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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체계

무분별 건함 자제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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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 건함 자제되야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감소 상황에서 수상함을 무턱대고 만드는 듯 합니다. 소양, 대구, 포세이돈, 안창호야 노후 장비 퇴역에 따른 대체이므로 타당하지만 세종대왕 2, KDDX, 백령도 말입니다.

 

 

우선 국방 상황을 보면, 북한은 해군이 빈약하고 잠수함도 숫자는 많으나 가동률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미국, 일본은 민주주의라는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이며 러시아는 국경이 붙어 있지만 모스크바가 저 멀리 떨어져있으니 해군의 실질적 위협은 중국입니다.

 

 

중국과의 교전 시 서해는 좁고 해전은 공군과 함께 싸워야 하기에 필연적으로 천해에서의 라인전을 예상합니다. 이 경우 4면 고정배열은 1면 회전형에 비해 가성비가 떨어집니다. 때문에 세종대왕 2의 가성비가 걱정입니다. 무분별한 건함보다 서해안에 공군기지를 늘리는 게 실질적으로 해군에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급유기 또한 이런 요구에 부합합니다.

 

 

이순신 임무컴퓨터가 하루 걸러 다운된다는 소식을 듣고 기존 함부터 충실히 쓰는게 먼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KDDX 대신 이순신에 APAR 혹은 1면 회전형 EASR 개수(구입이 가능하다면)를 한다면 보다 적은 비용으로 전력을 효율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백령도의 경우 역시 생각해봐야 하는 게, 미사일이 날아다니는 현대전에서 상륙 수요가 적고 F-35B를 탑재한다는 계획은 작은 바다에서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 중국의 대규모 미사일 공세를 막는게 더 급하고 따라서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국방은 하나의 목적이 아닌, 외교의 수단일 뿐입니다. 또한 외교는 생존의 수단일 뿐입니다. 군축을 하자는 게 아니라 효율적으로 쓰자는 말입니다. 국방 뿐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주장을 정리하자면

 

 

세종대왕 2, KDDX, 백령도 취소

서해안 공군기지 증설, 이순신 개수

 

 

입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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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Q 글쓴이 2018.11.08. 09:39

예산이 무한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순한개 2018.11.08. 21:36

있는 공군기지도 죄다 쫒아내려는 판국에 서해안 공군기지 증설이 가능할까요...

 

JAQ 글쓴이 2018.11.09. 19:41
순한개

수원기지를 화성으로 옮긴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 이후로는 들려오는 소식이 없네요

코코리크리 2018.11.09. 11:50

주장하시는 무분별한 건함계획이 제때 전부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여전히 열세입니다.

미사일 세례로 적 함대를 온전히 막을 수 있다는건 큰 착각입니다.

JAQ 글쓴이 2018.11.09. 11:54
코코리크리

중국, 일본과 국력차이가 너무 나 열세인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균형을 맞출 정도로 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고 그래서 한미동맹 이용하는 겁니다. 나랏일은 국방만 있는게 아닙니다.

APFSDSSABOT 2019.01.22. 20:22
JAQ

오바마 시절 그 꼴을 겪었는데 한미동맹 이용이라니요. 

상황따라 밀당이 가능한 정도지 용미도 숭미 못잖은 부질없는 꿈입니다.

체계확보가 항상 우선시 될수 밖에요.

JAQ 글쓴이 2019.01.23. 10:10
APFSDSSABOT

자국산 무기 갖는 게 해외도입보다 뛰어나다는건 언제나 원론적인 말일 뿐입니다. 한정된 예산으로 최대의 효율을 뽑아내야 합니다. 비행장 건설은 그런 움직임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중국이 성장해감에 따라 우리의 몸값은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그만큼 대가를 치러야 하는 부분도 있구요. 그게 바로 방위비 분담금 압박입니다. 단지 트럼프가 돈을 밝혀서, 라고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APFSDSSABOT 2019.01.23. 12:11
JAQ

자국산 으로 특정한게 아니라 어떤 체계든 획득할 수 있을 때 획득해놔야한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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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9.01.23. 10:20
APFSDSSABOT

국력이 압도적으로 강한 미국이 한국이 원하는데로 움직여줄 가능성은 낮습니다. 그래서 미국과 이해를 일치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오바마 행정부가 위안부 합의를 종용하였지만, 또 한편으로는 의회에서 위안부 결의안이 통과되어 오바마 행정부가 서명하기도 하였습니다. 미국에서는 다양한 행위자가 각자의 주장을 가지고 있고 이것이 오가면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한가지 케이스로 부질없다고 평가는건 섣부르지요.

 

자구책은 기본적으로 하고 있는 행동이고, 한국이 배 몇척 더 만들거나 미사일 수백발 추가로 만든다고 전략적으로 바뀌는게 없기 때문에 동맹을 비롯한 외부의 힘을 이용할 궁리를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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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8.11.09. 13:55
코코리크리

함선을 건조한다고 해도 결국 공격 수단은 대함미사일이지 함포나 충각돌격이 이루어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느 나라의 함대를 어디서 막을 수 있느냐에 따라 필요한 전력이 아주 달라지지요. 어떤 나라의 함대를 막기 위해 대규모 수상함정이 필요한가요?

곰치12 2018.11.09. 18:46

함이 많아야 자리가 많아지니 기회될때마다 만들려고 할듯 . 서해안은 유도탄 고속정으로 청도까지만 승부보면 중국에 1차 대비는 되는게 아닐까 합니다. 초음속 대함미사일과 그 지상형 발사버젼 정도면 가능 하다고 보는데 아닐까요?

JAQ 글쓴이 2018.11.09. 19:37
곰치12

전 연안해군을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이론적으로 가성비로는 맞을 지 모르나 조기경보, 전장을 해안에서 더 멀리 할 수 있다는 점, 잠수함 탐지 등 수상함의 역할은 분명히 존재하며 이런 상황에서 이순신이라는 플랫폼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초연 2018.11.10. 04:46

일본은 동맹국이 아닙니다.

JAQ 글쓴이 2018.11.10. 09:53
초연

발등에 떨어진 불은 일본이 아닌 중국입니다. 적어도 지금, 일본과 우리의 안보이익은 일치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비록 조약은 맺지 않았지만 사실상의 동맹 관계라고 해석했습니다. 현재 일본의 야욕은 주일미군이 충분히 제어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이 동시에 망하지 않는 한 이런 상황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옆집아저씨 2018.11.11. 09:07

중대형 전투함과 초소형전투함 기능을 오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 말씀드립니다.

