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면 해병대나 기존 상륙작전의 필요성이 현재에 존재 하냐는 질문 입니다.

 

한 걸음 더 나가면 기존과 같은 상륙작전의 전술적 접근이 현대전에 의미가 있는지, 그런 상륙작전을 폐기한다면 

과연 지금 해병대가 필요로 하는 존재인지에 대한 의문 입니다. 

 

두 걸음 나간다면 굳히 해병대를 저런 규모로 존속 시켜야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질문이 되기도 합니다.

 

거기서 조금 더 나간다면 그냥 해병대 없에버립시다. 하는 주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상륙전대비 공격헬기 부분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고 가는데, 그 중 몇가지 이야기의 문제를 생각해 봅니다.

화력지원 이야기 나오더군요. 함포의 지원을 위해서 야간 상륙은 힘들고 하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현대의 군함중에 그 정도 상륙작전 지원할 화력을 지닌 함정이 얼마나 있을까요? 오히려 한국 해군이 포는 더 많이 달고 다녔지만...

(이제는 대부분 함포 1개로 압축되고 있죠) 그 함포 다 모아봐야 실제 해안의 방어시설 파괴에 얼마나 효율적일지 모르겠습니다.

 

예전같이 몰래 함정들을 이동시키고 상륙함들을 내보내어 기습 공격으로 상륙할 수 있는 시대도 분명 아닙니다.

 

더불어 이야기의 촛점이 당연히 한국 해병대이지만, 규모나 이런저런 부분에서 세계 몇번째(주로 2번째라고 이야기 합니다)라고 그 규모와 능력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만, 실제 기동성 부분이나 이런 저런 장비문제 그리고 1위와의 넘사벽 격차등이 존재 하는데 그걸 2위니 어쩌니 하는 것도 좀 아닌 듯 합니다.

 

그렇다고 지금 규모에 이런저런 장비를 제대로(1위 수준은 꿈도 꾸지 않지만) 갖춰줄 능력이 있나? 하는 것도 상당히 부정적이죠.

거기에 많은 분들이 차라리 규모를 축소시켜서 제대로 된 정예 기동군!을 만들어라 어쩌고 했지만 현실적으로 그것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투력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모르지만 강력한 방어군!의 역할을 위해 일부 지역에 웅크리고 건들기만 해봐!!! 하는게 현재의 실상 입니다.

 

이런 여러가지 제반 상황에서 굳히 해병대를 유지해야 하나... 아니면 다른 나라들 같이 소규모로 정예 기동군을 만들거나 다른 부대에 예산을 부어서 제대로 돌아가게 한다거나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 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해병대 없에 버리고, 아니면 지금의 절반 이하로 완전히 줄여 버린다고 해서 뭔가 엄청난 일이 생길 것도 아니라 생각 됩니다.

미국 해병대 어쩌고 하지만 그거야 전세계에 항모 부터 각종 상륙함을 띄우고 사전 보급함까지 글로벌로 깔아 놓으면서 급하면 어디든지 간다 하면서 항모 전단 따라다니는 기동군대 하고 비교한다는것은 말이 안되는 이야기 입니다. 우리 군대가 방어 대신 장거리 침략?공격 전쟁을 수행할 이유도 없는 상황 입니다.

 

그런 저런 제반 조건에서 과연 해병대를 지금처럼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요? 대체 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바꿀 필요는 없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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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Q 2020.05.13. 09:17

찬성합니다. 해병대를 폐지하면 추가로 해군 배 탈 인원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Profile image minki 2020.05.13. 09:47

아..그 부분도 있군요. 사실 해군이 늘어나는 배에 비해서 인력 문제가 존재하는게 사실 입니다.
전에 모 군관련 비공개 토론회에서 결국 3군 중 해군이 제일먼저 직업 군인화 되어야 하는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해군은 오퍼레이터가 전쟁하는 군대라서 제일 시급하다는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발해 2020.05.13. 13:50

