력까지 보강을 해야 되는데 거기에 소요될 재원도 만만친 않습니다. 

 

2. 과거 오바마 행정부도 그랬지만 지금 트럼프 행정부도 해외주둔미군으로 미국의 돈이 나가는 것을 결코 원치 않고 이러한 기조는 갈수록 강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안보지원에는 항상 그에 따른 경제적 대가를 요구할 것이며 그 한계는 명확하고, 따라서 대부분은 일본 스스로 전력을 강화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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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9.02.05. 19:25

우리는 그 전력을 온전히 유지할수 있을까요?

전 그런 점에서 가정의 근거 자체가 설립안된다고  봅니다.

 

우린 징병제이니 그 전력을 계속 유지할수 있을까요? 무슨 인구로요?

일본도 더 못늘리는데 우리도 50만 유지가 계속 가능할까요?

현재 장비 가동률은요? 미국산 장비들은 쓸모없게되죠.

 

큐슈랑 혼슈에 육자대를 늘린다라 .. 우리가 해병대 연대급 겨우 실어나를 수준인데요. 지금도 중국 대비한다고 큐슈지역에 지대함들 갖다놓고 있듯이 아마도 그런식의 대비를 하는 수준이겠지만  그게 무시할 전력일지는 모르죠.

 

미국이 해외주둔 미군에 돈을 안쓸까요?

미 해병대가 오키나와에서 호주 하와이 등으로 병력을 분산시키지만 해군은 분산 움직임이 없습니다. 미국은 일본에 구축한 전력으로 인도-태평양 정책을 뒷받침하는걸 바꾸려 한다는 신호도 없구요.

트럼프가 나토엔 국방비를 늘려라 하지만 일본엔 큰 말이 없고.

일본이 알아서 미제 장비 사느라 GDP 1% 안넘던 국방비를 늘리고 있구요.

 

맹순정 2019.02.20. 17:16
폴라리스

해병대 연대는 군장비만 동원 했을경우 입니다

울 나라 연안 다니는 고속 카페리 고속 여객선 고속 로로선 동원하면

1파때 최소 2개사단 중장비 상륙가능합니다

이 모든 화물 여객선들 다 20노트 이상 기동가능합니다

그리고 자체 자력으로 항만 접안 가능한 선박들 입니다

입자퇴불 2019.02.05. 22:53

가정하신 대로라면 일본이 도산하는 걸 보기 전에 한국이 먼저 호메이니 혁명 일어난 직후의 이란꼴 날 겁니다.

 

전쟁소설에도 보기 힘든 시나리오 가지고 얼마나 건설적인 토론을 할 수 있을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빅맨 2019.02.05. 23:13

요즘 자유게시판이나 토론방에 너무 극단적인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올리는 것이 많습니다.

 그런 경우를 대비해도 좋지만 너무 다들 멀리 가는 것 같습니다. 

 우선 우리가 대륙쪽에 돌아서면 절대 안됩니다.

라시아나 중국과 우리나라와의 무역이 얼마나 가능할까요?

전체 경제가 반토막 이하로 됩니다. 지금 인원의 반이상이

실업자되고 더 문제는 도미노 현상으로 점점 실업자는 늘어나겠죠.

대륙에 붙는다는 것은 미국. 일본 유럽이 우리를 버린다는 것인데

우리 경제가 이겨낼수 있을까요? 

경제가 망합니다. 우리밖에 없는 기업은 거의없습니다. 그리고

균형의 추가 무너지면 일본 미국. 유럽은 한국기업 아닌 다른 기업

선택합니다. 화웨이처럼 전세계가 거부하겠죠.

일본은 걱정할 일 없습니다.

일본은 우리 몇배의 경제력에 내수가 튼튼합니다.

국방비도 더 많이 쓸 여력도 되고요.

우리가 걱정이지요. 그리고 중국이나 러시아란 나라가 상식이

통하지 않는 나라이기 때문에 거의 우리는 조선시대로 돌아갈

것이어요. 대등한 동맹 절때 안됩니다.

