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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국지전 해올 경우 어느정도가 적정한 대응일까요?

아르마타 1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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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나온 신형 탄도미사일과 방사포탄은 대형화 되고 정확도도

높아진 걸로 보입니다.

 

 이런 신형방사포와 기존 240mm, 300mm 방사포로 방사포탄을 

우리 전방부대에 600~700발 정도 집중사격해 전사자가 백수십명

이상 나오게 하는 국지전을 감행할 수도 있다 봅니다.

 

 핵무장으로 자신감이 배가 됐기도 하니까요.

 

 이 경우 우리가 도발 원점 타격 원칙 대로 방사포

일부만 제거 한다고 차후 재연될 수 있는 국지전

예방이 될까요?

 

 예를 들어, 해주 군단사령부 초토화 정도는 해야 될 것 같다

보이긴 하는데요.

 

 핵무장 북한 상대로 국지전 반격을 어느정도로 해야

차후 국지전 억제가 될까요?

 

 

 사진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1&aid=0002399665

 

북한 신형 무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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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덥밥 2019.08.13. 17:30

이전 연평도 포격 사건 때만해도 공군 자산은 즉각 보복전력으로 투사하기 어려웠으며 한미연합사를 통해 미국정부 레벨에서  반대 가들어갔었죠. 그래서 서해 사령부 창설과 그당시만  하더라도 대응 보복전력이 괘하다고 싶을 만큼 들어갔었죠. 서해5도 도발이라면 서해 사령부 아래 전력이대응할것이고 나머지지역도 만찬가지라봅니다. 가장최근 확성기조준 피격을 본다면 비슷한 수준의 대응전력이 들어가겠죠.그리고 보면 지뢰도발에 대해서 사과가있었는가 가물하네요.

아르마타 글쓴이 2019.08.13. 17:57
마요네즈덥밥

 우리 군의 기존 반격 메뉴얼과 지금 같은 안일한 기조로는 적의 국지공격 의지를 꺾지 못 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지뢰 도발 사과는 미진 하나마 있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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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덥밥 2019.08.13. 21:07
아르마타

확전을 감안한 희생을 각오하고 본때를 보여줄 국민적여론 정치적 리디쉅판단과 그에 맞는 메뉴얼과 조직 무기체계가 수반되어야 할일이죠. 이스라엘이아닌이상현실적으로 어렵지않나 싶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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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9.08.13. 20:58
마요네즈덥밥

공군이 가장 어려웠던 점은 작전 승인도 승인이지만 타켓 지정을 안해주고 그냥 비행기부터 띄운 문제라고 알고 있습니다.

띄워 놓고도 어디 때리라고 이야기 안하고...
공대공..(원래 스크램블은 당연히)은 말 할것 없고 공대지 무장의 비상대기 기체들도 타켓 지정을(어디를 때리라고) 안해주는데 뭘 하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괜히 공군만 욕먹었다고 억울해 하는 분위기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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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19.08.13. 17:47

중요한 건 이스라엘처럼 주민자체가 국지전을 용인할 거냐죠.

강남단지에 미슬하나 떨어지면 난리날걸요(사시는 분께는 죄송합니다)

우리는 너무 잊고 살았습니다.

 

각설하고, 중요한거는 우리가 2배보복이던, 3배보복이던, 이걸 천명하고, 각 시나리오별로 대국민담화문을 정부에서 발표하고 이를 국민이 용인해 줄꺼냐에 달렸다고 봅니다. 이를 무서워 하면 2배보복, 3배 보복의미 없습니다.

즉, 만일 내일이라도 연평도2가 발생하면 그에 상응하는 매뉴얼대로 대응해 주면 됩니다. 남쪽에서 용인하면요.

북한이 우리의 국민과 정부의 합치된 메뉴얼을 믿어야 하니까요. 그러면 더 이상 저렇게 떠들어 대지 못할겁니다. 우리가 능력이 없는게 아니고 너무 잊고 애써 외면하면서 산게 문제죠.

아르마타 글쓴이 2019.08.13. 17:57
지나가는행인

요즘 북한의 행태로 볼 때 통상적인 3배 보복으론 억지력으로 부족 하다 봅니다.

 

전면전은 무조건 피하겠단 심산으로 수세적 반격 하는 건 적에게 통하지 않겠죠.

빅맨 2019.08.13. 20:29

위에 말씀하신 정도면 국지전이 아니라 전면전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서 북한도 국지전의 대상을 섬으로 하려고 하고 있고요.

아르마타 글쓴이 2019.08.13. 21:37
빅맨

현 정부에서 전면전 확전 각오 하려들지 않으리라 봅니다.

부동액 2019.08.13. 22:23
아르마타

상대편이 반드시 내 생각대로 움직여준다면 좋겠죠.

저는 이 세상 모든 문제가 "만약 일이 내 뜻대로 되지 않았을때, 내가 그 뒷감당을 할 수 있는가?"로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포탄 수백발에 전사자 백수십명이면, 휴전 이후 남북간 교전사상 유례가 없는 대규모 교전입니다만,

1. 해당 시나리오에서, 한국이 전면전 수준의 대응을 보일 확률이 정확히 0% 입니까?

2. 만에하나 한국의 대응으로 인해 시나리오가 전면전으로 확전될 경우, 북한 정권은 그 뒷감당이 가능합니까?

아르마타 글쓴이 2019.08.14. 07:07
부동액

1, 그간 현 정부 태도상 0으로 수렴 하는 건 사실이죠.