전 해병대와 육군과 도대체 뭐가 다른지 아직도 모호함 상륙특화라 그럼 육군은 샹륙작전시 안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병대가 특수부대도 아니고  전 미래에는 육군,해군,공군,해병대가 아닌 육군,해군,공군,통합특수전(반테러.테러방지,침투,무인기운영)이 대어야한다고 보는대요

Profile image Baccine 2020.05.13. 21:17

흠.. 평소 민기님 식견이나 말씀에 공감하는 바가 있었는데 이번은 조금 성급하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먼저 1982년도에 도서방위 일체를 육군에서 해군으로 이첩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북도서와 제주도, 울릉도 일부 파견, 작은 몇몇 섬 등으로

해군의 육상전력인 해병대를 파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순 해안 경비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경계란 경계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군필자라면 누구나 통감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주력이자 조금 더 낫다는 1사단만 상륙훈련을 하는 것도 아니고 

2사단에서도 더 작은 규모일진 몰라도 상륙훈련을 매년 해오고 있었습니다.

 

일단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법령같은 건 차치해두더라도 다른 댓글에서도 논한 해군의 인력 문제인데 해병대의 2만 9천명 가량의 육상병을 보충한다고 쳐도

그만큼 다시 경계로 돌아가야 할텐데요? 해병대를 폐지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필요한 2만 9천명의 장정들이 가칭 "해군 육상병"에 충분히 지원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비록 일천한 제 경험이지만 해병대에 지원하는 인원 중엔 육군 같이 복무기간이 짧고 지원과 합격이 수월하다는 점에서 지원한 인원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저를 포함해서요. 지금은 육군 기술행정병 경쟁률이 얼마나 되려는진 모르겠지만 저는 계속된 군대 N수를 하면서 단순 징집영장을 기다리려면 1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지금도 그런 친구들이 없다고는 못하겠습니다만..

 

 

또 2만 9천명의 현역 해병대원들을 해군으로 편입했을 때 재교육을 해야하는 기회비용이나 해병대라는 단어를 가칭 해군 육전대 육상전 사령부 등등.. 으로 바꾸는데 소모될 비용은 얼마나 될까요. 사회에서도 단순한 단어 하나 모조리 바꾸는데도 생각보다 큰 비용이 들더랍니다.  

 

명칭도 제쳐두고요. 해병의 해군화를 논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갓 실무배치된 이, 일병 수준에선 전탐사니 음탐사니 뭐니 해군의 직별을 가르쳐서 적재적소에 배치하는게 수월할지 모릅니다.

각 직별별 후반기 교육을 다시 시켜도 잔여 복무기간이 어느정도 될테니까요.

 

그러나 복무기간이 일정이상 경과한 인원이나 간부들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전역처리 시킬까요?

육상배치를 고대하던 수병들, 해군 간부들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여하튼 해병대의 공백을 육군이 메꾸든, 해군이 메꾸든

아닌 말로 하는 일은 똑같은데 간판만 다르게 하는 건 비효율의 극치라고 생각합니다.

이쯤에서 자르도록 하고

 

 

무엇보다 우리가 가진 많은 카드들 중에서 상륙작전이라는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적에게 이점을 줄 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굳이 차와 포.. 해병대가 그 수준까진 아니어도 일부 말을 떼고 임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 드는 부분입니다.

 

이제껏 보여준 그들의 치밀함이나 여전히 작동하고 여전히 많은 수의 재래식 전력을 생각해보면 

저는 북한이 강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밀면 밀리는, 손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적을 과소평가 하는 것 만큼 적에게 이로운 일도 없겠지요.

 

다음에 대해선 정확히 알진 못합니다만 한반도 내에서 우회진격을 할만한 공간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는 것도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회공격을 하자면 상륙 혹은 공수 밖에 선택지가 없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공수와 공수에 제일 많이 투입될 특전사의 특성을 생각했을 때 한반도에서 정규 병력이 우회할 만한 방법은 상륙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분명 국군 역사상 상륙작전이 빛을 낸 전적은 단연코 '인천상륙작전' 말곤 찾아보기 힘든 거 같습니다.

