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03이든 C501이든 현재의 상태에서는 내부 무장창은 불가능에 가까워 보입니다.

 

C103조차도 내부무장을 위해서는 대규모의 개조 또는 70cm이상의 기체길이 연장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또한 ADD의 3단계 개발안도 현실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하여 C103을 매니아의 뜻대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욕을 먹을 ADD와 KAI를 위해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스텔스 상태에서 무장을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스텔스 상태에서 무장을 하는 방안으로

 

1.내부무장 IWB - 가장확실한 방법입니다만, 난이도가 높고 내부연료량의 희생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2.CWB - F-15SE같은 방식입니다. 초기의 설계보다 항력이 높아지고, 방식에 따라서는 내부무장창보다도 난이도가 어려울수 있습니다.

 

3.EWP - F/A-18 IN과 같은 방식입니다. 포드형식으로 만들어진 무장창입니다. 역시 항력이 증가한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필요하다면 투하할수도 있죠.

 

4.무장자체를 스텔스로...? - 이 방법은 그다지 주목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무장자체를 스텔스로(타우러스,재즘 같은...)만들어서 스텔스화된 파일런(F-35같은...)에 장착합니다. 아직 스텔스로 개발된 공대공 미사일은 없습니다만 미사일을 개발할것이라면 한번 생각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전 위의 방법중에 2,3,4번에 주목하였습니다.

 

●먼저 CWB입니다. 지금까지 CWB는 동체의 측면에만 붙이는 것으로 논의되어 왔습니다만 창의력을 조금만 발휘해서 CWB를 전투기의 하면, 상면, 날개로 자리를 옮겨봅시다.

 

F-16 E/F입니다. 연료를 위한 CFT이지만 이것조차도 무장창으로 활용해볼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각 중거리 미사일 1발은 들어갈 자리가 있습니다.(이건 자체실험으로(대단히 미심적은 방법으로...^^) F-15E의 CFT에 비하면 항력의 증가도 덜하고, 하부에 가들할 각종장비에 간섭당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역시 무장의 장착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고, 반드시 로봇팔을 사용하여 무장을 배출할 필요성이 있으며, 무장이 불발되면 전투기가 손상될 여지도 있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FB-22입니다. 취소되었지만 흥미로운 부분이 많습니다. 저 날개밑에 장착된 무장창입니다. 이것도 CWB라고 할수도 있겠는데요? 날개가 상당히 크기때문에 5000파운드에 달하는 벙커버스터를 1발 장착할수 있는 공간이 된다고 합니다. KFX는 훨씬 작은 날개를 가지게 될것이므로 용량은 저것보다는 작겠으나, 중거리 미사일을 2발전정는 수납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지공격용의 무장을 할수도 있으며, 부족한 연료를 채울수도 있습니다. 복잡한 로봇팔이 필요하지 않으며, 설계에 따라서는 2000파운드의 무장까지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항력이 증가한다고 볼수도 있지만, 설계를 잘한다면 다수의 대지공격용 무장을 장착하여 발생하는 항력을 무장창이 정리하여 줄수도 있으며, 저 날개에 있는것을 어차피 존재하지 않을 동체하부로 옮겨서 주익에 있을때보다 크게 설계할수도 있습니다.

 

●두번째로 EWP입니다.

 

무장능력은 사진한장으로 정리합니다. 딱봐도 상당한 수준의 무장이 가능하며, 미사일 하나하나를 배출하는 방식에 비하면 로봇팔을 설계하기에도 쉬워보입니다. 무게는 포드만 800파운드이고, 완전무장을 하면 3000파운드쯤 합니다.

 

이런 EWP를 동체와 주익의 양쪽으로 장착한 스텔스화 파일런 또는 예전에 5thsun님이 주장하셨던 라팔과 같은 반매입 파일런(아주작은 파일런이죠...)에 장착한다면 암람만 12발, SDB는 18발+암람6발 이라는 엄청난 무장이 가능합니다. 또한 항력이 증가하기는 합니다만 파일런에서 때어내버리기만 하면 무게와 항력이 줄어들어 도망치는것도 조금은 더 유리해 집니다.

 

또한 연료탱크로 사용하는것도 가능할겁니다. 다양한 무장에 맞춰 다양한 설계를 한 다양한 EWP를 만든다면 현존하는 거의 대부분의 무장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겠지요.

 

해당 포드가 동체의 스텔스 처리가 된 부분으로 여러번 레이더신호를 반사하여 흡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특정부분의 스텔스 처리를 강화하는 개량으로 스텔스를 높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셋째. 스텔스화된 무장입니다.

다시나온 FB-22입니다. 이번에 주목하실 부분은 주익 외곽의 JASSM입니다. JASSM은 스텔스화된 무장으로 장거리 침투가 가능한 대지공격용 무장입니다. 이것을 스텔스화된 파일런에 장착하였군요... 약간의 RCS증가는 부담하여야 하겠습니다만 일반전투기 처럼 운용이 가능하고, 무장을 스텔스로 개발하기만 하면 모두 적용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현재까지 나온 스텔스 무장은 타우러스와 재즘이 유이하고 공대공무장이 없다는 것이며, 작지만 RCS의 증가가 있을것이고, 스텔스의 특성상 항력의 증가가 불가피한데, 그렇다면 스텔스무장의 사거리,위력,부피,무게들중에 어떤 한부분을 희생하여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암람같은 검증된 무장을 사용하는것도 힘들겠죠.