중국은 우리 수출에 60프로 이상될텐데 여차하면 겁박할거고

석유는 주로 러시라에서 줄텐데 연료로 겁박할거고요.

이런 가정은 생각만해도 끔직합니다. 

그런데 이런 끔직한 가정을 자꾸하다보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 될까 걱정입니다.

 

도룡이 글쓴이 2019.02.05. 23:16
빅맨

네네. 저도 동의하고, 그만큼 해양세력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고 미국이 버릴래야 버릴 수 없는 국가라는 말입니다. 한국을 버리면 일본 역시 위험합니더.

빅맨 2019.02.05. 23:42
도룡이

글쎄요. 우리에게는 버린다는 말이지만 미국은 선택이겠죠.

그리고 왜 버린다고 생각하시나요? 우리가 무슨 물건은 아니지 않나요?

선택이라고 우리가 중국과 러시아에 붙는다고 더 좋아질까요.

미국은 일본과 우리 둘다 챙길 것이고 중재를 할 것입니다.

우리도 그 중재에 대해 수긍해야 합니다.

일본의 군극주의 부활의 일책과 국내정치문제로 우리와 대립각을 하는

정도입니디. 이부분에서 일본은 외교력이 우리 보다 강하고

미국은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원하니 우리가 외교적 처신을 잘해야죠.

 근 시일내에는 문제없지만 10년 20년후는 가능성은 적지만

독도분쟁정도는 일어닐수

있겠죠. 영국 아르헨트나처럼 내부문제가 외부로 터지면요.

우리가 그 이전이 외교적으로 미국과 계속 유지해야하고

   해공군과 정보와 전자전자전 자산을 더 구비해야합니다.

그래야 쉽게 생각 못하죠.

만일 독도가 빼았기면 국지전으로만 하고 국제중제를 해야겠죠.

방어하면 다행이고요.

그리고 일본을 걱정하느니 중국을 걱정해야 하는 것이 더 가능성이

놏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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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1 2019.02.05. 23:54

우리가 무덤에 묻혔을때 이웃이 통곡할일에 대해 걱정하기보다 우리가 무덤에 묻히지 않는 방법을 찾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BostonMA 2019.02.06. 02:07

한국이 대륙세력으로 돌아섰다는건 한국이 일본보다 먼저 붕괴했다는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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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nd 2019.02.06. 14:21

한국이 대륙세력으로 돌아서면 일본 망하는거 생각하기 전에 우리나라 어디서 피바다가 벌어질지 걱정해야하지 싶습니다.

무르쉬드 2019.02.06. 21:14

유령회원입니다만.. 

간단하게 

1.동해는 해협이 아닙니다.

2. 한국군은 사단급 병력을 일본 지역에 투사하고 보급을 정석적인 수단을 사용해서 유지할 능력 없습니다. 

3. 한반도 위치는 일본에게 탄도탄 및 순항미사일 사정거리안에 들어가는 위협이 더 큽니다. 

4. 일본 자위대가 육상 병력을 증대하기보다는 해상, 공중 자위대 증강으로 대응하는게 더 효율적입니다.  

5. 해상자위대나 공중 자위대 증강으로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60만까지 끌어 올릴 필요도 없습니다. 

5. 현재 일본 국방예산은 GDP 대 국방비로 보자면 1%이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08~18년 기준) 저 상황에서 국방비 2% 유지하는걸로 끝낼 수 있습니다. 20% 이상 올라가는 경우는 전쟁 상황입니다. 한국이 대륙에게 붙었다고 전쟁 상황에 돌입할까요?  한예로 전쟁준비를 가장 잘하고 있는 이스라엘 경우는 7~6%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60만으로 병력을 늘려도 경제적으로 몰락하지 않습니다. 단순 병력수로 단순 계산해도 3% 정도만 국방비 올려도 60만 병력 유지하는데 충분합니다 (현재 일본 자위대 총 병력은 20만명입니다. ) 

 

본인이 생각하는 결론

과도한 국방예산 같은 걸로 일본 경제가 흔들릴 이유 따위는 없습니다. 

