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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육군, 해군의 현 군 전략 수정과 전력획득에 대한 변경 제안.

eceshim 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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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작계 5027-04나 5015나 근본적으로는 선방어 후공격입니다. 

5027이나 5015나 개략적으로 보면 전자는 일단 맞고 반격, 뒤에는 상황봐서 예방공격후 공세 이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즉 둘다 방어적인 작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이런 방어적 작계를 짜다보면 후방의 종심 깊이라던가 방어자로써의 불리함이 강요되고 그 현실이htm_20141105148930103011.jpg

http://news.joins.com/article/1632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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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PrkW&articleno=106&categoryId=1&regdt=20110720220821

 

지금 이렇습니다. 

 

GP-GOP 경계 지역에만 부려 사단만 11개가 배치되고 있습니다. 1개 사단이 대략 2~3만명 정도 병력수를 가지니까 69만 대군중 절반이 지금 MDL이라는 저 선을 지키는데만 몰빵되있습니다. 

 

해군도 마찬가지죠.

NLL사수를 위해 고속정을 비정상적으로 무리하게 그것도 너무 많이 뽑았고 근무 병력수만 3천명정도 됩니다. 

즉 바다도 저 육군 방어 사단과 다를바가 없을 정도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저렇게 인력을 갈아 넣어서 방어하는게 가능했습니다만. 저출산 및 20대 인구절벽이 예상되는 근미래에서는 현작계대로 운영했다가는 분명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게 되고 벌써 해군은 인력 부족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2. 현재나 근미래의 위험성

 

단순 인력문제 뿐만이 아니지요. 현재 작계로 보면 일단 적 포병세력을 일단 맞고 시작하거나 실행의지가 의심스러운 선제타격을 전재로 하게 되는데. 이경우 저 11개의 보병사단들이 북한의 대규모 포격을 뒤집어 쓰게 됩니다. 

물론 연평도 포격전때 저들의 포병 수준을 보면 한심하다는게 알려져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100문의 포를  쏠때 그중 반이라도 잘날아가면 그걸 뒤집어 쓰는 전연부대는 크든작든 피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전의 워게임이나 군 전략논문에서도 이점을 늘 지적했고 진지 유개화 및 방호장비 확충 등등등으로 생존성 향상을 꿰하고 대포병사격으로 적 포병화력자체를 찍어누르는 형태로 진행하게 됩니다. 

 

해군은 지금 위협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는데 이전에는 고속정 개때러쉬 등 low 군 자산의 집중 운영으로 해군측을 곤란하게 했지만 지금은 이정도 북한 해군의 전면전 위협이야 반나절이면 아군에 큰 무리없이 정리하는 수준으로 됬죠. 

그러나.....북한의 DMZ 도발때 잠수정 50척이 사라진다던가 천안함 격침사례를 보면 이젠 해군은 대수상전 보다는 대잠전의 역량이 모쪼록 더 필요하게 되고 지금도 크게 확충하고 있지만 저 북한의 양적 측면을 감당하기엔 좀 버거운것도 사실입니다. 

 

3. 그렇다면 대안은?

 

육군은 FEBA A와 B 일부를 포기합니다, 해군은 NLL 사수를 포기합니다. 

그게 대안입니다. 

물론 이것만 보고 깜짝 놀라실것 같은데

 

지금 작계보다 아주 aggressive한 우리가 선재타격하고 치고 올라가는 북진(드립이 아니라 진지합니다.)을 아주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 GP-GOP는 RCWS나 센서로 도배한 스마트 장벽식으로 두고 거점 기동타격대의 신속 전개를 위한 교통망이나 LAH 타격대 편성등으로 경비여단 수준으로 격하 시키고 미래에 줄어들 병력수에 맞게 어지간한 사단은 여단급으로 쪼갠뒤 차량화과 차륜형 APC등으로 고속 기동타격을 가능하게 편성합니다. 

포병은 두드려 맞을걸 생각하지 말고 먼저 북한 장사정포 진지와 적 보병사단에 대한 기습적인 포병사격 등으로 선제적으로 찍어 누를걸 감한한 작계를 새로 짜는거죠. 

 

해군은 지금 선에 집착한 현 NLL방어는 그만둠과 동시에 3000톤급 이하 소형 전투함(윤영하함, PKX-B) 건함 계획을 대폭축소하는걸 건의합니다. 그리고 남는 인원을 3000톤급 이상 중대형함에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거죠. 

일단 구형함이 다 퇴역해서 남는 인원을 이지스함 3척 추가가 거진다 빨아갑니다. 그리고 KDDX랑 인천 batch-3, 3번 LPH, 장보고3 시리즈 등등등 배가 줄기보다는 늘어가고 있고 지금과 같이 NLL사수를 위한 연안함대 구성과 해상 EEZ 사수와 억제력 그리고 현시효과를 위한 대양해군 건함등을 동시에 추진하기엔 이젠 인력이 못 따라오게 됩니다. 

