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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프로 대접을 못 받는 한국의 특수부대

오홍이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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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eshim 2016.02.24. 20:51

썩그리 좋아하는 기자님은 아니지만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서 기사 일부를 발췌 하면 

1 – 현실성 없는 작계(뚜렷한 투입 수단이 없이 장거리를 도보 침투 시킨 뒤 복귀하는 작전)

2 – 현실성 없는 작계로 인한 필수적인 투입수단의 지원미비.

3 – 현실성 없는 평가 위주의 훈련(실전과 같은 훈련을 해야 하지만 현실은 평가를 위한 훈련)

4 – 시범, 부대 환경 미화와 같은 과도한 기타 업무.

5 – 성취감을 주지 못하는 부대 구조.

6 – 낙후된 장비와 뒷받침 해주지 못하는 복지

7 – 미군의 실전 경험 테이터에 대한 완벽한 흡수 미흡

이게 특수전 부대 문제만 있는게 아닙니다. 특히 4번은 필수적으로 뿌리 뽑아야 하는 한국군대 악습이죠.
이거 때문에 병사들이든 간부든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죠.
차라리 환경미화를 전문으로 하는 군무원을 고용하던가 해야 하는데. 쩝...........

제주 2016.02.24. 22:53
eceshim
해군은 부분 시행 중 입니다.
eceshim 2016.02.24. 21:27
플래툰 2014년 PVS-11K 기사를 보니까 빨리 이나라 장군들 물갈이가 필요하긴 합니다.
월급 루팡 장군들이 도트 사이트에 대해 알지고 알고 싶어하지도 않아서 도입 추진시 야간탐지장비에다 붙을 법한 PVS라는 이름을 붙여서 위장(?)해서 도입했다고 하죠.
파도 2016.02.25. 10:46

특수부대에 관해서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적절히 잘 지적한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기사를 좋은 기사라고 해야죠. 저 기사에서 지적한 사항들 외에, 밀덕입장인 저 개인적으로 바라는 것이 있다면, 뭉뚱그려서 '대테러'라는 말을 쓰지 말고, 작계를 고려할 때, 2가지로 분류해서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테러작전'과 '침투와 퇴출의 특수작전' 2가지로 나누어서 명확한 목표의식하에 작계를 짜고, 그에 맞는 장비를 도입하고, 수당을 책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수당책정에는 위험도 등의 고려도 있어야겠죠.

장거리 침투에 필요한 특수전 장비로 항법장치와 방탄성능을 충분히 갖춘 중대형 특수전헬기가 필요하다면, 대테러 장비로는 MH-6/ AH-6 또는 무장형 가젤헬기 같은 중소형 특수전 헬기가 필요하겠죠. 이처럼 작전의 성격들이 확연히 다르고 그에 따라 갖추어야 하는 장비들도 다른 측면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대테러법을 띄우면서 대테러부대 확대 또는 창설을 발표하자, 요즘 언론 기사들에 나오는 용어가 뭉뚱그려버린 '대테러부대'입니다. 그런데, 그 내용에 장거리 침투와 퇴출이 기본 구조인 '특수전' 작전을 혼란스럽게 버무려버리고 있죠. 논의가 좀 더 현실적이고 실질적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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