일본이 한국이 방위라인에서 떨어져 나간다고 해서 병력 증강이 일어나도 60만까지 늘어날 필요도 없고 늘어난다고 해도 일본이 무너질 상황까지 갈 가능성도 없습니다. 

화들짝 2019.02.08. 12:27
무르쉬드

2. 대형 상륙정이 하나 둘 추가 되고 있습니다. 3번함 백령도함과 차기 대형 상륙정들 거기에 차기 호버크래프트 추가되면 사단급 가능해집니다. 2022년 까지 도입할 해병대 상륙공격헬기가 모두 전력화 되면 확실해지죠. 그리고 전쟁이 발발한 이후의 전력을 현재 전력과 비교는 불가 합니다. 상륙을 계획 한다면 상륙전 한국 대형 조선사 들에서 간단한 상륙정 수백정 만드는것은 일도 아닙니다.

3. 일본은 탄도탄 순항미사일 뭐가 있나요? 재즘 정도요? 수량이 많나요? 단독 플랫폼은 있나요? 탄도탄 운영 노하우가 있나요? 미사일 전력으로 한국이 더 위험하다는 의미는 한국 해군 전력 자위대 전력과 비슷함으로 비교가 안되는것 같습니다.

4. 해상 공중 자위대는 한국 중국 러시아에게 둘러쌓인 상황이면 답이 없습니다. 그냥 망한거죠. 오히려 비대칭 전력이 더 효율적입니다.

5. 60만 군을 해상 공중에 투입시키려면 얼마나 비대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반 육군이야 보병이 많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해군 공군이요? 말이 안되는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6. 정확히는 1.1% 가 일본의 국방예산이죠. 일본의 방위비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전력 유지비용이 매우 크고 전력 증강 비용은 한국보다 열세입니다. 일본의 방위비를 그냥 일본이 돈이 많으니 당연히 된다라고 보시면 안되죠. 한국은 그럼 돈이 많으니 국방비 5%정도는 바로 가능한 국가 입니까? 일본 예산은 수없이 많은 곳에 고루 쓰이고 있습니다. 세계 유일 초고령화 사회니 노인 복지만 해도 돈이 엄청나게 들어갑니다 거기다가 인구가 1억이 넘는데요. 예산을 증가시키면 항상 어떤 예산을 빼거나 세금이 증세됩니다. 더군다나 일본 전력을 보십시오. 완벽한 방어 형태이며 미군 지원 구조 입니다. 공격 무기요? 한국과 비교하면 뭐가 그리 있을까 궁금합니다. 이런 공격무기들을 추가적으로 도입하고 운영하고 독자 플랫폼을 생산하며 노하우를 익히고 전력을 생산하고 시설을 설치하는것은 수년안에 되지 않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미사일 전력을 꾸준히 계량하고 도입하고 독자 플랫폼도 만들면서 노하우를 익히고 시설도 많지요. 방위비 3% 만 올린다고 이 모든게 이루어지며 운영되며 건설되지 않습니다. 시작해도 몇년 길면은 십년 이상은 걸리죠. 전시면 모르겠으나 전시가 아닌 상태에서 개헌을 해서 헌법을 바꾸고 군대를 갖추어 공격형 군대로 전환하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한국은 3%도 안되지만 그 많은 국방비 쏟으면서 전작권 전환이 쉽게 가능했습니까? 미뤄지고 미뤄졌지요. 일본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미군 주도 하에 일본은 해군을 한국은 육군을 길러왔으며 서로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커진것은 확실 함으로 어느 한쪽도 확 증강 시키기에는 어렵습니다.

 

한가지 확실한거는 한국은 대륙 세력으로 돌아설 이유가 없고 명분도 없습니다. 

무르쉬드 2019.02.08. 22:31
화들짝

2. 대형상륙정 추가 된다고 해서 보급 능력이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또한 미래에 늘어날 숫자라고 해도 제가 지적했듯이  사단급 전력을 투사할 수준도 아니고 말입니다. 말씀 드렸듯이 동해는 영국과 프랑스  도버해협이 아닙니다.  상륙함 몇척과 상륙헬기 몇십대 가지고 있다고 동해를 건너 병력 투사하여 보급 유지가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일본 해상자위대와 공중 자위대를 뚫고 말이죠.