따라서 연안함대는 과감하게 축소 및 반쯤 포기하고 대양해군위주로 편성한뒤 역시 유사시 NLL을 치고 올라가서 북한 연안 화력과 대잠능력을 이용하여 동해, 서해의 재해권을 일시에 장악해서 해병대를 북한이 예상하지 못할 지역으로 Drop 하는 해군판 북진 작계를 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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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maxi) 2016.11.28. 13:52

이거 사실 김병관 전 국방부 장관과 정치인 모씨가 주장하는 것인데, 이걸 찬성하자면 서울을 포기하자는 이야기냐! 뭐 이런 소리를 많이 들어서.. ㅠㅠ 조금 어려운거 같습니다.

eceshim 글쓴이 2016.11.28. 14:20
김민석(maxi)
그 정치인은 다른게 공세적 무기는 다 갓다 버리고 6.25때 마냥 소수의 모병군으로 이루어진 퍽이나 정예화된 군으로 기동지연전으로 전쟁을 질질 끌러서 북한이 제풀에 나가 떨어지는게 나은 군축을 주장해서 좀 안 맞는 걸로 압니다

김병관 전 국방부 장관도 이런 요지로 말은 했습니다만 주류파에 밀린걸로 압니다(전설의 남재준 국정원장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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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maxi) 2016.11.28. 15:27
eceshim

기동전을 좁은 한반도에서 하기 쉬울까? 대한 것도 의문이 큰거 같습니다.

eceshim 글쓴이 2016.11.28. 17:46
김민석(maxi)

동부전선은 기동전 할 공간도 안나오는 산악전인데

서부전선이 문제죠. 문제는 그러기에는 종심이 워낙 짧아서 조금만 뒤로 빠지면 바로 도시가 나와서 불가능하죠. 

그래서 그 ㄱㅈㄷ의원의 평화 어쩌고 군축 하면서 대책없는 FEBA A/B 포기는 택도 없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김병관 전 국방부 장관 내정자는 어떤생각으로 FEBA A/B 포기를 주장했는지는 잘 모르겟네요. 5015에 대한 내용을 알았다면 음 ㅇㅅㅇa

sindorim-freedom 2016.12.04. 15:59
김민석(maxi)
그 정치인은 페바 알파 병력을 후방으로 재배치하고, 북한군이 진격하는 동안에는 장거리 무기로 요격한 뒤에 방어하면 피해치가 적어질 거라 주장하는 걸로 압니다. 문제는 그 주장의 과격성에 맞물려 짧은 종심 더 짤라놓고 실컷 군축한 병력으로 후방에서 퍽이나 막길 기대하는 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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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6.11.28. 14:05
그런데 이미..유사한방향으로 군구조개편(가지치기)과 고속정 현대화(축소한게 저정도..)가 진행중인거 아닌가싶기도하고..
월광 2016.11.28. 14:21
군생활시절에 전방에 배치된 한개 보병사단이 12000-14000명수준이었습니다. 제의견은 전방보병사단은 현 사단체제를 유지하는게 좋을듯싶네요. gp gop같은 경비임무는 전선전체를 담당하는 전담 경비사단을 신설해서 다 맡기고 기존전방보병사단들은 오로지 전투준비에만 치중했으면하네요. 전방지대는 전시에 북한과 사단급대규모전투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에 현상태서 더 쪼갤 필요는없을듯 싶습니다. 단 기계화사단들은 현사단체제에서 여단으로 쪼개서 유연성을 높일필요가 있다고보고 실제로도 그렇게 하고있는것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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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6.11.28. 14:28

서쪽에서 일부 방어선 포기는 그 뒤에 수도권이라는 거대한 장벽에 가로막힌 배산임수격의 현재 상황으로는 반격에 필요한 축선 확보에 어려움을 줍니다. 즉, 축선상 버퍼 상실이나는 문제를 안고 가야 합니다. 그리고 피해 문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각 부대별 진지 강화로 풀어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의 FEFA 라인 안에서 풀어야지 그걸 일부를 포기하자고 하면 그만큼을 메우기 위해 무엇을 더 들일지 고민이 필요한데, 그런게 없습니다.

기본 전제도 그냥 우리가 걔들보다 더 나아 이런 일방적인 인식 뿐이구요.  게다가, 인구 절벽으로 인한 병력 확충 문제는 뒤로 뺀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병력도 없는데 점령하는 북진통일요?  어림없는 소리죠...

그리고 첨단 장비를 이용한 장벽도 감시에나 주안점이 맞춰진거지, 적 기동 저지엔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적 기동 저지도 하고, 또 우리가 아예 북진도 포기하면 되는것이 두꺼운 콘크리트 장벽화라고 봅니다.

