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사이트(라 쓰고 어딘지 뻔히 아는)에 해군이 수륙양용 항공기 구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글이 있습니다.

대상 기체로, 일본의 US-2, 캐나다 CL-415, 러시아의 Be-200 이 언급되고 있는거 같내요.

 

댓글에 위그선을 이야기 하던데......과연 위그선이 수색 구난에 적합한지를 먼저 생각해봐야 할듯 하기에 발제를 해봅니다.

 

결론적으로, 위그선은 빠른 배를 개념으로 하고 있기에 수색구난에는 맞지 않습니다.  다만 구난에는 맞을 수 있습니다.

왜 이런 결론이 나오느냐, 위그선은 수면과 가까울때 발생하는 지면효과 (Ground Effect)를 이용하는 것으로 높은 곳으로 날수는 있지만 비행기처럼 높은 양력을 지속적으로 생성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고 높이 날면 연료가 무척 많이 소모됩니다.

 

수색구난 (SAR)임무는 우선적으로 광역 수색을 통해 목표를 식별, 접근, 확인, 구난장비 투하 또는 구난 실시의 순서로 임무를 수행합니다.

제일 먼저 수색에 필요한 것이 멀리 볼수 있는 고도확보이기에 상시 고도 비행이 어려운 위그선은 그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공중의 수색기가 발견하고 위치를 전송하여 구난케 하는 개념도 두가지 요소 (수색기, 위그선)를 모두 갖추어야 하기에 해군은 이런 이중 소요를 무시하고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수륙양용기 (Amphibian)을 도입하려는 것입니다.

 

괜히 국산화 장비 살린다고 위그선 도입하는 뻘짓은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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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엑스트라1 2013.07.29. 00:56

위그선이나 수륙양용기 모두 조금만 파고가 높아져도 착수가 어려워질텐데, US-2를 오래 굴리던 해자의 평가는 어떤가요? 미국 코스트가드는 아예 수륙양용기가 없더군요..

Profile image 폴라리스 2013.07.29. 03:53

일단, 일본도 어느정도의 유의 파고는 설정하고 운용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인터넷에 도는 정보로는 3m 정도까지는 가능하답니다.

(http://www.naval-technology.com 에 US-2 내용에는 The spray suppressor and spray strip aboard the US-2 allow the operation in rough seas with wave height of 3m.)

파고가 착수 가능하다면 직접 착수하여 구조하지만 안되될 경우 구조장비만 투하하고, 위치를 근처에 위치한 구난 가능 함이나 헬기등으로 인계합니다.  하지만 구조자 위치가 어느정도 특정된다면 헬기보다는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서 애용되고 있지요.

인도가 중거리 해상초계기인 MRMR 사업에서 US-2를 올려놓고 있는건 다분히 정치적인 포석이라고 보지만 그런 성능도 높게 보고 있어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미국 코스트 가드는 연안은 대형 헬기, 원해는 함선에 탑재된 헬기로 직접 구조한다는 구상이고, 많은 국가가 그러하지만.....

 

일단, US-2는 최대 운용고도가 6km니.....고작 올라가봐야 1km 정도인 위그선보다는 보다 멀리 볼수 있어서 탐색에 적합하죠.

 

 

hama 2013.08.02. 09:29

WIG가 만능이라는 매니아들이 있어요.

파도치면 착수는 둘째고 날기도 힘들텐데....


지면효과는 WIG의 핵심이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운용을 제한하는 문제이기도 하죠.


Profile image 폴라리스 2013.08.02. 19:04

그러게요~  지면효과도 지속적으로 나기 위해서는 해면이 평탄해야 하는데........아니면 크기가 엄청 커지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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