언젠가 수행하게 될 다음 상륙작전이 빛을 발할지 어쩔지는 두고봐야 아는 일이겠습니다만

북괴군의 허를 찔러 차단하고 섬멸 후 진군할 수 있게 만드는, 일종의 낫질작전으로 생각하는 입장에서

쉽게 포기해도 되는 그런 전략은 아닌 거 같습니다.

 

 

 

조금 마음 상한 김에 인생의 후배가 투정식으로 더 써봅니다만

앞써 언급했듯 분명 국군 역사상 상륙작전의 횟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필요성을 못느끼게 되는, 혹은 해병대의 '개병대' 짓거리에 피로감을 느낄수도 있을 지도 모르지요.

 

공수 작전 역시 "별로 실행된 적 없는 상륙작전"과 결을 같이 하는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몇몇 육군, 공군, 육해공 특수전 인원들의 공수훈련을 못하게 해야할까요.

 

6.25 이후 북괴와의 함대함 전투는 참수리 같은 소형함들이 수행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구축함이니 뭐니 더 뽑으면 안되는 걸까요.

상륙작전을 하지도 않을 건데 독도함이니, 신형 LST니, LPX 2니 뭐니 해군이 쓸데없는데 돈을 쓴 것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느 군이든, 무슨 임무를 맡았든,

당장 내일 북괴군이 나타나지 않아도 실낱같은 가능성을 위해서 경계를 서듯

어떻게 전개될 지 모를 전장 상황에 만전을 다해 대비하는 것,

맞닥드리게 된다면 익힌대로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 역시 중요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Profile image minki 2020.05.13. 23:50

지적하신 부분 공감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 징집 문제, 복무기간 문제로 공군. 해군이 난리내고 있는 상황이고요.

다만 이야기하신 직종! 전환 문제는 어차피 순차 적응 문제이고, 해군이라고 전분 배타고 전탐잡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현재의 복무기간으로 보면 아무리 길어도 2년도 안걸리는 전환 과정 입니다. 
장교들이나 부사관들이 오히려 문제가 되겠죠. 상당수의 장교들은 동일한 해군 사관학교 출신들입니다.

부사관들의 경우도 직종 전환이 이뤄지는게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입니다. 
그리고 함정의 경우 다른 용도 전환이나 순차적인 재배치가 이뤄지겠죠.


사례로 이야기 드렸듯이 미육군도 척수로는 해군보다 많은 함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함정을 통합 수송사령부 등으로 개편하면서 
전부 해군에 넘겨 줬습니다. 해군이 지금 있는 상륙관련 함정을 놀리지는 않겠지만 다른 용도로 얼마든지 쓸수도 있겠죠
모든 장비는 수명이 있는 것이고요.
대표적으로 독도함 이야기 하셨는데...해군은 독도함을 상륙작전에 생색내기로만 빌려줘 왔습니다. 정말 생색내기로만 운영해 왔죠
해군은 지속적으로 항모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 사실 상륙작전에 대한 지원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 깊은 관심이 없습니다.
최소한 제가 만나봤던 제독들이나 해군 작전계통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독도함에도 여러가지 엉뚱한 설비들이 추가되었던 것 입니다.  요즘 해군의 건함 분위기를 봐도 그런 선상에서 
진행하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상륙함은 전체 함정의 일부 퍼센트에 불과 합니다. 그리고 그 정도 함정 때문에 해군이 특별히 고민 할 것 같지도 않습니다.예 북괴군과의 실날같은 가능성을 대비하는것은 맞는데, 그 경계를 굳히 해병대(기동전략군)를 세워서 고정 말뚝을 하는 것도 
문제이고요.