 

그리고 NLL 포기라는건 적의 기동면적을 더 넓혀주고, 더 나아가 서해5도에 대한 지배권 포기를 의미합니다.  FEBA야 휴전선 뒤에 있으니 상징적인 방어선이지만, NLL은 실질적인 분개선의 남하를 뜻하는데 이걸 포기하자면 인천까지 위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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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688 2016.12.05. 15:27
폴라리스

발제자께서 '포기'라고 하셔서 좀 과하게 전달되는 듯 싶습니다만, 침입을 일일이 틀어막겠다는 데서 벗어나 좀 유연성 부여 + 적대행위가 확실해지면 차단기동 같은 거 말고 일격필살 옵션 허용!이라면, 해역방어도 달성하면서 운영 면에서 많은 여유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1990년대 중반 이전까지만 해도, "연간 수백회의 NLL 침범"에 대해서 딱히 안보상의 위기라고 여기지도 않았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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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cloud 2016.11.28. 14:56
저 이야기는 근본적으로 북한군이 전쟁발발 초기에 곧바로 내려오지 않을꺼라는 전제하에 가능한 이야기가 되버립니다. 그렇지 않으면 당장 서울과 전선사이의 거리가 더 짧아지게 되고 이를 막아야되는 국군으로써는 급조된 진지로서 방어해야한다는 부담감과 함께 북쪽의 일부 요충지를 포기하게 되어버립니다.
eceshim 글쓴이 2016.11.28. 14:57
whitecloud
그 막는게 아니라 우리가 치고 올라가는거죠
5015보다 좀더 공격적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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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6.11.28. 15:37
eceshim

반대로 생각해야할 것이, 초기에 적에게 점령당한 곳에서 불필요하게 시가전을 강요당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완전한 소개가 불가능하면, 거기부터가 수복전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게 과연 누구에게 유리할지...

헷지호그 2016.11.28. 15:22
선제공격이라는 것이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전면적인 적의 공격이 예상될때는 선제적 공격이 용인된다지만 국내 여론의 수렴이나 정치적 결단 판단의 과정으로 인해 선제공격이 쉽지는 않을 것같습니다.
정맞은모난돌 2016.11.28. 18:21
요지는 선제공격을 전제로 한 작계를 준비하느냐.. 얻어맞고 반격하는 체제를 고수한다면 본문의 제안은 오히려 전선의 약화를 초래하는 것 밖에 안 되겠지만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서 방어측이 갖는 부담을 줄이자는 것이 되는거죠. 사실 약자가 강자에 대해 수세로 나가는 것이 정상이고 보면, 현 국력의 격차에 불구 항상 우리가 수비하는 입장이라는 것은 오히려 비정상적인 상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eceshim 글쓴이 2016.11.28. 19:14
정맞은모난돌

사실 이렇게 넘사벽급 전력차를 가지고도 가진 무력을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쫄보같이 굴어서 답답했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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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cloud 2016.11.28. 20:53
정맞은모난돌

안타깝게도 전쟁은 군사력 차이 뿐만 아니라 정치적 외교적 상황을 전반적으로 고려해야지 되는 문제라는게 문제라면 문제죠. 정말 문제가 많은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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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2016.11.28. 20:57

625전쟁당시 수도를 내주는 과정에서 한강다리폭파라던지 여러논란이 있었지요. 그 덕에 수도를 내주거나 위협이 되는 군사적행동은 국민들에게 굉장한 반발을 얻게될 수 있습니다. 또한 페바쪽에 거주중인 엄청난 수의 민간인과 재산을 그대로 북괴에게 노출될 수 있고요. 더군다나 중동전사례에서 보듯 충격을 흡수하기위한 비무장지대가 상당히 컸음에도 불구하고 이게 잘 먹히지도 않았지요.

eceshim 글쓴이 2016.12.05. 15:43
unmp07

저 그 포기가 혹여나 포격으로 인한 전력 손실을 회피하고 두드려 맞기전에 5015보다 먼저 agressive한 작계를 짜서 신명나게 줘패고 북진하자는게 제 의도 였습니다. ㅇㅅㅇa

이정도 전력차를 가졋음에도 불구하고 군사적 분쟁때 매번 북한에게 질질 끌려다니는데 아예 이렇게 공격적으로 맞대응을 하면 오히려 저쪽도 알아서 기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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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2016.12.05. 18:53
eceshim

그러니 선제북폭을 해야하는거군요!

fatman1000 2016.11.28. 21:16

- 처음부터 선제타격해서 북진할 생각라면, 페바선 이남에서 올라가는 것보다는 지금 있는 휴전선에서 곧바로 밀고 올라가는 것이 더 효과적이겠지요.