 

2. 북이 제가 말씀 드린 극히 낮은 가능성 때문에 아무것도 못 할 집단이었으면

  2010년에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이란 중대형 국지공격 두 번을 못 했어야

 맞고 재작년에 일본 상공 넘어가는 중거리 탄도미사일 실험을 못 했어야 맞죠.

부동액 2019.08.14. 10:39
아르마타

1. '그간 현 정부 태도상'이 무슨 말씀이시지요?

2. 말씀하시고 계신 시나리오는 천안함 폭침이나 연평도 포격의 규모를 아득히 뛰어넘는 수준인데요. '방사포탄 700발에 사상자 백수십명' 이라는 시나리오를 지나치게 과소평가하시는것 같습니다만. 북한의 소행이라는 것을 증명하는것 조차 트러블이 있었던 천안함 폭침과 비교할 바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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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19.08.14. 11:18
아르마타

정치적 색깔 들어간 글은 금지입니다. 

댓글 1.이 여기에 속합니다.

명시적 정책 비판이 아니면 표현에 조심하십시요.

daumhyun 2019.09.12. 20:26
운영자

이제와서 댓글 다는거 미안하지만, 운영자님께선 아르마타님의 댓글을 강제로 내리게 해야되는거 아닙니까? 저는 아르마타님이 이 글을 게시한 목적 자체가 이분의 1번 답이라고 생각이 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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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19.09.12. 20:31
daumhyun

그래서 댓글로 경고한겁니다.  이후 또 같은 일이 벌어지면 사안에 따라서는 영구제명까지 갈수 있습니다.

 

댓글에 대한 주의/경고/징계는 제가 최대한 객관적으로 판단하려하지만, 모든 분들을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pelt 2019.08.13. 23:08

사상자 한 자릿수~ 수십 명 정도면 이해하겠는데 백수십 명이요? 그건 국지전이 아니라 전면전인데 아무리 핵을 들고 있어도 김정은이 감당 못할 텐데요? 저도 현 정부가 국지전을 전면전으로 확전은 안 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사상자 백수십 명 나오면 남북이 원하지 않더라도 벌써 전면전 시작한 겁니다. 확전을 하기 싫어도 급류에 휩쓸린 것처럼 그냥 남북 동아시아가 손잡고 불바다로 들어가는 겁니다.

mj8944 2019.08.14. 09:16

연평도 포격전에서 명백히 나타났듯이 북한을 대상으로 도발원점 타격이라는 그저 켸켸묵은 독트린을 고수하면서 충분한 억지력을 발휘하긴 쉽지 않습니다. 말단부대 전멸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해도 눈하나 깜짝 안하고 덮을수 있는 족속들이거든요. 원점 타격이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 그 성과를 제대로 알수조차 없었습니다.

어느 정도 이상 피해를 당했을때 우리라면 정권이 흔들리고 여러명 목날라가겠지만 북한은 우리와는 돌아가는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따라서 인명피해는 억제하되 전혀 예상치 못했던 충격과 공포를 북한 사회에 가져올수 있는 보복 방안이 있어야 합니다. 

평양의 핵심 권력기관이나 유훈통치 상징물을 정밀 타격해서 도저히 그 결과를 대내외적으로 숨기거나 덮을수가 없게 하는 방법이 북한 지도층을 상대로 훨씬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탄두 없는 현무 미사일을 만수대 언덕에 세워진 거대한 김일성 김정일 동상머리에 사이좋게 하나씩 꽂아주기만 해도 그 효과는 엄청날 것입니다. 아무죄없는 불쌍한 하급군관 수십 수백명 살상하는 것보다 그편이 훨씬 낫습니다. 

아르마타 글쓴이 2019.08.14. 13:59
mj8944

 제가 예전에 봤던 기사와 비슷한 반격책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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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9.08.14. 12:39

사상자가 백수십명 정도 발생하더라도 상황을 에스컬레이션 시켜서 국지전을 선택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회의적입니다. 전면전을 각오한 국지전이나 무력 보복은 정치적 비용이 너무나 크게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서해 5도를 점령한다던가, 장사정포나 미사일을 통한 공격은 대응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먼저 러시아의 크림 반도 합병과 같이 서해 5도가 순식간에 점령당한다면, 반격을 하려고 해도 확전이 우려 때문에 공격하기가 쉽지 않죠.

그리고 장사정포나 미사일도 원점 타격을 하자니 계획된 공격 이후 이탈하였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효용이 떨어지고, 우리가 입은 피해와 비슷한 피해를 주기 위한 목표를 골라서 공격하려고 하더라도 즉각적으로 피해를 산정할 수 없기 때문에 어느정도 수준으로 보복을 할지 판단하기가 어려운데다, 시간이 지날 수록 비용이 높아지기 때문에 군사적 보복이 힘들어집니다.

 

1976년 작전계획에는 서해 5도가 점령당하면 DMZ를 통해 진격한다는 작전계획이 있었지만, 오늘날에는 그런 계획은 선택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여론도 서해 5도를 위해서 전면전을 감수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할 거구요. 장사정포나 미사일로 경기도나 강원도 주민이 수백명 단위로 죽거나 다쳐도 그래서 전면전을 할 의지가 있느냐면 아닐것 같습니다.

아르마타 글쓴이 2019.08.14. 13:57
김치찌짐

 세심 하고 심도 깊은 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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