중대형 전투함 구축함,호휘함은 바다에서 24시간 1달간 구역 방위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운영하급은 그런 장기간 작전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지도를 펴고 한반도 주변 바다를보세요 생각보다 넓습니다.

실시간 감시는 수만척 어선,상선 항로까지 주야간 위성 감시해야 하므로 아직 불가능한 영역 입니다.

 

중대형 전투함 특징은 원거리 방위 순항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중대형 전투함 원거리 순항의 의미를 보자면 200~500Km 권역의 대공방어, 대잠방어, 대함방어가 가능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싑게 생각해서 그위에 아군전투기가

지나다닐 수 있지만 중국전투기는 오기 힙듭니다. 잠수함, 전투함정도 마찬가지고요.

마치 전선의 먹물 번짐을 막는 스펀지같은 역활입니다.

 

그리고 고정식 4면 레이더와  회전식 레이더는 가격차이가 아닙니다. 근본 기술력 차이지요. 특히 0.1 초간 오차에도 목슴이 왔다갔다 하는 근접방공 시스템에서 방공함 그기능을 확실히 하려면 4면을 달아줘야 합니다.

대공형으로 개발되는 FFG 배치 3 6척에 4면을 달면 낭비처럼 보이지만 그만큼 대공 위험 분산을 하고 방공 해역이 확대되는 겁니다.

그런면에서 이지스 배치2는 전혀 다른 광대역 전략의미가 들어가는 감시망 백업개념 입니다.

 

승조원수를 줄이는 문제는 선체의 자동화는 기술로 극복하면 되지만 유지보수와 전투시 응급대응 (화재,침수) 시스템을 전투원수 절반으로 하려면 그만한 투자비와 기술력이 있어야 합니다.

 해역확보에 돈을 아까워하면 평시에도 그림자효과로 인해 중국의 정치적,경제적 압박에 그만큼 굴복하며 내주어야 할것도 많습니다. 경제가 커질수록 이런 피해는1~2조가 아닙니다.

 

미래 중국항공모함 2척이 서해에서 움직이면 운영하함급으론 어림없구요. 수중에 도산 안창호급 이상잠수함 4~5척 수상에는 동일수 방공구축함과 대함전투기100기 공중급유기4기는 백업해줘야 합니다. 장거리 대함 탄토탄으로 항공모함 거져 먹겠다는 단순한 전략 정신을 가지고 있으면 육상에 고정식 레이더 기지나 먼저 공격받고 탄도탄기지 공격 받으면 그냥 제주도 같은 핵심 위치는 점령당하하기 쉬워지는 겁니다.

그럼 미국의 지원도 힘들어 집니다. 수백조가 아닌 몇조 때문에 나라 망하는거죠. 결론으로 현명한 투자보다 싸고 좋은것은 없습니다. 

 

 

 

 

JAQ 글쓴이 2018.11.11. 11:10
옆집아저씨

4면이 유효할 경우는 원양에서의 일반적인 점방어 상황일 경우입니다. 다양한 방향에서 접근하는 대함 미사일에는 회전형 레이더의 회전하는 시간조차 아깝죠. 그러나, 서해처럼 좁은 바다에 많은 레이더, 대함미사일 사이트가 깔린 곳이 없습니다. 아, 홍해가 비슷하겠네요. 때문에 우리 군함은 연안과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생존률이 급격히 낮아집니다. 반드시 공군과 함께 싸워야 하며 공군 작전범위가 곧 해군 작전범위가 됩니다. 잊지 마세요. 멀리 나가면 애들 죽습니다. 그렇기에 필연적으로 천해에서의 라인전이 벌어질 수 밖에 없고 (본문에서도 언급) 이런 상황엔 1면 회전형도 나쁘진 않습니다. 뒤에는 반드시 우리 레이더와 우리 공군이 있으니까요. 서해에 미 해군 배치 완료되면 게임 끝이구요. 그때까지 접근거부만 성공하면 됩니다. 사실 우리도 이지스함 많이 갖고 주도적으로 중국의 압박에 맞서면 좋겠지만 국력차는 대통령이 아니라 대통령 할아버지가 와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그게 아쉽다면 국력신장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대함 탄도탄은 중국 얘기 아닌가요?

빅맨 2018.11.11. 18:11
옆집아저씨

잘 정리해주셨네요.추천드립니다.

펀치는 여러개 가져야 하고 우리 해군력도 아직도 부족하죠.

다만. 해군은 계회중인 kddx와 원자력추진 잠수함까지만 하면서 더 많은 욕심은 줄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더해서  저고도 위성등으로 탐지자산을 늘리고 공군력증강과

지대함미사일 투자를 더 했으면합니다.

우리나라는 지대함미사일에 의한 공격은 너무 적은 자산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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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8.11.11. 19:25
옆집아저씨

1.  2차 세계대전에서 항공기에 의한 대함공격이 본격화 된 이후로 수상함은 항공기에 비해 열세일 수 밖에 없습니다. 미해군 항모전단이 냉전시절 내내 했던건 숨어다니면서 함재기를 날려 공격하는 것이었지, 레이더 빵빵 키고다니면서 SAM 사이트 역할을 해주는건 아니었습니다. 그랬다간 바로 탐지되어서 소련의 강력한 폭격기/잠수함 세력에 의해서 공격을 당하면서 손실이 커졌겠지요.

 

한국 해군이 쉽게 탐지당하지 않는 근해에서 지형을 활용하며 쉽게 탐지당하지 않는다면 SAM 사이트의 역할을 시행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노르웨이의 피요르드 지형을 이용하여 미 해군 항모전단이 이러한 역할을 수행한 적이 있지요.

하지만 해안선에서 수십~수백km 벗어나서는 전투력을 쉽게 집중할 수 있고 선제공격이 가능한 항공기가 우위를 가지죠. 물론 그걸 피하기 위해 전파침묵을 유지하며 숨어다니지만, 이런 식으로는 SAM 사이트 역할을 할 수는 없겠죠.

 

2. 해군 함정이 일정 구역을 '확보'하는건 가능합니다만 중국을 상대로 어디까지 얼마나 확보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얼마만큼의 함대가 필요한지를 계산해봐야 합니다. 냉전시절 일본은 1000해리를 방어하겠다고 하고 필요한 호위함대의 숫자를 산정했습니다. 이렇게 한국도 어떤 위협을 대상으로 어디를 확보하기 위해서 얼마만큼의 전력이 필요한지를 구체적으로 계산해보는게 필요합니다.