eceshim 글쓴이 2016.11.28. 21:24
fatman1000

사실 그게 핵심입니다 (눈물)

fatman1000 2016.11.28. 21:54
eceshim

- 현재 한국 육군 분위기가 줄어든 병력을 화력과 기동력으로 상쇄하겠다고 하는 상황이어서 페바 배치 부대들의 작전능력도 휴전 체계가 지속되는 한 공식적으로는 방어일지 몰라도 작전능력이나 비공식적인 임무는 공세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좀 과장해서 말하면 국방개혁으로 달성될 것이라고 예상되는 사단이나 군단 작전 능력을 보면 평양 인근의 북한 최정예부대들은 몰라도 휴전선 이북 100km 안에 집중 배치된 북한부대들은 기동군단 없이 그냥 페바에 배치된 사단들과 군단 만으로 충분히 때려잡을 수준을 원한다는 생각도 드네요. 실제로도 그렇게 해야 하고요.

비부 2016.11.28. 22:01
저도 공감가는게 몇배의 전력차를 가지고도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지 못하는 정치 외교적 상황이 좀 개탄스럽죠 또 굳이 북한의 수많은 포병 전력이 전시 초기에 쏟아부을 포탄을 일단 맞고 시작해야한다는 것도 이해가 안됬엇죠
컴뱃메딕 2016.11.28. 22:54
적 포병 사거리내라도 대피만 잘 하면 그리 타격없습니다. 페바선 방어도 육군 포병만으로 두겹이상 화력장벽 가능합니다. 포기할필요도 없죠. 서부전선 외에는 동부는 내려올 길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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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D-4M 2016.11.29. 00:19

우리 스스로 전략을 제한하면 피해를 볼 뿐입니다

우리가 방어에만 묶이게 되면 적은 악랄하게 이것을 이용할 것이고

수십년간 북괴의 도발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아주 강력한 선제 공격 지향적인 작계로 변경하고 FEBA에 군이 묶이는게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휴전선을 돌파하고 전장을 북부 지역에 한정 시키도록 해야

그것이 국민을 지키고 피해를 줄이는 지름길인 것 같습니다

 

 

eceshim 글쓴이 2016.11.29. 00:21
BMD-4M

사실 그 의도입니다 ㅇㅅㅇ

어디 느그들 동네가 불바다가 되는데 지금처럼 하는지 한번 보자 심보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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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D-4M 2016.11.29. 00:29
eceshim

전쟁을 막으면서 북괴의 핵전력 폐기, 인권문제, 독재문제, 테러 지원, 불법 무기 거래, 탄도미사일 개발 등등의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지난 수십년간 우리는 방치도 해보고 협상도 해보고 지원도 해보고 어지간한거 다 해봤습니다

그리고 인내하고 또 인내하고 국제 사회에 호소하고 외교력을 발휘하기도 하고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누구도 우리보고 호전광이니 가만히 있는 북괴를 왜 건들이냐 라고 할 정신 나간 나라는 몇몇 북괴의 후견 국가 외에는 없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국제법 자위권 측면상에서 우리의 생존을 위해서 예방 전쟁 개념을 받아들여서 전쟁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의 방치도 협상도 효과적인 대응 방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맞고 시작하거나 적의 공세를 기다렸다가 공격하는 것 또한 현 상황 타개책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역사가 몽둥이가 약이라는 걸 증명하고 있고 우린 평화적인 해결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번엔 몽둥이 찜질이 아니라 아예 완전히 죽여버리고 반국가 수괴놈들에게 강탈 당한 북부 지역을 수복해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놈들은 선을 넘었습니다 이대로 내버려두다간 우리 생존에 크나큰 위협이 될 것이 자명합니다

선제 공격으로 싸그리 다 쓸어버리는 것 외에는 더 이상의 선택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hotae12 2016.11.29. 00:31
BMD-4M

그 정신 나간 국가가 딱 2곳 있는데 그게 중국하고 ...절반쯤은 러시아인게 문제입죠..

 

중국이 한반도를 좌시하지 않는다는 건 6.25때 증명된 것이고,  그것이 한반도 군사 정책의 한계점입니다. 평화통일론도 (그 무수한 군사 정권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남한이나 미국이 먼저 북한을 공격하면 그것이 중국과 러시아(는 조금 유보적입니다)의 개입을 바로 불러 올것이라는 것이 현실적으로 분명한 상황이었으니, 최선의 방책이 평화적 통일이라는 것도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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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D-4M 2016.11.29. 00:46
hotae12

우리 생존에 명확하게 위협이 되는 가운데 중국이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개입해서 북괴를 지키고자

