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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의 추가 업그레이드는 좀 회의적으로 보는지라...

안승현 2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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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K2 흑표의 추가 양산이 결정되지 않으면... 1차분 100대 생산속도로 2차분 생산하면 2017년 6월 경에 생산 마무리 됩니다. 

당장 올2~3분기 안에 추가양산을 확정지어 내년 예산이 반영되야 하죠.   

 

여기에 우리 육방부의 그간 행동양식을 보면 절대 아파치 36대에 만족할 육방부가 아닙니다. 뭔수를 쓰던 72대 채울겁니다.  (또한 이게 우리육방부가 생각하는 기동전의 핵심전력이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론 100대 넘길거라 예상합니다.)

여기에 육방부의 또다른 이름... 포방부의 특성상 자주포 생산 / 개량 사업이나 천무 탄약생산등은 예산 배정 1순위 일게 뻔합니다. 

 

 

육군의 가장 굵직한 3대 중요사업(K9 자주포 개량, K2전차 추가양산, 항공대 강화)이 버티는한 K1의 추가개량은 K1E1이 한계가 아닐까 합니다. 

양압도 빼고 어떻게든 저가에 네트워크전 치루겠따고 개량한 수준이라 밑에서 언급하신 K1 마개조급 개량 이야기는 M48계열이 절반정도 자연도태 퇴역해야 이야기 나올까 말까 하겠죠. 

 

최근 한국군은 군단급 작전체계로 전환하는 과정속에서 포화력 전력(시계 밖 중장거리 포/미사일 타격전력)에 거의 올인 하는 중에 있습니다... 북한군이 아무리 포숫자가 많아 봐야 정찰 자산 없는 눈먼 화력인데 반해  우리 육방부의 미래 지상전 개념 보면 북한군은 중대급 이상의 병력조차 모일 틈도 없게... 아군 정찰자산에 획득되자 마자 포화력으로 장거리에서 쓸어 버린다는 식이라... 

북한 육군은 한국군 만나려면 아주 잘게 찢어진체 보급없이 배틀라인에 내몰린 그런 너덜 너덜한 상태로나 만날수 있게 될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M48계열의 부족분이나 K2 흑표의 부족분을 기동전 운운하며 아파치 추가 도입하려 들거라 생각하고요.   

어떤 예산이든 어떻게 해서든 도입해야 할... 우리 육방부의 미래전의 핵심은 아파치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K1E1에서 추가 업그레이드는 힘들다고 보고 있어요. 하게 되더라도 최소 10년 이내는 아닐거라 봅니다. 

 

개인적인 추측이고 예상이라 다른분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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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eshim 2016.02.15. 01:30
일단 패튼 계열 자연 도태는 결정된 사안이고 안승범님도 탱크 수량을 재물삼아 아파치를 증강 시키겟다!!! 라고 움직이고 있다고 알려주시긴 했죠

다만 일단 패튼이 800대가 넘고 흑표는 200대란 말이죠 무려 600대나 빠지는데 기존 6개 기계화 사단을 쪼개서 3개는 유지 3개는 기계화 여단급으로 쪼개거든요.

보병 사단도 맞춤형 C2 사단이라고 네트워크 구축 및 인력 칼질을 할 예정이구요
그래도 600대라는 무지막지한 공백은 방안의 코끼리와 같은 존재라 어떻해든 메꿀거라 봅니다. 뭐한 200대에서 250대 추가 발주 넣겟죠 k1a1 같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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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6.02.15. 08:30
eceshim

그 탱크 수량부족 뻠프의 주력은 M계열 전차일테니깐요.. K2는 결국 추가양산 되겠죠. 'M을 버리면 K를 얻으리!'
솔직히 '보병지원전차' 개념으로 운용되고 있는 M계열전차정도야..다른 수단으로 얼마든지 대체가능한 면이 많고, 보병편제변화 기본방향중 차륜형장갑차부대의 '전차가 따라가기 힘든 도로주행력' 을 해결하기위해서 전차물량이 줄어들면 이쪽에 새로운 체계가 나와줘야지요..

1) K1포탑을 차륜형장갑차에 재생결합 이라던가...(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num=79956), 사실이건 기동포가 중요한게 아니라...줄어드는 수량의 MBT중 105mm포 차량물량을 털어내기위함 이 본래의도라는게 함정입니다.
2) 아애 유도로켓+대전차미사일 기반 화력지원차라던가..(정규전차가 올때까지 버텨줄..)

eceshim 2016.02.15. 01:32
M48빠지면 아쉬운 소리하는 부대가 한두군데가 아니라 어떻해든 쇼뷰를 치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해병대부터 패튼 빠지면 서북도서 등지에서 해안 방어할때 여러가지로 애로사항이 꽃피는지라...
제주 2016.02.15. 01:38
eceshim
그러고보면 해병대도 이래저래 운용하는 전차가 백대는 된단 말이죠. 두개 사단의 기갑대대 외에 백령도, 연평도에도 전차가 있으니..
천상의기적 2016.02.15. 01:44
육군이 저런식으로 전력 구성하는건 크게 반대하지 않지만 (아파치 100대 이상이라니;;;) 언제나 문제는 동부전선쪽인것 같습니다. 워낙 기동로가 협소하고 우회로가 적어서 차량화로도 힘들고... 헬기가 유일한 대안일까요?
eceshim 2016.02.15. 02:08
천상의기적
동부전선은 산악사단으로 개편하고 주로 헬리본 작전을 해야 하는데. 헬기 숫자가 좀 적죠.
안승현 글쓴이 2016.02.15. 14:22
천상의기적
1차적으론 36대.. 2차적으론 어떻게든 코브라 1:1 대체 72대 정도
그리고 중장기적으로 100대 이상 갈거라고 예상합니다. 20~30년 정도 기간 생각하면, 육군이 도입해봄직한 물량 아닐까 합니다.
redmuffler 2016.02.15. 03:25
저는 개인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기존 K-1에 양압 장치나 전부 달아주고, 남는 돈으로 코브라나 개량했으면 합니다. 출력 부족한 엔진만이라도 바꿔주면 참 좋겠는데 말이죠.
알바리움 2016.02.15. 06:37

72대 채운다고 하셨는데 헬기는 몇대씩으로 나눠서 어느정도 단위로 나눠 운용되나요? 전차중대는 저도 종종 들어본바 있는데 헬기는 어찌 편제하는지에 대해선 잘 몰라서요.