 

빠르게 숫자가 늘어나며 현대화 되고 있는 중국의 수상함, 잠수함, 전투기, 폭격기, 대함탄도탄 등에게서 어떤 해역을 '왜' 확보해야 하는지, 그러기 위해서는 함대가 얼마만큼 필요한지, 가용한 자원과 가능 여부를 따져서 전력을 구성해야지, 그냥 특정한 배가 몇척 더 있으면 되겠지~ 하는건 비효율적인 전력투자죠.

JAQ 글쓴이 2018.11.11. 23:06
김치찌짐

공감합니다.

옆집아저씨 2018.11.11. 20:02

JAQ 님 근해 방공 이론은 상당히 근거가 있는 이론입니다.

상대를 최대한 끌어들이 겠다는 것은 아주 나쁜 전략은 아닙니다. 그리고 서해 근해는 섬이 많아 전투함이 숨을 곳도 많지요. 

 

하지만 저는 그런 전략은 최선은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전략 전술 기본은 그렇게 절대란 말이 들어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단순해지면 취약해 지는겁니다.

저의 의견은 우리나라에 지형적 장점인 작은 한반도와 넓은 서해 이용을 포기하면 안됩니다.

중국측에서 보면 방어할 한반도는 비교적 좁고 지나가야 할 서해 바다는 넓습니다.

서해는 중국땅이 아닌 그냥 바다입니다.

 

2차대전때 영국이 버틴것은 고작 33~130km 거리밖에 안되는 도버해협 때문이였습니다.

우리나와와 중국 사이 서해는 190~500km로 거의 4배 입니다. 완충공간으로 전략적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는 겁니다. 

40~130km공간을 죽음의 해협으로 바꾼것이 강력한 영국의 해군능력에서 출발한 전략입니다.

영국 해군이 전력유지에 능력이 없으면 불가능한 전략이였습니다.

서해는  4배나 넓어서 완충하기에는 더 유리합니다.

 

10km~30km 연안작전의 취약점은 이순신장군 시절하고 틀린점이 지형, 군사적 정보가 비교가 안되게

이미 공개되어 서로 연안까지 철저히 감시하고 있습니다. 무기 운용도 비슷해 연안 장점조차 없습니다. 

결정적으로 우리나라 군이 근해 방어를 하면 가장 문제점이 공군 기지가 취약해 진다는 것입니다.

 

히틀러가 런던을 폭격하지 않고 영국공군기지 공격을 계속했더라면 영국은 망했습니다.

공군기지 공격허용의 가능성을 매우 높여주는것이 10km~30km 내외 얇은 연안방어 입니다. 

10km 얇은 층 방어는 초음속 전투기나 순항미사일로 수초면 지날 수 있습니다.

그후 한반도는 좁은 땅이라 공군기지는 우리나라의 아킬레스 근이 되는 겁니다.

공군기지가 아킬레스인 이유는 공군기지를 공격하면 전투기를 가장쉽게 잡을수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방공공역은 끝이 나고 중국 공군에 육군,해군이 미군이 올때까지 버티기 힘듭니다.

 

특히 강력한 힘인 항공모함 함재기는 이런것을 뚫는 전문 입니다. 제주도나 남해는 함재기에 취약한 지역입니다.

저는 그런 점에서 연안 방어 보다는 100Km 원해에서 부터 잠수함과,전투기, 전투함으로 개릴라 전선을 만들고

중대형 전투함으로 50km 근해 촘촘히 다중으로 두터운 다층방어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왠만한 공격능력 없으면  방어력이 작은땅에 집중되어 상대전력이 녹아버리는 형태를 취해야 하는겁니다.

어짜피 좁은 깔대기 같이 한반도로 넘어오는 움직이는 전력을 서해부터 배치해 무너뜨려 버리는 것이죠.

그것이 현대무기의 날카로운 장점을 최대한 이용한 전략이 되는 겁니다. 

그래야 중국이 항모로 한반도에 들이대지 못하게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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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8.11.11. 20:20
옆집아저씨

1. 서해에 숨을 곳이 많은게 아니라 한국의 해안선 주변에 섬이 많아서 숨을 곳이 많은 겁니다. 서해 자체는 그냥 바다지요.

 

그리고 해안선 주변에서 SAM 사이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라면 지상에 배치된 SAM 사이트에 비해서 어떤 이점이 있는지를 비교해봐야 합니다. 함정에 비해서 운용 인력의 수와 체계 비용, 유지비면에서 지상배치형이 훨신 유리하지요.

 

2. 서해를 접근거부지역으로 만들자는 이야기는 소위 말하는 연안해군론자(?)들이 더 자주 하는 이야기입니다. 지상배치 대함미사일과 SAM, 지상발진 항공기를 가지고 강력한 대함거부전력을 지니는게 중국 해군을 견제하는 방법이라는 거지요.

 

서해에 대한 접근거부를 시행하는데 비싼 레이더를 달고 큰 함정은 필요 없고, 지상발진 항공기, 지상배치 대함미사일 및 잠수함 등의 거부세력이 중심입니다.

 

3. 중국의 항공모함이 굳이 한국을 공격하는데 쓰일지는 의문입니다. 한국과 중국은 비교적 가까워서 지상발진 항공기들도 충분히 작전범위에 들어오거든요.

JAQ 글쓴이 2018.11.11. 23:04
옆집아저씨

1. 저는 천해에서의 작전이라고 했지 연안에 숨자고 한 적 없습니다. 본문을 다시 읽고 오세요.

 

2. 저는 '절대' 라는 말을 쓴 적 없습니다.

 

3. 영국해군이 그럴 수 있는 건 유틀란트 해전에서 독일 해군을 주저앉혔고 대전이 다시 일어날때까지 독일이 복구를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와 중국과의 격차와 정반대 상황인거죠.

옆집아저씨 2018.11.13. 22:26

단어 가지고 하는 논쟁보다 논리로 반박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천해: 30m 가량 수심으로해안에서부터의 거리의 개념으로는 연안 또는 근해의 의미를 나타내는 범위이다.

참고로 우리나라 서해 섬의 밀도는 약30km까지 입니다.

 

2. 절대= 의미 해석: 멀리 나가면 애들 죽습니다. =(절대 원해 이용금지)

 

저의 의견 팩트를 상기시켜 드리면 대공망이 얇아지는 것보다. 서해를 활용해 두텁게 이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략의 효율은 운용의 집중력에 있지 무조건 물량 공세를 두려워 하여 대비하지 않으면 근본이 취약해  안된다는 것이죠.

 

서로 톱니바퀴처럼 맛물려 상호 방어 운용되어야 하는 것이 해군의 전투함과 전투기 입니다.