공수 훈련은 전혀 다른 이야기 입니다. 지적한대로 상륙작전이 과연 현대전에 우리가 기대하는대로 이뤄질까? 하는 부분이고
그런 상륙작전을 위한 지원함정이나 이런 저런 장비가 절대 부족한 것도 현실 입니다.
더불어 해병대의 공수투입을 위한 공중 수송 전력이 넉넉하지도 않습니다. 
여하튼 타군까지 해서 공수훈련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제가 올린 취지의 글하고는 좀 어긋나는 내용입니다.
흔히 말하는 초수평선 상륙 운운하는 것도 사실 이제는 달라져야할 개념이 되어 버렸고요...


좀 요약하면 과연 우리가 산정하고 있는 상륙작전이라는 개념이 지금 전장에 유용한 것인지..(사실 해병대가 생각하는 그런 상륙작전에 동원할 자원이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런 유용성이 의심되는 전제를 바탕으로 하는 군대의 운영이 과연 필요한지? 하는 부분 입니다.
그런 문제가 있다면 개편을 하거나 다른 방향으로 접근을 하거나 하는게 맞습니다.

항간에 상륙전을 위한 대규모 장비(수송헬기 + 고속 상륙정 + 공격헬기 등등등) 지원을 이야기 하는데 현실적으로 그럴 예산이 없습니다.
아니..있어도 지원을 그쪽으로 계속 안해 온것도 사실이고요.
우선 순위에서 밀린다는 것은 그 만큼 해당 전술에 대한 중요성이 떨어지고 더 심하게 이야기 하면 그거 없어도..!!! 하는 부분으로 까지 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세계 몇위니 하고 이야기 하는 상륙전문 부대의 운영이 과연 어떤 의미인지...계속 저런 형태로 지속되어야 하는건지는

분명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Profile image Baccine 2020.05.14. 00:10

타군의 공수훈련 얘기는 쓸데없는 투정성 글이니 그러려니 하셔도 되지만

해병대가 주체가 되어 공수를 해 이북에 침투한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국군이 한반도에서 실행할 수 있을 법한 우회방법에 대해 논한 것인데 육로로는 우회에 큰 애로가 따를것이라고 여겨져 

상륙을 한다면 해병대가, 공수를 한다면 특전사가 담당 할것이라 여겨서 쓴 것입니다.

거기에 실행 자산의 부족, 실행전례의 없음 등도 어느정도 결을 같이 하는 면이 없지않아 있기도 하고요.

 

간부미만 병들의 체질개선도 2년안에 탈바꿈 할 수 있겠지만

소요제기 되는 만큼의 장정들이 해군에 지원할지 미지수인 점이나

결국 해병대가 하던 일을 해군 혹은 육군이 그대로 해야한다면 행정낭비라는 점도 여전하고요.

내부TO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니 만약 이뤄진다면 알아서 잘 굴러가겠거니.. 생각해야겠죠. 아마도

 

 

또 말씀하신 것처럼 해군 자체의 상륙지원능력도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저는 현직자, 그것도 고위 현직자는 만나볼 능력이 되진 않지만

그간 상륙 훈련을 한다고 하면 미군과 연합해서 도움을 받곤 했습니다.

 

그런데 10여년 안으로 미 해병대 역시 큰 규모의 체질개선이 이루어진다고 보여지는데

그렇다고 그게 상륙작전자체를 포기한다는 의미 같지는 않다고 생각하고요.

말씀하셨듯 일정 규모 이상의, 예로 여단급 상륙의 필요성이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은 던져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고위층에서 상륙지원에 큰 의지가 없데도 국군의 상륙이 이루어진다면

여태껏 그래왔듯 미군의 지원이 대다수일것 같습니다.

그에 따라 미군의 방식으로 따라 가야할지,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가야할지 어쩔지 더 두고봐야겠습니다.

Profile image ssn688 2020.05.14. 17:33

한반도가 대부분 산이라는데, 그 중에서도 산지는 내륙으로 갈수록 많으며 쓸 만한 평지는 해안 혹은 그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바다로부터의 진격이 적어도 용도가 애매한 공수사단보다는 메리트가 뚜렷할 것 같네요. 필요하다는 것하고 그걸 실현할 역량이 되느냐는 별개의 문제이긴 하겠습니다만,

방어전시 밀려서 뺏긴 아측 영역에 상륙하여 모루를 형성하는 것하고, 공세적으로 나가서 북측 영역에 상륙하는 것부터가 비용 면에서 많은 차이가 있긴 하겠죠. 