북부 전구에서 몇개 집단군과 항공 전력과 GLCM, 탄도미사일등을 날린다면 우리도 놈들에게 개입한 대가를 철저하게 치르게 해야죠

애초에 예방 전쟁 수행한다는 것은 중국의 의사를 무시하고 충돌할 각오를 하고 싸워야하는겁니다

한국 전쟁 당시에도 중공군이 굉장힌 위협이었고 전황이 아주 좋지 않았던 때도 있었지만 우린 살기 위해서

죽을 힘을 다해서 싸웠고 생존을 지켜온 겁니다

즉 겁을 내고 수동적인 대응만 해서는 우리 생존도 지키지 못하게 될 겁니다

 

그 최선의 방책은 수십년간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협상과 지원의 대가는 북괴의 무력 도발과 핵개발, 미사일 개발

우리 민간이 있는 지역에 포탄까지 떨어지는 상황까지 일어난 시점에서 우리가 그어놓은 선은 진작에 넘은 셈입니다

우리가 가만히  죽을 때까지 있는 것보다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예방 전쟁으로 선제 공격을 퍼붓고 북부 지역을 수복해나가는 과정에서 중공군이 전력을 파견해도

최소한 우리가 가만히 있다가 FEBA 지점에서 방어 후에 공세를 펼치는 것보다는 북부 지역이 전장이 되는게 나을게 뻔합니다

전체적인 전력은 중국이 우세하겠지만 과연 놈들이 상당한 피해를 감수하고 북괴를 적극적으로 도울지는 그때 가봐야 알겠지만

우리가 가만히 있는다고 중국이 우리 손을 들어주지는 않습니다

예방 전쟁 수행 후 개전 초기에 압도적으로 북괴군을 박살내고 지역을 수복해나간다면 정치적으로나 국제적으로나

우리가 유리한 입지를 다질 수도 있습니다 힘과 명분을 쥐고 중국과 협상을 할 수도 있습니다

너네가 전력이 많겠지만 우리와 충돌하면 누가 이익일지 가만히 생각해봐라는 겁니다 확실한건

대한민국과 중국이 충돌하면 일본과 기타 중국 도처에 깔린 잠재적 적성국과 주변국들은 상당히 좋아할겁니다

hotae12 2016.11.29. 00:49
BMD-4M

다 맞는 말씀입니다만, 그 작전의 한계점이..만약에 서울이 날아 간다면, 미국이 LA정도는 날아가도 감수하겠는가? 라는 문제이지요..

 

그 한계점이라는 것이 핵보유국과 그것이 아닌 국가의 실질적인 무력의 차이입니다.  한반도 청천강쯤이 중국이 인내할 수 있는 구간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인데, 그 이상이라면.. ? 아시다 시피 중국 집단군이 한반도로 들어오면 작전 영역은 이미 압록강을 건너서는 것인데 그 시점에서 그렇게 종결이 되겠느냐는 것이죠.

 

중국이 우리 손을 들어주는거 보다는 러시아가 차라리 제 3자 중재하는게 빠를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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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D-4M 2016.11.29. 01:02
hotae12

중국이 NPT 체제 붕괴 위협을 부르고 있는 북괴를 개전초기에 압도적으로 박살나고 힘과 국제 관계및 명분을 쥐고 있는 대한민국 측에서

협상의 여지를 보였는데도 핵카드를 꺼낸다는건 그건 쉽지 않은 선택아닐까요?

거기다가 미국은 확장억제전략을 우리한테 분명히 천명했고 우크라이나와 달리 우리는 미국과 상호방위조약을 맺고있고

미국은 NPT 체제 붕괴를 절대로 원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핵공격을 하겠다는건 미국을 비롯한 유엔상임이사국과

대다수 국가들이 지키고 있는 절대로 넘지 말아야할 선을 불법 집단을 위해서 넘겠다는 것인데 이건 비이성적이지 않을까요?

자기네들 스스로 NPT 체제 붕괴에 일조하고 있다는건 지금도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은데 그건 기폭점이 될 겁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중공이 우리와  충돌하면 주변국가들은 좋아서 미칠겁니다 일본은 대한민국한테 절이라도 할 수 있을겁니다

이 사건을 빌미로 대만 일본 여러 국가들이 못  참겠다 우리도 다 필요 없고 핵무기 가지겠다고 하면 중국의  A2AD 전략과

패권국으로 발호하는 것은 영영 사라지게 될 겁니다

 

북부전구의 39집단군을 비롯한 주력 전력들이 재래식 전력으로 공세를 펼쳐오면 한국군의 기계화 부대로 충분히 분쇄시키고

압록강 너머로 패퇴 시키도록 해야겠지요 힘의 우위를 증명하는 쪽이 국제 중재에서 유리할겁니다

그리고 예방 전쟁을 수행하면 북괴의 후견국 몇몇 외에 대부분의 국가들은 대한민국을 지지할 것이고 서구권의 지지는

우리에게 우위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가만히 있으나 협상을 하나 중국은 우리 손을 당최 들어주질 않고 저 북쪽에 정신나간 놈들을 들어주고 있으니

힘과 명분이 어디쪽이 확실히 있고 국제사회가 어디를 주로 지지하는지 깨닫게 해서 돌려놓게 해야 하지 않을까요?

