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반도에 관련된 국내 군사 뉴스들을 보면 미국이 북한을 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식의 기사들이 많더군요.

 

3월부터 4월까지 키리졸브와 독수리훈련이 있어서 증편되는 미군 전력에 대해서 너무 과도한 의미 부여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매해 훈련의 주요 목표가 무엇인지에 따라 동원되는 자산이 다른 것도 이미 아는 것이고 말이죠.

 

여기에 한술 더떠서 칼빈슨의 서태평양 파견을 두고 7함대는 한반도만 전담한다고 하는군요.

 

현재 7함대는 항모전단이 하나 밖에 없는 상황인걸로 기억합니다.

 

원래 항모전단 하나가 파견되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준비가 필요합니다.

 

칼빈슨 전단도 샌디에고를 출발한건 1월 5일입니다. http://www.navy.mil/submit/display.asp?story_id=98352

 

이후 하와이와 괌 등에 들러서 훈련을 하고서 몇일전부터 본격적인 남중국해 패트롤에 들어갔습니다.

 

한마디로 일부 언론들이 미국이 북한을 선제 타격할거다 라고 떠들기 이전부터 준비된 배치에 과도한 의미 부여를 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겁니다.

 

그리고 3함대 전력의 서태평양 배치는 2016년 5월 구축함 전대의 배치로 시작되었던 부분입니다.

http://thediplomat.com/2016/05/us-expands-3rd-fleets-role-in-the-western-pacific/

 

위 기사에 언급되었듯이 태평양 함대 사령관은 서태평양에서의 태평양 함대 전력 증원을 바라고 있었고, 이런 조치로 칼빈슨의 순찰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봐야 큰 그림이 맞춰지는게 아닐까 합니다.

 

7함대 담당구역은 동으로 태평양에 있는 날짜변경선부터 서로는 인도양까지입니다.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5/5a/USN_Fleets_(2009).png/350px-USN_Fleets_(2009).png

350px-USN_Fleets_(2009).png

 

이런 와중에 항모 전단도 부족하고, 중국은 덤비고, 그래서 같은 태평양함대 소속 3함대에서 전력을 빌려다가 유연성을 발휘하는 것으로 보는데...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토론감은 아니라고 보기에 자유게시판에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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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 2017.02.26. 23:37
한국 호주 일본 압박해서 군사적 동맹수준 되게한다음 해군전력 키워서 동북아뿐만 아니라 동남아까지 영향력 행사하라고할지도 모르죠.
미국이 한국 호주 일본에 고정익항공기를 운용할 수 있는 항공모함이나 대형상륙함 요구하여 과거의 항모전단 구성변경으로 CSG(carrier strike group),ESG(expeditionary strike group) 많은 전투 그룹운용하듯 미국 동맹국들로 하여금 아시아에서 군사적 영향력 증대 노리는 방향으로 갈 것 같습니다
해색주 2017.02.27. 15:44
미군이 원하는 수준이 동남아에 대한 해군력 투사라면 기동함대를 구성해야 할텐데 그 정도 돈이 해군에 있는지 걱정입니다. 예전에 이지스 도입하고 나서 유지비로 온갖 죽는 소릴 했는데, 독도급 상륙함과 호위함대를 동남아까지 파견하려면 돈이 얼마나 깨질까요.

차마 항모 이야기는 꺼내지도 못하겠습니다. 현재 3국 가운데 한국은 자체 항모를 만들만한 여력이 없으니 어찌 되었던 항모+함재기를 미국에서 도입해야 할텐데 그 엄청난 예산은 어찌 할까요.
Profile image 마요네즈덥밥 2017.02.27. 16:01

해상교통로 확보라는 기동함대목표 제주 해군기지 목적을 볼때 동중국해 투사할정도는 되어야할것입니다.

 실제로 이지스함 도입및 추가도입개량  독도급도입과 추가도입 ,군수지원합 소양급 도입은 이미 현실이죠.

 

 물론 미국도 영국연방등  미국의핵심적 이익을 같이하는 동맹국들은 동중국해 항행 자유작전에 참여하고있기도합니다.

우리나라의 동맹의 핵심적이익이니 우리도 마냥 넋녹고 볼수없는 입장입니다. 지금도 그정도의 작전에는 문제없는 수준이죠.

문제는 투입자체가 국제외교 정치적 영역이라서 정치인영역들의 논란여지가 있다는점밖에 없습니다.

Profile image 폴라리스 2017.02.27. 16:05

동중국해라고 해봐야 가까우면 대만-오키나와 라인, 멀면 필리핀 북부까지인데.....그런 진출이 얼마나 의미를 가질지 좀 회의적입니다.

예전에 해군이 대양해군 주장할때 나온 진출선이 말레카 해협까지 였던 것은 그것 나름대로 비판적이었으니까요.

 

미국이 바라는대로 중국에 대항한 항행의 자유와 비슷한 그런 작전에 참가한다면, 아마도 중국 북해함대의 공세적 활동이 시작될 경우 여기에 대응하기로 벅찰게 우리 해군의 현실이 아닐까 합니다.

Profile image 마요네즈덥밥 2017.02.27. 16:13

기동전단이라는것 자체가 정치적인 목적과 의미를 둔 정치적 도구이기도합니다.

동중국해를 두고 미국동맹의 강화와 중국의견제를 위한 함대건설 이라는 의미와 목표 밖에 가질수없한계죠.

 독자적인 기동전단 작전능력의 한계 및 효용성이 떨어진다고는 생각하나...

핵심이익의 목표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얻는 국제정치적 이익이 더중요하다고 판단된것이 아닐가싶네요.