Profile image minki 2020.05.14. 21:49

실현할 역량 부분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우려하는게 현실이죠.
그런 부분이 계속해서 해결이 안되고 지속적으로 우선 순위에서 밀리기만 하고, 제대로 된 전력이 아닌 땜방식 보여주시식

무장 시스템등으로 겉치례만 한다면 그런 시스템을 계속 유지해야 하나는 의문 입니다.
막말로 상륙!! 하는데 지원도 미군것을 받아야 하고, 어줍쟎은 공격 헬기 앞세우고...정보 능력도 부족하고 
이런 저런 미흡으로 사지에 몰아넣게 된다면 그런 전술을 주 목표로 하는 부대를 유지해야 하냐는 의문 입니다.
과거의 상륙작전 같은 전술이 현대 전장에서 쓸모가 있냐는 문제도 있습니다. 
그런 선상에서 해병대의 존재 의미에 대해서 고민할때가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Profile image 훔나리 2020.05.14. 18:05

예전엔 상륙정을 통해 상륙했지만

요즘 추세는 헬기를 통해 착륙한다들었습니다

저출산으로 군 장병도 줄어드는데 

육군하고 해병대를 구분할 필요 있나 싶네요

Profile image minki 2020.05.14. 21:53

예 그런 부분이 과연 해병대를 존속 시켜야 하나? 하는 의문을 가지게 만든다고 생각 합니다.

 

2차대전 기준이지만, 미육군과 해병대는 상륙방식이나 수송, 하다못해 개인 지참물등까지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태평양 전쟁이라는 환경과 유럽 전쟁이라는 전장 차이도 있었죠. 하지만 한반도는 그걸 따질 환경은 아닙니다.


2차대전 이후 그러한 상륙작전이라는 전술이 적용된 것이 6.25 전쟁이었고, 이후에 유사한 전술(바다에서 배로)이 대규모로(연대급 이상)적용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지금 해병대의 상륙작전 훈련을 보면 무기나 일부 선박등의 현대화가 되었다고 하지만 실제 과거의 상륙작전의 전술과 얼마나 차이를 보이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엄청나게 달라진 상륙작전에 대한 전술적 차이가 있는지 궁금 합니다.
 

맨날 모범 케이스로 쳐다보는 미군도 해병대의 무장과 이런 저런 시스템을 과감하게 뜯어 고치고 있는데 
그 배경에 과거와 같은 상륙작전을 굳건히 하기 위해서??라는 주제는 없는 듯 합니다.

왜 세상은 달라지고 전술과 무장도 달라지는데 기존 것을 바꾸는 것을 주저하는지도 의문 입니다.

 

Profile image Baccine 2020.05.14. 23:18

전시만 상정하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수병이셨다고 들은 만큼 견시와 같이 경계는 경계 자체로 가치와 의미가 있다는 걸 아시리라 믿습니다.

또 아무리 미군이라도 전투시간보단 경계시간이 더 길겠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해병대는 상륙만 하는 부대도 아니고 도서방위와 해안경계 역시 맡고 있습니다.

해군 아래 해병대를 둔다는 법령도 있듯 해병대는 누가 뭐래도 해군의 육상전투 전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병대라는 간판을 갈아치우고 육군이든 해군이든 해병이 하는 일을 다시 해야된다면 그만큼 비효율적인 일도 없고요.

 

해병대 해체라는 건은 민기님 의견에 역지사지 해서 해체를 한다고 가정해봤을 때 2만 9천명이라는 인원이

복무기간도 2개월이 더 긴데 해군으로 지원할까? 소요만큼 모병이 될까? 하는 의문 역시 져버릴수가 없습니다.