될 수 있으면 그 과정에서 우리가 러시아 지지라도 받아낸다면 중국이 한결 어떤 '올바른' 결정을 내릴지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무튼 평화적인 해결 방안으로 우리가 이런 위기를 넘길 수 있다면 정말 좋고 전쟁을 피해야한다는게 맞지만

가만히 있다간 정말로 우리가 불벼락 맞고 죽거나 핵 협박에 시달리는 비참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 같아서

강력한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능동적인 대응 말이죠

hotae12 2016.11.29. 01:15
BMD-4M

근본적으로 BMD-4M님 말씀이 다 맞는 말씀입니다. 우리 입장에선 열불나고 분통 터지는 일인데, 

 

일단 첫째, 국제 사회에서 지랄한다고 중국은 그딴거 안듣습니다. 이번에 남사군도 판결고 가뿐하게 씹어죠. ㅎㅎ 게다가 이미 세계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는 중국이 경제보이콧하거나 대놓고 지랄한다 이렇게 나오면 입으로만 떠들지 실제로는 그걸 빌미로 경제적이득을 취하려고 하겠죠. 중국이 서방의 기술을 받아 들이는 주 루트가 유럽과 프랑스라는 것을 생각해보시면 아주 쉽게 결론이 납니다. 그쪽은 이쪽에 대해서 별 이해가 관계가 사실없어요. 세계 14위짜리 경제 국가랑 척을 지는 것과 세계 2위 또는 1위에 준하는 국가와 척을 지는 것중에 뭐가 더 비싸냐고 물어보면 명확하지 않습니까.

 

둘째, 지금 시점에서 북한이 포격전 같은 물량작전도 가능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목함지뢰 사건에서 자신들의 포병 전력이 자신들이 떠드는 만큼 자신있었으면 지령받는다고 판문점에서 평양까지 왕복하면서 지령을 받지는 않았겠죠. 누가 이기나 해보자 한번쯤은 해봤을 겁니다.  (연평도 포격에서 그 포격의 실체가 조금 드러나기는 했지요. 만약에 포병 전력이 선제 타격했는데 명중률 그따위로 나왔으면 육군 지휘체계가 전체가 책임을 져야했을겁니다)  그러니까 북한이 지금 전면전을 할 준비가 실제로 되느냐 그것부터가 확실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셋째, 중국도 NPT에서 북한이 명확하게 벗어나는 것을 , 그러니까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한테 멍멍이 소리하면서도 북한에 대해서도 계속 주의를 주거나 보이콧 (만경대 어쩌고 무용단 공연 보이콧했죠..)하면서 계속 북한을 자기 컨트롤 안에 두고 싶어 하지만 그게 쉽지는 않아서요. 다만, 북한의 유사시에 한국이 선제 공격 했을때 중국은 절대로 간만히 있지 못합니다. 아니 가만히 있으면 지금 중국의 모든 정책이 무너집니다.  주변에 우방이라는게 라오스 미얀마 이딴 나라들 뿐인데  우방이라는 나라가 선제 공격 당했을때 그게 아무리 드럽고 치사해도 개입하지 않으면 중국의 입지는 완전히 무너지니까요. 니들 그렇게 지랄해도 결국은 니들 몸 보신하는 구나 하면 결과는 뻔하죠.

 

결론은 중국은 북한을 아예 내버려두지는 못하지만 ,  남북이 평화통일했을때 동 베를린처럼 자기 지분확보하는 게 최선의 방책이 될것입니다. 아마..한반도 평화통일의 댓가는 중국의 동북아에서 종주권을 인정하냐 뭐 이런 수준의 논의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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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D-4M 2016.11.29. 01:30
hotae12

1. 국제사회의 말을 무시한다고 해도 미국을 위시한 서구권 국가들의 말을 쉽게 무시하지는 못할겁니다

어디까지나 예방전쟁을 취한다는게 무조건 중국과 국민 한명이 다 죽을때까지 싸우자는 뜻이 아니라

여태껏 평화 협상과 지원과 냉전으로도 좀체 움직이지 않으니 우리가 위기를 자초할 것이 아니라 돌파구를 찾는 차원에서 하는거니깐요

우리가 공세를 취해서 정치적으로나 국제적으로나 우위를 점하는 시점에서 협상을 하고 유엔상임이사국을 비롯한 강국들의

지지를 받는다면 중국이 그때도 그냥 남사군도 판결 풉ㅋ 하고 넘어가듯이 무시하고 자기네들 전력을 파견하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물론 강국들이 지지하지 않을 수 있고 우리가 불리할 수도 있을겁니다 당연히 제가 말씀 드리고자 하는 바는