저의 의견은 전투함 및 원해 해군 운용 무용론을 크게 경개 하자는 겁니다.

기본 논조가 해군을 연안해군으로 활용하며 서해가 얼마나 넓은지 해역 운용 감각조차 없으며 육군 공군 만능주의 만큼 위험한 것도 없습니다.

2차대전 이후 전투기의 공격성능 우위같은 누구나 공감하는 물리적 이야기근거로 서해 원해 포기하자 말고 수준높은 전투기+대공 전투함 운용 극대화 전략을 제시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런것을 근거로 레이더를 줄이던지 싼 전투함을 만들던지 해야죠. 

 

참고로 섬뒤에 전투함 레이더를 SAM거점으로 함대공을 운용하면 섬에 가려 수평면 사각도 많고 레이더 반사 노이즈로 장점이 아닌 단점도 많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전투함 작전운용은 대부분 15~30노트 지속적 기동을 기초로 운용 합니다. 그래서 섬뒤에 숨은것 보다 원해에서  더 찾기 힘들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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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8.11.14. 09:32
옆집아저씨

1. 함선이 15~30노트로 움직여봐야 대표적인 UAV인 MQ-9 리퍼가 220노트로 날아다닙니다. 원해에서 찾기 힘든건 수색해야 할 구역이 넓기 때문이지, 함선이 빨라서가 아닙니다. 물론, 함선의 속도가 빠르면 최초 위치정보로 부터 수색해야 할 구역이 넓어지니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요.

 

2. 해군 함정이 아예 필요 없다고 하는건 아닙니다. 말씀하신대로 함정은 대공방어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한곳에 머물면서 대수상, 대잠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필요 요소가 있지요.

 

그런데 대형 수상함의 필요성으로 '중국의 항모전단을 비롯한 수상함대에 대항하기 위해' 라던가 '해상교통로를 보호하기 위해' 같은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수상함대를 상대하는데는 더 나은 전력 - 항공기, 지상발사 대함미사일, 잠수함 - 등이 있고, 해상교통로 보호는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호위함대를 구성해서 오지 않는 이상에는 불가능합니다. 500km 까지 바다를 막아봐야 상대방은 501km에서 공격하면 그만이니까요.

실제로 이집트 해군은 4차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 해군의 작전 범위 밖에서 차단작전을 실시해서 별다른 피해 없이 큰 이득을 보았습니다.

 

3. 원해 해군 운용 무용론을 경계하자고 하시는데, 미 해군도 서해는 기존 함정의 생존성이 상당히 떨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unnamed.jpg

(https://www.cbsnews.com/pictures/a-look-at-the-navys-new-tech-heavy-destroyer/10/

 

줌월트급의 우월한 생존성(?)을 자랑하며 돈을 더 달라고 만든 홍보자료이긴 하지만, 중국의 대양감시능력과 대함공격능력이 늘어나면서 중국과 가까운 서해에서 수상함정이 작전하기에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지요. 서해가 넓다고 하시는데, 넓은게 문제가 아니라 중국의 탐지자산과 대함공격수단으로부터 생존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지를 염두해야죠.

 

4. 서해를 두텁게 사용하자는게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습니다. 운용의 집중력에 있다는 말도 두루뭉실하지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구요.

 

무조건 물량 공세를 두려워하여 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는건, 더욱 이해가 안가는데 상대방의 전력과 전술을 파악하고 분석해야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습니다.

 

전투함과 전투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서 작전을 해야한다는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다 보니.. 다만 수상함이 레이더를 빵빵하게 키고 다니면서 작전을 할 수 있는건 비교적 생존이 보장되는 근해에서나 가능하고, 원해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JAQ 글쓴이 2018.11.14. 15:45
옆집아저씨

이건 제가 한 수 배우고 가는군요. 근해와 원해의 중간 쯤 되는 단어로 지레짐작하고 쓴건데 역시 알아보고 쓰는 습관을 들여야겠군요. 더불어 읽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30m 가 아니라 

1. 얕은 바다. ↔심해.

   2해안에서 대륙붕의 외연(外緣)까지의, 수심 약 200m까지의 해역.

 

이라니 둘 다 틀린듯 합니다. 서해는 수심 100m 넘어가는 지역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섬은 육지와 지나치게 붙어있고 정작 서해 한복판에는 하나도 없어 효용성이 떨어진다 봅니다. 그리고 만능주의를 강조한 적 없습니다. 그래서 해공군이 함께 싸워야 한다고 말한 겁니다. 그래서 서해안 공군기지 증설을 제안한 것입니다. 연안에만 그치지 않게끔요. 그리고 제가 말씀드린 대공 전투함 효율 극대화가 바로 이순신 개수입니다. 이지스 뽑아 큰 작전을 하는건 좋지만 예산이 여유로울 때의 얘기입니다. 

 

대양해군을 원하는것과 현실을 파악하는건 다른겁니다. 서해는 생존성이 극히 떨어지는 바다입니다. 

 

김치찌짐님이 하실말씀 다해주셨네요

 

 
옆집아저씨 2018.11.15. 08:00

우리나라 방사청이나 국방부에 근무하는 분들에게 농구나 축구에서 두터운 방어전략이 뭐냐고  이라고 물으면 "난 그거 잘모르겠는데.." 라고 하면 그분은 그곳에 있을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그럼 무기 체계컨셉 전략가 입장에서  중국과 한국사이에 전쟁 가능성을 논제로 한국 해군이 취해야할 입장에서 "넓은 서해를 이용해 두터운 방어전략을 써야 한다."고 말해도 못알아 먹는다면  전투함의 레이더 숫자나 전투함의 크기를 논할 자격이 없습니다. 구체적으로  방어 전략이라는 개념의 기본 전제 조건이 없으니까요.  

 

 한반도 방어전략 이란  전쟁을 전제로한 전술적 순수 방어전략이죠. 방어가 뭔가요 ? 한반도 땅, 국민, 공군기지, 육군기지를 옮길수 없으니  중국의 위협체로 부터 무조건 지켜야 한다는 겁니다. 이게 가장 기본 무조건 전제죠.

 

지키는 목적으로 희생과 위험감수를 위해 만들어 진것이 군대 입니다. 군대가 서해 원해에 내보내니 위협체가 많아 위험해 못 지킬것 같으니 연안에다 극소수 간단한 레이더만 달아 전투함만 배치하자는 것이 님들의 제안인데. 이건 해군이 서해에서 위험해 보이니 해군을 없애자는 말하고 뭐가 틀린가요?