 

해체 한다고 하면 해병대의 기갑과 포병 병과를 해군이 대체한다면 자주포와 견인포, 전차와 장갑차를 운용하는 걸 볼 수 있겠군요.

동구권에 해군 육전대라는 단어가 있으니 크게 이상할 건 없으려나요.

 

차치하고

공개된 장소라 정확하게 표현하기 힘들지만 특정지역에선 육군이 "대대급"이 하는 일을 해병대는 "중대급"으로 버텨오고 있습니다. 

이는 전후 수십년간 그래왔던 일이기도 하고 그만큼 해병대에 임무 과부하가 있었다는 말이죠.

그렇다면 육군으로 대체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하는 의견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럼 그 병력을 어디서 끌고올까요?

같이 근무했던 17사단 쪽도 여유가 없기는 마찬가지이며 

수도군단 예하 5n사단들은 향토사단이기에 평소에도 인원부족이 만성화이기에

해병대가 맡은 섹터를 대체하는 경계임무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되려 5n사단들이 맡는다면 해병대가 하던 1x km를 담당하는 촌극이 재림하는 꼴이고요.

 

해병대를 해체하고 육군 사단 혹은 여단을 신설?

앞서 얘기했듯 해병대 2사단과 육군 17사단이 합동근무해도 인원이 부족했던 현실이었습니다.

따라서 해체하고 2만 9천명을 수도권, 각 도서에 다 투입하지 않는 이상 요원한 목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결론적으로 해병대원과 육군 17사단의 일부 대원들을 갈아넣으면서 경계임무를 수행해왔고 수행하는 중입니다.

증편을 해도 모자를 판에 해병이나 육군이나 그런 소식이 없는 현실이고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육군이나 해군으로 간판 바꾸더라도 하는 일이 같다면 비효율의 극치인 건 변함이 없습니다.

 

말씀하시는 것과는 달리 버거 장군의 발언, 밀리돔 뉴스소식 글들과 바로 밑글에도 있듯 미 해병대는 상륙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을 상대로 도련선 내 여러 도서지역에 빠르게 침투할 수 있게 더 가볍고 날카로워지겠다는 것을 표명한 것으로 생각하고요.

반대로 미군이 그렇게 한다고 해서 우리도 따라가야하나? 하는 의문도 있습니다.

 

어차피 여기서 나누는 얘기들이 다 탁상공론인 만큼 의미가 없겠지만

세상이 바뀌는데 왜 안변하려고 하느냐? "명령이 내려오지 않으니까"

더 나아가자면 고위층이 그럴 의지는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만나보셨다던 해군의 '일부' 고위층이 해병대의 필요성을 못느끼고. 상륙전에 의의를 못느끼겠으면

그 분들께서 할 일을 하면 되겠죠.

 

우리 해병대에게 그런 개혁이 이루어진다면 그리 하면 될 것이고

그럼에도 작계에 큰 변화가 없을 거라면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가야하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앓느니 죽자고 해체하는게 답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할 분들이 계실법도 하겠습니다만

여전히 현실성에 대해선 의문입니다.

 

존재 의의와 해체를 고민하신다지만 현실적으로 느껴본 사람 입장에선 천지개벽과도 같은 말씀들입니다. 

그렇기에 상륙작전 실시여부나 도서방위 법령, 미 해병대 추종 같은 것들은 차치하고

비단 민기님께 묻는 것이 아니라 해병대 해체 내지 축소를 표명하시는 분들 께 묻고 싶습니다.

"해병대 해체 시 해군 육상병 모병의 현실성"

"해병대 해체 시 육군 혹은 해군이 해병대의 업무를 그대로 수행 시 수반될 행정반복소모에 대한 타당성", 

"육군 혹은 해군이 해병대의 섹터 담당 시 담당부대의 섹터경계의 현실성" 

같은 문제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Profile image minki 2020.05.14. 23:57

장단점이 있고 틀린게 아니라 다른 것이니 몇가지만 적어 보겠습니다.(참고로 수병은 아니었습니다)
 

평소 경계와 견시 이야기도 하셨는데, 그게 비효율이라는 지적은 꾸준히 있었습니다. 육군이라고 다 전방에서 경계 서는 것 아니라는 것 아실 것 입니다. 전략 기동군이니 유사시 침투해서 적을 공격할 주요 공격부대니 하면서 이야기 되는 부대가 평시에 최전방에서 보초 서는 임무가 과연 타당한지에 대해 많은 의견이 있습니다.