우리가 가만히 있자니 앉아서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그 핵카드에 대해서는 말이 다 된 것 같으니 넘어가고요

 

2. 북괴가 우리를 전면 포격하고 막 대규모 병력을 보낸다는 걸 기다리거나 그들의 공세 역량을 생각한게 아닙니다

우리가 더 큰 위기가 올 수 있으니 놈들을 선제 공격하자는거죠 그놈들의 전쟁지속능력은 당연히 빈약할겁니다

제가 우려하는건 북괴 지속적인 핵개발과 미사일 개발입니다 그것 때문에 예방전쟁을 수행하자는 의견입니다

 

3. 여러 명분을 가지고도 예방 전쟁을 수행했는데 무조건 북괴를 지켜야겠다는 중국의 그 생각을 저는 예방 전쟁으로

개전 초기에 얻은 힘의 우위와 국제적인 지지 및 명분과 그리고 중국과의 협상을 통해서 극복해보자는 말씀을 드린겁니다

만약에 안된다면 앞서도 몇번 말했지만 죽을 각오를 하고 싸워서 놈들을 물리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이 순망치한이니 우방이 없다고 악착같이 돕는다고 해도 자기네들이 많이 죽어나가면서 계속 전쟁하지는 않을겁니다

그럴수록 중국 주변국들의 미소가 점점 커질 것이 뻔합니다

 

애초에 예방 전쟁을 생각했을 때부터 중국과의 전면 전쟁까지 고려하고 있고 1차 협상과

충돌 이후 2차 협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도 생각해야겠지만

 

평화통일의 경우에 대해서는 달리 말할 것이 없네요 저는 그런 일이 발생할 여지가 거의 없다고 생각하고 별로 생각도 안해서;

 

63FA 2016.11.29. 14:31

eceshim 님이 제시한 대안 중 육군에 관한 부분은 이미 국방개혁에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는 계획 같은데요.

 

첨단 감시장비와 함께 정예화된 GOP 경비여단이 각 군단별로 생겨, GOP사단들이 휴전선 경비 임무에서 벗어나 축선 중심 전투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전방 군단 예하 보병사단도 4개 줄어들고, 일부 기보사는 여단으로 축소되기도 하고요.

 

다만 FEBA를 포기하자는 얘기는 좀 위험한 발상인 듯합니다.

예를 들어 서부 지역에서, 적이 포격과 함께 선제 공격 해오자마자 임진강 이남으로 후퇴를 한다고 칩시다.

그리고 대포병사격 등으로 적의 기세를 꺽은 후 북진 반격하려 할 때 임진강 도하가 그리 쉬울까요?

 

70~80년대의 워게임부터 서부지역은 임진강이라는 천혜의 방어선이 있어 쉽게 뚫리지가 않은 반면,

강이 거의 없는 중부 철원지역에서 쉽게 방어선이 무너지곤 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임진강 이남으로 후퇴했다가 다시 북진 도하하는 것도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한뼘의 땅이라도 더 차지하게 위해 우리 아버지 세대가 그렇게 피를 흘린 곳입니다.

 

피해를 덜 입고 전력을 보존하기 위해 작전상 후퇴를 생각하기 보다는

진지 유개화 등으로 적의 포격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생각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ceshim 글쓴이 2016.11.29. 14:36
63FA

작전상 후퇴는 고려하지 않고 

먼저 치고 나가자는게 글의 요지입니다. 

포병화력 지역에 있는 보병사단을 죄다 빼고 차량화 및 차륜형 APC등으로 기동화 시키고 FEBA A는 소수이 경비여단으로 인력을 최소화 시키는 겁니다. 

그리고 개전시 우리가 두드려 맞지 않고 선제타격과 함께 일시에 MDL 선을 넘어 버리는 거죠. 

 

아니면 현 상황에서 진지를 공고화 한뒤에 그자리에서 바로 치고 나가는것도 괜찮을 듯 싶구요. 

김간장 2016.12.01. 22:06

인력문제로 현 22개 상비사단을 유지하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전방 철책사단을 다수 철수시키고 과거 언급되던  전방 경비여단,경비대대를 5~6개 정도편성  경비를 담당하도록 하는것이 합당하다고 봅니다. 