 

그래서 어떻게 방어할거냐 전략 근거 팩트를 대어 달라고 하니

 엉뚱한 중국 리퍼 서해 운용 이나 양산실패 구축함 운용범위 그림 이야기만  쓰며 안된다는 동문서답 이야기나 내놓고 있군요.

 

 국방 무기 체계 전략은 수많은 생명보호를 근거로 만들어 지는 책임이 엄중한 내용이죠 . 경제적 운용 논리나 단편적 논리로 무기 스팩을 논하면서 기본 전략적 방어운용 대책도없이  무기 스팩을 줄이는 논의는 하지 말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분별한 건함" 이라고 하셨으니 "무분별함"이라는 것을 증명할 만한 방어 전략 대책을  쓰며 무기 스팩을 논해야죠.

 

방어의 논리 조건 없이 무기를 줄이자는 말은 . 분식집에서 "어묵  얼마 예요? 1개 천원은 비싸니 500원으로 해줘요." 라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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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8.11.15. 10:14
옆집아저씨

1. 동문서답은 본인이 하시는거 같습니다만... 원론적인 이야기나 당위적인 이야기를 할게 아니라 구체적인 위협과 거기에 필요한 전략이나 전력을 역사적 사례나 공개적으로 접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주장해주시면 됩니다.

 

그런거 없이 군대는 마땅히 하여야 한다~ 군대는 위험을 감수하는거니 하면 될 것이다~ 하는건 일본 제국 육군과 해군이 현실을 외면한채 옥쇄를 외치던 것과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2. 윗 댓글에 서해에서 줌월트와 알레이버크의 안전지역 차이가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한 '근거'입니다. 미 해군은 서해를 매우 위험한 바다로 생각하고 있고, 기존 함정으로는 생존성을 담보하기가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줌월트와 같은 새로운 함정을 건조하던가, 기존의 능력을 지닌 전투함을 가지고 어떻게 생존성을 확보해야 할지에 대한 전술을 고민해야지, 막연하게 서해에서 두터운 방어를 하자~ 한반도 땅이나 공군기지를 위협체로부터 지키자~ 희생을 감수하자~ 하는건 구체적인 내용이 결여된 허망한 이야기입니다.

 

3. 남보고 자격과 기본 개념의 유무를 찾을게 아니라 민간에서 구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근거를 덧붙여서 주장해주시는게 먼저일 것 같습니다.

현장의 군인들은 무기의 단순한 스팩이나 경제성에 대해서 논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건 운용자에게 불필요한 정보니까요.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전략'을 논하게 되면 필요한 부분입니다.

 

기본적인 무기체계의 성능도 파악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효율적인 작전을 펼칠 수 있을까요? 내가 가진 소총의 사거리도 모르는데 어느 거리에서 교전을 펼치는게 효과적인지 알 수 없지요. 능력을 바탕으로 방위전략을 세우는 것이지, 방위전략을 절대적인 것으로 놓고 능력을 맞추라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경제성도 마찬가지입니다. 안보가 중요하긴 합니다만, 자원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국방분야에 배정할 수 있는 자원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걸 생각하지 않고 중요한 것이니 무조건 먼저 배정해라! 하던 집단으로는 일본과 독일의 군국주의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그 결과는 최악의 형태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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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maxi) 2018.11.15. 20:12

해상전력은 여전히 척수와 톤수가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 해군의 중대형 전투함 숫자도 어쩔 수 없이 늘어나야 한다고 봅니다.

함선이 천해에서 생존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거나 자신을 스스로 지킬 수 있어야 하거나인데 세상에서 가장 스텔스한 비스비급도 수십km 앞에서는 포착이 되고 스텔스 전투기와는 그 성능이 다릅니다.

저는 서해안에서의 전투를 생각하더라도 전투함들이 위상배열 레이더와 능동 유도 함대공미사일로 무장 가능한 전투함을 계속 건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KDDX의 크기가 너무크다, 혹은 KDX-3 Batch3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 이런 이야기는 충분한 논의의 대상이 되리라 봅니다.

JAQ 글쓴이 2018.11.16. 10:15
김민석(maxi)

 

군축이 아니라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에 대한 고민입니다. 그냥 군축이었다면 예산을 이유로 비행장 이전, 이순신 개수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겠죠. 그리고 총톤수 중요하지만 함의 가동률 역시 보이지 않는 중요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순간에 실수가 허수가 될 수 있습니다. 군함으로 입덕한 제가 왜 이지스 쭉쭉 뽑아내는걸 반대하겠습니까. 투자만 이루어진다면 말입니다. 대신 다른 걸 포기해야겠죠.

 

이순신의 뼈아픈 대공능력과 플랫폼의 잠재력간의 괴리를 우선적으로 해결하야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강력한 방공구축함 6척이 새로 생기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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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덥밥 2018.11.15. 22:02

   언제나 가장큰 문제는 위협의 대상 안보환경에 대한 설정 문제 그리고 한정된 돈과 인력이겠죠.

 육군도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고자 무인화,기계화 등등으로 변화하고 있죠.

 그렇기에 해군 또한 환경 변화와같은 적정수준에 대한 논의 이야기가 나오는것이구요.

그런차원에서 군이 계획하는 건함계획에서 인력수급 문제의 발제에 취지 대해서는 동감합니다. 

 

 다만 중국이 현재로는 안보의제1 위협이 아니기 때문에

건함계획의 취소는 조급 성급하다거나 조금 극단적이아닐까 생각합니다.

 

당장 해양교통로 확보가 목적이였던 기동함대,항구를 건설하고도 자유 항행캠페인에

지난 세월동안 미적거리는것이 한국이기도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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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8.11.16. 09:25
마요네즈덥밥

1. 안보의 제 1위협이 북한이면 건함계획의 우선순위는 더 낮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북한의 해상위협은 휴전선 인근 주변과 잠수함에 국한되니까요.

2. 해양교통로 확보는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지에 따라서 필요 전력이 바뀝니다만, 해군이 진지하게 해상교통로 보호를 준비하거나 생각한 것같진 않고 그냥 홍보용 멘트였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아이템으로는 독도방어함대 같은게 있지요.

 

3. 미국 중심의 자유의 항행 캠페인에 참가하지 않는 것은 한국 해군의 배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정치적인 판단 결과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배를 많이 만들더라도 청와대에서 결심을 내리지 않으면 참가하지 않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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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덥밥 2018.11.16. 11:30
김치찌짐

1. 북한은 최근에도 무기체계나 플랫폼을 개발 개량 시키고 있고

이전보다 함선에대한 대공방어 뿐만아니라 수중 잠수함에 대한 위협도 증가한 상태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특정 플랫폼은  탄도탄 추적임무도 수행하고있고 

미래도입 플랫폼은 탄도탄 요격임무까지 수행할 예정이죠.