 

3, 제가 오해하게 셨더군요. 제 애기는 일본이 정말 두려워하는 것은 한반도에서 발사하는 탄도탄이나 순항미사일이지 , 지상군 세력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게 더 큰 위협이라고 봅니다. 한국과 일본 모두 양쪽 영토에 대한 직접적인 상륙 작전능력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과 미래에도 그걸 확충 할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따라서 일본이 가장 방어하기 어려운 탄도탄이나 순항미사일 체계에 대한 공격이 가장 큰 위협이라는 거죠. 

4. 지상군이 늘어날 이유는 아니라고 보고 있으며, 해상자위대나 공중 자위대 증강만으로도 대응가능합니다.  어차피 그런 상황이 되면 일본과 미국이 얼마나 동조할지 아시지 않습니까?  

 

6. 왜 일본이 왜 1%에 머물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 크게 증가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안보 문제가 이슈가 되면 사람들은 그걸 허용할 것입니다. 그걸 어떻게 증명하냐고요? 대한민국은 90년대 현대화 전력 증강사업때 6% 찍은 국가이기도 합니다. 명분과 환경이 요구하면 언제든지 바꾸는게 예산안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과도한 예산안도 북한과의 전쟁 위협이기 때문에 그런 비용을 감수하고 있는 것입니다.  2018년 말에 일본 정부나 자민당 내에서는 국방비 2% 증설안까지 애기되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정당이 76년 결의한 1% 방위비 안을 관성적으로 지키는 것은 환경이 그걸 허락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IF 놀이에 전제 조건은 한반도가 중국과 러시아쪽에 붙어서 실질적인 안보위협이 터진다는 가정입니다. 

그런 환경하에서 과연 방위비가 GDP 대비 1%안에 묶여 있을거라고 확신하시는 이유가 있습니까?  사람들에게 내 터전이 불탈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주거나 그게 실질적인 존재로 눈앞에 다가오면 말입니다. 그정도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일본군이 완벽한 방어 형태이기 때문에 한국해군의 상륙전력을 늘린다고 해도 성공할 가능성은 없다는 것이기 때문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대형상륙함 몇척 늘어나고  상륙헬기 늘어난다고 해서 해결될 레벨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건 IF 놀이임을 생각하세요.  선제 조건이 무슨 사연일지 알 수 없지만 한반도 전체가 통으로 대륙세력에 붙었다고 가정하는 것입니다. 

 

누가 가능성 애기해서 이 글 적은 것 아닙니다.  IF 놀이죠. 

화들짝 2019.02.08. 22:50
무르쉬드

4. 비대칭 전력이 지상군을 의미하나요? 전략 자산을 의미하는것입니다. 중국 해공군을 일본 자위대가 감당 가능하다고 생각 하십니까? 거기다가 러시아의 공군전력과 한국군의 해공군이 가세한다면 일본 자위대가 해공 자위대로만 대응이 가능하다고요? 금시 초문입니다. 중국군은 향후 핵추진 잠수함 6대, 2차대전 순양함급 구축함 수십대, 이지스 시스템 비슷한 구축함과 호휘함만 40대를 넘게 찍을 예정이고 찍고 있습니다. 핵추진 잠수함은 기본이고요. 합동화력함 잠수함 버젼까지 만들고 있습니다.일본의 대응은요? 미군의 지원에 기초한 개조된 헬기 항모 2대 이지스함 구축함 몇대 추가도입이 다입니다. 일본 공중 자위대요? 러시아 공군 하나 막기 벅찹니다. 일본의 F35 120대 전력 증강 도입이 예산이 집행됐습니까? 아닙니다. 러시아의 아방가르드는 일본의 무슨 요격 시스템으로 요격합니까? 심지어 한국의 현무4는요? 한국 이지스함이나 구축함들도 당해내기 쉽습니까? 러시아의 수많은 공군 독자 플랫폼은요? 일본이 전부 막아낼수 있습니까? 한중러가 한 팀이 되었다면 일본 자위대는 일치감치 해공중 자위대 전력을 유지+정도로 하고 핵미사일이나 탄도미사일과 같은 비대칭 전력 증강에 온 돈을 쏟아 부을 겁니다. 일본 해상 자위대가 중국 해군을 향후 10년 이하 정도는 견줄만 하다는 글은 수도 없이 많이 봤으나 일본 해공 자위대의 전력증강이 한중러 해공군 전력에 할만 하다는 글은 처음 봐서 그렇습니다. 