2030년까지 상비사단은 12개 까지 감축되더라도  최대한 차량화 기계화 시킨다면 어느정도 가능하지 않을까.. 

sindorim-freedom 2016.12.04. 16:05
가정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건 5015의 선제적 자위권 수준이 아니라 예방적 자위권이 되어야 하는데 예방적 자위권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죽어도 법 준수하라고는 할 수 없겠으나 한반도에서의 전쟁 동안 단지 남북만 얽히는 게 아니고 중국, 러시아의 클레임이나 국제사회의 관심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니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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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688 2016.12.05. 15:54

산악지대에 철책선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결국은 GP보다는 많은 병력이 상주해야 할 필요성이 남을 듯합니다(=결국 GOP 대대). -ㅁ- 병력을 아끼고 배치를 효율화하는 것과 별도로도, GOP 자체가 열악한 환경+사건사고로 골치인데... 

과학화경계도 탐탁찮아 보이는 게, 여름에는 고온+다습(!!!), 겨울에는 혹한의 이 조건에서 신뢰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국산에 연연하지 않아도, 과연 이스라엘이나 미국(텍사스 남부에서 쓰는)서 쓰는 물건도 여기서 잘 통할런지... 

그냥 GP 연결하는 통로 빼고 전부 지뢰로 덮고 수시로 제초제를 뿌려 황폐화 시키는 게 제일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ceshim 글쓴이 2016.12.05. 16:04
ssn688

고온 다습 보다는 단 1주일만에 예초기로 밀어버린 황무지를 다시 울창한 잡초숲으로 덮어버리는 질긴 자연의 생명력이 문제일겁니다. 

학부시절 이런곳에 쓰일 경계용 밀리파레이더 개발는 분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밀리파는 잡초고 나무고 다 뚫어서 탐지한다고 아주 강력하게 어필하시더군요. 

63FA 2016.12.05. 16:25

국방개혁으로 전방이 6개 군단 18개 사단에서 4개 군단 12개 사단으로 변경됩니다.

그럼 각 군단별 1개씩의 GOP경계여단이 생기면서, 전방 사단 병력은 후방으로 약간 빠지면서 경계임무에서 제외됩니다.

 

기존 GOP 경계는 현재 11개 사단의 2개 전방연대 중 1개 대대씩, 그러니까 모두 22개 대대가 경계를 서고 있지요.

국방개혁 이후 4개 군단별 경계여단이 3~4개 대대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만일 4개 대대로 여단이 구성된다면 모두 16개 대대가 GOP 경계를 서겠지요.

그럼 22개 대대에서 16개 대대로 줄고, 대신 그 공백을 첨단과학화경계 시스템으로 메꾼다는 거지요.

 

GP 또한 지금의 경계대대 수와 일치하는 22개에서 16개로 줄어들지 않을까 싶네요.

여단당 3개 대대라면 GOP 경비대대 수와 GP 수도 그만큼 더 줄어들 것이고요.

noname01 2016.12.11. 20:55

NLL 포기 및 소형함 건함계획포기는 절대 불가합니다.

이유는 서해5도때문이죠. 서해5도에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살고있고 그곳에서 어업을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NLL포기? 그렇게 된다면 서해5도를 포기한다는 것이고 그곳에 사는 어민, 즉 그곳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국민들을 포기한다는 겁니다.

당장 시장에 나오는 꽃게 대부분의 원산지가 어딘지 확인하셔도 대략 납득이 가실겁니다.

 

그리고 그동네 수심이 워낙 낮다보니 3000톤급으로는 진입 자체가 불가한 동네가 많습니다

eceshim 글쓴이 2016.12.12. 18:24
noname01

아니저....말이 극단적이긴 한데....

북한 고속정이랑 함선이 서해5도에서 활개치기전에 항구에서 화르륵 화르륵 태우고 서해재해권을 공세적인 작전으로 장악하는 해군판 북진을 하자는 뜻입니다. 

늑대개 2016.12.12. 18:52
선제공격할 거면 굳이 페바를 비울 이유가 있을까요...?
eceshim 글쓴이 2016.12.12. 18:55
늑대개

경계병력으로 인력이 너무 많이 묶여있고 적 화력범위내에 너무 많은 전력이 모여있어서 전력 보존 차원에서 최소한의 경계병력만 남기는게 낫지 않나 싶어서요

늑대개 2016.12.12. 21:39
eceshim
경계병력이 그렇게 많다고 보기에는 그 바로 후방의 전투부대에 비하면야....
물론 경계인원의 축소와 기계화는 찬성합니다. GOP라인을 좀 더 확장해서 차량순찰 베이스에 감시장비로 보완하는 방식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봅니다.
울프팩 2016.12.12. 20:17
전방사단 뒤로 빠지면 북한 난리납니다. 공세적 전력운영이거든요. 철책임무한다는 것은 전시임무도 방어란 말이죠. 기동화해서 12개 보병사단 + 6개 기계화사단 공세적으로 운영하면 북한 난리날지도.. 저는 개인적으로 전방 경비여단은 지작사 직속으로 두고 화력지원만 해당 군단과 합의서 체결하고 보병. 기계화군단은 기동화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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