 그뿐만 아니라 상륙투사 플랫폼이나 탑재될무기체계도 필수적인 상황이기도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기체계를 넣을 적절한  플랫폼의 크기와 규모는 중요해지고있죠.

 

2. 3 저도 어느정도  기동함대로 교통로 보호가 조금 짙은 홍보성멘트라고 생각하고 결정하시는분판단에 따라 사용하지도 않을수있을 과다 목표를 조직을 위해 세운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만 그것이 국제적 정치에 참여할수있을 도구를 만드는것을 몰랐던 사람은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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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8.11.16. 13:35
마요네즈덥밥

1. 북한이 재래식 전력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긴 하지만, 해상위협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고속정에 함포를 단 것이라던가, 지대함 미사일을 공개하긴 했지만 여기에 대응하는 것은 고가의 레이더와 장거리 대공미사일을 갖춘 대형수상함 보다는 다른 무기체계 - 고속정에는 검독수리급, AH-64, 비궁 등이, 지대함 미사일에 대해서는 전술함대지나 전투기 등 - 가 대응하고 있지요.

잠수함도 마찬가지로 대형수상함 보다는 잠수함, 초계기, 해상작전헬기 및 다수의 중소형 함정이 더 효과적인 대응책이라고 생각합니다. 

 

2. 탄도탄 추적 및 향후에는 요격임무도 수행하려고 하나, 한국을 대상으로 하는 단거리 및 중거리 탄도미사일 대응에는 SM-3와 이지스가 비효율적이고 지상배치체계가 더 효과적이라는 이야기는 많이 나왔습니다.

 

3. 상륙전에 대해서는 더욱 회의적인게, 수상함을 몇척 추가한다고 상륙지역의 다양한 위협들을 일소하고 한국군 단독으로 상륙할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습니다. 그걸 위해서는 다른 무기체계가 적절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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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덥밥 2018.11.16. 17:28
김치찌짐

1. 물론  소잡는칼로닭을잡으면 낭비라는 격언이 있듯이 플랫폼역활도 중요합니다. 다만 비단 북의 함대함.지대함.지대지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 위협에따른 대공 대함 방어 체계 뿐만 아니라잠수함 위헙 예인소나같은 체계나 해상 헬기작전운용해도 보다 중대형이 유리합니다. 물론 현실과 타협한 무기체계와 플랫폼 역활 임무에따라 거독수리급 인천급 대구급과 유사한 플랫폼이 갖춘 수적으로 유력을 이루는 것도 필요하고 이지스체계처럼 책임질 역활도 필요하죠.천궁  엘셈을 체계를 개발하고 패트리어트를 지속적으로 개량 하거나 도입하거나 주한미군의 사드배치 사례처럼말이죠.

 

2. 물론 육상의 방어에는 이지스 어쇼어.같은 육상 플랫폼이 보다 운용환경 목적에도 더유리하죠.그에는 동의합니다.하지만 육상 플랫폼 도입이고려되지않고있기도 하며 3척의 이지스 체계로 혹사에 시달리는 상황이나 함대를 공격할  북의 유도무기의 증강 방어같은 새로운 위협에.대비는.북의 미래전장환경에도 필수적요소입니다.기존 함선도 개량 할수있다면 개량을 해주는게 미래 도입할 함선의 혹사 방지에도 도입이.되리라 생각합니다.

 

3. 해상 연합작전시 미국측의 증원 부담을 덜어주고 보다 신숙한 작전이 가능하죠.이는 이지스항같은 무기체계를 가진함선 뿐만 아니라 상륙작전지원능력을 가진 무기체계도 매한가지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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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8.11.16. 17:43
마요네즈덥밥

1. 글쌔요, 대잠작전에는 소수의 고가 함정보다는 다수의 저가 함정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왜냐면 기본적으로 대잠작전은 숨바꼭질에 가까운 형태이고, 수색해야 할 범위가 아주 넓기 때문에 소수의 고가 함정으로는 수색할 수 있는 범위가 제한되기 때문에 적당한 능력을 갖춘 저가 함정을 다수 갖추는게 탐지할 확률을 높이는 것이죠.

 

실제로 일본/영국/미국 등은 고가의 대공형과 상대적으로 저가의 대잠형 함정들로 이원화 하였던 모습을 보입니다. 중국도 비슷하게 함선을 건조하고 있구요.

 

대잠작전을 펼치는데 이지스는 불필요한 능력이고, 이지스 체계가 필요한 작전은 다른 영역입니다.

 

2. 육상 플랫폼은 주한미군의 사드, 한국의 L-SAM이 배치되거나 개발중에 있습니다. 더불어서 미국과 일본의 이지스함들은 MD 임무를 하기 위해 특정 해역에 묶여서 돌아다니기만 해서 피로도가 상당하다고 하지만, 한국의 이지스함은 추적임무만 수행하지 요격임무를 수행하지 않아 혹사라고 말하기 어렵죠.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늘리더라도 SM-3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입니다. 이건 SM-3라는 무기체계의 특성과 한국과 북한의 거리 때문입니다. SM-3가 노리는건 고고도의 탄도미사일이고, 북한과 한국은 인접해 있으며 가장 먼 거리라고 해도 고고도로 발사하지 않아도 충분합니다. 따라서 SM-3가 활약할 공간이 극히 좁죠.

 

물론 최근에 북한이 일부러 고도를 높여 미사일을 쏘는 시험을 하기는 하였으나, 여기에 적절한 대응책은 지상에 배치된 요격체계지, 해상에 위치한 이지스함의 SM-3는 커버할 수 있는 범위가 너무 좁아서 사실상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이지스함의 미사일 요격 체계 도입은 조직 이익과 미국 MD 체제의 편입이라는 정치적인 의미가 강하지, 실질적인 효용은 적다는 것이죠. 이지스 어쇼어를 도입한다면 실질적인 효용이 더 커질 겁니다만.. 그러지는 않고 있습니다.

 

3. 연합작전시 도움이 된다는게 그나마 의미이긴 합니다. 다만 북한과의 전쟁시 해상위협은 초기에 한국이 단독으로 상대해야할 가능성이 높고, 이후의 해상작전은 상륙작전이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여기의 중점은 항공력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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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덥밥 2018.11.16. 18:19
김치찌짐

1. 2.물론 이지스체계를 인천급.대구급 플랫폼 탑제 체계를 대체해 도입하지는 밀은 아닙니다.

