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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C1 재평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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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158&num=5111

안승범님의 또다른 글입니다.

 

25사단에서 열린 K2C1의 발열관련 재평가가 어제자로 끝났다는 소식입니다.

이전의 총검술 문제 때문에 수직손잡이를 삭제했다는 기존 소식과는 달리 그건 제기된 지적의 일부에 지나지 않으며 실제론 엎드려쏴나 참호 및 진지사격 등에서 수직손잡이가 걸린다는 점이 주된 이유였다고 합니다.
 

추후 K2C1은 6월에 보급이 재개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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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랄라라라라 2017.03.29. 23:59

수직 손잡이 설치를 위해서는 교리 변경이 필요하다고 하고 변경은 쉬운게 아니라고 한다는데, 타당한 해명일까요?

그럼 총검술 애기는 오해였던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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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cloud 글쓴이 2017.03.30. 00:09
사랄라라라라

엄밀히는 해당 교리 변경이라는 말이 총검술 뿐만 아니라 진지 및 참호 사격이나 엎드려 쏴 등등을 전부 포함하고 있는 문제라고 보시는게 더 타당하실 것입니다.

사랄라라라라 2017.03.30. 00:32
whitecloud

그렇군요. 총검술 문제가 적기는 해도 총검술도 포함은 해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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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7.03.30. 00:08

접이식 포어그립도 있는데..... 하긴 뭘 준들 핑계가 안생길까 싶네요...

RR8PTPJE_Thumbnail.jpg

http://www.sofmilitary.co.uk/products/RR8PTPJE_Thumbnai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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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cloud 글쓴이 2017.03.30. 00:11
폴라리스

접이식 손잡이을 타군에서 제식으로 채용한 전적이 있는가 모르겠는데 일단 접이식 손잡이의 존재 자체를 모를 가능성도 있고(...) 있었다 해도 타군에서 채용한 선례가 없다보니 육군에게 들이밀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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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7.03.30. 00:17
whitecloud

원문 말미에 "군 당국의 융통성있는 자세가 " 라는 부분이 확 와닿습니다.

접이식 포어그립은 호주군 슈타이어엔 기본 장착일겁니다.

만렙잉여 2017.03.30. 00:13
그럼 결국에는 전술장갑 지급으로 가닥이 잡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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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cloud 글쓴이 2017.03.30. 01:43
만렙잉여

근데 또 지금 국군에 지급되고 있는 전술장갑은 저거랑은 별개로 기존 전피장갑이 너무 낡아서 바꾼거라는 말도 있어서..... 좀 두고봐야 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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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키스 2017.03.30. 00:36

접이식 손잡이가 있다는걸 모를 정도는 아닙니다.(2.55만원짜리 손잡이 및 전방손잡이(고정식)항목구분에 주목 전방손잡이(접이식)이 없다면 굳이 저렇게 항목구분 할 필요가 없죠.)

size0015.png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833280

 

Ps; 안승범님 기사 보니 손잡이 삭제, 측면레일 삭제는 사용자 평가였나보군요. 하지만 욕은 국방부가 먹는... (먼산)

컴뱃메딕 2017.03.31. 16:23
척키스
사진에 중국에서 코브라 탈출 ㅜㅜ
야드버드 2017.03.30. 07:32
그립이 있는 M4를 쓰는 미군은 엎드려 쏴를 안하나요???? 엎드릴때 포그립이 걸리적 거릴 정도면 30발짜리 탄창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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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7.03.30. 08:14
야드버드

^^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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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nd 2017.03.30. 08:59
엎드려쏴나 진지에서의 사격자세에 제한이 간다는 이야기도 웃기는데, (특히 엎드려쏴시엔 그립보다 30발 탄창이 더 튀어나와있음. 진지사격 제약 운운하는 부분은 아니 뭐 아프간 산꼭대기에서 헤스코 베리어에 사대 이빠이 쌓아놓고 교전하는 미군들은 그립 없이 고지전 치렀나.) 아니 진지에서 사격땐 사대에 놓기 걸리적거린다 칩시다.

그러면 그냥 떼면 되는거 아니에요?

피카티니 레일이란게 애시당초 액새서리의 장착 규격을 표준화하고 탈부착을 쉽게 하려고 만든 물건이잖아요. 정 불편해서 작전수행에 지장이 있을 정도면 그냥 해당 임무시엔 그립을 떼고 사대에 의탁운용을 전제하던지, 해병대에서 주로 하는 파지법처럼 탄창삽입구쪽을 잡던지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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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cine 2017.03.30. 12:28

K2C1은 20만정? 보급하고 끝낼 녀석이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겪은 이 시행착오를 차기 소총, 차기 경기관총에서는 잘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rofile image
우카카 2017.03.30. 14:26

양각대 역활하는 수직손잡이는  업드려쏴도  한손으로 가능해서 더 좋을텐데 

데인져클로즈 2017.03.30. 18:44

제가 현역 당시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추측해본다면

병들은 당연하고, 간부들도 운용 방법을 몰라서 빚어진 일 같습니다.

교리도 교리지만, 일선에서 불만이 나왔다는 것은 "줘봤자 불편하다" 따위의 반응이 나왔다는건데,

제가 있던 시기가 11k 가 거의 병사 3명 당 1명 꼴로 대대에 들어오던 시기였습니다. 이전에 04k 와 05k 가 있었지만, 05k는 지급받은지 얼마 안된 시점이었고, 04k는 실 운용해본 이가 거의 없는 상황이었죠. (04k도 물량이 많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때부터)

저야 이게 대강 어떤 원리인가를 알긴 했는데, 간부들이나, 새로운 보급품을 소개하는 대대내 보급반이나 이해도가 없었습니다.

업체에서 와서 질문 받고, 설명해주고, 시범 보여주고 했는데, 일단 중사 이상, 대위 이상급의 시선은 "이거 없이도 잘 굴러갔는데 이게 뭐야?" 식의 반응이었습니다. 포그립과는 달리 고가의 장비기도 해서 더더욱 기피했었는데요,

 

이후 저희 대대가 마침 해안경계 순환 대대가 되어서 들어가기전 11k 달고 실사격을 여러번 하자 간부나 병 모두 서서히 익숙해져가더군요. 고장나면 큰일난다고 쳐박아놓던 것도 "고장나면 걍 수리 맡겨" 식으로 바뀌기 시작했구요. 그런데 이게 걸린게 1년이 넘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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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cloud 글쓴이 2017.03.30. 18:55
데인져클로즈
사용자 입장에선 새로운 시스템이라는건 본능적으로 일단 마이너스를 먹이고 시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중요한건 이걸 극복하고 얼마나 사용자에게 어필을 하느냐죠
hirobine 2017.03.30. 20:07
데인져클로즈

아무래도 우리군에게 2010년대는 현재 냉전기-현대전 사이의 과도기인 것 같습니다.

20년대부턴 좋아지길 바래야죠...

fatman1000 2017.03.31. 22:07

- 총검술이라. 이전에 병영 현대화 사업 때 침대 타령이 생각나네요. 계획 수립 미흡에 병력감축 계획이 계속 변경되는 바람에 예산을 더 요구했는데, 출처도 모르는 이상한 사람이 침대 바꾸는데 무슨 돈이 그렇게 많이 드냐고 했다는 이야기가 기사에 나오는 바람에 침대 사는데 왜 조단위 돈이 깨지냐고 진지하게 버럭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을 정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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