 

일본이 방위비 레드라인을 넘으면 연합군 하에 개정된 헌법 당사자들의 반발이 있기 때문에 쉽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연합군에는 중국군과 소련군이 있었죠.일본은 정계를 봐야합니다. 일본은 군사강국들에게 완벽히 둘러쌓인 형태며 미군이 보호 하고 있지만 외교를 통해 국지전을 해결해야 하는 지리적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연합군의 일방적으로 개정된 법을 개헌해서 군사강국이 되겠다는건 일본 외교통상 매우 힘듭니다. 그리고 일본 방위비 3%요? 일본 예산 돌아가는걸 보면 현재 국채 문제 뿐만 아니라 정말 다방면에서 아낌없이 쓰이고 있습니다. 초고령화가 세계 최초로 진행중인 일본이 복지비를 제하고 방위비에 더할까요? 교육 예산을 뺍니까? 세계 선진국들은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군비를 축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만큼 국민에게 돌아가는 세금이 많다는 소리죠. 한국과 일본은 동아시아 유일의 선진국이고국방비를 두세배씩 증액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일본의 민심이 두려워서 방위비가 올라간다는 것은 신빙성이 없어 보입니다. 한국은 북한 리스크 겪으면서 왜 두세배 증액을 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느리게 합니까? 똑같습니다. 둘다 미군이 지키는 나라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상륙은 함대함 결전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죠. 전시에는 모든것이 총동원 됩니다. 일본이 방어적 능력이 높다곤 하나 기술적 한계로 순항미사일이나 마하 10으로 날라오는 20톤의 현무4 고위력 미사일 같은것을 막을 방법 전혀 없습니다. 운이 좋아야 패트리엇 몇개 쳐맞겠죠. 전시에는 한국이 뭘 먼저 하겠습니까. 원거리 타격능력으로 해자대 기지들이나 상륙 거점 혹은 대도시 타격을 통해 일본이 혼란이 왔을시 상륙을 감행하겠죠. 아니면 미사일 전력으로만 국지전을 하던가요. 상륙 전력과 원거리 타격능력을 고루 갖춘다면 일본 상륙 불가능 하지 않습니다. 러시아나 중국이 왜 그렇게 미사일에 집착할까요. 이유가 있습니다.

무르쉬드 2019.02.08. 23:47
화들짝

일본의 방위비 레드라인은 그들 스스로 확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세대들은 지금 일본정계에서 사라지고 없습니다.

 

현재 안보환경에서 불가능한 것이지, 한국이 중국과 러시아와 손잡고 군사동매해서 일본과 적대한다고 치면 환경이 바꾼 것입니다. 환경이 바뀌었으면 예산 구성도 바꾸어지는 법이죠. 반대하는 분들도 발언권이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일본의 보통국가화가 요즘 일본에서 얼마나 대세인데요. 평화헌법이 영원히 지속될리 없습니다.  일본 경제가 고도성장기에 있는 것도 아니고, 선진국의 환상이라도 가지고 계십니까? 

 

IF 놀이의 전제 조건을 생각해 보세요 (머나먼 중국도 아니고 북방에 떨어진 러시아도 아닙니다. 당장에 목에 된 칼이라 불릴 수 있는 한국입니다. 일본이 왜 예산증액을 안하겠습니까? 충분히 할 명분과 환경이 생겨나는 셈입니다.  