그리고 100대 채우면 편제상 규모가 어느정도인거죠? 헬기도 중대이상급의 편제로 운용되는경우가 있나요? 그리고 케이원을 업글한다면 전 개인적으로 메르카바같은데서 쓴다는

 

방호력 강화좌석이라던가 써줬으면 좋겠어요 IED 잘못밟고 에이브럼스도 공중부양을 하시던데 케이원은 아주 그냥 승천당해 버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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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688 2016.02.15. 11:52
알바리움
헬기는 전투기랑 비슷해서 18대 정도면 대대이고 2기의 편조를 최소한으로 보죠. 냉전시대 대규모 기갑부대를 상대할 적에 독일(Bo-105 대전차형)이나 미국의 육군 항공대(AH-1, AH-64)는 적의 주공 방향에 연대 단위(30대 이상)를 일시에 출격시켜서 아군 지상군과 접촉하기 전에 최대한 격파할 생각이었습니다. 1차 이라크전에는 미 육군 AH-64 연대가 이라크 공화국수비대 사단의 매복에(소화기 화망) 연대 전체가 mission kill 당하는 개망신을 당해서 저고도 침투와 대규모 운용을 자제하게 되었습니다만, 기갑부대를 틀어막는 정규전이 되면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죠.
알바리움 2016.02.15. 22:32
ssn688
하긴 한국전장의 전제상황은 거의 대다수가 단기적 전면전이라죠? 격전이며 접전이 될거라고. 미군도 그런 뻘짓을 한적이 있었군요... 쯧 전쟁과 전투 그리고 거기에 딸려오는 뻘짓들도

해보고 겪어봐야 안하게 되는건가? 그런데 이 나라는 뭔가 터지면 미디어물에 나오는거 마냥 문명초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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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6.02.15. 09:01
공감하는게 전체 MBT물량이 어느정도 줄어야하고, 현재 MBT물량중 120mm비율이 더 높아져야하는건 기본방향이라고 보이죠. 결국 K1을 주포구경확대를 하는 개량을 하지않는이상 지금의 K1E1 정도가 답이기때문에 여기까지만 하는거라고 볼수밖에요.
전 개인적으로 K1 중 MBT개념으로 운용안할 물량은 K1E1급 네트워크 것도 아껴서 K2뽑는게 어떨까 싶기도합니다.
gorehimjul 2016.02.15. 13:27
돌고도는 얘기입니다만, 625때처럼 적전차를 파괴할만한 대전차화기 하나 없는 시절도 아니고 대규모 포병화력이 집결해있고 보병분대까지 적전차를 일격에 파괴할 대전차무기가 존재하는 이 시점에서는 평양까지 기동전을 구사할게 아니라면 전차무용론도 일면 타당성이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차 개량계획이나 k2 추가양산을 근시일내에는 모두 물건너 간것같다는...
eceshim 2016.02.15. 13:37
gorehimjul
작계가 바뀌어서 기동전을 하긴 해야 합니다.
특히 한미 혼성 사단은 최대한 빨리 달려서 북한 NBC 무기 무력화 및 접수를 해야 하죠.
안승현 글쓴이 2016.02.15. 14:45
gorehimjul
기동전 한다고 바뀌는 체계 입니다. 과거엔 사단급으로 자기 작전구역 방어가 우선이였다면...

이젠 군단급 작전체제로 적의 집결병력은 정찰자산 + 장거리 타격체계로 결집못하게 포/미사일로 우선 타격하고,
기갑군단 앞세워서 미친듯 뚫고 올라가게 되거든요.

킬체인이 TEL 추적이 주목적이지만 필연적으로 적 부대나 장비 이동동향과 추적을 하게 됨으로...
특히 중고도 무인기, 군단급 무인기엔 SAR가 들어가서 적의 이동동향은 다 파악하고 있다고 보면 되고(근 미래의 이야기지만요. ^^), 최종적으로 사단급 무인기등의 정찰자산이 타겟확인만 하면 그자리엔 최소 3분 이내에 포화력이 꼽히는 식이라... (저 북쪽에서 운용될 TEL제거도 최소 10분이내 제거가 목표거든요. 근데 최대 30분까지 걸린다는건 함정)

전차개량은 밑에서 이야기한 마개조식은 불가능해도 K1계열은 모두 C4I 아래서 네트워크전을 수행하게끔 전량 K1E1과 K1A2로 개량됩니다.
마개조는... 밀덕들에게 부여된 망상은 무죄라는 특전 사항인거죠. ^^
Ya펭귄 2016.02.15. 19:20
어차피 한국군이 K3을 안하고 K1계열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버티겠다는 요량이라면 K2의 추가양산 한참 뒤의 일이 될 듯 합니다... 즉 K2는 관계없죠...

그리고 대략 10~15년 정도 개발한다고 했을 때 지금 정도는 개발 스타트를 끊어줘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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