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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를 특수부대로 만들지 못하면서 무슨 참수작전 운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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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eshim 2017.02.08. 23:58
hotae12
내의나 기타 잡다한 물건의 경우 지금 기품원에서 상용품 사용 전환을 위해 부지런히 전환품목들을 정리해서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hotae12 2017.02.09. 00:02
eceshim

네 알겠습니다.

lannister 2017.02.09. 04:04
정치적 주장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현재 전인범 전 사령관님 관련 정보가 정말 많이 보이는데요, 언론, SNS 곳곳에서 눈쌀을 찌뿌리게 됩니다.

과거 포로 체험 훈련 사건의 책임은 전 전 사령관에게 있고 그가 문씨 캠프에 합류 했다는 기사, 곳곳에서 부각된 전 사령관의 아내 관련 구설수...

저는 전 전 사령관의 심정을 알 것 같습니다. 칼 보급 사업 하나마저 제대로 되지 않는데 국방부의 말도 안되는 변명을 듣고 있자니, 속이 터지시겠죠. 여당이 집권할 땐 현재의 답답한 '행정 절차'와 군내 온갖 비리던 뭐 악습이건 개혁될 확률이 저조하니 보수적 색채가 강한 군 계열의 비난을 들을 각오하고서도 문 캠프에, 순수히 군을 발전 시키기위해 가셨지 않나 생각합니다.

영화 내부자들을 보면 깡패 안상구의 기자회견을 통해 비리를 폭로한 우장훈 검사가 나오죠. 상대편은 순진한 그의 아버지를 이용해 마치 뇌물 수수한 것처럼 몰아가죠.

지금 전 사령관 관련 구설수가 위 영화와 같은 진흙탕 싸움처럼 보여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기존 그 공정하다는 '행정 절차'를 통해 들여온 다기능 방탄복.... 이외에도 공정 절차 통한 많은 군납 사업들이 청탁, 특혜, 비리 의혹으로 군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저버리기만 해놓은 것 같은데도 방탄복 비리 관련 기업 삼XX텍은 업계 퇴출은 커녕 또 군납의 벽을 두드리고 있는데 정상적으로 보일 수가 없죠.

개인적으로는 군 전체를 아우르는 조달체계를 새로 짜야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라도 사용할 현역들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는 그런 체계가요. 다수결 좋아하는 민주국가 아닙니까. 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반영하자구요... K100탄 사용할 때 에로사항이 꽃피는 K1에 대한 문제 제기된게 언제 입니까? 현행 절차대로는 특전사가 델타와 데브그루의 최신 트렌드를 따라 장비 도입을 시작해도 막상 도입을 끝내고 보면 데브그루에선 도태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정맞은모난돌 2017.02.09. 08:03
lannister
그 청탁, 특혜, 비리가 쌓이고 쌓여서 조달절차가 이토록 복잡해진겁니다(...) 근데 그 조달절차가 제대로 기능 안한다 해서 날려버리고 새로 만들자는건 결과적으로 다시 청탁, 특혜, 비리가 더 수월하게 가능한 환경으로 돌려놓자는 소리나 다를게 없습니다. 물론 그런 의도는 아니시겠지만요. 현역들 요구 좋습니다. 그래서 그 요구가 얼마나 제대로 전달이 되고 있습니까? 제대로 전달이 안 되는건 소요제기자가 제대로 필요성을 전달 못 하는 것이 가장 큽니다. 직장에서 프레젠테이션 같은거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혀 관계없는 제3자에게 필요성을 제대로 설명하는게 얼마나 어렵습니까? 진정 시급히 필요하다면 최말단 담당이 그만큼 열과 성의를 가지고 움직여야 한다는 겁니다. 누워서 배 떨어지기를 기다리는게 아니라요. 예산업무는 전쟁입니다. 주어진 예산은 한정되어있고, 각 군, 각 부대 예산업무 담당자들은 자기한테 주어진 사업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예산을 배정받기 위해 필사적으로 야근을 하고 출장을 다니고, 합참에서는 전력지수만 보고, 국회는 딴지걸 건수만 찾고, 기재부는 최대한 예산을 자르기 위해 눈을 희번덕 거립니다. 그 상황에서 특전사처럼 빽도 없는 부대가 제출한 요구가 자료도 미흡하고 설명도 부족하면 그 중요성이 과연 받아들여질까요. 제말은, 체계를 탓하기 전에 과연 현행 체계 안에서 최선을 다 해도 안 된다고 말할 수 있는지 따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공부도 안하고 서울대 보내달라는 상황이나 마찬가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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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 2017.02.09. 17:11

와... 댓글이 100개를 돌파하네요. 그런데 이런건 별도 예산 편성해가고 행정체계 무너뜨리는 무리수를 두는 것보다, 소요제기단계에서 업체들 기술수준 제대로 파악하고 소요제기의 근거로 활용 할 수 있는, 그리고 업체들 데리고 사업관리까지 할 수 있는 연구기관이 생기면 의외로 쉽게 해결 할 수 있습니다. PEO SOLDIER나 NSRDEC 같은 기관들 말이죠. 애초에 특전사건 육군이건 ROC라고 제시하는 것도 정신줄 놓고 던지는 것이 태반이었는데 특별 예산 편성한다해서 업체들이 미군 특수부대에 준하는 장구류나 무기를 하루아침에 조달해올리가 없잖아요? 소요군부터 소요근거를 위키에서나 긁어오고 있는데 미군 뒤꽁무니 안따라가는게 이상하죠.

 

솔직히 방법은 다 있어요. 전력지원체계 개선방향 나온지 13년이고, 별도 법인연구소 설립 법안 나온지도 14년이고, 이제 정착시키니 마니 하는 상황인데, 기자분 사설에서는 조달체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무엇이 문제였는지 파악은 하고서 특별 예산 타령하셨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특전사가 원하는 무기와 장비를 빠르게 조달해주자! 말이야 좋죠. 문제는 특전사가 지들이 원하는 무기가 뭔지도 잘 모르는데 돈만 많이 주면 될 거 같나요. 특전사부터 똑똑했으면 다기능 방탄복이니 특전헬멧이니 그 모양 그 꼬라지 안났겠죠.

eceshim 2017.02.15. 17:30

여기 댓글 부분 잘라서 페이스북에 조리돌림 하시는 무명인님 

상당히 불쾌하군요. 

 

불만사항이나 문제점이 있으시면 여기에다가 성토하시면 될일이지 그걸 페이스북으로 까지 끌고가서 사람을 바보로 만듭니까?

제가 모를줄 알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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