지원규모에 대해 이야기 하시는데, 쿼터 문제가 있습니다. 해군 쿼터 늘리고 육군 쿼더 조정하는 방법(쉽지는 않겠죠)도 있고..
어차피 징집에서 지원으로 가는 중간 과정에 들어선 기분인데..완전 지원은 아니더라고 결국 양립하는 시스템이 되리라 생각 됩니다.(이건 극히 개인적 판단 입니다)
그럴 경우 3군 중 가장먼저 직업군인제에 가깝게 될 군이 해군 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맞춰서 해병대의 인력 조정도 이뤄지겠죠.
방공포대 같이 타군으로 아에 전체를 넘겨 버린 케이스도 있고,  육상 경찰이 하던 각 어선통제소와 관련 업무를 통채로 해경으로 넘겨 버린 케이스도 있습니다. 인력도 따라서 넘어갔습니다. 
그 정도 상황이 된다면 결국 모병제의 쿼터나 복무기간이 조정되겠죠. 그걸 안하고 그냥 구조 조정은 안하리라 생각 합니다.(그 정도 머리는 있겠죠) 당시에도 복무 기간 다르고 제반 조건이 달랐지만 정리가 되었고 꾸준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상륙전의 전술적 의미. 현대전에서의 역할 문제도 있고..
주장하시는 중요한 경계 임무를 전략 기동군이라는 호칭으로 불리우는 군대가 해야 하느냐? 하는 지적도 존재 한다는 점을 이야기 드립니다.
글 쓰신대로 고위층의 판단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면 뭐 이런 토론도 사실 의미가 있을까요?

더 직설적으로 밀매들이 떠드는 부분이 실제 적용되는 비율도 생각보다 많지는 않겠죠.
하지만 그렇기에 반대로 더 부담없이 토론하고 이야기 하고 주장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그런 용도로 이런 사이트가 존재하고 게시판이 존재하는 의미가 되리라 생각 합니다.

해병대내부에 계셨던 분들은 비슷한 주장을 많이 하실지 모르지만, 반대로 외부에서 바라보던 사람들은 다른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점도 분명 존재 합니다. 때로는 밖에서 보는 모습이 안에서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볼 수도 있기 때문 입니다.

줄여서 이야기 하지만...다른 이야기, 견해를 가지고 토론 하는게 이곳 게시판이라 생각 합니다.
이야기 하신 점들은 충분히 이해되고 틀린게 아니라, 다른 견해라는 점에 공감 합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 판단을 물어 본다면 그런 저런 조건이 있다고 하더라도 현재같이 보초서고..제대로 된 상륙장비도 부족하고 
그렇다고 대규모 상륙작전을 할 만큼의 필요성이 있냐고 의문 스럽고... 이런 조건이라면 차라리 뜯어 고치거나 없에는 것도 
방법 이라고 생각 합니다.

Profile image Baccine 2020.05.15. 00:29

제가 잘못 알고 있었군요. 수병 호칭이 언짢으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어쨌거나 '전략기동군'이 해야 한다는게 아깝다는 늬앙스 인 것은 알겠습니다. 

해병의 긍지 항목에 국가전략기동군임을 자랑한다는 항목도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병대 전체가 창 끝일 수도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서 말씀하셨듯 해군이라고 배만 타는 것이 아니라는 것과 같이요.

제가 예로든 17사단 내부에도, 해병대 안에도 국군 안엔 전투부대와 지원중대, 보급대 등 비전투적인 부대들이 있죠.