 

세가지 방법모두 쌍발이든 단발이든 적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단발로 만들었다고, 또는 쌍발로 만들었지만 내부무장은 포기한다고 욕먹을 ADD와 KAI와 한국의 항공우주관계자님들을 위해서....

 

여기까지 모두 제 사견이고, 근거도 없으며, 미심적은 실험까지 했습니다...고수님들이(꼭 고수가 아니더라도...) 보신다면 콧웃음칠 부분도 있겠지요. 하지만 창의력을 조금 발휘해서 경직된 형태의 내부무장창 이외에도 방법이 있음을 알려드리고자 이런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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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김민석(maxi) 2014.02.19. 20:40
C103조차도 내부무장을 위해서는 대규모의 개조 또는 70cm이상의 기체길이 연장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헷지호그 2014.02.19. 23:53
그런가요? 흠... 내부무장이 가능하다고 하여도 충분히 스텔스된 연료탱크라던가 낼개의 CWB를 설치해서 무장량이나 연료량을 늘여보자 라는게 생각의 초점이기 때문에 내부무장의 여부, 단발 쌍발의 여부는 관계 없을것 같습니다. 물론 내부무장이 가능하다면 당위성은 조금 떨어질수는 있겠죠
Profile image 김민석(maxi) 2014.02.20. 00:02

103은 내부 무장 공간을 봤고요. 스텔스화된 연료탱크는 좋은 논의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 103은 컨포멀 탱크의 장착이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501에 FB-22의 웨폰 베이를 기체 중앙에 장착하면 어떨까 합니다. 과거 냉전시대의 B-58과 비슷한 모양이 되겠지요.

헷지호그 2014.02.20. 00:07
제 생각의 출발이 바로 거기 였습니다. 랜딩기어를 F-CK-1처럼 옆으로 조금씩 밀어놓고 하부에 대형의 무장창을 추가하는 방안이었죠. 역시 대형의 무장이 가능한것이 최고 장점이 아닐까 하는데요...

103의 컨포멀 탱크라고 하시면 날개에 장착하는 것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F-15E처럼 동체에 완전히 부착하는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B의 모 회원님은 EWP가 항력이 너무커서 적합하지 않다고 말씀하시는데 맥시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rofile image 김민석(maxi) 2014.02.20. 00:30
EWP의 항력은 순간 선회율을 사용한 빠른 턴 같은데 분명히 큰 항력으로 작용합니다만, 일반적인 BVR 시나리오에서는 사실 그리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순간 선회율의 경우 F-35보다 분명히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헷지호그 2014.02.20. 00:42
하긴 무게도 3000파운드나 나가는걸 달고 급선회는 상당히 힘들겠군요...
Profile image Mi_Dork 2014.02.20. 02:39
어차피 장기적으로 IWP던 EWP던 추가로 개조장착하겠다는 전제하에선 C-501이 불리한 것만은 사실로 보입니다.
어차피 공간 만들겠다고 랜딩기어 재설계하면 그 비용이 만만치 않을 건 명확한 사실인데...

다음 달은 재밌는 떡밥이 많네요. USAF FY15 Budget이라던지, KF-X의 ROC가 확정될 75회 방추위라던지.
Profile image 엑스트라1 2014.02.20. 09:59
최근의 CFT는 탑재연료량에 비해 Drag Index가 대단히 낮거나(F-16), 특정비행영역에선 오히려 미장착시보다 기동특성이 일부 개선되는 정도에 도달했습니다(CWB). 상면에 달린 CFT를 위로 미사일을 던져올리는 CWB로 개조하는 방안은 유로파이터 개량계획에서 한번 검토했던 것 같은데 자세한 내용은 찾아봐야겠네요 ㅎㅎ

C103은 큰 기술적인 문제가 없다면 암람 사이즈의 BVRAAM을 집어넣는데는 충분한 크기 같습니다. 다만 공대지 무장은 잘해야 SDB 정도를 수납 가능하겠지요.
sdhm1 2014.03.31. 06:01
C-103이든 C-501이든 최소 미래에는 암람4발은 내부무장으로 가야할 듯 합니다.
C-103은 체급이나 엔진 추력의 여유가 있으니 그리 신경은 안 쓰이는데, C-501은 V테일 + 32000파운드급이상 엔진 + 암람 4발 정도의 내부무장 여유공간 설계는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백선호 2014.03.31. 18:25
F-111에서 떨어뜨린 연료탱크가 다시 올라와 F-111을 때린 유명한 영상이 있지요.

http://youtu.be/TKlV9VvHaEY

고속으로 날며 문을 열고 미사일을 쏘는 것은 우리에게는 큰 기술적 리스크라고 생각합니다.
헷지호그 2014.03.31. 19:06
그래서 엄격한 무장통합과정을 거치는 것이죠.... 기술적 리스크는 그렇게 크지 않다고 봅니다....
KD3이지스함 2014.04.30. 01:50
f18어드벤스드의 무장창은 날개에는 장착 못하나요? 몸통에 하나 날개 왼쪽오른쪽에 각 하나씩 크기 조절해서 붙일수 있으면 좋을꺼같은데
Profile image 폴라리스 2014.04.30. 02:28
저 웨폰베이 덩치가 꽤 하기에 양날개에는 부착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무게뿐만 아니라 항력도 감안해야 하구요.
크기조절은 또 다른 비용을 불러오기에
KD3이지스함 2014.04.30. 05:34
아하 그렇쿤요 답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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