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사드비용청구와 FTA 재협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트럼프식 과도한 공포를 일으키는 화법에 너무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시는군요.

미국은 제왕적 대통령이 아닌 의회와 함께 돌아가는 구조입니다.

FTA는 오래전부터 다시 손보겠다고 트럼프가 공헌해왔지만, 양자 모두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안되는 부분이구요.

차기 정부의 성향에 대해서는 정부도 여론 무시 못합니다. 북한이 난리칠수록 우리쪽 여론도 반북적으로 바뀌구요.

이미 중국의 노골적 내정간섭에 많은 국민들이 중국에 대한 불만이 커진 상태에서 정부가 함부로 움직이지 못한다고 봐야겠죠.

암튼 하고싶은 말은 정부가 여론에 신경씁니다. 트럼프도 선출전과 선출후 직접적인 행동에는 차이가 있구요.

- 중국 양아치질에 겁 먹으시는 분들께서 미국 양아치질에는 불끈하는 것을 보면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지 모른다는 속담이 생각나더군요.

언론에 대한 신뢰성이 그다지 높지 않은 환경인데....특정 발언에 대해서 너무 높은 신뢰?를 보내는 듯 합니다.

트럼프의 화법을 조금 이해!! 해야 하고 그런 발언을 클릭수를 위해 교묘하게 포장하는 언론의 기본적 형태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트럼프의 기본적인 생각이 이제 우방국들에게 돈 좀 더 내놓을라고 해!!! 하는 점에서

변함이 없다는 것은 확실 합니다. 그 점을 인정하고 논의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페이크! 언론에 의해 과대 포장되는 

부분으로 감정이 오르락 내리락 할 필요는 없겠죠. 외교라는게 생각보다 차가운 싸움이라(물론 총보다 더 살벌하기도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