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탄이 포도알(...)에서 현재의 형태로 진화한건 언제인가요?
탄약 즉 총알의 전반적인 발전사는 찾기가 쉬운데 의외로 포탄은 어느 나라의 누가 언제 현재 흔히들 생각하는 형태로 고안해 만들어내서
퍼져나간건지 잘 안나오더군요. 그리고 밀리와는 거리가 좀 멀긴 하지만 최근 공개된 ann01800이란 게임의 전열함을 보면 아직 측면에
대포를 잔뜩 싣는 형태던데, 1차대전 이전엔 갑판에 포탑을 얹는 형태는 없었고 1차대전에 가까운 시기에 나온건가요?
많은 답글 부탁드립니다....
포탄의 역사는 https://en.wikipedia.org/wiki/Shell_(projectile) 를 보시면 될듯 싶네요.
그리고 현재와 같은 회전식 포탑은 미 남북전쟁 당시 북군의 모니터함에서 최초로 채택되었습니다.
요즘같은 포탄 형태는 강선포가 등장하면서 등장했죠. 사실 이전의 둥근 포탄을 쓰던 시절에는 화포에 강선이 없었고 그래서 2파운드, 6파운드 이런 식으로 화포 규격을 포탄 무게로 표기했죠. 사실 구형이니 구경이 커지면 사용하는 포탄의 무게도 비례해서 늘어나니 그렇게 표기했지만 강선포가 등장한 이후에는 포탄이 무게에 따라 커지는 구형이 아닌지라 오늘날처럼 포탄의 지름으로 규격을 표기했습니다. 물론 예외도 있는데 영국이 제 2차 세계대전때도 옛 방식을 고수했기에 세계대전 다룬 서적에서 영국군 무기들만 유독 'X파운드 대전차포'로 나오는건 그런 이유가 있던거죠.
누친님 오랜만입니다. 또 다시 한동안 못들오게되니 얼마나 답답하던지... ㅠㅠ 참고로 전 선배님 빠돌임다. 애니에서도 아짐드라마 연기
괜찮더군요 성우도 그렇고 캐릭터도 취향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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