 

안보 위협이 터지면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의 복지를 희생시키는데 동의하기 마련입니다. 일본의 민심을 두려워서 올린다는 애기 아닙니다. 그걸 충분히 허용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일본 정부가 민심을 자극해서 방위비 증액을 늘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 동향을 생각해 볼 때, 그런 위협이 실질적인 모습으로 들어날 때 사람들은 방위비 증액과 다른 예산의 감소를 승인 할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국가 안보 환경 변화에 선진국이고 뭐고가 무슨 상관입니까?  일본과 전면전 애기 하는 것도 아니고, 이 애기의 가정은 단 하나입니다. 한국이 대륙쪽에 붙었을 떄 일본이 과다한 국방비 집행으로 경제 파탄 날 것이란 의견에 대한 반론입니다. 

 

그건 전시 상태로 들어간다는 애기도 아니고 그냥 냉전 상태를 의미합니다. 즉 그런 상황에서 일본이 군비 경쟁으로 붕괴될 이유가 없다는 걸로 제 생각을 애기한 것입니다. 일본이 국방비 3%까지 늘려도 60만명 이상의 전력을 충분히 구축 가능하며 동해라는 지리적인 조건하에서 지상군 전력이 그렇게 많이 증가할 필요 없기 때문에 더 적은 예산으로 충분히 전쟁 억지력을 가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런 걸로 일본이 경제 붕괴따위는 일어나지 않는 다는 거죠. 즉 생각보다 많은 예산 증액이 아니고 평시 국가에서 충분히 감당할 수치라는 애기입니다. 그걸 가능하냐 마냐라는 현실론은 각자 의견 틀리니 논외로 치고 말입니다. 

 

뭐 어차피 그런 환경이 도래하면 일본도 순항미사일과 탄도탄 미사일에 대한 제약이 당연하게 풀릴 것입니다. 그리고 국민들도 복지에 대해서 포기하게 마련입니다. 사실 일본은 한국보다 이게 더 쉽게 이루어질 국가중 하나입니다. 그동네는 어떤 의미에서 정치시스템에 중세스런운게 강하고 저항하는 시민 의식이 아주 낮아서 말입니다. 

 

그래서 그런 애기를 한 것입니다. 자꾸 애기의 핀트가 어긋나니 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획드 2019.02.08. 22:08

특정적으로 '내부친일세력'이라는 것을 언급하시는거보니 대충 어느쪽의 성향의 사람인지 잘 보이네요. 

VonClause 2019.02.11. 12:43

한국이 대륙세력으로 완벽히 돌어섰을 경우, 희망하시는 일본 경제의 붕괴가 시작되기도 전에 우리나라가 먼저 망합니다. 

그리고 방위비 레드선은 일본이 자체적으로 정한 것이지 연합군이 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방위비를 예산의 3%까지 올릴 수 있는 여력이 충분히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다 초고령화사회다라는 이유와 다른 곳에 여러 예산을 쓰고 있어서 어렵다고 하시는데

그 조건이야말로 우리나라에도 동일하게 해당되며, 오히려 저 영향을 더욱 급속한 시간 안에 더욱 강하게 압박 받고 있는 것은 

일본이 아니라 우리나라입니다. 

 

우리가 국방비를 증가시키는 것이 일본이 방위비를 증액하는 것보다 비교불가하게 어렵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가정하신 상황이 일어난다고 하여도 60만으로 군대를 확장시켜야할 필요가 없어요.

바다를 건너서 외국을 침공하여 점령하고자 하는 목표가 아닌 이상, 군인을 저렇게 늘릴 필요가 전혀 없는 곳 중 하나가 일본입니다.

돼지국밥 2019.02.19. 01:31

한국의 대륙세력 편입은 곧 달러본위제 무역권에서의 이탈을 의미합니다.

 

달러무역권에 붙어있음으로서 확보한 모든 힘을 버리면 애초에 한국은 일본의 위협이 안됩니다.

 

한국이 대륙세력에 붙으면 지금 힘 그대로 일본을 향한 창이 될거라는 전제 하의 글인데, 전제가 틀린 논의가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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