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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AM PIP 최대요격고도가 40km?

볼츠만 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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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joins.com/amparticle/22128568

 

상기기사는 철매-2 개량형배치와 패트리엇개량에 대한 기사입니다. 그 사업으로 KAMD가 본격화된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런 내용이 있네요.

 

 

 

"방위사업청은 올해 12월 천궁 개량형 양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미사일은 고도 40㎞까지의 구간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방어를 맡게 된다."

 

그동안은 M-SAM-PIP 최대요격고도는 20~25km정도로 알려져왔고 PAC-3 ERINT정도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거란 관측이 많았는데 40km라는 고도는 PAC-3 MSE와 맞먹는 스펙입니다.

 

 

언론의 군사분야에 무지로 인한 오보에 속은게 원데이투데이가 아니라 확언할 수는 없지만 생각해볼만은 합니다.

 
패트리엇개량을 MSE가 아니라 Conf3정도에 그친것도 M-Sam pip이 그정도를 카바가능하기 때문은 아닐까요?

 

"여기에 지난 9월 배치가 완료된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THAADㆍ사드) 체계가 고도 40~150㎞의 구간을 담당한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게 되면 사드→천궁→패트리엇 순으로 최대 3번의 요격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 "

 

 

그리고 이어진 상기 기사 내용은 탄도탄 방어순서가 천궁이 먼저고 PAC-3가 마지막단계라고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건 기자 스스로가 전체적인 KAMD취재내용에 대한 이해가 있기에 나온 내용이겠죠.

 

이것으로 볼때 M-SAM PIP이 PAC-3 MSE와 요격고도는 동일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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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1 2017.11.19. 21:58

기자가 최대사거리를 요격고도로 착각한 것이라 사료됩니다. 

볼츠만 글쓴이 2017.11.19. 22:08
엑스트라1

저도 몇년전에 군사관련기자들을 핫바지로 봤는데 요새는 수준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기사의 맥락을 봐도 적어도 사거리와 고도를 혼동한건 아닙니다.

보통 미사일기사를 보면 사거리위주로 언급하는데 이 기사엔 사거리가 아니라 고도만 언급되어 있습니다. 기자가 탄도탄방어개념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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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1 2017.11.19. 22:13
볼츠만

탄도탄 방어개념에 대한 이해와 개별 무기체계의 성능에 대한 혼동은 상충되는게 아닙니다. 또한 국군의 Conf3 업그레이드 사업은 MSE탄 최초 국외구매(일본)이전에 추진된 사업입니다. 

볼츠만 글쓴이 2017.11.19. 22:20
엑스트라1

그러니까요. M-Sam pip사업은 7년전부터 시작됐고 그 이후 팩3 업글이 결정되었습니다. 그시점에 Mse개량안이 있음에도 CONF3로 결정했죠. 개량에 인색한 우리군특성상 Conf3가 또 Mse로 개량되는데는 10여년은 걸립니다. 뭐 예산부족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굳이 MSE로의 개량의 필요성이 없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패딩턴 2017.11.19. 23:02
볼츠만

PAC-3 MSE는 체계가 아니고 우리가 개량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MSE 미사일은 ERINT 미사일을 개량해서 PAC-3 Config.3 체계에 사용되는 여러가지 미사일 중 하나입니다.

 

 'MSE 개량안' 이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으며 PAC-3 Config.3이 지금 패트리엇 발사체계의 가장 최신형입니다. 거기다가 PAC-2 GEM/T, PAC-3 CRI, PAC-3 ERINT, PAC-3 MSE 등등 자국 상황에 맞는 여러가지 미사일 종류들을 도입해서 장착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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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1 2017.11.19. 23:06
볼츠만

당시 MSE탄이 가용가능(미군 일선부대에 배치되고, 국외 구매가 가능한 단계)하였는지, 우리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패트리어트 체계의 개량 및 신형탄 도입을 추진하지 않았었는지 생각해보면 "우리가 뭔가 이유가 있어서 MSE탄을 도입하지 않았을거야"라는 의심은 그렇게 근거가 있어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우선순위가 높은 것부터 차근차근 업그레이드를 실시한 것 뿐이지요.

 

p.s Conf.3에서 MSE탄을 운용 가능하도록 되는데 10여년은 걸린다고 볼만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볼츠만 글쓴이 2017.11.20. 17:02
엑스트라1

특별한 근거가 있는거 아닙니다. 지금까지 겪었던 일반적인 사업진행속도와 극M-sam pip탄가격의 근 3배정도 되는 MSE탄가격을 미루어볼때 그 정도 걸리지 않을까하는 추측입니댜.

구경인 2017.11.21. 11:34

 기술이 없다고 합니다...사실은 사람이 없는 겁니다... 저는 기술이 없다고 하는 문과출신들의 주장에 증오에 가까운 악감정을 갖고 있습니다...