이지스체계는 그 역활이 있다는거죠. 그리고 검독수리급 대구급 인천급.처럼.적절한 플랫폼 기반의  플랫폼. 역활과 그확보가 필요하듯 말이죠. 그리고 기존 이지스함이  탐지 추적 에 동원되어 혹사는지난 북괴의 미사일 도발시나 국감에도 나온바있기도합니다.제대로 수리가 되지못하거나 등등.... 요격임무는 울나라에서 차기도입될 이지스함에 부여될가능성이 높고 일본도 기존 이지스 함선을 개량한것처럼 개량이.추가적으로 나올수있을 개능성이 높을것이라고생각합니다. 또한 연합작전의 향상을 위해서도 북한의 고각빌사 emp위협에 대응하기위해서도 탄도요격능력이나 sm3 도입이 필요하기도합니다. 육상형 체계 도입을 한다면 금상첨화겠으나 그런 소요가 합참에서 공군보다 해군에서.우선소요 순위를 두고있고 예산을 쥐는 정책결정론자들의 설득을 얻고있으니 그런 과정으로 라도  현존할수 있는 위협에.대응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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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8.11.17. 01:27
마요네즈덥밥

1. 그럼 북한의 위협에서 대잠전 및 고속정에 대응하는 전력으로서 이지스를 언급하는건 설득력이 떨어지죠. 실제로 그런 임무를 맡지 않기 때문입니다.

 

2. 이지스함이 탐지 추적에 혹사는 해군의 조직이익을 위한 것이지 그게 합리적인 수단인지는 의문입니다. 지상에 그린파인 레이가 설치되어 있고 이지스보다 24시간 운용에서 유리한데 굳이 이지스가 그런 임무를 수행하는데 더 적합하며,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게 효과적인가요?

 

마찬가지로 요격임무에 대해서는 SM-3의 임무영역에서 한반도에 떨어지는 탄도탄에는 적절하지 않다는걸 배제할 수 없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한국을 위해서 저고도 요격을 담당하는 SM-3 계열 요격 미사일을 개발하기로 의결하기로 하였습니까?

 

북한의 고각발사 미사일에 대응해서도 해상의 이지스보다는 지상에 배치된 미사일체계가 유리합니다. 그런데 불가피하게 공군보다 해군에 소요를 두고 있는 예산 정책결정론자들의 의견을 수용한다면, 현실논리에 굴복하자는 이야기니 육군 편중의 예산이나 사업에 대해서도 어쩔 수 없는 현실에 대해서도 별수 없는거겠네요. 사실 육방부니 하는 육군 중심의 전력증강에 대한 비판도 많았지만, 그 대안이 육군보다 낫다고 말하기가 어려운것 같습니다.

JAQ 글쓴이 2018.11.16. 10:16
마요네즈덥밥

 

역시 가장 큰 안보위협은 예산이네요.

그런데 제가 이해를 못한 건지 말씀하신 문맥이 앞뒤가 안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국이 주 위협이 아니면 오히려 건함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지 않나요? 주 위협이 북한이라고 하기에 북한 해군의 실태는 어떠한가요? 명목상 위협과 실질적 위협은 구분해야 합니다.

그리고 2문단과 3문단은 내용이 배치됩니다. 말씀대로 중국이 주 위협이 아니라면 항행자유작전 역시 상대적으로 중요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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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덥밥 2018.11.16. 10:50
JAQ

따지고 보면 해상교통로 보호 확보와 같은 거창한

기돋전단의 목표는 따지고보면 남중국해 갈등과 관련이 있지만

그렇게 도구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과잉목표 설정이라는 비판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즉 사용하지 닪을 도구를 과잉으로  만들었다는 비판을 듣기쉽죠.

 요즘에는 북한 대비 동해 서해로의 지원및 차단 라는 홍보도 열심히 하더군요.

 

.북의 군 또한 이란등의.기술도입으로 재래식병력 질을 증강 시키고있죠.

  그들 나름대로 신규함을 취역시키고 있고 그뿐만아니라 새로운 잠수함 잠수정도 만들고있습니다.

그뿐만아니라 북한에판 우란 이나 지상발사 대함 탄도미사일

그외 중거리.탄도미사일 그외 지대함 지대지 플랫폼도 있죠.

 

 관련해서 안보를 책임질 체계는 지속적으로 필요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를 위해서는 어느정도 무기체계를 넣을 플랫폼 크기와 규모는 필요할수밖에 없습니다.

 

지리둥절 2018.11.19. 08:52

음...그럼 현 해군전력만으로는 북한해군은 완전히 차단할수 없는건가요?

JAQ 글쓴이 2018.11.19. 12:23
지리둥절

북한 해군에서 사실상 유효한 전력은 잠수함 뿐입니다. 원래 대잠전 자체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마저도 가동률이 높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북한은 접근거부밖에 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가장 큰 배가 3000톤짜리 한 척이니 말 다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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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늑대 2018.11.19. 12:26
지리둥절

음..... 미군이 압도적인 핵전력과 재래식 전력을 가지고 있지만,

 

중동에서 게릴라 전법에 당하고 있는것과 비슷한 이치라고 할까요?

 

전쟁 시작하자마자 북한의 해상 전력은 소멸될겁니다.

 

하지만 탐지하기가 힘든 북한의 반잠수정 러시나, 잠수함들의 매복이나 기뢰살포 등은 여전히 위협적이죠.

짬뽀 2018.11.19. 17:38

오랜만에 토론이 활기를 띄네요.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 해군은 한국의 지정학적인 이유로 '대양해군' 되기는 글렀다고 생각합니다. 

3면이 바다지만, 중국과 일본으로 둘러쌓인 넓은 내해 정도이고, 일본을 뚫어내지 않는 이상 대양으로 나가긴 힘든 위치죠.

그렇다고 대형함정이 필요없냐 하면 그렇지는 않고요. 적절한 수의 대형함정은 필요하죠.

하지만, 한국 해군 목적의 알파와 오메가는 영해수호 - 적의 해양세력의 영해내 진입의 접근거부- 일테구요. 그러한 임무는 대형함정만으로는 수행할 수 없다고 봅니다.

대형함정만으로 일본과 중국 상대로 함대결전 할 생각이 아니라면요.(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불가능하다는건 모두들 알고 계시잖아요?)

그렇다면, 결국 숫적우위를 가져갈 수 있고 가동률 좋은 저렴한 중소형 플렛폼이 필요한데, 최근 해군의 홍보를 보자면 중소형 플렛폼에는 신경을 안쓰는것 같습니다.

 마치 육방부를 벗어나려는 틈을 타서 그동안 사고 싶었던 버켓리스트를 꺼내는 느낌이랄까요.