 

부끄럽게도 적지않은 예비역들이 해병대를 특수부대급으로 치켜올리긴 하지만

해병대 소속 모두가 공격적인 부대일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정도 급도 안되는게 현실이며

해병대 역시 해군의 육상전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임을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겠지요.

 

또 계속 말씀드리지만 도서방위 일체를 해군이 맡고 있기 때문에 해군의 육상전 병력인 해병대가 맡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더 찾아보니 1949년 창설 이후 60년, 70년대에도 서북도서 방어를 명령한 것 등의 도서방어 법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2사단, 6여단이 후방으로 배치되는 일은 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북도서 지형상 북괴가 맘만 먹으면, 잠깐의 방심이 있다면

경기도와 서울로 쉽게 진입할 수 있는 곳인 것은 잘 알고 계실것입니다.

그리고 경계가 비효율 이라고 하셨는데 해병대가 경계를 서는 것은 위와 같기에 어쩔 수가 없는 문제임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그렇다고 해당 길목을 육군이나 해군에게 이관하기엔 피차 인력문제가 절실한 상황이기에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안일한 태도가 노크 귀순을 불렀고, 경계인력 부족으로 제주 기지전대의 거수자 사건이 발생했 듯 

스스로 각성하고 상부에서도 적절한 조치를 취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말씀하셨듯 스스로를 돌아보는게 힘든 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해병대 2사단과 6여단이 전방에 있어야 하는 상황은 어쩔 수가 없다는 점은 확신합니다.

 

Profile image minki 2020.05.15. 02:00

수병 호칭 전혀 상관 없습니다. 괘념치 마시기 바랍니다.
예 충분히 이해하는 의견이라고 생각 합니다. 어쩔 수 없는 현실도 맞고요. 하지만 해병대를 잘 모르고 하는 소리인지 모르지만 

지금 상황이 과연? 제일 좋은 길인지, 해병대의 원래 임무에 적합한 건지에 대해서는 갸우뚱 하는 심정 입니다.
 

사족으로 예전과 같은 개념의 대규모 상륙작전이 앞으로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이런 이야기를 끌어낸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지금수준의 장비나 지원 시스템으로는 더 더욱 그런것이 아닐까 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Profile image 만렙잉여 2020.05.23. 15:57

그 의견에 적극 동감합니다. 당장 배태울 인원들도 없는데 해병대도 좀 순차적으로 병들 우선으로 훈련소 비율을 낮춰가는 방향으로 인원들을 줄여니가서 줄어든 해병 분 만큼 수병을 늘려서 배를 태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해병대가 서북도서와 전략기동을 위한 3~4개 여단으로 개편하고 아예 사단 단위를 없애고 부사관도 수를 줄여나가되 부사관 중심의 기동군으로

바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상륙및 수송기 자원을 해병대에 몰아줘도

해병대 전원 상륙및 공정작전 못하고 그동안 해병대가 기대해온 미군 해병대의 지원도 변하는 와중에 강화도 방어 같은 부분은 육군에게 넘겨주고 해병대도 좀 축소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피터조 2020.06.05. 18:54

최근 마린온 무장헬기 대 파이퍼 논란을 보면서 우리 해병대가 현실적으로 당면하게 될 상륙작전은 어떤것이 있을지 생각해 볼때 해병대는 독도나 제주도 등을 도서를 뺏겼을때 탈환하는것이 가장 현실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Profile image 제너럴마스터 2020.06.06. 17:49

제주도에는 이미 해병대가 주둔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군사훈련 받을때 육군이 아닌 해병대에서 받은게 그 이유죠. 도서지역 방어는 경찰인 독도수비대가 있는 독도빼고 해병대가 다 전담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Profile image 폴라리스 2020.06.06. 19:26

제주도를 뺏긴 상황이라면, 그전에 적 상륙을 막기 위해 해군도 꽤나 희생된 상황일텐데 상륙작전이 가능할까요?

 

B2zero 2020.06.20. 23:11

아 무식이 상식인 자의 글을 보고 그저 웃습니다. 

Profile image 운영자 2020.06.21.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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