기재부가 국가전략을 짜는 현실,,, 빨리 과학기술부로 국가전략을 이관해야 합니다...첨단분야 일자리 미리미리 육성하고 선점해 결사적으로 세계경쟁에서 선도국을 지향하고 성공해내야 합니다...

 기재부는 그걸 뒷받침해야 하는 지원부서입니다...

 m-sam,m-sam pip,l-sam,해궁등등 이제 시작이라고 봅니다...이제는 사람들이 만들어졌고 그들은 전진할겁니다...L-SAM보다 긴사거리의 요격미사일도 부스타길이와 형태를 조절하면 개발될겁니다...인구 700만의 이스라엘보다 국방과학기술이 밑입니다...세계적인 전자강국인 우리나라가 전자기술에서 세계최고수준인 우리나라가 주변강국이 다 보유한 AESA 레이다조차 개발못하고 있는 실정은 우리의 어리석음에 기인합니다... 그것은 솔직히 지도자들의 무지와 무능입니다... 그들의 무지와 무능의 댓가는 바보가된 공군과 미궁에 빠지는 국민들입니다...

 우리의 최고의 애국심과 세계최고의 훈련으로 정예화되어있는 공군조종사가 주변국 그저그런 조종사들의 공격에 어찌할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잃어버린 시간을 감내해야 하지만, KFX개발이 되어 양산이 시작되면 우리의 최적화된 공대공미슬,공대지미슬이 준비될거고,,, 극히 제한된 전시비축 탄약도 확보가 가능 해질것입니다... 저는 소련의 해체의 가장큰 이유는 세계화폐인 달러를 유일하게 찍내는 미국과 무한정 군비경쟁을 했던것이 원인이라고 봅니다... 우리가 표현키도 어려운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생태계를 만들어내고 국산화를 이루어내야하는 첫번째이유는 무엇보다도 돈 때문입니다...우리수준에서 감당키 어려운 국방비의 투입은 우리나라의 미래경쟁력을 알수 없이 위축시키는 결과를 이끌수 밖에 없습니다...동등이상의 성능에 가장 저념한 운영유지체계,가격은 미제의 반값정도인 무기체계를 만들어 가는 우리개발자들의 노력에 감사합니다...이제 생태계는 어느정도 만들어 졌고,,,삼성으로 반도체 신화를 만들어 냈듯이, 국방분야 연구자들이 도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새로운 과제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우리사회가 갖고 있는 많은 어리석음과도 견디어 내야 합니다... 그들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해색주 2017.12.02. 15:09
구경인

 세상은 예산이 지배합니다. 그리고 그 예산안은 국회의원들이 결정합니다. 문과 출신들에 무슨 악감정이라도 갖고 계신가요? 기술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 아닙니다. 시간과 돈이 있어서 기술이 있는 겁니다. 그게 없으면 기술자들 과학자들 갈아서 넣고 월화수목금금금 해서 괴롭히는 것이 과연 맞다고 보시나요? 적정한 예산을 투입하고 시간을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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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maxi) 2017.11.27. 14:29

천궁 블록2와 별개로 기존 PAC-3엘린트를 MSE로 업그레이드 하는 사업은 LM에서 제안 중이고 군이 이것을 채택할 가능성은 높습니다. MSE가 필요로 없어서 안산건 절대 아니지만, 그때 당시 MSE 도입을 하긴 일렀던것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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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1 2017.11.27. 18:58
김민석(maxi)

ELINT 유도탄을 어떻게 MSE로 업데이트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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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7.11.27. 19:08
엑스트라1

로켓모터를 교체하고, 레이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으로 한다고 들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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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1 2017.11.27. 19:54
폴라리스

기보유한 PAC-3ERINT( or CRI)를 MSE 유도탄으로 변경해주는 솔루션은 현재로선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양자는 에어프레임부터 상당한 차이가 있을 뿐더러, PAC-3CRI를 지금 MSE로 개량해야할 어떤 이유도 없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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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7.11.27. 20:26
엑스트라1

센서/탄두부 아래 모터부를 통째로 바꾸는 걸로 들은듯 한데...저도 가물가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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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1 2017.11.27. 22:09
폴라리스

그건 MSE탄을 개발할때 ERINT의 센서/탄두/유도부를 공용모듈로 두고, 추진부와 에어프레임을 새로 개발하여 통합했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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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maxi) 2017.11.27. 20:32
엑스트라1

기존 CRI 를 퇴역시키고 (or 혼용?) MSE 신규 도입하는거겠죠.

필라델피아 2017.11.27. 19:26
김민석(maxi)

기보유 에린트탄의 업그레이드도 한 방법이 될수있겠고, PAC-3 유도탄사업(2차)를 MSE로 들여오는 방안도 유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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