도나 2018.11.21. 10:19

우선은 예산 산정의 문제의 가장 취약점은 한해 예산을 따내기 위해서 조금은 과장된 금액을 산정한다라는 것입니다. 

이게 정부부처와의 싸움이 상당하죠. 

 

우선은 해군의 전력확충을 위해서 해군에서는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온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순위라는 것이 있읍니다.  윗분이 거론한 순위산정문제는 한단계 후순위이라는 것도 사실입니다. 

서해상에서 전력을 집중하는 것은 사실 서해상의 북한의 위협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실정으로 전력차가 심합니다. 

 

지금 서해상의 휴전선의 철수라는 목표는 사실 간첩 및 무장병력의 방어거점을 마련하기 위한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제껏 밀리터리매니아들이 말하던 쾌속진군의 군작전을 이야기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 입니다. 

 

그게 과도할정도로 병력이 많이 필요하고 그에 따른 문제는 정말이지 골머리가 아플지경입니다. 

효과는 효과대로 없고. 이번 철책선폭파사고처럼 말이죠. 

 

사실 수십만대군이 간첩하나 소규모 무장병력을 잡는 것은 거의 힙듭니다. 

 

그러나 그런 전체적인 병력적 작전운영의 허실도 있고 말입니다. 

 

서해상은 더합니다. 천안함폭침사건.......중요한 맹점은 발사체계가 아직도 뭔지 발표를 하지 않고 탐지한 자산도 없다라는 것입니다. 

 

현재 함정을 늘이자라는 말은 정보체계의 혁신적인 개량을 원하고 있다라는 것이 주요골자입니다. 

분명 잠수함의 행동을 막을수 있는 정보자산이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러한 정보자산을 확보하고 그를 타격하는 무기체계는 후순위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에게 이제껏 하던 방식은 정보자산은 미국에게 의존하고 타격무기를 먼저 공급하자라는 주요골자의 전력증강이였읍니다. 

 

현재 함정을 증축대부분이 정보자산의 확보라는 측면이 강합니다. 

뭐이 급하다 말다 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죠. 

 

이미 정보자산을 구축하지 못하는 데서는 독자적인 행보를 걸을수 없다라는 것을 

해군이 제일 잘알고 있다라는 것이 아니라,,

 

군전체가 인지한 상황입니다. 

 

현재 전력의 확충은 이미 잠수함전대를 근간을 마련해서 타격무기체계는 어느정도 확보한 상황이고, 

 

다만 지금은 전력확충은 무장의 측면보다는 전략적 정보자산을 확보하는 것이 선순위라는 인식이 강하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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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8.11.23. 15:55
도나

정보자산을 확보하려면 미사일과 함포로 무장한 대형 전투함을 구매하는게 아니라 무인기 및 초계기를 구매하는게 우선해야겠지요.

 

육군이 정보자산을 늘린다면서 자주포를 산다고 하면 얼마나 설득력이 있겠습니까?

새뮤얼T.오언 2019.02.25. 12:12

서해안의 공군기지는 광주공항, 무안공항의 시설을 활용하면 됩니다. 

JAQ 글쓴이 2019.02.26. 06:59
새뮤얼T.오언

수원기지를 경기도 화성으로 옮기고 서귀포 알뜨르비행장터도 해군기지 백업용으로 짓자는 말도 있더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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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vcc 2019.02.26. 16:20

중국 대비 하신다고 하시는데,

서해에 공군기지 짓고, 서해 연안에 숨겠다?

가뜩이나 중국 중단거리 탄도미사일, 대함탄도미사일 전력이 대단한데,

중국에서 날라오는 탄도미사일은 생각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건조하지 말자고 하신 함정들 기본적으로 탄도미사일 방어가능한 함정들입니다.

특히 세종 배치2 sm-3,6 미사일 탑재할것이 유력하기 때문에 중국에서날라오는 탄도미사일 요격 가능합니다.

그리고 kddx역시 l-sam 해상형으로 탄도미사일 요격능력 갖추기로 예정된함들입니다.

마지막으로 kd-2급 개량은... 대공개량은 포기 한걸로 알고, 소나중심의 개량하여 대잠함으로 운용한다고 알고있습니다.

말씀하신 레이더 개량하려면, 전투체계 포함 모든 배 전체 다 뜯어고쳐야해서, 가성비가 너무 너무너무너무 않좋아서, 포기 한걸로 알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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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vcc 2019.02.26. 16:30

그리고 kd-2 연식 생각 해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초도함이 2002년도 이면, 올해로 선령 17년 차 입니다.

그리고 세종 배치2, kddx 나오는 2030년 이면,

선령 28년 거의 30년 차 접어듭니다...

건함 계획은 건조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미리 진행하고,

건조에 10년 갈리다고 보면 됩니다;;;

건조 하지 말자고 하는 함들은 장차 해군의 새로운 세대의 함, 해군 미래 없애겠다는 말입니다.

JAQ 글쓴이 2019.02.27. 11:14
ccvcc

예산 문제 때문에 뒤엎어진 선택이 역사엔 수두룩합니다. 지금 우리가 보면 왜 그런 선택을 했는가 하는 의문들이 그당시의 수많은 예산싸움의 결과이고 그것이 모여 우리가 오늘날 과자까먹으면서 보는 밀리터리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나랏일은 국방만 있는게 아니라는 반증이겠지요.

 

물론 제 주장과는 다르게 해군의 예산은 빵빵한 편입니다. 그것이 과거의 천안함과 현 정권의 반일 때문인지는 확신할 수 없으나 해군의 전성기인것만은 분명합니다. KDDX도 제 바람과는 다르게 건조되겠지요. 단지 제가 바라는 건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라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이순신에 대한 제 주장 역시 이런 맥락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본 주장은 연안해군론이 아니며 대형수상함의 역할 역시 분명히 존재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탄도탄 방어의 측면에서 본다면, ASBM의 경우 단지 이론을 그대로 현실화시킨 것일 뿐 현실에서는 제약이 많습니다. 빠르다면 명중이 곤란하고 그렇다고 느리게 만들면 요격이 쉬워집니다. 육지를 방어한다면 육지에서 요격하는게 기상의 제약이나 운용의 용이성 등으로 인해 더 효율적입니다. 플렛폼에 대한 위협을 따져보자면 육상체계는 사보타주가 있으나 육군이 방어를 담당하고 해상체계는 잠수함의 위협이 있으나 대잠전력이 방어를 담당합니다. 위협의 종류는 무엇을 선택하건 감수해야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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