 

 북해함대는 사실상 서해 사실상 데드존과 같은 만에서의 활동영역이고

아군의 차기건함계획 공중체계무기도입등이 도입되는 상황속에서 공세적으로 진출하기에는 힘들겁니다.

Profile image 폴라리스 2017.02.27. 15:59

그런 아시아판 나토가 어려운게 동북아의 현실이죠.  그리고 개별 국가적으로도 그런 수준에는 한참 못미치구요.

이제야 대형 상륙함 두척 뽑은 호주, 현재 병력 유지도 어려운 일본, 그리고 주력이 북한 대응에 묶여 있어야하고 인구 절벽에 처한 한국...

이들 삼개국 어느 하나도 ????님이 쓰신 그런 있을지도 모른다는 미국의 의중에 부합할 나라가 없습니다.

Profile image unmp07 2017.02.26. 23:48

폴라리스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이 시기에 우연히 북괴가 여러 도발을 해서 그렇게 보이는것인데....

Profile image 폴라리스 2017.02.27. 13:57

북한의 위협도 한가지 이유가 되긴 합니다. 최근 한 컨퍼런스에서 미 3함대 사령관도 북한의 위협 증가가 이런 컨셉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했구요.

https://news.usni.org/2017/02/22/3rd-fleet-forward-one-of-several-tools-to-deter-north-korean-aggression

 

그러나, 제가 짚고자 하는 것은 더 큰 그림이 있다는 겁니다. 미 해군의 3함대 일부 전진배치는 2015년 태평양함대 사령관인 Scott Swift 제독이 발표한 3rd Fleet Forward 컨셉에 따른 것이라는 근본적인 출발점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Profile image 폴라리스 2017.02.27. 14:09

http://www.defensionem.com/7th-fleet-and-3rd-fleet-to-be-combined/

http://www.sandiegouniontribune.com/military/sd-me-third-fleet-20170106-story.html

 

이것들도 천천히 읽어보면 좋을듯 합니다.

fatman1000 2017.02.27. 20:21

- 당장 전쟁한다는 확실히 오버인데, 이전과 달리 선제타격에 대한 반응 자체가 많이 달라진 것도 사실이지요.

Profile image Baccine 2017.02.27. 20:32

확실히 기자들이 조회수를 목적으로 자극적으로 쓴게 아닐런지 싶습니다.

근데 또 전쟁사를 보면 상당히 어이없는 일이 전쟁으로 커지는 경우도 있으니.. 

 

이래저래 신중해야 하는 때인것 같습니다.

울프팩 2017.03.05. 17:00

지금의항모증가가 단순폭격때문은 아니지만, 북한때문은 맞죠. 확실한 명분을 주고 있으니.

지금 레이건/칼빈슨/스테니츠 3척이 서태평양 혹은 한반도 주변에 와있다면 말그대로 결심만 남은 거죠.

여기에 아이젠하워같은 거 한척 더오면 정말 긴장하긴 해야 할꺼에요. 북한이..2013년 위기때에 북한이 손들었던 것이 항모 3척일때였는데 (조지워싱턴/스테니츠/아이젠하워) 지금도 긴장관리의 수순 정도의 전력투사라고 봅니다. 중국의 해양진출도 견제하고..

 

만일 북한이 이 상황에서 저강도 도발(미사일발사)혹은 중간수준의 도발을 하게 되면, 동해와 서해에 각각 항모가 한척씩 뜨고, 

원정타격그룹도 같이오는 진풍경을 보게되겠죠. 또 중국은 찍소리 못하던 2010년, 2012년의 재판이 되고 당분간 북한은 찌그러지는 그런패턴의반복이될것같습니다.  2010년 2012년에는 서태평양에 7함대 항모 1척이었지만, 지금은 항모 3척이니 중국이 받는압박감의강도가 다르겠지요. 

 

참고로 서해로 미 항모가올라오면 보통 격렬비열도 근방까지 옵니다. 직선거리로 평양까지 230km수준이고, 칭따오까지는 300km정도 되는 거리까지오는 거죠. 항모가 오면 잠수함도 오고 잠수함은 보통 항모전단 근방 100 노티컬 마일 정도 전방에 전개하니 전개해역이 어딘지는 잘 보면 되죠. 참 교묘한데에 전개합니다. 보하이만에서 나오는중국수상함대는 모조리감시할수 있고, 평양 지근거리인 그 지점. 미국도 전개하고 한국해군도 전개하고, 비상걸린 중국해군도 전개하고. 위성감시 당하는 북한군 잠수함은 오히려 조용하고.. 보통 이런 패턴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그 미국 잠수함이 서해 전개 해역에서 토마호크쏘면 거리상으로는 10분이내에  평양에 떨어집니다. 아무리 평방사에서 방공무기로 도배를한다고 해도북한의능력으로는 저고도로 들어오는 토마호크를 10분내에 요격할 능력이 없습니다.어째든 첫 xx발은얻어맞고 시작을 해야 해요.  그리고 베이징도 타격거리가 1시간도 안되지요. 그렇다는거에요. 호넷들이 막 날아다니고 당연히 항모호위를 위해 K-8기지에 주일미공군 18전비, 35전비 전력들이 대거 전방 전개하죠.  총알이 발사되지 않는다뿐이지. 북한/중국이느끼는강도는 전쟁하고 별반 다를것도 없습니다. 

 

 

 

Profile image 폴라리스 2017.03.05. 17:28

스테니스는 안왔는데요..... 그리고 훈련이 끝나면 어떻게 될지를 보면 될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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